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의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평균 4달러를 넘어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인 가운데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운전자들의 개솔린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일 현재 전국 개솔린 가격 평균은 갤런당 4.02달러로, 한 달 전보다 1달러 이상 급등했다. 일리노이 주의 개솔린 가격은 전국에서도 높은 지역에 포함됐다. 일리노이 주 개솔린 가격 평균은 갤런당 4.25달러(레귤러 기준), 메트로 시카고 지역은 갤런당 4.47달러까지 올라섰다. 시카고 북 서버브 글렌뷰 지역의 주유소는 갤런당 평균 4.19달러로 주 평균보다 조금 낮지만 운전자들은 이미 체감하는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한 번 주유할 때마다 40~60달러 수준으로 뛰었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개솔린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이란 전쟁 이후 드러난 국제 원유 시장 불안이 있다. 원유 공급 차질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유사들이 더 비싼 여름용 개솔린 생산으로 전환하고 봄철 이동 수요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확대됐다. AAA는 지난 3월 한 달 간 개솔린 가격 상승폭이 최근 수 년 사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국제 원유가 상승에 따른 연쇄 효과로 화물과 배송에 쓰이는 디젤 평균 가격도 갤런당 5.45달러로, 전쟁 전보다 크게 올랐다. 이 같은 물류비 상승은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가 상승세가 단기간에 진정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유사들이 이미 비싼 원유를 선구매 했고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원유 핵심 수송로의 불확실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일리노이 #개솔린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개솔린값 일리노이 주의 갤런당 평균 여름용 개솔린
2026.04.06. 14:30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전역의 개솔린 가격이 2022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선 가운데,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민들의 체감 유가 부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전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미국의 개솔린 평균 가격(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4.02달러로 전쟁 발발 전보다 1달러 이상 상승했다. 이날 기준 일리노이 주의 개솔린 가격은 평균 4.20달러, 메트로 시카고는 4.41달러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 같은 수치는 한 달 전 일리노이 주의 평균 가격 3.05달러와 비교하면 약 38% 급등했다. 차량 한 대에 개솔린을 가득 채우는 데 약 60달러가 드는 상황이다. 개솔린 가격 급등의 핵심 요인은 원유 공급 차질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과 이에 따른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원유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다. 여기에다 정유사들이 더 비싼 여름용 개솔린 생산으로 전환하고, 봄방학 이동 수요까지 겹치면서 상승 압력이 더해졌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생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화물•배송에 쓰이는 디젤 가격도 평균 갤런당 5.45달러로 오르면서 추후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 인상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물류비 부담을 이유로 일부 우편•배송 서비스는 임시 할증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비축유 방출을 예고했고 미국 정부도 제재 완화와 해운 규제 한시 완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려 하고 있다. 하지만 정유사들이 이미 비싼 원유를 선구매한 탓에 소비자 가격에 이 같은 조치들이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제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유가 안정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이다. #시카고 #개솔린값 Kevin Rho 기자개솔린값 시카고 가운데 시카고 여름용 개솔린 주의 개솔린
2026.04.01.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