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이 더욱 거대해진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버지니아 센터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덜레스 국제공항의 재건축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덜레스 공항은 아주 훌륭한 공항이 아니기 때문에 재건할 것”이라며 “여러모로 좋은 공항이 되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덜레스 공항은 워싱턴지역에 있는 3개의 공항 중 하나이며, 질적인 면과 관련해서는 주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전직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은 덜레스 공항 건물이 “잘못 설계됐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의 주 터미널을 설계한 건축가 에로 사리넨을 칭찬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반전시켜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을 연결하는 덜레스 공항을 정말 멋지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은 11월 초 덜레스를 예고 없이 통과했는 데, 당시 백악관은 향후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평가하기 위해 공항을 우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숀 더피 교통부장관은 승객들을 중앙홀 사이로 실어 나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피플 무버(people mover)”를 지적하며, ‘모바일 라운지’라고 불리는 이 차량의 한 대가 지난 달 사고를 냈다며 재건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연방 교통부는 이날 늦게 덜레스 공항에 “완전히 새로운 터미널과 중앙홀”을 건설하는 덜레스 프로젝트 입찰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는 데,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공항청(Metropolitan Washington Airports Authority)은 덜레스 공항 개선을 위한 기존 7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바탕으로 교통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덜레스 발언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반대론자들을 어떻게 설득시켜 나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덜레스공항 업그레이드 워싱턴 덜레스공항 덜레스 국제공항 덜레스 공항
2025.12.03. 13:28
종합 금융서비스 기업 컬쳐캐피탈(CultureCapital)은 웹 기반 거래 시스템 ‘MTR 플랫폼’을 대규모 개편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전문 트레이딩 기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자산을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트레이더들이 널리 사용하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가 플랫폼에 정식 탑재된 점이다. 고급 차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분석 지표, 전문 트레이딩 도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분석 정확도와 매매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컬쳐캐피탈은 업그레이드의 주요 개선 사항으로 △트레이딩뷰 차트 내장 △주문 지연 없는 체결 속도 및 실시간 시세 반응성 강화 △UI·UX 전면 개편을 통한 모바일 수준의 직관적 조작성 △지수·환율·원자재·암호화폐 등 자산군 통합 거래 편의성 확대 △초보자도 쉽게 이용 가능한 간소화된 인터페이스 등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개편을 두고 “웹 플랫폼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업그레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문 분석 도구와 빠른 거래 환경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컬쳐캐피탈은 MTR 플랫폼의 추가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고급 분석 도구와 자동매매 기능, AI 기반 포트폴리오 추천 등 후속 업그레이드를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 정확성, 편의성”이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 세 가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투자자들이 세계 시장을 가장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컬쳐캐피탈 업그레이드 사용자 편의성 이번 업그레이드 편의성 확대
2025.11.28. 15:00
북 텍사스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교통 정비’에 나선다. 13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스 센트럴 텍사스 정부 위원회(North Central Texas Council of Governments/NCTCOG)’ 산하 ‘지역교통위원회(Regional Transportation Council)’는 지난 13일, 트롤리·철도·911 시스템 개선을 위한 예산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는 달라스의 역사적 전차 ‘M-라인 트롤리(M-Line trolley)’를 위한 8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NCTCOG의 칼라 윈저(Karla Windsor)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는 “맥키니 애비뉴 교통공사(McKinney Avenue Transit Authority)가 최근 NCTCOG에 월드컵 전에 개선하고자 하는 여러 필요 사항을 전달해 왔다”면서 “개선 작업에는 도색과 장비 정비 등 지역사회와 월드컵 방문객들이 보기 좋도록 만드는 여러가지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기와 이벤트 기간에는 이용객 증가가 예상돼 운영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도 지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계획안에는 트롤리가 국제방송센터(IBC)와 달라스·알링턴 엔터테인먼트 지구와의 연계 및 홍보에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지역교통위원회는 트리니티 철도 트리니티 레일웨이 익스프레스(Trinity Railway Express/TRE) 개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예산 교환안도 승인했다. 윈저 매니저는 올해 3월, 위원회가 월드컵 기간 동안 사용할 추가 기관차와 기관사실(cab cars) 임차를 포함한 개선 예산을 이미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TRE 운영 주체인 DART(달라스 지역대중교통공사)와 트리니티 메트로가 연방 예산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대해 윈저는 “기본적으로 예산을 서로 교환해야 한다.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기존 절차를 계속 따르면 일정에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DART가 자체 예산으로 이미 조달한 차량을 임차하고 우리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다른 시스템 프로젝트 지원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위원회는 또 AI 소프트웨어 지원을 위해 20만 달러를 승인했다. 윈저는 “국제 방문객의 휴대전화가 대거 지역에 유입될 경우, 여러 911 콜센터로 전달되는 신고의 언어 문제 등 통신 장벽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신고자를 파악해야 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수의 전환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AI 기술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끊긴 통화, 혼선, 과부하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윈저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월드컵 관련 프로젝트에 총 120만 달러를 배정했다. 또한 NCTCOG는 지난 2년 동안 월드컵 준비를 위해 4,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 왔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업그레이드 북텍사스 월드컵 방문객들 애비뉴 교통공사 이번 승인
2025.11.17. 7:27
한인 사회 대표 독립의사네트워크(IPA)인 서울메디칼그룹(SMG)과 한미메디컬그룹(KAMG)이 합병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통합으로 환자들의 병원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치의 및 전문의와 병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SMG는 2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두 그룹 환자들은 그룹 구분 없이 통합된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단 김 SMG 사장은 “지난 3월 두 IPA의 법적 합병 절차를 완료했고, 다음 달까지 KAMG의 운영 시스템을 SMG 관리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의 가장 큰 성과는 환자 편의성 향상이다. 환자들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걸쳐 있는 두 그룹의 병원·응급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의사 수도 대폭 늘어나 주치의와 전문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예약과 진료 의뢰(리퍼) 절차 역시 간소화돼 보다 원활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합병으로 한인 최대 규모의 IPA가 탄생하면서, 주요 보험사와의 협상력도 강화됐다. 김 사장은 “그동안은 보험사의 가이드라인에 맞추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대형 IPA로서 한인 사회의 요구를직접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며 “보험사들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박 SMG 회장 겸 어센드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온전히 한인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인 사회를 위한 의료 봉사 IPA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수 한미메디컬그룹 회장 역시 “이제는 IPA 구분 없이 누구나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 서비스 강화 외에도 사회 공헌 활동도 본격화한다. 이날 박 회장은 SMG 산하 비영리 기관 ‘SMG 케어스 파운데이션’ 출범을 알리며 “익명의 의사들이 매년 최소 150만 달러를 기부해 교회, 시니어센터, 정신건강 상담소 등 지역사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MG는 당분간 기존 브랜드를 유지해 시니어 환자들에게 친숙함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배우 고두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그룹의 의료 철학을 알리고 있다. 김경준 기자업그레이드 한미메디컬 통합 의료 한승수 한미메디컬그룹 의료 서비스
2025.09.23. 22:14
뱅크오브호프가 주말 동안 온라인 뱅킹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은행 측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공지를 통해서 최신 기능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은행의 노력 일환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될 시스템은 디자인이나 고객 편의성에서 이전보다 뛰어나다”고 업그레이드의 이유를 밝혔다. 업그레이드를 진행함에 따라 뱅크오브호프 고객들은 21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는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예약 결제, 예약 송금, 급여 입금, 자동 출금 등의 서비스는 중단 없이 진행된다. 은행 측에 따르면 이전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된 모든 은행의 서비스는 그대로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전되며 은행정보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개인용이 아닌 비즈니스 온라인 뱅킹에는 변경사항이 없다. 조원희 기자업그레이드 시스템 시스템 업그레이드 뱅킹 시스템 모바일 뱅킹
2025.03.20. 0:44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주요 도시 교통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된다. 캘리포니아 교통위원회(CTC)는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의 교통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주정부 자금 2000여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800만 달러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SDMTS)과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를 통해 카운티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주정부 기금 지원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추진될 주요 교통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는 ▶시티 하이츠 지역의 오렌지 애비뉴와 32번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에스트렐라 애비뉴까지 2.1마일 구간에 자전거 도로와 교통 완화 및 보행자 접근을 위한 시설 설치에 430만 달러 투입 ▶올해 초 폭풍 피해를 입은 5번 프리웨이와 905번 프리웨이 및 56번 주 고속도로 78번 주 고속도로의 포장 수리를 위해 300만 달러 투입 ▶지난해 8월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5번 프리웨이와 75번 주 고속도로 교차지점의 펌프 수리 비용으로 240만 달러 투입 등이다.업그레이드 카운티 카운티 교통 교통 시스템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12.24. 19:54
내부 업그레이드 공사로 인해 지난 3년간 문을 닫았던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의 식물원(사진)이 다음달 6일 재개장한다. 샌디에이고시는 2850만 달러를 투입, 지난 2022년부터 '포에버 발보아 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1단계를 완료했다. 식물원의 이번 재개장은 매년 12월 초 개최되는 '디셈버 나이츠' 행사에 맞춰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원 측에 따르면 식물원은 일단 제한된 시간에 재개관할 예정으로 12월 6일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12월 7일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개방된다.업그레이드 발보아 업그레이드 공사 발보아 파크 샌디에이고 발보아
2024.11.26. 20:17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날개를 달게 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항국은 지난달 29일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1억21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협력기반 시설법의 공항 터미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국은 이 자금을 제 1터미널의 두 개의 탑승교와 구조물 기초 콘크리트 파일링 바닥 및 지붕 건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항국의 킴벌리 베커 CEO는 "공항 터미널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받은 이 자금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인 새로운 터미널 1의 중요한 부분을 새롭게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새로 짓게 될 탑승교는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새로운 터미널을 통해 우리 지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가슴 벅차 했다.업그레이드 국제공항 sd국제공항 업그레이드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공항 터미널
2024.10.31. 20:42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 사주들, 특히 10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기업들은 은퇴연금 플랜을 고민할 때 SIMPLE IRA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플랜 셋업 및 관리가 간단하고 저렴하며, 세금 혜택이 있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SIMPLE IRA의 한계점이 드러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한된 기여 한도, 한정된 투자 옵션, 그리고 단순한 이익 분배 구조 등이 기업의 확장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401(k)로의 전환을 고려해볼 만하다. 2022년 12월에 서명된 SECURE Act 2.0이 이러한 전환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2024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SIMPLE IRA를 운영 중인 기업은 이제 연중 언제든지 401(k)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연말에 맞춰 전환을 계획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제약 없이 기업의 성장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 규정에 따르면,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은 매우 엄격한 시기적 제약을 받았다. SIMPLE IRA는 일반적으로 달력 연도를 기준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전환은 반드시 12월 31일에 SIMPLE IRA를 종료하고,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로운 401(k) 플랜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또한 SIMPLE IRA 종료 60일 전 직원들에게 플랜이 바뀐다는 걸 통지해야 했고, 이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전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에서는 연중 언제든지 SIMPLE IRA를 종료하고 401(k)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더는 12월 31일과 1월 1일이라는 고정된 날짜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SIMPLE IRA 종료 60일 전이 아닌 30일 전에만 직원들에게 통지함으로써, 기업은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플랜전환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401(k)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까? 401(k)는 성장하는 기업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Profit Sharing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매칭 전략, 폭넓은 투자 상품 선택권, 직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그리고 Roth 옵션 제공 등이 가능하다. 또한 401(k)는 고용주에게 더 큰 제어권을 주어, 베스팅 스케줄 설정이나 자격 요건 조정 등을 통해 직원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특히 인재 유치와 유지가 중요한 성장 기업에게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SIMPLE IRA에서 401(k)로 연중 전환할 때는 반드시 Safe Harbor 401(k)를 채택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권장사항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다. Safe Harbor 401(k)의 주요 특징은 모든 적격 직원들에게 일정 수준의 고용주 기여금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는 직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플랜 내에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연중 전환 시 주목할 점은 SIMPLE IRA의 2년 투자 요건이 면제된다는 것이다. 원래 SIMPLE IRA 규정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계좌 개설 후 2년 동안 자금을 인출하거나 다른 퇴직 계좌로 이전할 경우 25%라는 높은 조기 인출 벌금이 부과되었다. 이는 참가자들의 단기 인출을 막고 장기적인 퇴직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퇴직 저축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직원들은 더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하고 새로운 플랜의 혜택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 면제 조항은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저항을 줄이고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연중 전환 시 은퇴연금 계좌 기여 한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간단히 말해, 한 해 동안 두 가지 다른 퇴직 플랜을 사용하게 되면 각 플랜에 얼마나 돈을 넣을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이는 마치 두 개의 다른 크기의 저금통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은퇴연금 플랜의 전환은 단순한 행정적 변경이 아닌,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다. 이는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직원들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다. 특히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은 성장하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할 때, 401(k) 플랜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금 업그레이드 simple ira 은퇴 플랜 직원 유지율
2024.08.28. 17:58
아시아나항공이 ‘가성비 비즈니스석’으로 알려진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 요금을 노선에 따라 변경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공지를 통해 발권일 기준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LA시간)부터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새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편도 업그레이드 서비스 요금이 단거리 노선은 인하, 장거리 노선은 인상되며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과 함께 장거리 2에 속해있던 뉴욕이 그룹 6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LA 등 미국 서부 출발 노선의 경우 좌석 클래스에 따라 서비스 요금이 기존 Y/B 850달러, M/H 1050달러, E/Q 1300달러, K/S 1500달러에서 변경 후 900달러, 1100달러, 1400달러, 1600달러로 4.8~7.7% 인상된다. 그룹 6인 뉴욕 노선은 변경 후 각각 1100달러, 1300달러, 1700달러, 1900달러로 23.8~30.1% 오른다.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 승객이 출발 96~24시간 전 항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과 기내식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제공되며 좌석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편도/왕복 또는 탑승 클래스에 따라 차이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보다 최대 20% 정도까지 저렴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국적기 요금 미주노선 LA노선 항공
2024.08.05. 19:16
오헤어국제공항의 3터미널이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2터미널 공사는 아직까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최근 오헤어공항 3터미널에 3억달러를 투자해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3터미널은 아메리칸항공을 비롯해 다수의 항공사가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오헤어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항공은 1터미널, 현재는 국제선인 5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로 2터미널을 사용했던 델타항공을 제외한 기타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이 3터미널이다. 하지만 3터미널은 1960년대 신축되고 1980년대 업그레이드 공사를 한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터미널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수화물 찾는 공간도 확대된다. 또 화장실도 새롭게 단장하고 보안 검색대를 한 곳으로 통합해 승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게 된다. 이번 공사는 2027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예산 중에서 약 절반 가량인 9천만달러는 연방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며 나머지는 시카고 시와 항공사가 승객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로 충당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헤어공항 현대화 공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터미널과 추가 탑승동 공사는 여전히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연방 정부 차원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하고 공사 순서를 변경해 게이트를 먼저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공사 변경 계획은 존슨 시장에 의해 항공사에 최근 전달됐다. 항공사측은 이미 15억달러 가량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2터미널 공사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 딕 더빈, 태미 덕워스 의원은 필요하다면 연방 정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방 상원 항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덕워스 의원은 “우리는 지난 2018년 합의한 바와 같이 게이트 능력을 25% 확장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해 연방 정부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오헤어공항 업그레이드 오헤어공항 3터미널 2터미널 공사 업그레이드 공사
2024.04.24. 13:23
기아미국판매법인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이 업그레이드된 다목적차량(MPV) 신형 카니발(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시카고 오토쇼에서 선보인 2025년형 카니발은 기존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4년 만에 전·후면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2025년형 카니발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컨셉이 적용돼 2025년 쏘렌토 SUV와 같은 모던하고 볼드한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의 287마력 3.5L V6 GDI 엔진 트림 이외에도 242마력 출력의 1.6L 터보 하이브리드 트림으로도 새롭게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트림은 토크가 271lb-ft로 엔진 트림보다 11lb-ft 더 높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회생제동시스템, 코너링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E-핸들링, 긴급 조향 시 차체를 제어하는 전자식 주행조향보조 장치 등이 장착된다. 신형 카니발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되며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키 2.0 기능 등이 제공된다. 신형 카니발은 올 여름부터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업그레이드 하이브리드 신형 카니발 카니발 미니밴 MPV Auto News KIA
2024.02.08. 20:56
선거가 있는 올해는 미주 한인 정치사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각급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한인 사회의 위상이 몇 단계 높이는 선거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뉴저지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에 입성하는 쾌거를 기대해 본다. 상대 후보는 과거 연방 하원 선거에서 김 후보를 지지했던 민주당 선배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다. 김 후보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당내 인맥과 인지도 면에서 뒤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직 주지사의 아내라는 프리미엄으로 당내 주요 인사들이 머피 후보에 줄을 대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뉴저지 연방 상원 선거가 뉴저지나 동부지역 한인들만의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미국 내 ‘범한인 후원회’ 결성을 통해 그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 1세 원로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야 한다. 그가 민주당 소속이고 진보적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지지를 주저하는 한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연방 상원 진출은 미주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 이민자들에게도 매우 상징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그의 당선은 120주년을 지나 200주년을 향하는 미주 한인 이민사를 더 빛나게 해줄 일종의 보답 같은 것이 될 것이다. 3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 영 김,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의 승전보도 기대된다. 연방 하원에서 3선의 의미는 크다. 인프라, 세금, 외교 분야에서 원내 전문가로 꼽히는 이들이 ‘3선 중진’이라는 날개를 달게 되면 당내나 의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당 소속의 현역 의원을 상대로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될 데이비드 김 후보(가주 연방하원 34지구)의 분투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김 후보는 소외된 아이들과 가정의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애써 온 겸손하고 온화한 품성의 변호사 출신이다. 물론 그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성장하고 배워야 하겠지만 세계 최대 한인타운인 LA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한인 연방 하원의 탄생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다양한 인종 구성이 특징인 지역구에서 김 후보가 보다 선명한 슬로건과 활발한 캠페인으로 성공하길 바란다. 그동안 기자가 한인 후보들과 지지자 등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세대 간 교류 부족이다. 세대 간 교류가 더 빈번하고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1세들은 2세 후보들의 정책을 더 확인하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단순히 같은 ‘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주거나 지원을 하겠다고 하면 곤란하다. 왜 2세 후보들이 참신한 비전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 전폭적으로 도와주자. 2세인 후보들도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1세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지원하고 싶은 후보를 찾고 있거나 소리소문없이 물심양면으로 선거를 도울 1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1세들이 평생 축적한 에너지를 2세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2세 후보들은 사실 1세 어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 어렵다고 토로한다. 1세들은 오랜 이민 생활을 겪으며 간절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1세 후원자와 2세 후보를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을 지원할 전국 조직을 만들기에는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 후보들을 알리고 이들을 지원할 한인들을 발굴하는 작업 등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최인성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업그레이드 한인 한인 후보 범한인 후원회 미주 한인
2024.01.02. 19:06
샌디에이고시가 운영하는 시립 도서관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확충하고 기존 관련 시스템을 더욱 개선해 해당 도서관인 속해 있는 개별 커뮤니티의 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가 지난 7일 통과시킨 시립 도서관 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미라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그리고 오타이 메사 동부지역 등에 도서관을 새로 건립키로 했으며 낙후된 기존 도서관들은 보수공사를 통해 첨단 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새 브랜치가 들어서는 곳은 미라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그리고 오타이메사 동부지역 등으로 정해졌다. 오타이메사 지역 인근에는 현재 두 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인근 지역의 인구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도서관의 건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향후 수년간 대규모 상가의 건설과 주택단지의 조성이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어 폭증하는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문화공간의 확충을 위해 도서관 건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클레이몬트 메사 지역 역시 인근에 3개의 도서관이 이미 운영되고 있지만 기존 도서관들은 시설이 오래되고 규모 자체가 협소해 미팅 룸이나 커뮤니티 홀과 같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완비한 새로운 도서관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향후 2~3년 안에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게 될 이들 세 도서관들은 모두 2만5000평방피트 정도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인근 커뮤니티의 다양한 수요를 충분히 소화해 낼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정부 측은 앞으로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할 때 꼭 독립적인 건물만을 고집하지 않고 해당 커뮤니티의 여러 환경을 고려해 주상 복합건물이나 시정부 소유인 레크리에이션 센터 또는 소방서 건물 등의 여유공간에 추가적으로 증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샌디에이고시는 유니버시티 하이츠, 파라다이스 힐즈, 켄싱턴 하이츠,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등 기존 8개 도서관의 전면 재건축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션비치, 린다비스타, 미션밸리 등 7개 지점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인 선호 주거지인 카멜 밸리 인근의 퍼시픽 하일랜드 도서관은 이미 건축이 시작돼 내년 중 오픈될 예정이지만 이 도서관은 민간 개발사 주도로 지어 지는 것으로 이번 시정부 마스터 플랜에는 빠져있다. 한편 물리적인 건물 보수 및 증축뿐 아니라 각 도서관별로 집중 전략을 해당 커뮤니티에 맞게 구별해 시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도서 대여가 활발한 지역의 도서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서를 구비하는 것에 보다 초점을 두는 반면 컴퓨터 보유율이 낮은 저소득층 지역에는 컴퓨터 랩실을 증설해 기술 교육들에 활용, 커뮤니티 간의 불균형을 해소시킨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세수가 확보돼야 하므로 내년 11월 투표에 새로운 공원 및 도서관 건설을 위해 25억 달러를 지역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충당한다는 발의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서정원 기자시립도서관 업그레이드 도서관 건립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인근 커뮤니티
2023.11.17. 19:14
업그레이드 플러싱 플러싱 지역 고교 시설 지원금 전달
2023.10.12. 20:20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2년에 걸쳐 편당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인 검증된 ‘흥행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이 판타지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세계로 넘어왔다. ‘버디 액션 영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비공식작전〉의 관람 포인트는 외교관 ‘민준’과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케미스트리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액션과 리액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공감과 짠내, 인간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사기꾼 기질 다분한 택시기사.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의 사투와 티격태격 티키타카는 〈비공식작전〉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의 재미로 물들인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는 두 배우의 연기를 라틴 댄스의 합에 비유하며, 둘의 하모니를 최초의 관객으로서 목격하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분한 하정우를 가리켜 “열정과 긍정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도 단단해지게 만드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에 대해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비공식작전 업그레이드 흥행 듀오 버디 액션 한국인 택시기사
2023.07.26. 11:01
연방정부가 맨해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벌어들인 교통혼잡료를 대중교통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5일 MTA가 홈페이지에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공개한 ‘뉴욕시에 교통혼잡료가 필요한 이유’에 따르면, MTA는 교통혼잡료 도입의 중요성으로 공기질 개선, 교통혼잡 감소뿐 아니라 ‘전철·버스·통근열차를 개선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금원 확보’를 꼽았다. 2019년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재임 당시 제안, 통과된 교통혼잡료 관련 법에서는 MTA가 교통혼잡료를 시행하면 지역 통행량을 10% 줄이고, 매년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최소 10억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벌어들인 10억 달러는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투입해 저소득층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게 MTA의 계획이다. 우선 MTA가 시급하게 자금을 투입할 대중교통 프로젝트는 맨해튼 이스트할렘을 지나는 ‘2애비뉴 전철(Q노선)’ 연장이다. 해당 노선은 자금 문제로 약 100년간 완공되지 못했는데, MTA는 확장공사 비용(약 77억 달러)에 교통혼잡료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MTA는 이스트할렘 내 전철역을 3개 추가하고, 선로공사를 통해 메트로노스 열차가 펜스테이션역으로도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70개 전철역과 12개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에 경사 진입로와 엘리베이터를 추가,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도 예정돼 있으며, MTA는 전철 신호체계를 업그레이드해 전철 열차 간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재는 신호 시스템이 낡아 MTA는 안전을 위해 열차 간 배차 간격을 넓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호가 현대화되면 B·D·F·M·A·C·E·F·G노선 열차 간격은 좁혀질 수 있다. 204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데도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교통혼잡료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혼잡료 수입이 MTA의 기존 운영 적자를 메우는 데만 사용될 뿐, 실제로 교통혼잡료를 내는 뉴욕시 외곽 통근자들이 누리는 혜택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뉴저지주정부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은 교통혼잡료 부과를 막을 법안을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교통혼잡료 업그레이드 교통혼잡료 수입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혼잡료 도입
2023.07.05. 18:18
‘교회를 건강하게’ 처치클리닉(대표 손기성 목사)이 오는 17일(월) 오전 10시, 페어팩스 소재 물댄동산교회(이영희 목사 한상우 목사)에서 정기오픈강좌를 실시한다. 손기성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지형이 바뀌고 있는 때에 많은 곳에서 교회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변하지 않는 복음과 예배의 본질을 신중히 고민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규모에 상관없이 예배 본질을 담아 환경에 맞는 예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의를 소개했다. 이번 강좌는 성보영 목사(딥앤와이드 파운데이션 대표, 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예배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예배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접수를 요한다. 문의: 703-627-4170, 카카오ID: churchclinic 주소: 9461 Silver king Ct. Fairfax, VA 22031 (물댄동산교회)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처치클리닉 업그레이드 예배 업그레이드 처치클리닉 강좌 예배 본질
2023.04.10. 14:33
엔터테인먼트 IP기반 프로젝트 엔터버튼(ENTC)의 운영사인 SDKB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의 옥텟 지갑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ENTC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IP NFT를 통한 유틸리티 생태계 확대 프로젝트이다. 또한, 대표이사인 김기범(알렌킴), SS501 김형준, 원투 오창훈 등 경영진이 모두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트롯다비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최현상을 영입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전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인 ‘옥텟’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지갑의 멀티시그 서명부터 지갑 생성, 송금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6개 메인넷을 지원하면서 지갑 구축부터 관리까지 올인원 형태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NFT 입출금을 지원하면서 엔터, 게임, 아트 영역에서의 지갑까지 확장 중이다. ENTC는 올해 상반기 내 옥텟을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 지갑과 NFT 지갑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업그레이드 엔터버튼 사용자 환경 옥텟 지갑 엔터테인먼트 사업
2023.03.14. 21:38
LA경찰국(LAPD) 순찰차에 고화질 비디오카메라가 새롭게 장착된다. 19일 NBC뉴스에 따르면 LAPD는 최근 순찰차에 부착된 카메라를 업그레이드시키면서 더 투명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비디오카메라는 이전 카메라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로 광범위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LAPD는 전했다. 카메라는 순찰차 앞과 뒷좌석에 각각 설치돼 사건 상황과 구금된 용의자를 촬영한다.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들은 사건 직후 상관에게 공유된다. 무엇보다 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성화하면 경찰관의 몸에 착용한 비디오카메라가 동시에 자동으로 켜져 녹화를 시작하고 무선 마이크 역할도 되기 때문에 편리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게 LAPD의 설명이다. 이번 순찰자 카메라 업그레이드는 최근 경찰의 법 집행 시 기록되는 이미지와 소리의 선명도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변경된 법에 따라 경찰은 정차 요구 시 보디캠 카메라를 녹화해야 하지만 녹화된 영상이 선명하지 않아 운전자와 차량 등의 모습을 잘 담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LAPD 정보기술국을 감독하는 존 맥마흔 부국장은 “왜 경찰이 정차를 요구했는지, 의심할만한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었는지, 체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많은 질문이 뒤따른다”며 “이 새로운 비디오카메라는 그 이유를 포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LAPD에 따르면 순찰자나 경관이 착용했던 바디캠 영상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대신 ▶LAPD 내부 감사 ▶민원 접수에 의한 수사 ▶경관의 무력 사용에 대한 조사 등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사용된다. 장수아 기자업그레이드 순찰자 순찰자 카메라 고화질 비디오카메라 이전 카메라
2023.01.2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