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LA 아트쇼가 31회를 맞아 LA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도 세계 25개국에서 9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대가들의 명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을 선보였다. 사진가로서 활동하다 보니 아트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매년 LA 아트쇼를 찾고 있는데 올해처럼 한인 작품과 갤러리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해는 드물지 않았나 싶다. K팝과 K드라마로 시작해 K뷰티, K푸드까지 이어지는 K문화 확장세 가운데 K아트에 대한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이 체감될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먹으로 달빛 아래 만개한 매화를 담아낸 추니 박 작가의 대형 작품과 청포도 송이를 우주로 형상화한 지오 최 작가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소셜미디어 셀카 배경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구매까지 이어졌다. 이같은 작품성과 메시지,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이 한국 작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을 볼 때 미술시장에서 K아트의 위상 변화는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듯했다. 이번 LA 아트쇼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프로비던트 파인아트갤러리가 할리우드 무비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고, 그의 대표작 ‘코브라’가 85만 달러에 판매되며 큰 화제가 됐다는 점이다. 셀러브리티 아티스트의 참여는 컬렉터와 대중의 관심을 동시에 끌며 아트 마켓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 이민 정책을 풍자한 작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수용소 철문을 연상케 하는 쇠창살로 된 성조기는 이민자 처우 문제를 꼬집으며 예술이 가진 사회 비판적 기능을 되새기게 했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 국경 사이에 놓인 트로이 목마를 통해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 뒤엔 소비 위축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폐막일 하루 전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니 판매 완료를 뜻하는 ‘레드닷’이 붙은 작품 중 상당수가 1000~2000달러 이하의 소품이었고, 몇몇 갤러리 관계자들은 “작년보다도 판매 실적이 저조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국서 온 갤러리 입장에선 1500달러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은 참가비, 항공·물류비, 숙박비 모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중·고가 작품 판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이유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그리고 지난해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피해가 고가 수요층에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말리부, 퍼시픽 팰리세이즈 등 고급 주택 지역이 피해를 보며 주요 컬렉터들의 구매 여력에 타격을 줬고, 고가 작품의 거래까지도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다시 아트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지만, 예술 시장도 경기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않음이 드러난 셈이다. 올해 LA 아트쇼는 K아트의 존재감과 함께 아트 마켓의 양극화 심화를 다시 확인시켰다. 글로벌 트렌드와 스타 마케팅, SNS 이슈 몰이를 통해 일부 작가와 작품은 주목을 받았지만, 전체 시장을 움직이는 구매력 회복은 아직 갈길이 먼 듯해 보였다. 고급 주택 시장과 소비 심리 동향은 예술 소비로 직결된다. 특히 고소득층 중심의 미술 소비는 자산 가치·브랜드·네트워크와 연결되지만, 현재처럼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경우 아트페어는 ‘보러는 오되, 사지는 않는’ 쇼윈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예술 시장은 경제 상황을 비추는 거울이자 온도계라고들 한다. 결국 금리 안정, 소비 심리 회복, 환율 완화 등 경기 회복이 우선되지 않는 한 아트 수요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박낙희 / 경제부장중앙칼럼 아트쇼 그늘 la 아트쇼 아트 트렌드 아트 마켓
2026.01.19. 18:30
한인 아티스트 박리하(9)양이 2026 LA 아트쇼에 참가한다. 박양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 아트쇼에 참가해 신작을 선보인다. LA 아트쇼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롤링힐스 컨트리데이스쿨 4학년인 박양은 어린 나이에도 섬세한 감수성과 독창적인 시선으로 주목받아 왔다고 한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비너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듬해 5월에는 같은 갤러리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예술적 경험을 쌓았다. 그의 작품은 타인의 감정을 상상하며 그려낸 화면이 특징이다. 일상의 사물과 보이지 않는 세계,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감정들을 어린 작가 특유의 솔직함과 직관으로 담아내며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박양은 “그림을 그릴 때 사람들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한다”며 “제 그림을 보고 마음이 조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연을 보거나 새로운 것을 궁금해할 때 그림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LA 아트쇼 참여를 통해 박리하 양은 자신만의 순수한 시선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며, 어린 작가가 지닌 감수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더 많은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초등학생 아트쇼 한인 초등학생 la 아트쇼 박리하 양은
2025.12.17. 19:10
전국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LA 아트쇼(LA Art Show)가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열린다. LA 아트쇼는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글로벌 미술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다. LA 컨벤션센터 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장에는 23개국 90개 갤러리가 참여해 2만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5일간 전시 기간 동안 약 7만 명이 방문하며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다. 31회를 맞는 LA 아트쇼는 디렉터이자 프로듀서인 카산드라 보야기스의 지휘 아래 월드클래스 아트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영국의 레베카 호삭 아트 갤러리, 마이애미의 코럴 컨템퍼러리 갤러리, 파리의 K+Y 컨템퍼러리 아트, 뉴욕의 아르카디아 컨템퍼러리, LA의 패브릭 프로젝트 등 국제·지역 갤러리가 함께한다. 특히 팜비치의 프로비던트 파인 아트 갤러리는 ‘록키’·‘람보’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추상화를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LA 아트쇼에 처음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기부터 회화를 이어온 스탤론이 수년만에 여는 개인전이다. 그의 작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프랑스 니스 미술관에서 회고전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아일랜드 더블린의 올리버 시어스 갤러리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런던의 존 마틴 갤러리, 폰토네 갤러리 등 영국 갤러리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특히 폰토네 갤러리는 록 드러머 출신 화가 크리스 리버스의 초현실적 회화를 선보인다. 2026년 아트쇼의 가장 큰 특징은 라틴아메리카 파빌리온의 첫 도입이다. 큐레이터 마리사카이치올로가 이끄는 파빌리온에서는 10여 명의 중남미 작가들이 신화와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룹전을 통해 기억과 이주, 정체성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올해도 LA 아트쇼는 K아트를 집중 조명한다. 총 15곳에 달하는 한국 갤러리가 참가하며 J&J아트는 서지니 작가의 개인전 ‘엘리건트 프리덤’을 통해 한지와 색채를 활용한 현대적인 한국미를 소개한다. 특별전으로는 리히트 펠트 갤러리가 40여 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칼 A. 마이어의 목판화 연작과 이스라엘 작가 이갈 오제리의 대형 인물 회화가 주목된다. 제31회 LA아트쇼는 LA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열리며 1월 8일~11일 일반 티켓은 40달러다.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laartshow.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LA 아트쇼가 막을 내린 후에는 동부 최대 아트페어 아트 팜비치(Art Palm Beach)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플로리다에서 이어진다. ▶주소: 1201 S South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갤러리 컨템퍼러리 갤러리 아트 갤러리 지역 갤러리
2025.12.14. 17:50
30주년을 기념하는 LA아트쇼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카산드라 보이야기스 프듀서이자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을 포함 LA, 스위스, 영국, 프랑스, 뉴욕 등 국내 및 국제갤러리 120여곳이 참여한다. 올해도 한국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K아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참여 갤러리는 제이제이아트, 아트인동산, 아트월, 위드, 라포렛, 아트플러스, 월드, 투스톤스갤러리이다. 아트인동산은 금속조각가 스틸 체(최영관)의 대형 철강 조각 ‘스팀 로봇’을 선보인다. LA아트쇼는 산업 재료를 예술적 형태로 재탄생시키는 스틸 체 작가의 조각 작품을 집중 조명했다. 아트월 갤러리는 한국 작가 16인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선보인다. 스캇앤제이갤러리(부스 #309), EK갤러리(부스 #800), 라이언아트갤러리(부스 #810) 등 LA에 있는 로컬 갤러리들이 미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스캇앤제이갤러리(관장 제이 소)는 LA와 서울에서 한국전통 미술을 오마주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오시, 그리고 황인란, 임현주, 곽연주, 로버트 이 등 5인 작가 작품 총 20여점을 선보인다. 제이 소 관장은 “세오시 작가의 대표적 기법인 ‘금박’으로 일본산 24K 순금을 사용해 작업한 작품이 국제무대에 알린다”고 밝혔다.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는 폴 아트 이, 페니 이 작가의 회화 작품 17점과 김영신, 제니퍼 최 작가의 도자기 작품 8점을 전시한다. 라이언아트갤러리(대표 최경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채색화 거장이자 후소회 회장인 오용길 작가와 그의 제자인 박정란, 윤영경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수묵채색화의 아름다움을 국제무대에 소개한다. 제29회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35달러다.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개최 제이제이아트 아트인동산 한국 갤러리들 아트플러스 월드
2025.02.16. 16:56
오는 14일부터 닷새동안 LA 컨벤션센터에서 2024 LA 아트쇼(LA Art Show)가 열린다. 올해도 카산드라 보이야기스 프듀서이자 감독의 지휘 아래 LA아트쇼는 한국을 포함, 필리핀, 이탈리아, 이스라엘, 페루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가장 포괄적인 현대 미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도 LA 아트쇼에 한국 미술계 거장들을 이끌고 한국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LA에서 최고 K-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아트쇼에서 전시하는 한국 갤러리는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EK갤러리 포함 총 9곳이다. 대표작을 들고 아트쇼를 찾은 한국 갤러리와 한국 작가 특별 전시관으로 세계 최대 아트쇼에서 한국 작가들이 선사하는 글로벌 아트 작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A 아트쇼에 따르면 참여하는 한국 갤러리는 EK갤러리, LP 갤러리, 갤러리X2, 아트인 동산, 갤러리 전, 갤러리 위드, 자미 전시 기획 앤 갤러리, 소울 아트 스페이스, 스페이스 2R2 바이 아트 토큰 등이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EK갤러리는 이번 아트쇼에서 최현주, 추니박, 지오 등 3명의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EK갤러리를 통해 LA아트쇼에서 작품을 선보인 추니박 작가는 동양적인 필법과 구도에 서양적인 색감 혼합으로 한국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평을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도 참가하는 추니 박 작가는 “그동안 연구해온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다”며 “한국의 변화하는 K 아트와 현대화된 한국화 현주소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LP갤러리는 3D 음영으로 초현실적인 자화상을 만들기 위해 피부에 그림을 그리는 일루전 아티스트인 윤다인씨의 작품을 특별관에서 선보인다. 한국에서 젊은 여성으로서 직면했던 문제 해결부터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보다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까지 창의적인 진화를 보여준다. 갤러리X2는 작가 5명의 작품을 들고 참여한다. 감만지 작가는 ‘콜라 페인팅’이라는 독특한 자신만의 기법으로 한국 미술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년작가다. 김바르 작가는 톡톡 튀는 색감과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팝아트 작가다. 배준성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 등 한국과 해외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제29회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35달러다. 티켓은 웹사이트(laartshow.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아트 이번 아트쇼 la 아트쇼 한국 갤러리들
2024.02.04. 18:40
LA 아트쇼(LA Art Show)가 다음 달 14~18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LA의 2024년 아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LA 아트쇼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LA 아트쇼는 여배우 루시 헤일 사회로 밸런타인데이 오프닝 나이트 프리미어 파티로 시작한다. 모든 티켓 수익금의 15%는 미국심장협회 ‘라이프 이즈 와이’ 캠페인에 기부된다. 올해도 카산드라 보이야기스 프듀서이자 감독의 지휘 아래 LA아트쇼는 한국을 포함, 필리핀, 이탈리아, 이스라엘, 페루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가장 포괄적인 현대 미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LA 아트쇼의 비영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이버스아트LA는 7개의 예술기관과 협력해 기억, 인류, AI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네바다 미술관에서는 현대 예술가 기예르모 버트의 ‘더 저니’, 보고타 현대 미술관에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카를로스 카스트로 아리아스의 ‘신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LP갤러리는 3D 음영으로 초현실적인 자화상을 만들기 위해 피부에 그림을 그리는 일루전 아티스트인 윤다인씨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 젊은 여성으로서 직면했던 문제 해결부터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까지 창의적인 진화를 보여준다. 흑인 역사의 달에 맞춰 태냐 웨드 마이어 갤러리는 4명의 흑인 예술가 작품을 통해 정체성, 회복력 등 다양한 주제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세계적인 사진대회인 ‘더 소울 오브 유어 시티’ 우승작 전시회도 주목할 만하다. LA의 패브릭 프로젝트 갤러리는 현지 사진작가들의 렌즈를 통해 도시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한다. 비영리단체 애스리스 포 라이프 파운데이션(ALF·대표 그렉 벨)이 2024 LA 아트쇼와 협력해 개최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아트앤더스쿨(Art “n” the School)’ 아트 컨테스트 수상 작품이 그렉벨 대표의 미술컬렉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ALF는 전직 풋볼 선수인 그렉 벨이 설립한 스포츠 지원 비영리단체로 중고등학생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최고 예술가와 갤러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컨테스트를 마련했다. 전 세계 3대 아트쇼로 손꼽히는 LA 아트쇼는 20만 스퀘어피트 전시장에서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미술 등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마다 LA 아트 쇼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2만개로 매출은 3000억 달러 규모다. 제29회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35달러다.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la컨벤션센터 la 아트쇼 현대 예술가 네바다 미술관
2024.01.28. 17:00
K-아트 돋보인 LA아트쇼 폐막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100여개 이상의 갤러리, 박물관, 비영리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회 LA아트쇼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수준인 14개의 한국 갤러리가 50여명의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부 아티스트 추니 박, 주니 최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의 자화상 작가 지비지 등으로 화제를 모은 EK갤러리 등 한인 갤러리 부스에 예술품 수집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LA 아트쇼 LAAS LA Art Show K아트 아트쇼 K-아트
2023.02.19. 19:24
LA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아트 페어인 LA 아트쇼(LA Art Show)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제28회 LA 아트쇼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여하고 올해도 티켓 판매 수익금의 15%를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기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산드라 보이야기스가 프로듀서이자 감독을 맡았다. LA 아트쇼의 비영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이버스아트LA는 올해도 지구의 기후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마리사 카이치올로가 큐레이팅한 2023년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칸 아트박물관(MOLL), 아메리카 아트박물관(AMA) 등을 포함한 박물관, 예술단체, 비영리단체 등 8곳에서 비디오 설치, 증강현실 등을 활용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글렌데일 도서관, 리플렉트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컬쳐 노매드아트센터가 협업해 만든 9부작의 대규모 멀티미디어 작품인 한호의 ‘영원한 빛’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전통 예술과 테크놀러지, 퍼포먼스를 활용해 21세기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재상상함으로써 미래와 현재 직면한 실존적 위협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아트쇼에는 유럽관의 복귀, 일본관 데뷔 외 14개 한국 갤러리 참여로 글로벌 아트 작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한국 갤러리는 EK갤러리, 갤러리차만, LP 갤러리, 제이앤제이아트, 라이언아트, 갤러리엘림, 아트셀시, 스튜디오아르테고, 갤러리아인, 갤러리카리, 아트인동산, 자미갤러리, KMJ아트, 갤러리PBG다. 또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예술가 데니스 사라친의 작품도 전시된다. 사라친의 대표작인 무중력 공간 속 다양한 포즈의 인물을 표현한 판토마임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아케디아 컨템포러리 대표인 스티브 디아먼트는 “지난해 사라친 개인전을 계획했을 때 러시아와 전쟁으로 사라친이 난민이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지난 12월에 열린 개인전뿐만 아니라 최근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3대 아트쇼로 손꼽히는 LA 아트쇼는 20만 스퀘어피트 전시장에서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미술 등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마다 LA 아트 쇼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2만개로 매출은 3000억 달러 규모다. 제28회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5일간 열리며 입장료는 30달러다.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컨벤션센터 올해 아트쇼 la 아트쇼 라틴아메리칸 아트박물관
2023.01.29. 16:12
2022년 LA 아트쇼가 오는 19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LA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3대 아트쇼로 손꼽히는 LA 아트쇼는 20만 스퀘어피트 전시장에 23개국,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등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마다 LA 아트 쇼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2만개로 매출은 3000억 달러 규모다. 마리사 카이치올로가 큐레이트한 올해 LA아트쇼 ‘다이버스아트 LA’는 생태학적 렌즈로 예술을 투영한 작품이 가득하다. 지구와 환경의 변화가 예술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곳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담았다. LA 아트쇼측은 “이번 아트쇼는 과학 및 환경과 미술관의 콜래버레이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예술작품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예술을 통해 환경, 지구온난화 심각성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전시는 칸타브리아 스페인 자연박물관의 ‘우리가 변화할 차례(Our turn to change)’로 안드레아 후안과 가브리엘 페네도 디에고가 함께 작업한 비디오 설치 작품이다. 북극과 남극 빙하가 녹으며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는 것을 시각적인 예술에 담았다.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 미술관(MUSA)과 환경과학박물관(MCA)이 선사하는 클라우디아 로드리게스의 작품(THE OTHER WATERFALL & CHAPALA ALSO DROPS ITSEL)은 아트를 통해 지난 수십 년 동안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미친 오염 및 물 부족 이슈를 LA로 가져왔다. 토런스 아트미술관(TAM) 역시 ‘미래에 대한 기억(Memorial to the Future) 전시를 통해 2022년 기후 변화에 관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아트 쇼는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 인간이 서 있는 곳도 조명했다. 톰 그로드가 큐레이트한 ’스키드로우‘는 예술작품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노숙자 인구가 많은 LA다운타운 스키드로를 이웃으로 인식할 것을 제안했다. LA 아트 쇼에서 인상적인 전시로 손꼽히는 것은 체코공화국 영사관이 선사하는 ’더 사인(THE SIGN)‘이다. 상징적인 고속도로 표지판을 모방한 작가 스웬의 설치물은 예상치 못한 의사소통, 경제 성장의 대가와 미치는 피해를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LA아트쇼 행사는 19일 VIP 프리뷰 나이트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이어지며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23일은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30달러다.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www.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생태학 올해 la아트쇼 이번 아트쇼 la 아트쇼
2022.01.0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