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의 ‘피 파인 아트(P Fine Art)’ 갤러리는 내달 1일까지 임진성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피 파인 아트 갤러리의 박영숙 대표는 전 세계 작가들로부터 받은 포트폴리오 중 엄선해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임진성 작가의 작품을 접한 뒤 미국 첫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작가의 ‘부유하는 몽유금강도’ 시리즈 총 6점이 갤러리에 전시됐으며, 이 중 하나는 판매됐다. 수묵담채로 그린 금강산 풍경은 동양화에서 많이 등장했으나, 화려한 금분(니금) 물감과 세필로 그려진 금강산은 오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박영순 대표는 “테크닉 자체는 옛날 궁중에서 사용된, 전통화법이지만, 미니멀한 이미지가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고 표현했다. 한지 위 청색 물감과 금빛 선들로 이루어진 조화가 강렬하다. 현재 갤러리에는 이 개인전 외에도 로컬 작가 작품 등도 전시돼 있다. 박 대표는 이어서 “한인 2세 미술 전공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며 “그들에게 세계 시장을 보여주고 밀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404-667-3880,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윤지아 기자갤러리 임진성 아트 갤러리 현재 갤러리 작가 개인전
2025.06.10. 16:25
LA, 서울, 댈러스에서 배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arious Small Fires: VSF)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에스더 김 바렛(사진) 관장이 오는 26일 터스틴에 4번째 갤러리를 오픈한다. VSF OC 갤러리(119 N. Prospect Ave, Tustin)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이날 오후 6~8시에 열린다. 내년 열릴 가주 40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영 김(공화) 의원에 도전하는 바렛(민주) 관장 선거 캠프는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시간 동안 갤러리 밖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VSF OC 갤러리 개관 전시회는 ‘오렌지 커튼’이란 주제로 열린다. 오렌지와 LA 카운티 모두와 인연이 있는 현대 미술가 에드윈 아르제타, 재키 카스티요, 마르셀 알칼라의 작품이 첫선을 보인다. 바렛 관장 측은 오렌지 커튼이 역사적으로 보수적인 오렌지카운티와 이웃한 진보 성향의 LA카운티 사이의 문화적, 정치적 분열을 지칭하는 용어라며,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오렌지카운티의 7석을 모두 석권한 것을 계기로 분열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시는 소외된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증폭하고 남가주의 역동적인 문화 지형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갤러리 에스더 갤러리 관장 아트 갤러리 갤러리 개관
2025.04.09. 20:00
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BAAK)이 주최한 제10회 국제보타니컬미술대상전에 출품된 작품을 스와니 피 파인 아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타니컬(botanical) 아트란 식물의 실제 모습을 기반으로 작가의 관점이 가미된 예술을 말한다. 이번 스와니 전시회는 지난 6월 대구꽃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전시된 작품 중 선별된 한국 및 외국 작가 작품 90점으로 꾸며졌다.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며, 9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한국에서 온 작가 및 BAAK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9일 리셉션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주최 측은 식물이라는 주제는 같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과 재료가 달라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영숙 피 파인 아트 갤러리 관장은 "한국에서 작품이 온다는 소식에 한인들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 주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943-218-2105(문자), 주소: P Fine Art, 894 Scales Rd, Suwanee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스와니 한국 아트 스와니 아트 갤러리 한국 작가
2024.08.07. 14:56
한인이 운영하는 스와니의 '피 파인 아트(P Fine Art)' 갤러리는 내달 5일까지 로컬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한인 작가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박영숙 갤러리 대표는 세 번째 정기 로컬 작가 전시회를 열며 "이번에도 심사숙고해서 작품을 골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도 한인 주민들이 편하게 들리셔서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부담 없이 방문해 작품에 공감하고 작가들을 격려해주기를 당부했다. 한인 로컬 작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사라 박 작가는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미아 배 작가는 한국의 시골 풍경을 담을 유화를 전시했으며, 크리스틴 김 작가는 색다른 소재로 표현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박 대표가 작품을 설명해준다. 피 파인 아트 갤러리는 이번 전시회가 끝난 뒤 뉴욕 아트 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404-667-3880,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윤지아 기자스와니 갤러리 아트 갤러리 작가 전시회 이번 전시회
2024.03.08. 15:27
세계 아티스트들이 작품 전시를 꿈꾸는 최고의 아트 갤러리가 있는 베벌리힐스에 한인이 운영하는 ‘스캇앤제이 갤러리(Scott & Jae Gallery of Beverly Hills·관장 제이 소)’가 지난 1일 개관했다.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 지난 30일 개관전 ‘컬티베이팅 코리아(Cultivating Corea)’에 초대된 이두원, 금사홍, 이정인 등 3인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공개되며 미술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왼쪽부터 로버트 프로스 큐레이터, 제임스 모텐슨 변호사, 제이 소 관장, 대니엘 밀리토니안 작가, 태미 홍 코디네이터, 안젤라 웨이 세일 디렉터. [스캇앤제이 갤러리 제공]스캇앤제이 갤러리 스캇앤제이 갤러리 아트 갤러리 코디네이터 안젤라
2022.08.07. 13:14
2022년 LA아트쇼가 19일 개막했다. 23일까지 열리는 LA아트쇼는 20만 스퀘어피트의 대형 전시공간에 전 세계 23개국, 12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아트페어다. 사진은 돼지를 소재로 한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한상윤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퀸스 아트 갤러리 부스. 김상진 기자 [관계기사 26면] 김상진 기자사설 la아트쇼 la아트쇼 개막 아트 갤러리 현대 미술
2022.01.20.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