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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14세 소녀 성폭행 사건, 30년 만에 풀렸다

1997년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약 30년 만에 검거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해 미성년 친척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과거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미제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LAPD 성범죄 수사관은 최근 법원 제출 서류에서 DNA 분석 결과가 1997년 사건과 일치하면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체포된 윌프레도 로메오 페레즈는 가족 내 한 여성으로부터 수년간 성적 학대를 해왔다는 신고를 받으면서 수사망에 올랐다. 피해자는 지난해 4월 당국에 신고하며 “11세 때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페레즈의 유전자 정보가 전국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됐고, 이 과정에서 1997년 코리아타운 성폭행 사건 증거와 일치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1997년 사건 피해자는 당시 14세 소녀로, 용의자가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범인은 차량에 태운 뒤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40대 초반이 된 피해자는 최근 LAPD 형사와 검찰 관계자들과 재면담을 진행하며 당시 상황을 다시 증언했다. 그는 길을 잃은 상태에서 집에 연락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용의자가 공중전화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해 차량에 타게 됐다고 밝혔다.   범인은 차량을 멈춘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에도 가족을 해치겠다고 위협하며 침묵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피해자는 귀가해 어머니에게 사실을 알렸고, 즉시 911에 신고됐다. 병원에서 증거 채취까지 이뤄졌지만 당시에는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다.   LAPD는 과거 수천 건에 달했던 미처리 성폭행 증거 키트(rape kit)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대대적인 DNA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사건 역시 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페레즈는 현재 미성년자 대상 지속적 성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있으며,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속보팀성폭행 한인타운 아동 성학대

2026.04.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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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대 혐의 한인 상담사, 구금 중에도 7만달러 급여 수령

북가주 지역 한 초등학교의 한인 상담사가 아동 성학대 혐의로 휴직 처리됐음에도 학교로부터 급여를 계속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상담사는 앞서 한국학교에서도 근무했으며, 지역 교회에서 청소년 그룹 리더를 맡고 있던 중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본지 2025년 2월 28일자 A-3면〉 관련기사 교회 청소년부 이끈 한인, 미성년 성폭행 혐의 체포 뉴욕포스트는 2일 새크라멘토 지역 찰스퍽 초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재직하던 김원영(36) 씨가 휴직 기간 동안 약 7만 달러의 급여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휴직 이후에도 샌후안통합교육구(SJUSD) 소속 직원 신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구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휴직 기간은 법적 판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사안이 종결되면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새크라멘토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재판은 오는 4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4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음란행위 8건과 성폭력 혐의 2건 등으로 새크라멘토카운티셰리프국에 의해 체포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김씨의 범행 혐의는 지난 2024년 9월 로즈빌 베이사이드 교회에 출석 중이던 15세 소녀의 신고로 드러났다. 김씨는 해당 교회에서 청소년 그룹을 이끄는 역할을 맡으며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김씨는 당시 찰스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또 다른 학생에게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송윤서 기자성학대 교육구 교육구 사안 아동 성학대 급여 수령

2026.03.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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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학대 영상 제작·유포…LA거주 남성 징역 30년 중형

2세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영상을 제작·유포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KTLA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리산드로 페레즈 피게로아(23)는 2023년 7월부터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장면을 촬영해 ‘X(구 트위터)’에 게시했다. 영국 수사당국이 다른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해당 X 계정을 발견해 미국 수사당국에 통보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2023년 12월 5일, LA카운티 몬로비아에 위치한 피게로아 자택의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그를 체포했다. 이후 구금 상태로 수사를 받아온 피게로아는 지난해 11월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법원 14일 그에게 징역 360개월과 종신 보호관찰, 배상금 2799달러를 선고했다. 선고된 형량은 연방법상 최대형인 50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정윤재 기자성학대 la거주 아동 성학대 la거주 남성 징역 360개월

2025.04.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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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톨릭 대교구, 아동 성학대 합의금으로 8억8000만불 지불

LA 가톨릭 대교구가 1354건의 아동 성 학대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8억 80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호세 고메스 대주교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학대 피해자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중요시할 것이며 현재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복음을 전파하고 이웃을 섬기는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 모건 스튜어트는 “이번 합의금의 막대한 액수는 취약한 아동에게 가해진 심각한 피해와 이를 방치, 공모, 은폐한 대교구의 실태를 반영한 것”이라며 “가톨릭 교회 내 다른 기관들도 맡은 책임을 다하고 (잘못을 저질렀다면)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 대교구는 2007년에도 약 500건의 아동 성 학대 사건에 합의하기 위해 6억 6000만 달러를 지불한 바 있다. 이런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내 일부 지역 교구들이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가톨릭 대교구 아동 성학대 합의금

2024.10.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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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 경관, 아동 성학대 혐의로 체포

    전 LA 경찰국 소속 경관이 아동 성학대 혐의로 지난 주에 체포됐다고 관계 당국이 15일 발표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폴 라조(Paul Razo) 전 경관이 지난 10일 검거됐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조 전 경관에게는 2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건은 라조 전 경관이 코비나 지역에 거주할 당시인 2007년부터 2016년 사이에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일 기자성학대 경관 아동 성학대 성학대 혐의 la 경관

2023.05.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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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일제 단속 141명 체포…5개 카운티서 대규모 수사

LA경찰국(LAPD)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범죄 단속을 통해 남가주 5개 카운티에서 총 141명을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12일 LA·오렌지·샌버나디노·샌타바버러·벤투라 카운티에서 5개 이상의 법 집행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다.   테스크포스는 국립실종아동센터에서 아동 성학대 자료의 소지·유통·제조 및 성착취에 관한 사이버 제보를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아동 성학대 제보는 2019년 8525건에서 2020년 2만400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2일까지 이미 2만5000건을 넘어서 연말까지는 3만60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신고를 당부한 무어 국장은 “요즘 아이들은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다”며 “부모와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노출될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중단속으로 아동 음란물 소지·유통 및 제조 혐의로 110명이 체포됐으며 나머지 31명은 가석방 및 보호관찰 위반, 학대 등의 혐의로 붙잡혔다. 김예진 기자성범죄 카운티 아동 성범죄 아동 성학대 벤투라 카운티

2022.09.15. 20:43

부친 아동 성학대 은폐 혐의 힐송처치 설립자 휴스턴 목사 사임

세계적인 교회 ‘힐송처치’를 설립한 브라이언 휴스턴(67) 목사가 사임을 발표했다.   휴스턴 목사는 부친(프랭크 휴스턴)의 아동 성학대 행위를 은폐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호주에서 기소됐었다.   AP통신은 31일 “힐송처치를 설립한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1970년대 자신의 아버지가 한 남자 아이를 상대로 벌인 성적 학대 사건을 두고 이를 은폐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변론에 전념하기 위해서 사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휴스턴 목사는 제기된 혐의와 관련, “그동안 이 문제를 매우 투명하게 처리해왔다. 나는 결백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힐송처치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휴스턴 목사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모든 법정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번 기소와 관련해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힐송처치는 현재 미국을 포함, 전세계에서 매주 평균 출석 인원이 15만 명 이상에 이르는 대형 교회다. 휴스턴 목사의 사임으로 인해 힐송처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힐송교회를 이끌고 있는 루신다 둘리 목사를 후임자로 결정했다.   한편, 휴스턴 목사의 부친은 지난 2004년에 숨졌다. 호주의 왕립아동성학대대책위원회는 부친인 프랭크 휴스턴의 생전에 심문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위원회 측은 프랭크 휴스턴이 아동 성적 학대를 인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성학대 설립자 휴스턴 목사 설립자 휴스턴 아동 성학대

2022.01.31. 21:19

아동 성학대 파문 참회하며 무릎 꿇은 프랑스 가톨릭 주교들

아동 성학대 파문 참회하며 무릎 꿇은 프랑스 가톨릭 주교들 "성범죄 발생 체계적으로 허용…피해자에 배상할 의무 있어"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가톨릭이 지난 70년 동안 광범위하게 벌어진 아동 성(性) 학대 파문에 "제도적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프랑스 주교회의는 6일(현지시간) 루르드 성지에서 개최한 연례회의에서 성 학대 피해자들에게 참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주교회의는 이날 루르드 성지 성당 앞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얼굴 조각을 촬영한 사진을 걸어놓고 지난 과오와 피해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성모 발현지로 유명한 루르드에 모인 주교 120명은 사죄의 뜻으로 아동 성학대 피해자 중 한 명이 만든 작품을 바라보며 다 함께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 주교회의 대변인은 루르드 성지에 피해자가 만든 작품을 걸어놓음으로써 "폭력, 공격을 기억하는 최초의 시각적인 증거로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에릭 드 물랭 보포르 프랑스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은 전날 가톨릭 내 아동 성 학대 범죄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체계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가톨릭 내 절차와 정신, 관행이 이러한 이들이 벌어지도록 허락해왔으며, 이런 일들이 보고되거나 처벌받는 것을 막아왔다"며 "정의를 구현하고 배상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가톨릭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CIASE)는 지난달 5일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지난 70년간 21만6천 건에 달하는 아동 성 학대가 벌어졌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교회가 운영하거나 교회와 연계된 기관에서 발생한 학대까지 합치면 피해 아동이 33만명에 달하며, 가톨릭 당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체계적인 방법"으로 이를 은폐했다고 위원회는 폭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성학대 프랑스 프랑스 가톨릭교회 프랑스 주교회의 아동 성학대

2021.1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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