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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사전심사 신청 접수 감소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심사 신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여전히 발급 쿼터보다 많은 신청 건수 때문에 3분의 2는 추첨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이민서비스국(USCIS) 발표에 따르면, 2025~2026회계연도에 접수된 H-1B 사전심사 신청은 총 34만39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2025회계연도 접수 건수(47만342건) 대비 27% 줄어든 수준이다. USCIS의 H-1B 접수 수수료 인상과 연방정부의 반이민 정책 분위기가 작용하면서 H-1B 신청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H-1B 한도가 적은 탓에 신청자의 3분의 2는 거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의회에서는 연간 8만5000개의 H-1B 비자를 허용한다.  김은별 기자사전심사 접수 사전심사 신청 2025회계연도 접수 신청 건수

2025.05.19. 21:41

소셜연금 조기 신청 러시…트럼프 행정부 정책 불안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리스크와 소셜연금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셜연금 조기 신청자가 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지난 3월 전국 소셜연금 신규 신청자가 58만887명으로 작년 동월의 50만527명보다 8만여명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WSJ는▶트럼프의 사회보장 축소 움직임 ▶불안정한 경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수령 금액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연금을 받으려는 신청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보장국 관계자들은 3월 28일 열린 회의에서 “공포 조장이 사람들을 조기 신청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등에 대한 예산 삭감을 부인했지만, 전반적인 정부 지출 감축과 사회보장국의 공무원 감축, 전화 청구 요건 변경 등 행정 시스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은퇴 연령자들이 생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소셜연금 문의 전화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이상 증가했으며 웹사이트 접속도 크게 늘었다.           게다가 불법 지급 비율은 전체 연금 지급액 대비 0.3% 수준이지만, 정부 측은 부정수급 문제를 부각하며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지난 1월에는 정부가 ‘사망자에게 지급된’ 310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불안감이 겹치면서 갤럽 조사에 따르면, 성인 75% 이상이 소셜연금 안정성에 대해 ‘매우’ 또는 ‘일부’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13년 만에 최고치다.   일각에서는 소셜연금 고갈에 대한 우려도 이런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 매체는 소셜연금이 2033년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21% 혜택 삭감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셜연금을 앞당겨 신청하면 그만큼 남은 생애 받는 연금이 줄어든다.   일례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배너(65)는 원래 2년 후 신청 예정이었지만, 올해 조기 혜택 신청을 했다. 67세부터 수령할 때보다 월 130달러, 연 1500달러 이상 손해를 보게 됐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편해졌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셜연금의 조기 신청을 권장하지 않는다. 신청 시기를 늦추면 소셜연금 수령액은 최저인 62세부터 시작해 70세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스턴대학의 로런스 코틀리코프 교수는 최소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70세부터 소셜연금을 수령하는 것이 62세 때부터 받는 것보다 76%나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소셜 소셜 조기 신청 건수 신청 8만여

2025.04.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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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 7% 돌파…신청 건수 2.7% 감소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7%를 돌파하면서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도 줄었다.     24일 CNBC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1%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15% 급감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주택 재융자 신청도 전주 대비 6%나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3% 웃돌았다.   모기지은행연합(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주택 가격과 매물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주택 구매를 지연하면서 모기지 신청이 많이 거부된 것이 모기지 신청 건수 감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MBA에 따르면, 컨포밍융자(대출액 76만6550달러 이하)의 경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전주 7.13%에서 7.24%로 올랐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모기 이자 모기지 신청 신청 건수 지난주 모기지

2024.04.24. 19:54

모기지 신청 건수 감소…적당한 주택 찾지 못해

지난달 31일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7.2%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 역시 전주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20%가 줄었다.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공급이 줄면서 바이어가 구매할 수 있는 매물도 제한되는 등 선택의 폭이 크게 좁아지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1월 31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76%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모기지 재융자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소폭(2%)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더 늘었다. 또한, 평균 모기지 금액은 지난주 44만41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편,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는 1월 캘리포니아의 주택 중간 가격이 6.2% 상승한 86만300달러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모기 신청 모기지 신청 신청 건수 지난주 모기지

2024.02.01. 23:37

ERC 신청 접수 내년까지 중단…IRS, 사기의심 청구 증가 대응

직원고용유지크레딧(ERC) 부정 청구가 의심되는 신청서 제출이 증가하면서 국세청(IRS)이 접수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IRS가 최소 내년까지 새로운 ERC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제출된 인 60만 개의 신청 건도 더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프로그램의 접수 재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무 전문가들은 IRS가 부정 청구 및 수급 사기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사를 천명했음에도 의심스러운 신청이 줄지 않자 이와 같은 강력한 조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IRS의 대니 워펄 커미셔너는 “부적격 신청자들의 ERC 부정 수급을 IRS가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RS는 강력 감사 및 단속 전에 납세자들에게 자진 철회나 환급 반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절차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RC는 코로나19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연방 정부 차원에서 사업체 지원 및 근로자 고용 유지 목적으로 비즈니스들에 직원 1인당 수천에서 수만 달러까지 제공한 환급성세금크레딧(내야할 세금이 없으면 현금 수령)이다.     IRS는 ERC를 12가지 주요 사기 목록에 포함하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단속의 고삐를 더 바짝 죄고 있다. IRS에 따르면, ERC 접수 건수는 총 360만 건이며 이 중 15%가 지난 90일 안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ERC에 대한 단속 강화 발표 후에도 전체적인 신청 건수가 되레 늘었다는 것이다. 또한 매주 5만 건의 ERC 신청서가 제출됐는데 이는 프로그램 시작한 지난 2020년 3월의 2배 수준으로 많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신청 접수 신청 접수 중단 직원고용유지크레딧 신청 건수

2023.09.18. 19:55

모기지 신청 2주 연속 감소…30년 고정 이자율 7% 육박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2일 이번 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3%, 전년 동기보다는 26%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2주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 6월 초 이래로 최저 수준이다.     모기지 재융자 신청 건수도 전주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와 32% 감소했다.   MBA 측은 컨포밍론(대출금 72만6200달러 이하)의 지난주 30년 고정 평균 이자율이 전주의 6.87%에서 상승한 6.93%를 기록하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줄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3%와 비교하면 1.50%포인트나 웃도는 것이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매물 부족과 7% 안팎의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이자율 모기 모기지 신청 고정 이자율 신청 건수

2023.08.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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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신청 3개월 내 최저, 1년새 31% 감소

모기지 수요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이번 주 3%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보다 31%나 감소한 수치다.     연방 정부가 근래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전주 6.69%에서 지난주 6.91%로 올랐다. 이는 주간 평균 이자율로 한 때 최고 7%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자율 변동에 가장 민감한 모기지 재융자 신청 건수도 지난주에 전주 대비 7% 감소했다. 신청 건수는 1년 전 동기간보다 45%나 줄었다.     MB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프래탄토니는 “높은 이자율로 지난주 주택 구매 및 재융자 신청이 감소했다”며 “재융자 수요는 이자율에 따라 좌우되지만, 매물 부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기지 이자 상승으로 주택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지자 주택소유주들이 주택 판매를 꺼리면서 매물난이 심화하고 있다. 대부분 주택소유주가 5% 미만의 모기지 이자율을 가지고 있어서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모기 신청 모기지 신청 재융자 신청 신청 건수

2023.05.31. 20:01

모기지 신청 건수 하락…22년만에 최저치 경신

모기지 이자와 주택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모기지 신청 수요가 2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또다시 경신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은 27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계절 조정)는 전주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0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주택 매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건수(계절 조정)는 전주 대비 1% 줄었고, 주택담보 대출을 위한 재융자 신청(계절 조정)은 전주 대비 4%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주택 매입을 위한 대출 건수가 18% 줄고, 재융자 신청을 위한 대출 건수는 83% 줄었다. 여전히 금리 부담이 높은 데다 주택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택 매입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최저치 모기 모기지 신청건수 최저치 경신 신청 건수

2022.07.27. 18:27

캘프레시 처리 빨라진다

팬데믹 사태 등으로 미뤄졌던 ‘캘프레시(CalFresh·저소득층 식비지원 프로그램)’ 신청서가 긴급 처리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격을 갖췄지만 신청서 처리 지연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약 5000가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14일 헝거액션LA(HALA), LA커뮤니티액션네트워크(LACAN) 등이 캘프레시 신청서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소셜서비스국(DPSS)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2020년, 2021년에 마감일 전에 접수됐지만 처리되지 못한 신청서를 3일 이내로 처리 ▶주정부가 정한 신청 처리 기준을 9개월 연속 준수할 것 ▶캘프레시 신청 관련 청원자들에게 매달 처리 내용을 편지로 발송할 것 ▶합의 내용과 관련해 직원들을 교육할 것 ▶원고 측 변호사에게 소송 비용을 지급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1월 LA지역 비영리 법률 단체들이 LA카운티 정부가 캘프레시 신청 서류 처리에 있어 직무유기를 했다며 제기했다.   LA카운티이웃법률서비스(NLSL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DPSS의 캘프레시 신청 건수 처리는 47%에 불과했다. 신청서 2건 중 1건만 처리한 셈이다.   NLSLA 레나 실버 변호사는 “이로 인해 자격이 되는데도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4900가구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캘프레시 수혜 자격이 생활보조금(SSI)을 받는 시니어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신청이 폭주하면서 접수에만 수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본지 2019년 7월4일자 A-1면〉 신청서 급증 현상은 이후 팬데믹 사태, 내부 인력 부족 문제와 맞물리면서 행정 업무가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 장열 기자la카운티수퍼바이저 합의 신청서 급증 신청 서류 신청 건수

2022.06.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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