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대입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주제를 고민하는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문가 조언을 들어봤다. 12학년을 앞두고 여름 방학을 맞은 많은 학생에게 '대입 에세이'는 막연한 불안의 시작이자 중요한 과제다. 특히 어떤 주제로 써야 할 지를 결정하는 데에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입학 사정관이 정말 읽고 싶어하는 에세이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평범한 나'의 이야기가 특별한 글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자녀는 공통 지원서와 학교별 추가 에세이를 써야 한다. 우선, 구글에서 college essay topic이라고 검색하면 결과가 수백만 건이다. 정보는 넘치지만 자녀에게 맞는 주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둘째, 모든 지원자가 '도전 극복'이나 '봉사 경험'을 쓰면 차별화가 어려워 묻히게 된다. 셋째, 솔직함이 중요한데, 동시에 학교의 가치ㆍ미션에 맞춰야 한다. 나만의 이야기,진심이 담긴 '작은 순간'에서 시작하라 에세이 주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진정성'이다. 입학 사정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점은, "무엇을 썼는가 보다는, 어떻게 썼는가"라는 것이다.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순간, 나를 성장시킨 사건, 혹은 평범해 보이지만 내 가치관을 드러내는 경험을 떠올려보자.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완벽한 햄치즈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에세이 주제로 삼았다. 얼핏 보기에 평범하고 사소한 이야기 같지만, 그는 자신의 창의성, 디테일에 대한 집착,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는 태도를 보여줬다. 입학 사정관에게 '이 학생은 어떤 사람인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주제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 '자기 주변을 들여다보라' “방 안에 있는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보세요. 벽에 붙은 포스터, 침대 아래 숨겨둔 상자,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나 반복해서 듣는 노래." 이런 일상의 단편들이 바로 강력한 에세이 토픽이 될 수 있다. 사물과 경험이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를 곱씹으며 떠오르는 이야기를 메모해보는 것이 효과적인 브레인 스토밍 방법이다. 누구를 위한 글인가? 대학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 대학마다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미션 스테이트먼트나 입학 블로그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동체와 협력을 중시하는 학교라면 '팀 프로젝트에서 갈등을 해결한 경험'이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또 독창적인 글을 좋아하는 대학이라면 전통적인 구조보다 창의적인 문체와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글을 쓰는 것이다. 피해야 할 것들 클리셰, 영웅담, 정의 사전 인용: "저는 팀워크가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이런 식의 일반적이고 뻔한 결론은 사정관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사전 정의, 유명 인용문, 스포츠 은유 등은 오히려 에세이의 신선함을 해친다. 대신 구체적인 장면 묘사나 감각적 표현, 질문으로 시작하는 방식 등이 에세이를 읽는 사람의 몰입을 돕는다.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 에세이는 지원자가 자기 내면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자기성찰의 결과물이다. 학부모가 직접 에세이를 써주거나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도와주면 좋다. ▶자녀와의 대화로 아이디어 발굴: 자녀가 겪은 일 중 기억에 남는 사건을 함께 이야기하며 떠올리게 돕는다. 편하게 대화하며 떠올리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격과 강점을 정리해 주기: 자녀의 가치관이나 성향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면, 주제 구상에 큰 히트가 된다. ▶글쓰기에 직접 개입하지 않기: 좋은 의도라도 부모가 수정하거나 '이렇게 써야 한다'고 하면 오히려 자녀의 개성이 묻힌다. ▶초고를 읽고 피드백 주기: 초고가 완성된 후 논리와 흐름 점검해주기, 논리 흐름, 표현의 진정성, 문장의 구조 등에 대해 조언을 준다. ▶글쓰기 일정을 함께 관리하기: 에세이는 최소 3~5차례의 초안 수정을 거쳐야 한다. 여름방학 중 일정을 함께 짜서 꾸준히 쓰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또한 추천 주제를 제시하는 것도 좋다. 합격생들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항목에서 발췌하면, ▶실수나 실패 통해 배운 교훈 ▶내가 좋아하는 책, 음악, 영화가 내게 끼친 영향 ▶가족과의 문화적 전통과 의미 ▶일상 속에서 마주한 윤리적 딜레마 ▶친구와의 갈등을 통해 배운 의사소통의 중요성 ▶여행 경험이 나에게 준 세계관의 변화 ▶나만의 일상, 예를 들어 매주 토요일 아침 가족과 함께하는 정원 손질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황금 주제' ▶열정: 주말 LARP(실사 역할극) 경험을 통해 리더십을 키운 사례 ▶성장통: 실패-좌절에서 '관점 이동'이 일어난 순간 ▶일상 속 발견: '완벽한 햄치즈 샌드위치' 제작기처럼 사소하지만 나를 보여주는 이야기 ▶문화.가족: 명절 음식 준비과정이 내 정체성에 미친 영향 ▶미래.비전: 창업 동아리 프로젝트가 진로 결정으로 이어진 과정 ▶가치.신념: 어려운 대화(정치-사회 이슈)를 통해 배운 경청의 기술 '진짜 나'를 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대입 에세이는 단순한 글쓰기 과제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는, 짧지만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다. 성적이나 수상 경력으로는 알 수 없는 '당신만의 이야기'가 바로 이 글을 통해 전달된다. 올 여름, 긴장 대신 탐색의 시간으로 삼으면 된다. 질문은 단 하나면 된다. "나는 어떤 이야기로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 더 나은 콘텐츠 작성을 위해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5가지 질문 ▶내가 쓴 글에서 '나'는 충분히 드러나고 있는가. ▶독자가 내 글을 읽고 어떤 인상을 받게 될까. ▶진부하거나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진정으로 관심 있고 열정을 가진 주제를 선택했는가. ▶입학 사정관이 이 글을 통해 '나'에 대해 무엇을 기억할까. 장병희 객원기자오리무중 에세이 에세이 토픽 입학 사정관들 방법 에세이
2025.06.22. 19:07
가을에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이 대입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에세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 번이라도 대입을 겪어본 학부모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공통 지원서(Common App)와 UC지원서의 에세이 주제는 지원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입학 사정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효과적인 에세이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대입 에세이는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학생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러내는 도구다. 공통지원서와 UC의 주제는 각각 다른 접근을 요구하지만, 공통적으로 진정성과 구체성을 중시한다. 여름 방학에는 체계적인 계획과 자기 성찰을 통해, 학부모는 따뜻한 지원과 균형 잡힌 조언을 통해 성공적인 에세이 작성을 함께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자녀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입학 사정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얻게 된다. 공통지원서 에세이 주제 공통지원서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학 지원 시스템으로, 에세이 주제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경험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공통지원서는 7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50 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 주제의 개요 1.배경, 정체성, 관심사, 재능: 자신의 배경이나 정체성이 어떻게 자신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원한다. 문화적, 사회적, 개인적 경험을 강조할 기회다. 2.도전과 성장: 극복한 도전과 배운 교훈을 묻는다. 실패나 어려움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를 요구한다. 3.신념에 도전 받은 경험: 자신의 믿음에 도전 받은 순간과 변화를 묻는다. 열린 사고와 성찰을 보여줄 기회다. 4.문제 해결: 해결하고 싶은 문제와 이유, 해결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요구한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할 수 있다. 5.성장과 흥미: 특정 주제나 활동에 대한 흥미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묻는다. 열정을 보여 줄 좋은 기회다. 6.영감 받은 순간: 누군가의 행동이나 말에 영감을 받아 변화한 경험을 묻는다. 타인과의 관계와 감정적 성장을 드러낸다. 7.자유 주제: 원하는 어떤 주제로든 작성할 수 있다. 창의성과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다. ▶ 효과적인 접근법 1.자기 성찰: 각 주제는 지원자의 내면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쓰는 대신, 특정 문화적 경험 즉, 명절 준비 과정에서의 가족과의 유대 같은 것이 자신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 일반적인 성취 즉, "나는 시험에서 A를 받았다"보다는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순간, 예를 들어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친구와 함께 문제를 풀었던 경험"을 선택해 독자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3.구조화된 스토리텔링: 에세이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서론은 흥미로운 장면으로 시작해 독자의 관심을 끌고, 본론에서 이야기 전개, 결론에서 교훈이나 성찰을 강조한다. 4.진정성: 입학 사정관은 진솔한 목소리를 높이 평가한다. 과장된 성과보다는 진실된 경험과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 작성 방법 *브레인스토밍: 여름 방학 초기에 각 주제에 맞는 경험을 적어본다. 일기 쓰기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초고 작성: 완벽함을 추구하지 말고, 자유롭게 초고를 작성한다. 여러 번 수정하며 세련되게 다듬는다. *피드백 받기: 교사, 카운슬러, 신뢰할 수 있는 성인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UC에세이 주제 UC계 대학 지원서는 8개의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중 4개를 선택해 각 35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공통지원서 보다 단어 수가 적지만, 4개의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1.리더십 경험: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과 타인이나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묻는다. 2.창의적 표현: 창의력 발휘 사례, 예들 들어 예술, 문제 해결, 독창적 아이디어를 묻는다. 3.재능 또는 기술: 특정 재능이나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했는지 묻는다. 4.교육적 기회/장애물: 교육적 기회나 장애물을 극복한 경험을 묻는다. 5.도전 극복: 중요한 도전이나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과정에서 배운 점을 묻는다. 6.학문적 열정: 학문적 관심사와 열정을 어떻게 탐구했는지 묻는다. 7.커뮤니티 기여: 지역 사회나 가족에 기여한 경험과 의미를 묻는다. 8.가장 자랑스러운 성취: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와 느낀 점을 묻는다. 에세이 작성 전략 ▶ 공통지원서 1.개성 강조: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1번(배경/정체성)이나 7번(자유 주제)을 선택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서사적 접근: 단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되, 자신의 가치관, 성장, 미래 목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 준다. 3.650단어 활용: 단어 제한 내에서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감정을 살려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이민 경험"을 주제로 선택했다면, 특정 순간, 예를 들어, 부모의 희생을 깨달은 순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 UC에세이 1.다양성 보여주기: 4개의 에세이를 통해 리더십, 창의력, 학문적 열정, 도전 극복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각 에세이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다루도록 계획한다. 2.간결함: 350단어 제한은 간결하고 직설적인 글쓰기를 요구한다. 불필요한 서술을 줄이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3.UC의 가치 반영: UC는 다양성, 혁신, 사회적 기여를 중시한다. 자신의 경험이 UC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름 방학 준비 전략 여름방학은 대입 에세이 준비에 최적의 시기다. 학업과 과외 활동의 부담이 적은 이 시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 타임라인 설정: 6월에는 주제 분석 및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알맞는 경험을 정리한다. 7월에는 하루에 한 주제에 집중해 초고를 완성한다. 완벽함보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8월에는 초고를 다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최종적으로 에세이를 완성한다. ▶ 일기 쓰기: 매일 10~15분 동안 자신의 경험, 감정, 목표를 기록한다. 자기 성찰을 돕고, 에세이 소재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 독서와 영감: 성공적인 에세이 샘플을 읽거나, 자기계발서, 회고록 등을 읽으며 영감을 얻는다. 또한 UCLA나 UC 버클리에 합격한 학생들의 에세이를 참고할 수 있다. ▶ 워크숍 및 캠프: 여름방학 동안 대학 에세이 작성 워크숍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다. ▶ 경험 쌓기: 여름방학 동안 봉사활동, 인턴십, 새로운 취미를 통해 에세이 소재가 될 만한 경험을 만든다. ▶ 시간 관리: 에세이 작성 외에도 SAT/ACT 준비, 캠퍼스 투어 등 다른 입시 준비와 균형을 맞춘다. ▶ AI 주의: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사용해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입학 사정관이 이를 알 수 있다. AI는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도로만 활용한다.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지원 학부모는 자녀의 에세이 작성 과정에서 중요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지나친 간섭은 자녀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 정서적 지원: 자녀가 에세이 작성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네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구나"와 같은 격려는 자녀의 자신감을 높인다. 또 에세이 작성은 감정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야외 활동이나 취미 활동을 장려한다. ▶ 실질적 지원: 자녀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어린 시절의 사진, 가족 여행 기록 등을 공유한다. 또한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필요한 경우 노트북, 프린터 등 도구를 지원한다. 필요하다면 에세이 코치나 카운슬러를 연결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 경계 설정: 자녀가 자신의 목소리로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격려한다. 학부모가 내용을 직접 수정하거나 쓰는 것은 피한다. 또한 "최고의 에세이를 써야 해"와 같은 압박은 자녀의 창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대신에 "네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면 충분해"와 같이 다독인다. 성공적인 핵심 요소 ▶ 진정성: 입학 사정관은 완벽한 에세이보다 진솔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실수나 약점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 구체성: 추상적인 문장보다 구체적인 사례가 좋다. 예를 들어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 대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피아노 연습을 했다"라고 기술한다. ▶ 독창성: 흔한 주제, 예를 들어, 스포츠에서의 승리 같은 소재인 경우, 독특한 관점이나 개인적 터치를 추가한다. 장병희 객원기자여름방학 에세이 에세이 작성법 대입 에세이 에세이 주제
2025.06.15. 19:33
여름방학은 미국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한 황금 같은 시간이다. 특히 11학년생과 12학년생에게는 학업, 과외 활동, 대입 지원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 성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성적 뿐만 아니라 학생의 열정, 리더십, 자기 성찰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여름방학은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가을학기에 11학년과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대입 준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한다. 여름방학에는 에세이 작성, 캠퍼스 투어, 과외 활동, 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서 한층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완성할 수 있다. 11학년생은 기초를 다지고, 12학년생은 마무리에 집중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이것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여름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냐에 따라서 가을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1.대입 에세이 초안 작성 시작 대입 지원서의 핵심 요소는 퍼스널 스테이트먼트(자기 소개 에세이)다. 공통지원서(Common App)과 UC지원서는 각각의 에세이 프롬프트를 제공하며, 지원자는 이를 통해는 자신의 개성과 목표를 드러내는 중요한 기회다. 2025-2026년도 공통지원서 에세이 프롬프트는 지난해 것과 변화가 없고 '자신의 성장 스토리', '도전 극복 경험', '가치관과 신념' 등을 묻는 주제로 유지된다. UC에세이는 8개중 4개를 선택해서 작성해야 한다. ▶11학년생: 여름방학 동안 에세이 주제를 탐색하고 초안을 작성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가치관을 형성한 사건을 정리해서 나열한 후, 이를 250~300단어로 간략히 정리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에세이 작성 플랫폼인 칼리지에세이가이(www.collegeessayguy.com)에서는 브레인스토밍 워크시트를 제공하니 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것이 유용하다. 1년 남았다고 여유를 부리면 안된다. ▶12학년생: 조기 전형(Early Action/Decision) 마감이 11월 1일인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방학 동안 에세이와 보충 에세이(Supplemental Essay)의 초안을 완성해야 한다.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보충 에세이 주제가 다르므로, 희망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고 해당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최신 프롬프트를 확인하여 초안이라도 작성해야 한다. 여름방학에 마무리 하면 나중에 지원 과정이 쉬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행 포인트: 하루 30분씩 에세이 작성 시간을 정해놓고, 가족이나 교사에게 초안을 보여주며 피드백을 받도록 한다. 너무 완벽한 초안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두라. 2.캠퍼스 투어와 대학 탐색 여름방학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캠퍼스를 방문하면 학교의 분위기, 학문적 환경, 학생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캠퍼스 투어는 학생이 대학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11학년생은 대학 리스트를 좁히기 위해, 12학년생은 최종 선택을 위해 캠퍼스 투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방문 계획 세우기: 희망 대학 리스트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방문 일정을 짜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한다면 UC버클리, UCLA, USC를 방문할 수 있다. 동부 지역이라면 NYU, 하버드, 컬럼비아 등을 고려해본다. ▶가상 투어 활용: 물리적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학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상 투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비지트닷컴(www.youvisit.com)과 같은 플랫폼은 360도 캠퍼스 투어를 제공한다. ▶질문 준비: 캠퍼스 투어시 입학 사정관이나 재학생에게 질문할 리스트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 대학의 전공 프로그램 강점은 무엇인가?", "졸업생의 취업률은 어떤가?"와 같은 질문은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과외 활동과 인턴십으로 경쟁력 강화 입학사정관은 지원자의 과외 활동을 통해 리더십, 헌신, 열정을 평가한다. 여름방학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연구 프로그램이나 인턴십이 큰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인턴십 찾기: 지역 병원, 연구소, 비영리 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찾아본다. 예를 들어,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나 스탠퍼드 대학은 고교생을 위한 여름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신 인턴십 정보는 물론 인터넷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봉사 활동: 지역 사회봉사 활동은 학생의 헌신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지역 도서관에서 책 읽기 프로그램을 돕거나,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람있게 쓸 수 있다. ▶개인 프로젝트: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다면 간단한 앱을 개발하거나, 문학을 좋아한다면 지역 문예지를 발간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4.SAT/ACT와 AP 시험 준비 여름방학은 SAT나 ACT 같은 표준 시험과 AP 시험 준비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2025년부터 SAT는 완전히 디지털화 되었으며, 시험 형식이 간소화되었다. 12학년생은 8월 또는 10월 SAT/ACT 시험을 목표로, 11학년생은 가을 시험을 대비하며 실력을 쌓아야 한다. ▶공부 계획 세우기: 하루 1~2시간씩 SAT/ACT 공부를 꾸준히 하자. 칸아카데미(Khan Academy, www.khanacademy.org)는 무료 SAT 연습 문제를 제공하며, ACT 공식 웹사이트(www.act.org)에서도 연습 테스트를 다운로드해서 배울 수 있다. ▶AP 시험 대비: 11학년생은 내년 5월 AP 시험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기초를 다져놓는 것이 좋다. 특히 과학 과목은 여름방학에 꼭 미리 공부해야 할 과목들이다. 칼리지 보드의 AP사이트(www.apstudents.collegeboard.org)는 과목별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 ▶모의고사 활용: 주 1회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특히 시험 환경과 시간 경험이 문제 풀기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하므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험 결과를 분석해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5.학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 학부모는 자녀의 대입 준비를 지원하는 중요한 조력자다. 하지만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지원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대화와 격려: 자녀와 대입 목표에 대해 자주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재정 계획: 대학 학비와 장학금 옵션을 미리 조사하는 것이 좋다. FAFSA 신청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므로, 여름방학 동안 관련 서류(세금 보고서 등)를 준비한다. ▶전문가 상담: 필요하다면 대입 컨설턴트를 통해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컨설턴트 선택 시 신뢰도와 실적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후회가 없다. 특히 말이 통하고 한인 특성을 잘 아는 한인 컨설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장병희 객원기자여름방학 에세이 여름방학 대입 에세이 작성 대입 에세이
2025.05.26. 18:00
2025년 새해가 왔다. 대부분의 고교생은 학기 중이라서 짧은 겨울 방학이 지난 것으로 밖에 감응이 없다. 하지만 1월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다. 고교생이라면 대학 진학을 향한 꿈을 꾸는데는 그렇게 늦지 않았다. 2025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앞서 나가자. ▶고교생의 새해 결심과 계획 대학 진학 당사자인 고교생들에게 최우선은 학업이다. 미국 대학은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스텝바이스텝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새해 결심이 필요하다. 결심과 계획이 유무는 큰 차이가 있다. (1)성적에 집중하라=최고 성적을 받는 것이 새해 목표여야 한다. 공부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 나은 성적은 GPA 및 학년 랭크를 높여서 원하는 대학 합격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 명문 대학일수록 수강한 수업을 검토하고 고교 성적표를 평가할 때 반영한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모두 받은 경우보다 비록 B와 C를 받았지만 AP 또는 아너수업을 여러 개 수강한 학생이 더 매력적이다. (2)관심 분야를 탐색하라=고교생은 어떤 진로로 나가야 할지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다. 고교 시절은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시도해 보고 경험을 쌓으면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길을 찾기가 쉽다. (3)과외 활동에 참여하라=대학이 과외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가능한 여러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팀은 물론, 학생회, 밴드, 기타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 지원서에 좋은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외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의 참여와 헌신은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래 참여할수록 리더십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더십 경력은 지원서에서 주목을 끌 수 있다. (4)파트타임이나 자원봉사를 하라=방과 후나 주말에 파트타임이나 자원봉사를 하라. 1주일에 몇 시간이라도 실무 경험을 쌓으면 직업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일부 고교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일정 시간을 요구한다. 또 자원봉사는 많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대개 파트타임인 첫 일자리는 돈을 관리하는 법과 같은 귀중한 노하우가 된다. 파트타임을 하고 있다면 올해 저축 목표를 세워 보라. (5)스토리텔링을 생각해 보라=대입 지원서에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에세이를 쓰는 것은 길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잠재적인 에세이 주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1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부터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6)표준 시험 목표를 설정하라=SAT나 ACT같은 표준 시험은 목표 시험 점수에 도달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10학년부터 ACT 또는 SAT 연습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먼저 대학의 ACT 또는 SAT 시험 점수 범위를 살펴보자. 또한 시험 준비 일정을 만들고 지켜야 한다. (7)대학 목록 준비하라=진학 희망 대학의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대학을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 요건, 제공되는 프로그램, 학생 생활 및 캠퍼스 환경을 조사해 본다. 가상투어, 입학 사정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도 좋다. 서둘러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마무리 짓도록 한다. (8)체계적으로 정리하라=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수 있다. 바빠서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다. 플래너를 정리하고, 다음 몇 달 동안의 우선 순위 목록을 만들면 좋다. (9)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작은 친절의 행동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올해에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에 가입하거나,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게 좋다. (10)자기 관리 일상을 연습하라=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자기 관리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좋은 책 읽기, 명상, 수면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학부모들의 새해 결심과 계획 (1) 깨끗한 학습 공간을 마련해주라=대부분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시험 준비 수업에 참여하든,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은 수학 시험을 준비하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지정된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이미 공부할 장소가 있다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방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라. 동기부여가 되는 인용문이나 예술 작품 등 긍정적인 메시지나 알림을 붙여 놓고 분위기를 더욱 잘 갖추는 것도 좋다. (2)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쳐라=자녀는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필요하다. 기본 사항을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시간을 내어 요리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식료품 쇼핑하는 방법 등을 보여주라. 특히 고학년일 경우, 크레딧 카드나 은행 관련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좋다. (3)독립성을 갖도록 도와라=고교 과정을 통해 자녀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격려하여 자녀가 독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10대 자녀가 좀 더 독립적이 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신뢰는 학생이 운전하여 등교하거나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 (4)관심을 보여라=올해에는 10대 자녀의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에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 각각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자녀의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면 비판하기보다는 경청하려고 노력하라. 이러한 관심은 10대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학부모가 항상 자녀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5)학자금 저축 목표 설정하라=대학 학자금을 잘 준비할수록 자녀가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올해에는 대학 등록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산을 설정해보라. 책을 살 만큼 저축할 수 있는지, 아니면 학기 전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지를 고려해보라. (6)선생님과의 관계 구축해라=선생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좋다.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선생님이 자녀의 성과를 칭찬한다면 메모해 두라. 어떤 시점에서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선생님이 자녀를 기억하고 자녀가 수업에서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추천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교 카운슬러와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고교 카운슬러는 대개 추천서를 쓰게 된다. 장병희 기자스토리텔링 에세이 대학 지원서 대학 진학 새해 목표여야
2025.01.05. 18:42
대입 지원서에 에세이 항목은 그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기 원하는지, 어떤 점을 보고 판단할 것인지를 꼭 집어 정리해 준 팁과 같기 때문에 UC가 제공하는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 8개 항목을 꼼꼼히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기 원하기 때문에 흔한 주제는 피하고, 각기 다른 특성을 잘 나타내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은 UC 지원서 주제를 선택할 때 유용한 팁과 프롬프트별 작성 예시를 소개하겠다. ▶주제 분류 지원자는 4개의 주제를 선택하여 작성할 수 있다. 이 주제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다양한 면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주제를 각기 다른 부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주제 1은 예술 관련 경험, 주제 2는 가족과 관련된 책임, 주제 3은 커뮤니티 봉사, 주제 4는 학업적 도전과 관련된 주제를 담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성실하다”는 성향이 이미 GPA와 학업성취도로 충분히 드러난다면, 지원서에서는 다른 성향을 드러낼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복을 피하고 다양성 강조하기 비슷한 주제를 반복하면 지원서가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모든 주제를 기술 관련 경험으로만 채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창의성 프롬프트를 사용해 예술적 면모나 인간관계 속에서 얻은 교훈 등을 다룰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컴퓨터 과학 동아리 활동을 주제 1로 정했다면 다른 주제들을 음악이나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표현한 경험을 다룬다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프롬프트별 작성 팁 ◇리더십 경험 리더십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를 설명하는 에세이가 되겠다. 여기서 리더십이란 꼭 공식적인 직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족을 돌보거나 커뮤니티에서 봉사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도 충분히 좋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고객 응대를 담당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경험을 쓴 글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의성 표현 창의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는 글로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술 활동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등을 통해 드러난 창의성을 다룰 수 있다. 한 학생은 팬데믹 기간 집에서 독학으로 시작한 기타 연주를 통해 창의성을 표현했다.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점과 이를 활용해 노인, 어른, 민족의 다른 집단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이야기로 감동을 주었다. 이 학생은 기타 연주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임을 보여주었다. ◇재능 또는 기술 자신이 가진 큰 재능이나 기술이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설명하는 글로 너무 일반적인 특성보다는 구체적이고 독특한 재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 재능 발전시켜 나간 과정을 통해 배운 교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큐브를 좋아했던 한 학생은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고, 고등학교에서는 컴퓨터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큐브와 컴퓨터 과학을 연결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패턴과 연결 고리를 찾는 능력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교육적 기회 또는 장벽 극복 교육적인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거나, 교육적 장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설명하는 글로 학업의 장벽을 극복한 경험을 다룰 때는 문제를 해결한 과정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 예산 문제로 여러 과외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부족한 교육 자원을 극복하기 위해 독학으로 AP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 경험을 썼다. 이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고 설명하며, 이를 자신만의 강점으로 표현했다. ◇중요한 도전 극복 가장 중요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운 점을 설명하는 글로 어린 시절 부모의 가정 폭력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 학생이 동생들을 돌보고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경험을 썼다. 이 학생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학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이를 통해 자신이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예시는 도전과 극복 과정을 명확히 전달하며, 학생의 성실성과 책임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에서 자립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통해 UC 평가자가 학생의 인성과 성숙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좋아하는 학문적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한 일들 선택할 수 있으며 작성할 때는 다양성을 고려하고, 각 프롬프트에 적합한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에세이 지원 프롬프트별 작성 창의성 표현 리더십 경험
2024.11.24. 17:00
11월 1일 조기 전형 마감을 앞두고 12학년 학생들은 마지막 마무리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쓰기 시작한 에세이는 제출하는 직전까지도 끝없는 고민과 갈등을 안겨 준다. 그렇다면, 대학이 원하는 에세이는 도대체 왜 이렇게 쓰기 어려운 것일까? 그리고 과연 어떤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일까? 우선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입학 에세이, 특히 퍼스널 스테이트먼트(메인 에세이)는 지원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 가치관 등의 자기 이해도와 성장 경험을 통한 성장 가능성 및 그 대학에 대한 적합성을 보고자 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이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가 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학교 커뮤니티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알아보려 한다. 다음은 대학이 원하는 에세이의 목적을 염두에 두고 효과적으로 퍼스널 스테이트먼트를 쓰기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이다. ▶개인적 이야기 에세이의 목적은 학생이 어떤 경험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했는지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적인 면을 알고 싶어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에세이를 통해 학생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학교생활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예상해보려 하는 만큼 에세이를 작성할 때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성찰이 잘 드러나도록 돕는 것이 좋다. 학생이 어떤 경험을 선택할 때, 그 경험이 성장과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특정한 도전을 겪으며 무엇을 배웠는지, 그 경험이 자신의 가치관과 시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숙한 사고방식과 극복 능력을 사정관들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학생이 어떤 경험을 선택할 때, 그 경험이 성장과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특정한 도전을 겪으며 무엇을 배웠는지, 그 경험이 자녀의 가치관과 시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숙한 사고방식과 극복 능력을 사정관들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자신만의 목소리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학생 고유한 목소리를 담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은 다른 사람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비유, 감정 표현 등을 통해 지원자만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이 드러나도록 자신만의 표현 방식과 솔직함이 묻어난 글을 원한다.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자신의 스타일과 목소리를 담는 것이 독창성을 더하는 방법이다. ▶열정과 가치 자신이 어떤 일에 진심을 다하는지, 무엇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지 가치와 열정이 글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돕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학업, 봉사 활동, 취미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열정이 나타나거나, 글 속에서 지향하는 가치, 예를 들어 진정성, 성실성, 인내, 배려 등의 가치가 잘 드러나도록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학에서의 학생의 잠재적인 기여를 엿보는 데 도움이 된다. ▶목표와 미래의 비전 마지막으로, 목표와 비전도 글에 포함되어야 한다. 대학 입학 후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장기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목표와 관련된 경험이 에세이에 녹아들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어떻게 발전하고자 하는지, 어떤 점을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다. ▶부모의 역할과 조언 대학 입학 에세이는 성과를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의 고유한 경험과 성숙한 자기 이해를 통해 개성과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부모나 교사는 지나치게 개입하기보다는 학생이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완성된 에세이를 봤을 때, 화려한 성과보다 별것 아닌 이야기처럼 보이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가 학생의 성숙함과 개성을 보여주는 데 더 중요할 수 있다. 미국 대학 입시는 한국과는 큰 차이가 있기에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 글을 통해 학부모들이 입학 에세이의 중요성과 작성 방식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스토리 에세이 대학 입학사정관들 입학 에세이 성장 경험
2024.11.10. 12:40
대학 입학 지원 에세이를 쓸 때 학생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표현력 부족뿐 아니라 핵심 단어를 생각해내지 못해 중언부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저는 커뮤니티 서비스 활동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합니다”라고 쓴다면 “I want to help people because I like making them happy” 대신 “I aspire to impact lives positively through community service”라고 쓴다면 더 명확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핵심 단어를 찾아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면 읽는 사람이 더 정확하게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기 좋다. 이와 같은 경우가 독해에서는 나타난다. 다음 두 문장을 보자: Tim assumed that Larry was mendacious(팀은 래리가 허위라고 가정했다). Jerry was surprised to see his colleagues arrogate authorship for the article(제리는 그의 동료들이 그 기사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만일 이 문장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면, 아마도 그것은 mendacious(허위)와 arrogate(주장하다)와 같은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영어에서는 이와 같은 단어들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면, 문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디지털 SAT에서 어휘력의 비중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SAT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데, 어휘력은 이러한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어휘가 부족하면 텍스트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지므로, 어휘력은 독해와 글쓰기 모두에서 필수적이다. ▶독해와 어휘력 독해와 어휘력의 연관성은 매우 깊다. 연구에 따르면 어휘 지식은 독해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글에 등장하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mendacious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그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고등학교 학생들의 AP와 SAT 및 대학입학 준비를 도와주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때가 있다. 어려서부터 형성되어야 할 중요한 습관인 읽기가 잘못되어 있는 경우다. 모르는 단어를 그냥 지나가며 이야기의 흐름을 짐작으로 읽는 학생들은 분석적 독해가 되질 않는다. 충분한 어휘 습득과 올바른 분석적 독서 능력을 쌓아온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치르는 PSAT, SAT, ACT는 물론 대학원 진학을 위해 치르는 MCAT, LCA, GRE 등 대학원 진학 시험까지도 남들보다 수월하게 치를 수 있으며 이런 학습 능력을 갖춘 학생들은 진학 한 학교에서도 학업에 높은 성취를 보이게 될 것이다. ▶글쓰기와 어휘력 글쓰기와 어휘력 또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한다. 어휘력이 부족한 사람은 제한된 단어로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 하므로, 글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풍부한 어휘력은 글을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만들어준다. 이는 특히 학문적인 글쓰기나 논술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Cunningham과 Stanovich(1997)는 1학년 때의 어휘력이 중고등학교 시절의 글쓰기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어휘력 학습 어휘력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꾸준히 사고하며 읽는 독서가 중요하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단어를 접하게 된다. 둘째, 단어장을 활용한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새로운 단어를 정리하고 반복하여 암기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셋째, 일상생활에서 배운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직접 사용해보는 과정에서 단어의 의미와 용법을 더 확실히 익힐 수 있다. 이처럼 어휘력은 독해와 글쓰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디지털 SAT와 같은 표준화된 시험에서도 어휘력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독자적인 독서와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는 것은 성공적인 학업과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에세이 어휘력 어휘력 학습 대입 에세이 핵심 단어
2024.06.02. 19:00
Early Decision 결과가 발표되는 주간이라 12학년 학생들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희비가 교차하는 시기이다. 실망감에 빠질 시간도 없이 다시 지원서에 집중해야 하는데 레귤러 디시즌 지원 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지원서의 실수는 입학 사정관으로 하여금‘지원자가 이 대학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나’‘지원자가 혼란스럽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며 제출 전 어떤 것들을 다시 리뷰해 보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1. 맞춤법 오류 및 철자 오류= 절대 하지 않아야 하는 실수 중의 하나다. 학생의 실력 혹은 평가 능력이 달라질 수 있고 지원서를 끝까지 읽을 의욕을 상실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실수이기 때문에 꼭 리뷰를 통하여 교정을 해야 한다. 2. 잘못된 정보= 이것 역시 간단한 실수로 보일 수 있겠지만 매년 항상 있는 실수들이기 때문에 주소, 이름, 잘못된 정보 등으로 다시 수정해서 보내는 일이 없도록 두세 번 정도 다시 읽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3. 누락된 것이 없는지 확인= 교내활동 및 교외 활동에서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특정 활동에 대해서는 그 활동의 코치, 멘토 등의 다른 제삼자의 도움을 받을 것에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서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다. 만약 자신의 프로필이나 활동 경험에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한 경우 additional information 섹션에 기재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할 때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되며 학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4. Supplemental Essay 확인= 많은 대학의 보조 에세이 질문 중 가장 보편적인 질문 중 하나인 “왜 이 대학인가” 질문이 가장 많다. 따라서 학생들이 많은 경우는 답을 복사해서 대학마다 조금씩 수정하여 사용한다. 학생들이 많게는 20개 정도의 대학을 지원하면서 에세이들을 많이 리사이클링해서 사용한다. 이때 다른 대학에 썼던 에세이를 이름을 바꾸지 않고 복사해서 다른 대학에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 표준화 시험 점수= 대학 지원서에서 SAT/ACT 점수를 기재하는 것 이외에도 공식 점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것은 College Board(SAT)나 ACT에서 대학으로 직접 보내야 한다. 시험 등록을 할 때 점수를 보낼 대학을 선택할 수도 있고 나중에 점수를 받을 때 선택할 수도 있다. 또 많은 대학은 지원자의 AP 시험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많은 학생의 경우 AP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점수 기재를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점수 4, 5점 경우는 학생의 아카데믹 수준을 판가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재할 것을 권한다. 6. 교사, 카운슬러 추천서 확인= 학생이 요청한 선생님들과 카운슬러의 추천서가 완료됐는지 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 대학 지원에서 추천서는 선생님들이 해야 하므로 때문에 이 부분은 대학 지원서 제출 이후에도 추천서가 도착할 때까지 유예기간을 주지만 될 수 있으면 모든 지원 요건을 다 함께 갖추어 제출하길 권한다. 따라서 학생이 추천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다시 확인해야 한다. 7. 학생의 포트폴리오 제출= 음악, 미술, 무용, 등 특별 프로그램의 지원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리코딩과 DVD 등을 최고의 수준으로 에세이를 교정하듯이 이것 또한 다시 여러 번 수정 작업을 걸쳐 수정, 편집할 것. 8. 이메일 확인= 모든 지원서를 다 꼼꼼히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제출하고 나서 꼭 Confirmation 이메일을 확인할 것. 9. 마지막까지 기다리지 말 것= 아무리 꼼꼼히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도 마지막 날 자정 가까이 기다리지 않는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레귤러 에세이 대학 지원서 점수 기재 보조 에세이
2023.12.10. 18:00
리앤리갤러리(관장 이 아녜스)의 20주년 8번째 기획전인 이경수 작가 개인전 및 출간기념회 ‘알로하! 카우아이’가 오는 7~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하와이 제도 최북단 카우아이 섬에서 작가가 10년 동안 보내며 작업한 작품 전시와 트로피컬 색채가 가득한 88점의 그림이 담긴 그림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함께 진행한다. 그림 에세이 ‘알로하! 카우아이’(사진)에서 작가는 감각적인 훌라댄스, 영혼을 위로하는 우쿨렐레 선율, 마당에 흐드러진 부겐빌레아, 소박하고 정 많은 하와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경수 작가는 “화가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모든 순간이 소중했지만, 돌이켜 보면 지상의 낙원 카우아이에서 보낸 10년은 가장 특별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경수 작가는 성신여대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83년 캘리포니아로 이주 후 캘스테이트LA(CSULA)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89년 국립현대미술관 초청 ‘이달의 작가’에 선정되었으며, 1990년부터 프랑스 소르본 대학과 코망드리 미술관에서 전시했고,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우수작가상을 받았다. 그 외 22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00년 하와이의 카우아이 섬으로 이주 후 카우아이 대학 미술과에서 7년간 재직했다. 2011년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후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강의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주소: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213)365-8285 이은영 기자이경수 에세이 그림 에세이 이경수 작가 카우아이 대학
2023.10.01. 18:00
하버드 대학의 2023-2024 입학 지원자를 위한 추가 단문 에세이 주제가 공개되었다. 이는 하버드가 올여름 연방 대법원에서 인종을 대학입시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 (affirmative action)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은 후에 발표된 변화이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다.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은 불법이라고 났지만 투표 비율은 6 대 3으로 이 법원의 진보적인 구성원들은 반대를 했다. 이 새로운 대법원 정책이 하버드 대학과 같은 명문 학교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무엇을 의미하며 다른 대학들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한인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고 대비해야 할 지 알아보자. 하버드 대학은 이제 지원자의 다양성을 에세이 지문을 통해 평가하기 위해 200단어 이내의 5개 주제 에세이가 주어지게 되었다. 특별히 5개의 새로운 주제 중 처음의 프롬프트는 명확하게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하버드가 패배한 양적 행동 사건에 영향을 받아 바뀐 주제로 눈에 뜨인다. 변화된 5개의 주제와 주목해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자. 이중 3개의 주제를 보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하버드는 오랫동안 다양한 학생들을 수용하는 중요성을 인식해왔다. 오늘날 당신을 형성하는 삶의 경험이 어떻게 하버드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 주제는 하버드의 미국 대법원 판결로 인한 가장 명백한 부분이다. 미국 대법원은 양적 행동의 합법성을 폐기했지만, 판결에서 하버드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던 존 로버츠 판사의 논지를 반영한 주제다. 즉, 대학이 지원자가 인종이 어떻게 그의 삶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이 앞으로 어떻게 대학과 인생에 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주제는 지원자들이 하버드 커뮤니티에 가져올 모든 형태의 다양성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볼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반드시 인종적 다양성일 필요는 없다. 종교 다양성일 수도 있고, 사고의 다양성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 중요한 지적 경험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이 에세이 주제는 지적 호기심에 관한 것이다. 학업적 성과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에세이 주제의 응답에서 진정한 지적 호기심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뿐 아니라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신이 되도록 도움을 준 과외 활동, 직장 경험, 여행, 또는 가족에 대한 책임 등의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라.” 학생들의 개인적인 책임감을 어떻게 활동을 통해 발휘했는지 구체적인 실제 행동과 미친 영향 등을 알기 원한 주제다. 학생의 지원서 혹은 이력서에 기록된 활동들 중 학생의 실질적 삶의 경험의 사례를 통해 지원자의 책임감과 성과를 들여다 보고 싶어한다. 하버드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과외 활동에 대해 알기 원했다. 지원자들은 하버드의 입학 심사관들이 볼 다른 에세이의 이야기와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어려움과 성장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입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데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그것은 통하지 않는다. 본인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고난 극복의 이야기 혹은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 혹은 희망과 같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궁금한 것이다. “당신에 대해 룸메이트가 알고 싶어할 상위 3가지 사실은 무엇인가요?” 하버드가 이번 에세이 프롬프트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에세이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스탠퍼드는 오랫동안 지원자에게 미래 룸메이트에게 편지를 쓰는 글을 통해 지원자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지적 호기심 및 친절함 등의 성품과 개성을 보기 원했다. 이런 명문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최상위 성적을 가지고 있고 그들 중 각 대학의 성격에 잘 맞는 학생을 선별하고 주는 질문이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하버드대 에세이 하버드 대학 대법원 판결 에세이 지문
2023.09.24. 18:00
장학금 타기가 쉽지 않다. 주위에는 다양하고 많은 장학금이 있지만 그만큼 장학금 신청자가 많기 때문이다. 장학생 선발 기준도 다양하다. 학업이나 봉사 또는 특별활동 등 성취도에 근거한 장학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가정의 소득 수준 등 경제적 상태를 근거로 지급하는 장학 프로그램도 있다. 주요 장학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려면 먼저 프로그램의 내용을 충분히 알고 지원하는 것이 가능성이 높다. 장학금 액수가 높은 장학금일수록 경쟁률이 높고 반면 가능성도 낮다.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장학 프로그램은 기회가 높을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주는 5000달러 장학금 4개를 받는 것이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맥도널드나 코카콜라사의 장학금을 받는 것보다 쉬울 수 있다. 장학생에 선정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구비서류가 에세이다. 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성적표나 세금보고서 외에 장학금을 신청하는 이유나 미래의 꿈을 적어서 제출하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장학금 에세이는 미리 써놓고 장학 프로그램에 따라 수정해서 제출하는 것도 전략이다. 한편 장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장학재단들이 생각보다 관료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 좋다. 의외로 융통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인 여학생 김 모양은 마감 시한을 며칠 넘긴 장학금에도 신청해서 받았고 온라인으로만 신청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종이 지원서를 제출해 받은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중국학생만 주는 장학금에도 신청해서 받았다고 전한다. 뚫리지 않을 것같은 문호를 열어낸 그 여학생의 수고와 노력에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융통성과 막무가내는 다르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전국 규모 프로그램 -코카콜라 장학금(coca-colascholarsfoundation.org) 민간 기업에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 큰 곳 중 한 곳이다. 4년제 대학 신입생뿐만 아니라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신입생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만명 지원자 중에서 150명 정도를 선정해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 자격은 연방학자금신청서(FAFSA)를 작성할 수 있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을 소지한 합법적인 이민자이어야 하며 신청서 작성 당시 12학년생이어야 한다. 또 최소 성적은 GPA 3.0 이상이다. 성적과 특별활동을 심사하는 만큼 별도로 에세이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올해는 10월2일 오후5시(동부시간)에 마감한다. -잭 켄트 쿡 장학재단(jkcf.org) 재정지원이 필요한 우수학생들을 선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장학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과정 연구원까지 수상자 명단에 포함할 만큼 장학 기금이 튼튼하고 알차다.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의 대학 편입을 돕는 장학금과 예술가를 지원하는 장학금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내년 가을 신입생이 되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대학 장학 프로금은 오는 11월16일 신청서를 마감한다. 자격은 미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예정자로, GPA 3.5 이상 등의 자격이 있다.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재단(gmsp.org) 컴퓨터학, 교육학, 공학, 도서학, 수학, 공중보건 및 공중보건학 분야를 대표하는 소수계를 확대하고 리더들을 배출한다는 취지에 따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라티노, 흑인, 인디언 등 소수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부터 박사 과정에 필요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대학 입학 예정자 중 1000명을 선정해 연방 및 주 정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학비와 생활비를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게이츠 장학재단(thegatesscholarship.org) 빌&멜린다 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소수계 학생을 지원한다. 4년제 대학 진학 예정자인 12학년 학생 300명을 매년 전국에서 선발한다. 장학생들은 타 장학금이나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학자금과 기숙사비, 책값 등을 대학생활 4년간 보조받는다. 장학생 신청 마감은 매년 9월 15일이다. -맥도널드 아태 장학재단(apiascholars.org)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재단(RMHC)에서 선발하는 장학금이다. 한인 학생은 아태계를 위한 APIA를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0월 1일부터 가능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최소 1회 2500달러부터 최대 수년간 연 2만달러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 9월13일에 접수가 시작되고 추천서 마감은 12월6일, 신청서 마감은 2024년1월9일이다. -에디슨 장학금(edison.com/home/community/edison-scholars.html) 남가주 에디슨사의 모회사 에디슨 인터내셔널이 제공하는 장학금이다. 대학에서 STEM 분야를 전공할 시니어 학생들을 선발해 대학 4년간 연 1만 달러씩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지원서 모집을 시작해 12월 중순에 마감한다. 커뮤니티 장학금 한인 커뮤니티에서 제공되는 장학금은 매우 많다. 게다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까지 다양하고 금액도 1인당 1만 달러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부분 2024년 초에 접수 받으며 장학금을 대학으로 보내지 않고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퍼시픽시티뱅크 장학금2500달러 www.mypcbbank.com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2500달러 korean-bankofhope.com/scholarship-program -뱅크카드서비스 장학금 1000달러 www.navyzebra.com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금 (학부생 이상)1500달러 award.ksea.org -한미장학재단 2000달러 www.kasf.org -한인장학재단 2000달러 www.koreanheritage.org/scholarship/ -재미한인장학기금 1500~5000달러 미주지역 한국정부 공관 -킴보장학재단 2000달러 www.kimbofoundation.org -오테페(OTEFE) 장학재단 2000~1만5000달러 www.otefe.org -한미교육연구원 꿈나무장학금 1000달러 http://www.kaercedu.org/ -뉴스타 장학재단 newstarfoundation.com 장학금 관련 팁 -시간을 투자하라=장학금을 찾고 신청하는 과정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라. -문의=장학금에 관한 궁금한 점이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장학금 제공 기관에 직접 문의하라. 도움을 주고 정보를 제공해 준다. -신청 기한 준수=장학금 신청 기한을 지켜라. -에세이 작성=일부 장학금 신청에서는 에세이를 요구한다. 열정과 목표를 잘 표현해서 작성하라. -추천서 준비=일부 장학금 신청에서는 추천서가 필요할 수 있다.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 또는 교사에게 미리 요청하고 충분한 시간을 주어 작성하라. -파일 보관=신청서 및 관련 문서의 사본을 보관해 두라. 언제든지 필요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 쌓기=장학금 신청 시 학업 이외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언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역량을 강조해 보라. 장병희 기자장학금 에세이 장학금 에세이 장학금 신청자 장학 프로그램들
2023.09.17. 18:26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거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했고 이 중에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새로운 시작의 큰 변화로 긴장과 기대감으로 큰 점프를 시작했다. 많은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예전 중학교의 친구도 있겠지만 9학년에 새로 만나는 학생들과의 낯선 고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은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자녀들이 알아야 하는 개학에 따른 새로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자. 1. 정확한 교과 과정 확인과 변경 학생이 개학 전에 선택한 과목들이 여전히 선정되어 시간표에 맞게 짜여 있는지 확인해 본다. 만약 수업 일정이 잘 못 되었다면 개학 초에는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는 몇 주간의 시간들이 주어지는 학교가 대부분이라 수정 또한 변경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특히 수학 같은 과목은 방학 동안 많은 학생들이 미리 수강하고 허락해 주는 학교에 따라선 다음 단계의 수학으로 레벨 테스트를 통하여 더 높은 단계의 과목으로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교에 문의하여 준비된 학생들은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2. ChatGPT 사용 요즈음처럼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ChatGPT는 이제는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숙제와 에세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들도 이미 알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조치로 고등학교에선 발 빠르게 많은 선생님들은 에세이는 이젠 숙제로 써오는 것을 In Class 에세이로 변경하고 있으며 그럴 때 이제까지 집에서 써온 에세이와 교실에서 쓴 에세이 수준을 통해 학생의 실력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나날이 교묘하게 활용되는 ChatGPT 때문에 구글에서 이번 여름방학을 통하여 많은 공립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어떻게 학생들이 ChatGPT를 활용했는지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기도 했었다. 혹시 부당한 성적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학교에서 하는 클럽활동 가입하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은 클럽 데이(Club Day)라 하여 교내 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날이 있다. 이때 9학년들은 처음 있는 활동이라 대부분 친구 따라서 가입을 많이 한다. 학생이 관심 있는 과목에 대한 아카데믹 클럽 활동에 조인하는 것은 앞으로 대입 과정에서 자신의 열정이 어디에 있는지에 관련해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일찍부터 시작한 클럽활동 안에서 직책을 받기도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4. 열정 프로젝트 참여하기 고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활동은 리서치일 것이다. 대학이 이에 대한 크레딧을 많이 주는 이유는 해당 과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우선 있어야 리서치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카데믹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간의 투자가 리서치의 수준에 따라선 1~2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리서치에 관련된 과목에 대한 열정은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일찍부터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이 더 깊이 있는 리서치를 할 수 있기에 관심 있는 분야를 일찍 결정하여 빨리 시작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봉사활동 시작 봉사활동도 꾸준히 같은 것을 3년 하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대학 전공에 맞게 선택한다면 더 좋은 지원서가 될 수 있으며 학생의 열정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학생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병원에서 봉사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를 활용하여 음악 재활 같은 봉사로 시작하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선정하는 것도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6. 시간 관리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좋은 성적 유지와 위의 활동들을 모두 해 나가기 위해선 철저한 시간 관리 및 밸런스 있는 타임 매니지먼트가 필수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세이 개학 봉사활동 시작 에세이 도움 에세이 수준
2023.08.20. 18:00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들이 지원자들의 에세이에서 ‘정체성’과 ‘성장 배경’에 대한 질문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대법원이 소수계 대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액션’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린 후, 교내 인종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풀이된다. 1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버드대 등 미국 20여개 주요 대학은 올해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에세이에 요구하는 질문을 일제히 수정했다. 당초 하버드대 지원자들은 작년까지는 1개의 에세이를 제출하면 됐지만, 올해부터는 학교 측이 요구하는 5개의 질문에 대한 에세이를 각각 내야 한다. 5개 질문 중 하나는 ‘현재의 당신을 만든 인생 경험이 앞으로 하버드대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설명하라’였다. 구체적으로 인종을 언급하진 않고 있지만, 지원자들은 인종 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에세이에서 드러낼 수 있다. 듀크대는 ‘당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것이 당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자유롭게 기술하라’는 에세이 질문을 내놓았다. 다트머스대의 경우 ‘당신이 성장한 환경과 받은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대학들의 질문은 합법적으로 지원자의 인종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어퍼머티브액션에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도, 판결문에 “지원자의 전체적인 삶이라는 맥락에서 인종이 언급될 수 있다”고 기술했기 때문이다. 연방대법원 기준에 따르면 에세이에서 지원자가 자신의 인종을 밝히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가 된다. 대학들이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인종을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보수단체 등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하버드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위헌 판결을 끌어낸 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은 즉각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단체는 “하버드대 등의 에세이 질문은 지원자의 인종을 밝히도록 유도하는 속임수”라고 반발했다. 한편 일부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반발을 예상한 듯, 설명을 부연했다. 존스홉킨스는 ‘정체성과 인생경험을 소개하라’고 질문했지만, ‘인종 뿐 아니라 모든 배경을 기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에세이 정체성 대입 에세이 에세이 질문 소수계 대입
2023.08.14. 19:19
“어릴 적 갖는 단순하고 막연한 꿈이 아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세우신 특별한 계획을 발견하고, 성취 방법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교육’을 통한 간접선교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실천하고 있는 손영환 박사가 오는 31일까지 워싱턴가정상담소와 협력해 진행하는 장학생 선발 ‘에세이 공모전’을 앞두고 본보를 방문했다. 손 박사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특별한 계획을 갖고 생명을 주시고, 그 계획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세워 끝까지 인도하신다”며 다음세대를 향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충남 당진에서 가난한 농부의 외아들로 태어나 교육열이 각별했던 어머니의 극진한 후원으로 다섯살 때 천자문을 뗄 정도로 학문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고 어린 날을 추억한 손 박사는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않은 탓에 의사가 되려던 꿈을 접고 학비 부담 없는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 졸업 후 통신장교로 군인의 삶을 살며 장성을 꿈꿨지만 폐결핵을 앓고 전역했다”고 말했다. 이후 어려운 상황 속에 성경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만났다는 그는 “여러번 꿈이 바뀌어 가는 과정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진짜 이유가 뭘까’를 고민하던 중 예레미야 29장 말씀을 품고 교육 개혁에 관한 꿈을 갖게 됐다”며 “당시 약사였던 지금의 아내 손목자(가정상담소 전 이사장)씨를 만난것도 그때 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손 박사는 1968년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기 위해 미국에 유학 와 컴퓨터 엔지니어링 석사 및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교수로 재임하며 대학생들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손 박사는 ICT라는 회사를 설립, 경영했으며 인천국제공항 건설의 주계약 회사로 참여해 현재의 인천공항이 최우수 국제공항으로 선정되기까지의 초석 역할에 이바지 했다. 특히 손영환 박사는 ‘교육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자신에게 세운 하나님의 계획임을 확신하며, '평생 비전'으로 삼아 2008년 아이글로벌대학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는 장학사업재단 ‘손 펀드(The Shon Fund)’를 운영하며 아내 손목자(가정상담소 전 이사장)씨와 ‘교육을 통한 간접선교’라는 또다른 목표를 성취해 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에세이 콘테스트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손 박사의 저서 ‘Divine Vision and Milestones’를 읽은 후, 삶의 비전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My Lifetime Vision and Milestones’의 제목으로 에세이(20페이지 이상)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에세이는 오는 31일(월) 오후 11시 59분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자격은 워싱턴가정상담소의 P2P 2022가을, 2023 봄학기 및 2023 가을 학기 P2P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에 5천달러(1명), 최우수상 3천달러(1명), 우수상 1천달러(1명), 장려상에 5백달러(2명)가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다음달 19(토)일 오전10시30분, FCCGW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한다. 끝으로 손영환 박사는 “내게 세우신 하나님의 뚜렷한 계획을 발견했듯, 이번 에세이콘테스트는 차세대들이 ‘축복과, 희망과, 미래를 약속한 하나님의 계획’을 평생 비전으로 삼고, 그 비전 성취를 위한 이정표를 가능한 한 빨리 세우기를 바라는 마음에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에세이 공모전 에세이 공모전 손영환 박사 에세이 콘테스트
2023.07.21. 6:59
대학 지원자에게 에세이는 자신의 작문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독특한 스토리와 목소리를 빛나게 해야 하는 통로다. 좋은 인상을 남기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길 원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글자 수는 겨우 수백개에 불과하다. 그래서 전략과 작성 방법을 알면 더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US뉴스가 모았다. 에세이의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서 높아졌다. 표준시험이라 불리는 전국단위의 SAT, ACT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의과대학원의 경우 표준시험인 MCAT으로 대략 걸러내고 에세이나 인터뷰로 합격생을 선발하는데 비해서 대입의 경우 표준시험을 배제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부터 고교 성적, 에세이와 과외활동, 봉사 경험이 더 중요해졌다. 일부 입학 전문가들은 에세이에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지원자가 모두 다른 얼굴을 갖고 있는 것처럼 대학의 선발 정책과 기준도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표준 시험 선정을 옵션으로 하는 경우에는 에세이가 표준 시험 점수를 대체하는 역할까지는 아닌 듯하다. 왜냐하면 각 고교의 프로파일과 지원 학생의 GPA를 통해서 실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에세이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지난 6월 29일 연방 대법원은 어퍼머티브 액션을 폐기했다. 하지만 판결은 지원자가 인종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 에세이에 작성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으며, 다만 전문가들은 지원서의 에세이에 접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가 제공하는 에세이 작성 요령은 간결하고, 일관되고, 친근하고, 독특하고, 정직하고, 정확한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원자는 또한 약간의 지적 능력을 발휘하고 생생한 세부 사항이나 일화를 포함해야 한다. 아이디어를 모으는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의 에세이 주제에서 최종안 정리에 이르기까지 대입 에세이 작성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몇가지 있다. ▶언제 시작해야 하나 에세이 작업을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는 숙제와 과외 활동으로 분주해지기 전인 여름방학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일찍 시작하는 것은 또한 대학 지원 마감일 전에 여러 에세이 초안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얼리 디시전 또는 얼리 액션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빠르면 11월이 될 수 있다 . 지원자는 공통지원서(common app) 온라인에 접속하여 단어 제한 및 에세이 주제와 같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에세이 요구 사항을 검토할 수 있다. 기본 에세이 외에도 일부 대학에서는 지원자에게 하나 이상의 추가 보충 에세이(supplement)을 제출하도록 한다. 이는 기본 에세이보다 짧은 경향이 있지만 특정 학교나 학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청받는다. 지원하는 학교에서 추가 보충 에세이를 요청하는 경우 지원자는 작문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대부분의 명문 대학은 하나 이상의 글을 요구한다. 하나의 긴 에세이를 작성하는 데 모든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지원서의 다른 부분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얼마나 길어야 하나 메인 공통지원서의 기본 에세이에 대해 '단어 제한이 없다'고 언급하지만 최대 650단어가 알맞다. 공통지원서 웹사이트에는 "원칙적으로 650단어 이후 읽기를 중단하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장황한 에세이가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관심을 끌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단어 수는 일반적으로 250단어인 대학별 추가 보충 에세이의 경우 훨씬 더 짧다. ▶주제를 선택하는 방법 에세이 작성 과정에서 첫 번째이자 가장 어려운 단계는 무엇에 대해 쓸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학 지원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에세이 주제(프롬프트)가 있다. 대학은 광범위하고 개방형 질문으로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쓸 수 있는 자유를 준다. 하지만 이 에세이는 자서전이 아니다. 인생 전체를 하나의 에세이에 담아서는 안된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지원자가 자신의 생각, 가치, 강점과 같은 개인적인 것을 드러내는 특정 경험, 취미 또는 특이점에 대해 초점을 좁혀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자신의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에 대해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입학사정관에게 눈에 띄는 유형의 에세이라고 지적되는 이유다. 일반적인 주제에 대한 에세이도 올바르게 작성하면 매력적일 수 있다. 지원자는 에세이를 통해 주요 성취나 성과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오해다. US뉴스와 만난 입학사정관들은 낚시, 통학, 가족의 식탁 등 보다 평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기억에 남는 에세이를 인용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에세이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이야기여야 한다고 부연한다. 에세이는 다른 자료에 없는 지원자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수단이다. 에세이를 읽은 입학사정관은 지원자를 완전히 알지 못하겠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지원자를 알고 싶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학생이 주제를 브레인스토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자가 친구나 가족에게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고 또는 "내 단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세이는 입학 사정관에게 그들이 아직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실제 초안 잡기 사람에 따라서 작문 과정은 다르지만 학생이 실제 작문을 시작하기 전에 개요를 작성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론 초안은 완벽할 필요는 없다. 일단 편집하지 말고 한 페이지에 모두 적어 두고 시작한다.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있다면 시작 문장에 집중해야 한다. 시작 문장 또는 후크가 독자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훌륭한 에세이의 핵심은 창의성과 과하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에세이는 소설 쓰기 대회가 아니고 작가로서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하지 않는다. 신뢰하는 사람과 의미 있는 주제를 논의할 때 사용하는 수준으로 글을 써야 한다. 과장법을 사용하면 사정관의 신뢰를 잃을 수 있고 관련 없는 부사 및 형용사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퍼머티브 액션 철폐 영향 연방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일부 지원자는 에세이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막연함을 느꼈다. 입학 컨설팅 회사 관련자는 인종을 식별할 내용을 포함할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제외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시아 학생 중 일부는 에세이에서 자신들의 문화나 인종을 언급하는 것이 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지원자는 판결이 나오기 전에 이미 에세이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다른 일부는 입학 사정관이 더 잘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자신의 인종을 공개하거나 차별이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일부 불안은 법원의 모순된 메시지처럼 느껴지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이번 판결이 "차별, 영감 등을 통해 인종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지원자의 논의를 대학이 고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차별에 대한 용기를 보여주는 것과 같이 지원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자질과 관련된 경우에만 대학이 인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개인 에세이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인종에 대해 물어보는 수단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시말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에세이를 작성할 때 그 경계를 살필 때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학생마다 가이드라인이 달라질 것이다. 이민 가정 출신 학생의 경우 인종적,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것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일 수 있으므로 에세이에 포함돼야 한다. 반면에, 자신의 인종이 자신의 삶의 경험과 세계관을 형성한 방식을 의미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학생은 단순히 그것이 자신의 합격 기회를 좋게 하기 위해서 에세이에 포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초안 정리 및 제출 입학사정관은 에세이를 통해 학생들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것과 동시에 작문 실력도 측정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최고의 작품을 제출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이럴때 조언은 바로 고쳐쓰기다. 최고의 글쓰기는 다시 쓰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처음으로 쓴 초안을 제출해서는 안된다. 첫 번째 에세이 초안을 검토할 때 지원자는 자신의 글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지 것을 확인해야 한다. 즉,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이 그렇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특성이나 신념을 구현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례를 보여야 한다. 사정관이 글을 읽고 같은 결론을 내리게 해야 한다.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면 사정관은 지원자가 원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에세이를 정서한 후 지원자는 외부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칸 아카데미(Khan Academy)는 에세이 작성 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안내하는 비디오나 기타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에세이 도움말과 관련하여 다른 옵션이 있다. 친구, 교사, 학교 카운슬러 및 가족 구성원에게 에세이를 다듬는 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에세이에 대한 피드백을 구할 때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너무 많은 관여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강사 또는 교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고 주장, 구조 및 전반적인 일관성을 개선하는 데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교정자는 에세이의 어조를 변경해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지원자의 목소리를 편집하게 두면 안된다. 그리고 교정은 공정한 게임으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장병희 기자에세이 대입 에세이 작성 대입 에세이 에세이 초안
2023.07.16. 18:18
글쓰기는 생각을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통계에 의하면 대학생활에서 자기표현의 60~70%가 글쓰기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양한 글쓰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글쓰기는 운동과 같다. 자신의 의견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점점 더 그 기술이 강해진다고 한다. ▶유형 결정 우선 작성해야 할 에세이의 유형을 결정한다. 에세이는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5단락 구조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우선 설명문은 주제를 조사하고 설명하기 위해 주장을 한다. 설득력 있는 에세이는 독자들이 당신의 특정 관점을 믿거나 받아들이도록 설득한다. 서술형 에세이는 실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말하며 서술적 단어와 감각적 세부사항의 사용을 통해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조사하기 에세이 주제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다. 할당되거나 선택된 주제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증거를 찾고 발견한 사실들 사이의 유사점이나 연관성을 찾는다. 찾은 자료는 글을 쓰다가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저장한다. 아이디어를 좁히기 전에 다양한 책을 훑어보거나 폭넓은 온라인 검색 엔진을 사용하여 넓은 범위에서 주제를 살펴본다. ▶논점정리 필요한 경우 논쟁의 여지가 있는 논문을 작성한다. 논리적 서술문은 독자에게 제시하는 관점이자 전체 에세이의 주요 초점이 된다. 에세이에서 주장을 할 필요가 있다면, 주장을 명확하고 간결한 한 문장으로 쓰는 것에 초점을 둔다. ▶출처정리 주장을 뒷받침하는 출처를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간혹 학생들이 출처를 적지 않아 전체 에세이의 점수를 크게 깎이는 경우를 본다. 주의할 점은 편향된 개인 블로그나 웹 사이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위해 학술 기사, 연구소 연구 또는 일반 뉴스 소스를 찾아야 한다. ▶개요 만들기 에세이에 있는 단락들에 대한 개요를 만든다. 많은 에세이들이 소개 단락, 3개의 본문 단락, 그리고 결론 이렇게 5개의 단락 구조를 따른다. 주장에 대한 각각에 대한 정보가 논리적으로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흐르도록 문단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개요는 에세이의 길이에 따라 크기나 길이가 달라지게 마련으로 더 긴 에세이는 여러분의 주장을 뒷받침할 더 많은 본문 단락이 필요할 것이다. ▶집중과 연습 글쓰기는 어렵다. 학생들은 늘 학교 수업이나 숙제 그리고 대학 입학 에세이까지 끊임없이 이 어려운 일과 맞닥뜨려야 하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공한 작가이며 저널리스트인 윌리엄 진서도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글쓰기다”라고 할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끝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골치 아픈 과정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표현을 위해 적정한 단어를 선택해야 하고, 문장 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선택하는 것은 갈등이 따르는 골치 아픈 일이기에 얼마큼 쓰다가 손을 놓기 쉽다. 글쓰기에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집중을 유지하기란 그리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무엇을 써야 할 지 소재가 나무에서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해내야 한다. 그리고 주제와 소재가 떠올랐다고 해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과 설명을 맛깔스럽게 하기 위해 또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흐름은 중심점과 핵심 논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글쓰기는 복합적 능력을 요구한다. 아는 것도 있어야 하고, 정서적으로 메마르지 않은 독자와의 공감 능력도 있어야 하고, 풍부한 어휘력과 표현 능력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연습으로 많이 써야 한다고 말한다. 진심으로 글쓰기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근면은 집중이나 연습과 전혀 다르다. 근면은 헌신과 같은 것이다. 더 잘 쓰기 위해 싸워 성취해야 하는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세이 계획 서술형 에세이 전체 에세이 에세이 주제
2023.07.16. 18:17
연방 법원이 지난 6월 29일 발표한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폐지에 대한 한인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 어퍼머티브 액션과 한인 학생들의 대입 관계 등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학 입학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어퍼머티브 액션이란 소수계 우대 입학제도로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취지로 그동안 아시안, 흑인, 라틴계의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자는 교육의 평등 정책으로 가산점 내지는 쿼터를 혜택 받는 정책이었다. 이 정책은 흑인 인권운동이 활발했던 1961년 만들어진 법으로 많은 유색인종과 여성에게도 직업의 평등으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나 교육에도 이런 정책이 적용되면서 그동안 많은 말들이 있었고 하버드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은 법정까지 가면서 결국 위헌이란 판결이 났다. ▶한인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40년 동안 유지되어 왔던 이런 정책이 이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금 우리 한인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우려가 많고 또 어떤 대입 결과들이 나올지에 대한 걱정도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 어퍼머티브 액션은 한인 학생에게는 조금 불리한 점도 있었다. 표면상으론 우리 한인 학생도 소수 민족이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받아야 하지만 실제론 흑인, 라틴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서 역차별적인 면도 있었다. 실제로 퓨어리서치 센터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어퍼머티브 액션 자체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50%이었으나 대학 입학을 고려하는 설문 조사에서는 75%가 반대를 한 여론 조사를 보더라도 한인에게는 다소 불리한 정책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판결 났기 때문에 앞으로 피부색인 이유로 좀 더 유리한 혜택을 받았던 흑인이나 히스패닉에게는 다소 불리한 경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준비가 잘 된 학생에게는 흑인과 라틴계 학생의 자리를 차지할 기회가 좀 더 열린 것으로 기대된다.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전과 후의 대학 준비 방법 이런 오래된 정책이 사라지면서 대학 입학에 대한 혼돈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한인 학생들도 많은 기회를 제공받았던 대학 자체에서 주는 많은 혜택이 없어질 수 있지만 반면 아시안의 합격률이 좀 더 높아진다는 기대감으로 준비된 학생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열렸다.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전에는 대학이 학생들을 선발할 때 아시안은 다른 아시안과의 경쟁 구도였고 흑인은 흑인 사이에서 다른 흑인 학생과의 경쟁을 통하여 누가 더 좋은 프로파일을 가진 학생인지 또는 히스패닉 학생은 같은 히스패닉 학생들과 경쟁하는 구도로 학생들을 선출했다. 즉 같은 풀 안에서의 서로 간의 경쟁이었다 즉 아시안의그룹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아시안이 선출되고 흑인들의 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흑인들이 선출되었던 구도였다. 하지만 이제 이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된 이후는 대학에서의 학생 선출 방법은 인종에 상관없이 얼마나 우수한 학생인지 성적, 테스트 점수, 특별활동, 추천서, 에세이 등 얼마나 학생의 프로파일이 강력한지에 따라서 전체의 학생 가운데에서 선출된다. 대법원의 결정이 효력을 발휘하는 7월 23일부터 완전히 입학 정책이 바뀌면서 이번 가을에 지원하는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이런 정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대학들은 상위 20위권 대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일수록 더 많은 영향을 받고 그렇지 않은 대학들은 당연히 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인종 분포에 영향을 주었던 이 제도가 폐지되면서 대학은 계속해서 대학 당국의 자체적인 인구 분포 정책을 채택하여 학생들 선출할 때 다양한 인구 분포를 위하여 지역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을 선출할 것이다. 에세이 또한 더 더 중요해졌다. 벌써 뉴욕타임스에서도 발표한 바 있는 기사들이 에세이에 더 큰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가 나올 만큼 학생의 자신에 삶에 인종에 얼마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주요점을 말하고 있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세이 폐지 히스패닉 학생들 흑인 학생 한인 학생들
2023.07.09. 18:00
입학 평가 항목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면 안 된다’는 연방 대법원 판결의 불똥이 예상대로 대입 에세이로 튀고 있다. 학생과 지도 교사들은 에세이에서 학생의 인종과 인종 차별에 대한 경험을 쓰는 것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대법원 판결로 학생이 특정 인종임을 시사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번 판시를 통해 “본 판결이 입학 사정에서 학생들의 인종 차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극복 내용을 에세이로 제출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 그런 경험에서는 학생의 인종적 태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여전히 이런 개인적인 에세이가 학생의 인종을 우회적으로 확인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학가의 분위기가 인종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유색 인종에 대해 우대 정책을 없애기 위해 오히려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과 인종 차별에 대한 경험을 에세이에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UC 샌타바버라 캠퍼스의 리자 프레스콥 입학 국장은 “인종에 대한 정보 없이 심사하지만, 여전히 성장하면서 겪었던 중요한 이슈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많은 학생이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에세이에 쓰고 있지만 정작 해당 사건이 자신의 가치관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에세이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해당 내용으로 자신이 특정 인종 그룹 소속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신이 가진 신념이 확고하다면 굳이 이를 감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대입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에세이는 자신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원 서류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주저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에세이를 자제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혹은 애써 다른 주제를 골라 불필요한 오해 없이 지원 절차를 마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게 되는 상황이다. 한인사회 한 대입 전문가는 “아시안 학생들 입장에서는 입학이라는 어려운 관문에서 최대한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오해를 줄이는 방식을 택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이번 판결로 자신의 정체성 이야기에 대한 에세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12학년 학생들은 올해 여름에 에세이 주제와 내용을 준비해 가을 지원서에 함께 제출하게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에세이 소수계 대입 에세이 인종 차별 에세이 주제
2023.07.06. 20:28
대입 지원서를 언제 써야 하나. 지원서 마감은 11월1일이거나 12월31일 심지어는 1월31일까지 다양한 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원서 준비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미 추천서를 부탁한 근면한 11학년생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급한 것은 사실 공통지원서(커먼앱, common app)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온라인 폼에 제출하는 것이니 양도 정해져 있고 심지어는 토픽도 정해져 있다. 한편, 학교별로 자기들 구미에 맞는 합격생을 맞기 위해서 개별 추가 서류(supplement)도 있다. 하버드 추가 서류도 함께 알아봤다. 수많은 대학들이 한 가지 지원서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지원자들에게는 행운인데 덕분에 에세이 토픽은 매년 동일하다. 자녀가 작성해야 하지만 학부모도 참고해보는 것이 좋다. ▶1번: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tity, interest, or talent that is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일부 학생들은 배경, 정체성, 관심, 재능이 너무 의미가 있어 지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귀하 얘기로 들린다면 귀하의 이야기를 공유해달라.) ▶2번: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t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우리가 직면한 장애물에서 얻는 교훈은 나중에 성공하는 데 밑바탕이 될 수 있다. 도전, 좌절 또는 실패에 직면했을 때 얘기를 해달라.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나?) ▶3번: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the outcome? (믿음이나 아이디어에 의문을 갖거나 도전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 귀하의 생각을 이끈 것은 무엇인가. 결과는?) ▶4번: Reflect on something that someone has done for you that has made you happy or thankful in a surprising way. How has this gratitude affected or motivated you? (누군가가 귀하를을 위해 해준 일 중 놀라운 방식으로 귀하를 행복하게 하거나 감사하게 만든 일을 생각해 보라. 이 감사가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주거나 동기를 부여했나?) ▶5번: Discuss an accomplishment, event, or realization that sparked a period of personal growth and a new understanding of yourself or others. (개인적 성장의 시기와 귀하나 다른 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유발한 성취, 사건 또는 깨달음에 대해 토론해 달라.) ▶6번: Describe a topic, idea, or concept you find so engaging that it makes you lose all track of time. Why does it captivate you? What or who do you turn to when you want to learn more?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주제, 아이디어, 개념을 설명해달라. 왜 귀하를 사로 잡았나? 더 알고 싶을 때 무엇이나 누구에게 의지하나?) ▶7번: Share an essay on any topic of your choice. It can be one you’ve already written, one that responds to a different prompt, or one of your own design. (선택한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공유해달라. 이미 작성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토픽에 응답하는 것일 수도 있고, 직접 디자인한 것일 수도 있다.) 에세이 쓰기 전에 할일 우선, 대입 전용 개인 이메일을 하나 만든다. 예를 들어 John_kim@메일도메인.com을 만든다. 닉네임이나 귀여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commonapp.org)에 어카운트를 연다. 법적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앱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어서 공통지원서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의 목록을 만들라. UC같이 별도 지원사이트가 있는 학교는 지원할 수 없다. 현재 1000여 곳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8월1일에야 2024년 가을학기 사이트가 열리지만 그전에라도 가입과 기본 사항 입력은 할 수 있다. 이제 시간이 나는대로 고교성적, 과외활동, 대입 표준시험 점수와 날짜. 학부모 정보 등을 입력한다. 이어서 희망하는 대학별로 게시된 추가 서류(supplement)를 확인하고 공통지원서의 기본 에세이와 더불어 작성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정보를 입력하는데 2주, 에세이, 성적증명서, 추천서같은 요구사항을 준비하는데 1개월이 소요되므로 총 6주가 걸린다. 한편 고교에서 사용하는 성적 관리 시스템인 내비앙스(Naviance)를 활용하면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하버드의 추가 서류 하버드 대학의 2022-2023년 추가 서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추가에세이: You may wish to include an additional essay if you feel the college application forms do not provide sufficient opportunity to convey important information about yourself or your accomplishments. You may write on a topic of your choice, or you may choose from one of the following topics: (대학 지원 양식이 자신이나 성취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추가 에세이를 포함할 수 있다.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쓰거나 다음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Unusual circumstances in your life ▶Travel, living, or working experiences in your own or other communities ▶What you would want your future college roommate to know about you (미래의 룸메이트가 귀하에 대해 알기를 바라는 것) ▶An intellectual experience (course, project, book, discussion, paper, poetry, or research topic in engineering, mathematics, science, or other modes of inquiry) that has meant the most to you ▶How you hope to use your college education ▶A list of books you have read during the past twelve months ▶The Harvard College Honor Code declare that we hold honesty as the foundation of our community. As you consider entering this community that is committed to honesty, please reflect on a time when you or someone you observed had to make a choice about whether to act with integrity and honesty. (하버드 아너코드(Honor Code)는 커뮤니티의 기초로 정직성을 유지한다고 선언한다. 정직에 전념하는 이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할 때 귀하 또는 귀하가 관찰한 누군가 정직하게 행동할지 여부를 선택해야 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 ▶The mission of Harvard College is to educate our students to be citizens and citizen-leaders for society. What would you do to contribute to the lives of your classmates in advancing this mission? (하버드의 사명은 학생들이 사회의 시민이자 시민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급우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하겠나?) ▶Each year a substantial number of students admitted to Harvard defer their admission for one year or take time off during college. If you decided in the future to choose either option, what would you like to do? (매년 하버드에 입학하는 상당수의 학생이 입학을 1년 연기하거나 대학 재학 중 휴학한다. 나중에 두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면 무엇을 하겠나?) ▶Harvard has long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student body diversity of all kinds. We welcome you to write about distinctive aspects of your background, personal development or the intellectual interests you might bring to your Harvard classmates. (하버드는 오랫동안 학생 구성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인식해왔다. 귀하가 귀하의 배경, 개인적인 발전 또는 귀하가 하버드 급우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적 관심의 독특한 측면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환영한다.) 장병희 기자에세이 공통지원 에세이 토픽 하버드 추가 사실 공통지원
2023.06.25. 18:28
여름방학은 모든 학년에서 다 중요하지만 특히 12학년을 맞이할 학생들은 이제 대학 원서 준비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며 또한 여름캠프, 인턴십 등도 함께해야 하는 시기여서 더욱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의 부담을 느낀다. 12학년들은 이제까지의 모든 성적, 특별활동 등을 정리하여 대학 지원 리스트를 만든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학업성적을 종합해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에 얼마나 근접한지 또 어디를 갈 수 있는지 등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GPA이다. 하지만 자녀들은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으며 최상위 성적이 아니더라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알아보자. ▶대입에서 GPA는 얼마나 중요한가 대학에서는 가장 먼저 ‘Number’ 즉 Test scores(15%), Grades & Coursework(20%)의 점수들을 합친 것을 Number라고 하여 점수를 먼저 리뷰한다. 이 과정에서 내신성적은 20%이지만 여기서 코스 선택의 난이도를 리뷰한 성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다시 말하여 높은 수준의 수업을 듣고 높은 성적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SAT/ ACT와 내신성적 등을 합쳐 대학 원서에서 차지하는 수치는 35%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들은 Academic Index의 지표를 만들어 좀 더 쉽게 학생들의 지원서를 리뷰하며 내신성적은 입학 사정관이 자녀들의 지원서를 읽어볼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내신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부족한 GPA로 대학 가는 방법 5가지 1. 아직도 성적을 높일 기회는 있다. 여름방학을 통하여 온라인 클래스를 택할 수 있도록 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하여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을 수강한다. 물론 모든 고등학교들이 허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자녀의 해당 학교와 의논을 통하여 필요한 클래스를 수강하여 GPA를 올린다. 2. 낮은 성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 대입 원서에 추가 정보섹션을 활용하여 내신성적에 영향을 미친 외부 상황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학교 카운셀러에게도 충분히 설명하여 추천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누구나도 동의할 수 있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 3. 시험 점수들을 높인다 SAT/ ACT/ AP시험 점수를 높이는 것은 앞서 말한 Academic Index 지수를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시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되며 더구나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시험 점수의 높은 결과는 학생의 아카데믹 수준을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돋보이는 에세이 자녀의 에세이는 전체 입학 사정관이 학생들의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데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25%다. 앞서 말한 내신성적과 코스의 난이도는 20%를 차지한다고 말한 것을 비교한다면 에세이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에세이는 학생의 가능성과 학생의 모습을 잘 그려낼 수 있는 에세이면 좀 더 구체적으로 대학의 어떤 부분과 학생이 더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도 상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돋보이는 에세이는 나쁜 성적을 모든 것을 커버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된다. 5. 강력한 교사 추천서 추천서 역시 입시에 중요한 부분이며 10%의 대입 심사를 차지할 정도이기 때문에 강력한 선생님의 추천서는 어느 정도의 낮은 GPA를 상충할 수 있어 지금부터라도 교사와의 관계를 좋게 하는 것도 대학 입학에서의 전략적인 부분이다. 단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은 가능한 11학년 선생님이 좋으며 2년 이상 자녀를 가르친 선생님이면 더 유리하다. 원서를 쓰기 전까지 부족한 성적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성적 이외의 학생의 다른 면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면 학생의 꿈의 대학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에세이 추천서 대학 입학 대학 원서 대학 지원
2023.05.2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