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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 터” 래리 에이그런 어바인 시장

“전국 최고의 계획도시인 어바인을 가장 안전하고 건강하며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겠다.”   래리 에이그런 어바인 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시의회장에서 가진 시정 연설을 통해 야심 찬 목표를 공개했다.   에이그런 시장은 공공 안전을 여전히 최우선 순위 목표로 삼고 교통 단속, 전자 자전거 규정, 학교 보안, 재난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여름 카운티가 운영하는 도서관이 시로 이관된다며, 그레이트 파크와 우드브리지에 각각 하나씩 두 개의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바인 시 직원의 생활 임금과 관련, 에이그런 시장은 파트타임, 풀타임 직원 시간당 최저 임금이 각각 20달러, 25달러로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10만 달러를 들여 어바인 밸리 칼리지 학생 50명에게 각각 최고 2000달러의 시 장학금을 제공하는 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그런 시장은 시 북쪽의 아스팔트 공장 부지에 대규모 녹지를 조성하고 그레이트 파크에 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이라며,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저장 장치를 늘리고 무료 시영 버스 ‘어바인 커넥트’ 확장을 통해 대중교통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그 병원과 제휴해 헤리티지 커뮤니티 공원에 건강, 웰빙 관련 비영리 센터를 건립하고 농장, 식품 배포 비영리기관과 협조를 강화하는 한편, 저소득층 주택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그런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의 모든 이에게 “타인에게 친절하고 도움이 되는, 관대한 사람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임상환 기자안전 건강 공공 안전 건강 웰빙 어바인 시장

2025.03.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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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런 어바인 시장 내달 11일 ‘시정 연설’

래리 에이그런 어바인 시장이 내달 11일(화) 오후 5시 30분 시청(1 Civic Center Dr)에서 시정 연설을 한다. 에이그런 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가 거둔 성과를 알리고 올해 진행할 주요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정 연설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리셉션이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시정 연설 주요 프로젝트

2025.02.20. 19:00

[중앙칼럼] 태미 김, 4월엔 당선시키자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어바인 시의원 선거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시장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당시 시의원과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가 모두 고배를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강석희, 최석호 전 시장에 이어 한인으로선 역대 3번째,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의 시장 당선을 노렸던 김 전 시의원의 선거 패배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곱씹어볼 만한 화두를 남겼다.   총 7명의 후보가 나선 어바인 시장 직선에서 김 당시 시의원은 래리 에이그런 당시 부시장에게 밀리며 2위에 그쳤다. 낙선한 김 당시 시의원은 지난해 말 임기 만료로 시의회를 떠났다.   시장이 된 에이그런은 4만2652표(득표율 38.8%), 김 전 시의원은 3만7924표(34.5%)를 각각 받았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은 이런 결과를 두고 한인 유권자의 투표 불참을 아쉬워했다. 안 시장은 지난해 말 필자와 통화하며 “태미에게 들었는데 에이그런과 표 차이가 4728표다. 그런데 소중한 투표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가 표 차이보다 훨씬 많은 6887명이나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아쉬움이 얼마나 컸는지 안 시장은 연초 본지에 자신의 올해 시정 목표를 밝히면서 “지난해 어바인 한인 유권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했다면 김 전 시의원은 지금 직선 시장이 돼 어바인 시의회를 이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인구 1~3위 도시는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다. 올해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프레드 정 시장과 안 시장이 이끈다. 김 전 시의원이 당선됐다면 한인 인구 톱3 도시에서 모두 한인이 시장을 맡는 진기록이 나올 뻔했다.   김 전 시의원의 패인은 많은 한인 유권자가 투표에 불참한 것 외에 더 있다.   첫째, 김 전 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소환 캠페인이다. 친팔레스타인 주민과 단체들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어바인 시의회를 상대로 가자 지구 휴전결의안 채택을 요구했다. 김 전 시의원은 다른 2명의 시의원과 함께 결의안 채택에 반대했다. 가자 지구 분쟁은 연방 정부의 외교 관련 사안이기 때문에 시의회가 관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반대 사유였다.   결의안 채택이 무산된 후 친팔레스타인 활동가 그룹이 주축을 이룬 주민들은 태미 김 소환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 전 시의원은 당시 “시장 선거 운동을 위협하고 약화하려는 노골적인 전술”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소환 캠페인에 맞서 싸우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시의원은 2020년 시의회 입성에 큰 힘이 됐던 젊은 유권자 일부의 지지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UC어바인에서 벌어진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이의 다수는 학생을 포함한 젊은이였다.   둘째, 파라 칸 전 어바인 시장과의 갈등이다. 지난 2020년 당선될 당시 김 전 시의원은 칸 전 시장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김 전 시의원이 칸 전 시장과 멀어지면서 시의회 입성 당시 김 전 시의원을 지지한 서남아시아계 유권자 일부도 지지를 철회했다.   김 전 시의원은 시장 선거 캠페인 기간, 칸 당시 시장이 자신의 당선을 반대하고 에이그런을 지지하는 편지를 유권자에게 보내는 한편, 또 다른 중국계 후보를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셋째, 에이그런 가족이 지분을 소유한 뉴스 매체의 공격이다. 김 전 시의원은 선거 패배 후, 이 뉴스 매체를 통해 자신에 관한 거짓 정보가 지속해서 확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 전 시의원은 4월 15일 열릴 5지구 시의원 특별 선거에 출마한다. 5지구는 에이그런이 시장이 되면서 공석이 됐다. 에이그런의 정치적 근거지에서 치러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김 전 시의원에겐 한인 유권자의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김 전 시의원이 시장 선거 패배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 또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 임상환 / OC취재담당·국장중앙칼럼 당선 어바인 시의원 시장 당선 어바인 시장

2025.01.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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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1지구서 4표 차 초박빙 접전

어바인 1지구 시의원 선거 개표 과정에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의 12일 오후 4시 현재 비공식 집계에서 존 박 후보는 5180표를 얻어 멜린다 리우 후보(5184표)에게 뒤지고 있다. 박, 리우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0.03%, 표 차이는 4표에 불과하다.   지난 8일까지 49표 차로 1위 자리를 지킨 박 후보는 이후 꾸준히 추격해온 리우에게 지난 주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어바인 시장 선거에선 2위 태미 김 시의원이 33.9% 득표율로 1위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39.3%)을 추격 중이나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표 차이는 5059표다. 지난 7일 4763표까지 줄었던 두 후보의 표 차이는 개표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현재 카운티 전체 미개표분은 17만3895표다. 전체 등록 유권자 186만1450명 중 125만484명의 투표 결과가 집계됐으며, 총 투표율은 67.2%다. 미개표분 개표가 완료되면 총 투표율은 약 76.5%에 도달할 전망이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초박빙 어바인 1지구 초박빙 접전 어바인 시장

2024.11.12. 19:00

태미 김 어바인 시장 후보 다인종 표심 잡기 ‘분주’

내달 5일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사진 맨 앞 서 있는 이) 시의원이 다양한 인종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레이크뷰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인도 최대의 축제이자 명절인 디왈리 축하 오찬 행사에 참석해 인도계 주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이야기를 나눴다.     [태미 김 캠프 제공]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표심 잡기

2024.10.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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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시장 후보 티셔츠 등 캠페인 굿즈 판매

11월 5일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최근 티셔츠와 토트백을 비롯한 캠페인 상품(굿즈) 판매에 나서 화제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굿즈 판매는 이미 일상화된 일이지만, 시 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이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김 시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웹사이트(tammykim.printify.me/products)에서 자신의 이름이 담긴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굿즈는 남녀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티셔츠 3종, 여성용 티셔츠와 탱크톱, 토트백, 차량에 부착하는 매그닛(자석) 등 총 7종류다. 가격은 매그닛이 10달러로 가장 저렴하다. 토트백은 15달러이며 나머지는 모두 20달러다.   김 시의원에 따르면 굿즈 판매의 주 목적은 선거 운동 비용 충당이다. 김 시의원은 “티셔츠를 원하는 이가 많은데 공짜로 줄 순 없어 굿즈 판매를 결정했다. 판매 대행사에 수수료를 내고 나면 봉사자들에게 피자와 음료수를 제공할 비용 정도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굿즈 사용자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지지자, 봉사자들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티셔츠 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의원 여성용 티셔츠

2024.09.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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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시장 후보 캠페인 자원 봉사자 모집

오는 11월 5일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사진) 어바인 시의원이 선거 캠페인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17일 선거운동본부(20 Truman St)에서 자원봉사자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착수한 김 후보 캠프는 이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시내 각지 유권자 가정을 방문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를 도울 자원봉사자는 매주 토요일 선거운동본부에 집결,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권자 가정을 방문하면 된다.   봉사자들은 때로는 김 후보와 동행하게 된다.   봉사자 등록과 봉사 시간 선택은 웹사이트(bit.ly/teamtammycanvass)에서 할 수 있다.   시 전체 유권자가 참여하는 시장 선거엔 김 후보를 포함, 총 7명이 출마했다. 김 후보는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어바인 캠페인 자원봉사자 출정식 어바인 시장 캠페인 자원

2024.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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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시장 후보, 내일 자원 봉사자 출정식

오는 11월 5일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사진) 어바인 시의원이 내일(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자신의 선거운동 본부(20 Truman St)에서 자원봉사자 출정식을 갖는다.   김 시의원 캠프는 이날 출정식 직후부터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나선다. 출정식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한 설명을 듣고 시내 각지 유권자 가정을 방문하며 김 시의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어바인 시장은 시 전체 유권자의 투표로 선출된다.     행사 참가 예약은 웹사이트(bit.ly/teamtammykickoff)에서 하면 된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의원 출정식 참가자들

2024.08.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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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바인 이끌 적임자” 태미 김 시장 선거 출정

오는 11월 5일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 시의원이 지난 9일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김 시의원은 이날 마이크 워드 커뮤니티 공원에서 2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가 어바인을 이끌 적임자”라며 세를 과시했다.   김 시의원은 “어바인은 지금 변곡점에 서 있으며, 선견지명과 능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환경 지속 가능성 ▶저렴한 주택 접근성 ▶경제적 기회 창출 ▶공공 안전에 대한 헌신 ▶다양성과 포용 존중을 포함한 글로벌 관점과 미래를 향한 대담한 비전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싸워왔으며, 어바인을 보다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소방관, 경찰관, 교사, 간호사, 우리의 자녀를 위해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캠페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수년 간의 부실 관리, 부패, 낭비로 인해 침체돼 있던 그레이트 파크를 진정한 공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년 안에 세계적인 야외 콘서트 홀, 호수, 문화 테라스, 중앙 도서관, 소매점을 지어 전국 도심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공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케이티 포터 전 연방하원의원과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외에 앤디 김, 주디 추 연방하원 의원, 존 챙 전 가주 재무관, 마이크 퐁, 코티 페트리-노리스,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카트리나 폴리 OC수퍼바이저, 강석희 어바인 전 시장, 캐슬린 트레세더 어바인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밸러리 아메즈콰 샌타애나 시장, 킴 우엔 가든그로브 시의원, 존 이 LA시의원,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적임자 어바인 시의원 어바인 시장 강석희 어바인

2024.06.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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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시장 출마 태미 김, 오는 9일 ‘캠페인 킥오프’

태미 김(사진) 어바인 시의원이 오는 9일(일) 시장 선거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마이크 워드 커뮤니티 파크(20 Lake Rd)에서 진행된다. 이 공원은 레이크뷰 시니어 센터 뒤에 있다.   김 시의원 측은 케이티 포터 전 연방하원의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5일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서 한인 여성 최초 당선 기록에 도전하는 김 시의원은 “주민의 참여가 어바인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열쇠다. 우리가 함께할 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온라인(bit.ly/tksummer24)으로 기부할 수 있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의원 시장 선거

2024.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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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학생 집회, 시위 보호해야”…파라 칸 어바인 시장 성명 발표

전국 대학에서 가자지구 반전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이 UC어바인 학생들의 집회와 시위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칸 시장은 지난달 29일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미국에선 누구나 역사적으로 대중에 개방된 장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주의 주립대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발언과 평화로운 집회, 정부에 탄원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보호 받아야 하며, 가주 교육부 역시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캠퍼스 안팎에서 동일하게 발언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칸 시장은 UC어바인과 법집행기관에 의해 UC어바인 학생들의 헌법적 권리가 침해돼선 안 된다며 “평화롭게 시위하는 학생들의 권리에 대한 어떤 위반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전 경고했다.   이날 친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던 약 30명의 OC셰리프국 경관은 이후 캠퍼스에서 철수했다.어바인 시장 uc어바인 학생들 어바인 시장 학생 집회

2024.04.30. 20:00

어바인 시 지역구 선거제 도입 확정적

어바인 시의 지역구 선거제 도입이 확정적이다.   지난 5일 열린 가주 대선 프라이머리에서 지역구 선거제 도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에 회부된 어바인 시 발의안 D는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의 6일 오후 2시 현재 집계에서 58.8%의 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발의안 D가 선관국의 최종 집계까지 과반 찬성을 유지하면 어바인 시의 시의원 선거는 오는 11월부터 시를 총 6개 지역구로 나눈 가운데 열린다. 각 지역구 주민은 해당 지역구에서 출마한 후보에게 투표하게 된다.   어바인은 현재 시 전체를 단일 선거구로 삼고, 시 전체 유권자가 참여한 선거에서 상위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들이 당선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의원 4명과 직접 선거로 선출되는 시장 1명, 총 5명으로 구성된 시의회 규모는 시의원 6명과 시장 1명, 총 7명으로 확대된다.   오는 11월 태미 김 시의원이 출마할 어바인 시장 선거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시 전체 유권자가 참여한다.   지역구 선거제는 소수계와 정치 신인에게 유리한 제도다. OC 34개 도시 중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어바인에서 지역구 선거제가 시행되면 앞으로 한인 포함 아시아계 밀집 거주 지역구를 중심으로 한인 후보의 출마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전, 현직 어바인 시장의 맞대결로 OC 주민의 관심을 모은 수퍼바이저 선거에선 3지구의 돈 와그너 현 수퍼바이저위원장의 재선이 확실시 된다. 와그너 위원장의 득표율은 65.7%다.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은 34.3% 득표율에 머물고 있다. 와그너 위원장은 개표가 모두 끝날 때까지 과반 득표율을 유지할 경우, 11월 결선을 치르지 않고 곧바로 재선을 확정짓는다.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등 베트남계 밀집 거주 도시가 속한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선 재닛 우엔 전 가주상원의원이 44.6%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출마 후보 5명 가운데 4명이 베트남계인 가운데 유일한 라티노 후보인 프랜시스 마르케스 사이프리스 시의원은 24.6%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앤드루 도 현 수퍼바이저의 비서실장인 밴 트랜 전 가주하원의원은 18.3%를 득표, 3위에 머물렀다. 이어 킴벌리 호 웨스트민스터 시의원(6.32%), 마이클 보 전 파운틴밸리 시의원(6.21%)가 비교적 큰 차이로 4~5위로 처졌다.   OC민주당 73지구 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브랜다 린 어바인 시 도시계획위원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득표율은 김 시의원 9.58%, 린 위원 7.66%다. 총 6석이 걸린 가운데 7~9위 후보 모두 6%대의 만만치 않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두 한인 후보의 동반 당선 여부는 시간이 좀 더 흘러야 확실해질 전망이다.   총 6석이 걸린 OC공화당 73지구 중앙위원 선거에 나선 존 박 OC공화당 부의장은 7.95%를 득표, 15명 후보 중 7위를 달리고 있다. 6위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0.41%p다.   오렌지통합교육구 소환 선거에선 매디슨 마이너 4지구 교육위원과 릭 레데스마 7지구 교육위원 소환 찬성률이 각각 52.8%, 53.2%로 집계됐다. 유권자 과반이 찬성하면 두 교육위원은 물러나야 한다.   헌팅턴비치 시의 발의안 3개 가운데 선거 때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에게 정부 발급 신분증을 요구하도록 하자는 내용의 발의안 A는 54.1%의 찬성률을 보이고 있다.   시청에 게양할 수 있는 깃발의 종류를 제한하자는 내용의 발의안 B도 58.3%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시 예산을 2년 단위로 편성하도록 하고 시장에게 회의 취소 권한을 부여하도록 하자는 발의안 C의 경우엔 반대가 52.6%로 우세하다.   기존 판매세율에 0.5%를 더해 판매세를 부과하자는 웨스트민스터 시 발의안 E는 주민 62.5%의 지지를 얻고 있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발의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웨스트민스터 시의 현행 판매세율 8.75%는 9.25%로 오른다.   한편, 선관국 잠정 집계에 따르면 투표율은 22%다. 미개표분은 총 20만1552표로 추산되며, 뒤늦게 도착할 우편투표 등을 포함하면 투표율과 미개표분 수치는 앞으로 더 늘 수 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지역구 지역구 선거제 어바인 시장 지역구 주민

2024.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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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칸 어바인 시장… 내달 19일 시정 연설

파라 칸(사진) 어바인 시장이 내달 19일(화) 오후 6시 어바인 바클리 시어터에서 시정 연설을 한다. 칸 시장은 시정 연설을 통해 지난해 시 정부가 거둔 성취와 올해 시정 목표, 주요 사업 계획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정 목표 중 공공 안전, 주민 삶의 질, 일자리, 건강과 복지 부문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정 연설은 칸 시장의 임기 중 마지막 시정 연설이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칸 시장은 내달 5일 열릴 OC 3지구 수퍼바이저 예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돈 와그너 수퍼바이저와 맞대결을 벌인다.   시정 연설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리셉션이 열린다. 로컬 커뮤니티 단체들의 공연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cityofirvine.org/stateofthecity2024)를 참고하면 된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시정 연설 어바인 바클리

2024.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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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시장 출마 태미 김 기금 모금…오늘 펀드레이징 행사

내년 11월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사진) 부시장을 돕기 위한 선거 기금 모금 행사가 오늘(9일) 오후 4시30분~7시까지 어바인의 헤리티지 플라자 내 ‘킨 이자카야(KIN Izakaya, 14346 Culver Dr)’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민 채, 앤드루 윤, 조너선 신, 캐롤라인 한, 제이 임, 이블린 문 변호사와 알렉산더 김 OC아태계커뮤니티연합 이사 등이 마련했다.   기부 한도는 개인 620달러, 부부 1240달러다. 수표엔 ‘Tammy Kim for Irvine Mayor 2024’라고 적으면 된다.   온라인(bit.ly/kin1123)을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파라 칸 현 시장은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출마하지 않는다. 김 부시장과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은 올해 초, 일찌감치 내년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시장 내년 선거 선거 기금

2023.1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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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태미 김 OC 대도시 대표…가주도시연맹 회의서 선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태미 김 어바인 시장이 가주도시연맹(캘시티)에서 오렌지카운티 대도시를 대표한다.   정 시장과 김 부시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연례 캘시티 OC디비전 회의에서 나탈리 모저 헌팅턴비치 시의원과 함께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 대표로 선출됐다.   정 시장은 “캘시티에서 풀러턴과 OC의 한인사회를 대변하게 돼 기쁘다. 가주의 주요 정책 수립 논의 과정에서 풀러턴 주민과 한인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캘시티는 시 정부 권한을 보호하고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다. 또 가주 도시로 구성된 협의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회원 도시 수는 가주 전역에 걸쳐 476개에 달한다.프레드 대도시 대도시 대표 오렌지카운티 대도시 어바인 시장

2023.09.0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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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시장 후보 기금모금 행사 열려

 기금모금 어바인 기금모금 행사 어바인 시장

2023.08.30.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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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칸 어바인 시장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파라 칸(사진) 어바인 시장이 내년 열릴 OC 3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칸 시장은 늘 인접 도시와의 협업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간의 경험을 살려 오렌지카운티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 시장은 돈 와그너 3지구 수퍼바이저에게 도전한다. 내년 재선을 노리는 와그너 역시 어바인 시장을 지냈다.   지난 2020년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칸은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내년 시장 선거엔 출마할 수 없다.   3지구엔 어바인, 미션비에호, 레이크포리스트, 터스틴, 빌라파크, 오렌지, 랜초샌타마가리타, 요바린다, 애너하임 일부와 OC 직할 지역 등지가 속한다.   수퍼바이저 예선은 내년 3월 5일 열린다. 예선 상위 1, 2위 득표자는 11월 5일 결선에서 맞붙는다.수퍼바이저 어바인 어바인 시장 시장 선거 선거 출마

2023.07.2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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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시장 출마 태미 김 23일 선거 기금 모금 행사

내년 11월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사진) 어바인 부시장을 돕기 위한 선거 기금 모금 행사가 내일(23일) 오후 6시~8시까지 위웍스어바인(We Works Irvine, 18575 Jamboree Rd, Irvine) 로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OC한인상공회의소 브라이언 정 전 회장, 노상일 회장, 짐 구 이사장, 윤만 수석부이사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마련했다. 참가 예약은 온라인(docs.google.com/forms/d/e/1FAIpQLSc50sF2mLTbtYX2gPL3YwEZ69P_m-Kq_oTbbUnG5CUSHQVuqQ/viewform)에서 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할 경우, 온라인(bit.ly/kacc0623)을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 한도는 개인 620달러, 부부 1240달러다.어바인 시장 어바인 부시장 어바인 시장 선거 기금

2023.06.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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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주민과 대화’…18일 로스트빈 커피숍

태미 김(사진) 어바인 부시장이 오는 18일(토) 시내 우드브리지 빌리지 센터의 커피숍 ‘더 로스트 빈(The Lost Bean Organic Coffee & Tea, 4632 Barranca Pkwy)’에서 ‘주민과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오전 9시30분~11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참가자는 김 부시장과 커피를 마시며, 시 주요 이슈에 관해 대화할 수 있다.   지난달 초, 내년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부시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주민과 접촉면을 넓혀갈 예정이다. 참가 예약은 온라인(bit.ly/coffeewithTammy)에서 하면 된다.  어바인 부시장 어바인 부시장 어바인 시장 대화 시간

2023.03.07. 15:30

태미 김 어바인 시장 선거 캠페인 시동

내년 11월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할 태미 김 부시장이 일찌감치 캠페인 시동을 걸었다.   김 부시장은 지난 25일 어바인의 비영리기관 피플스 스페이스 강당에서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엔 그의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뿜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김 부시장을 지지한다며 그를 직접 소개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김 부시장은 “어린 시절을 미시건 주에서 어렵게 보내고 지난 2004년 어바인으로 이사왔을 때 ‘어바인은 꿈과 같은 곳’이었다”며 지난 2020년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해온 여러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저소득층 거주 시설 확대에 앞장서며 담대한 비전으로 시정을 펴 나가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1일 LA에서 출마 회견을 가진 김 부시장은 선거까지 21개월이 넘게 남은 가운데 킥오프 행사를 여는 발빠른 행보로 선거 분위기 선점에 나섰다.   일찌감치 지지자들의 세력을 과시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 잠재적인 경쟁자들을 미리 견제하겠다는 것이다.   김 부시장은 “어바인 시장 선거의 1인당 기부금이 최대 620달러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모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이 내년 선거에서 당선되면 전국 100대 도시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이 탄생한다. 또 강석희, 최석호 전 시장에 이은 어바인의 3번째 한인 시장이 된다.   파라 칸 현 시장은 임기 제한 규정으로 내년 선거에 나설 수 없다. 민주당원인 김 부시장은 칸 시장을 필두로 케이티 포터, 앤디 김,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존 이 LA 시의원,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베티 이 가주 회계감사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 부시장 후원을 원하는 이는 그의 캠페인 웹사이트(tammykim.com/donate)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캠페인 어바인 시장 캠페인 시동 부시장 후원

2023.0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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