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통의 '동방여행사'가 최근 관광을 대폭 강화해 화제다. 그동안은 항공권이 분주해 오랜 고객들 위주로 맞춤 지원하다가 '동방관광'을 통해 본격적으로 관광 상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동방관광은 골프.맞춤 힐링투어가 전문이다. 미주 한인 언론사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으로 한인사회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장재홍 CEO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관광 상품들을 전개한다. 한국 특별 상품으로는 공기 좋고, 맛 좋은 '강원도 골프&미식여행'(4박 5일)을 모객 중이다. 골프장 그린피, 캐디비, 카트비, 전 일정 리무진버스, 호텔, 입장료, 가이드비, 기사비, 식사를 모두 포함한 기획 특집 오픈 특가(2590달러+항공료)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특별히 골프 3회는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인 품격 있는 카스카디아 골프클럽 ▶한국 전통 한옥을 품은 라비에벨 올드코스 ▶자연림과 암반의 특색을 살린 더플레이어스에서의 환상적인 라운딩이 준비돼 있다. 또한 최고 휴식 공간과 강원도만의 맛기행과 더불어 홍천, 춘천, 원주의 유명 관광지(소금산 그랜드밸리, 남이섬, 삼악산 케이블카, 풍물시장, 의암둘레길, 공지천,구봉산 카페거리,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가든) 등도 여유롭게 둘러보게 된다. 5월 20일부터 투어가 시작되며, 4월 7일까지 접수해야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리 한국에 출국한 뒤 투어팀에 합류해도 된다. 다가오는 9월과 10월에도 4명 이상 시 수시 출발이 가능하다. 한편, 동방관광&여행사(CEO 장재홍/대표 티나 장)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오랜 세월 교포들의 항공편을 책임지며 성장해왔다.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항공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원하는 여행 일정을 설계해 주고 있다. 장재홍 CEO는 "너무 정직한 가격이 아니냐며 되려 우릴 걱정하시는 고객들도 있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여행 경비를 보다 가치 있고 가성비 좋게 모시자는 진정성이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요즘 쉴 틈 없이 바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동방관광&여행사는 전 세계 항공권과 한국, 미주를 비롯해 유럽, 남미, 일본, 알래스카, 하와이, 성지순례, 테마여행에 걸쳐 고품격 맞춤 여행을 제공한다. 39년 노하우의 주인이 섬세하게 항공권 티켓을 발권해 주고 관광 상품이 편리하게 연동되는 것은 물론, 알찬 내용의 패키지로 소개되기 때문에 만족도 또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장 CEO 는 "특히 원하는 상품을 비교 분석하여 오시면 더욱 효율적으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386-9660, (213)284-9596 ▶주소: 3003 W. Olympic Blvd, #208, Los Angeles(감자골 위층)업계 동방관광 여행사
2025.03.24. 19:32
엠투어 여행사의 마태오 김(사진) 대표는 12년간 시카고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해왔다. 과거 방송 분야에서 일하며 여러 나라를 돌아본 그는,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운 여행지를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여행사를 설립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엠투어는 디럭스 상품을 주력으로 하며, 여행 중 편안한 숙박과 훌륭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마태오 김 대표는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즐거움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한다. 최근 고객들은 건강할 때 더 많은 여행을 가고자 하는 트렌드에 따라 품격 있는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여행 비용이 증가하며 마진이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다. 마태오 김 대표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페루의 마추픽추, 노르웨이의 자연 풍경,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오로라이다. 페루는 음식과 문화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며, 노르웨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지만 높은 물가가 단점이다. 시카고에서 가까운 아이슬란드는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추천된다. 그는 여행을 계획할 때는 항공편과 숙소를 먼저 예약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항공편 감소로 인해 사전 예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마태오 김 대표는 엠투어를 글로벌 여행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과 다른 나라에 지사를 설립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태오 김 대표는 새해를 맞아 한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항상 엠투어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소=1301 S Wolf Rd #201, Prospect Hts., IL 60070 ▶전화=(847)801-0277 Luke Shin신년기획 여행사 글로벌 여행사 고품격 여행 여행 경험
2025.01.14. 12:28
코스타메사의 오렌지코스트칼리지가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여행사 트래블 OCC(Travel OCC)’를 선보여 화제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달 론칭한 이 여행사 직원은 모두 숙박, 여행, 관광 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이다. 항공과 크루즈 선박, 각종 관광 프로그램 예약을 포함,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 업무를 캠퍼스 내에서 보며 인턴 경력도 쌓을 수 있어 학생들도 좋아한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트래블 OCC의 디렉터인 캐서린 콜렛 박사는 “직접 방문하는 고객에겐 학생 인턴들이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트래블 OCC는 업계 전문인과 자격을 갖춘 자문위원들의 감독 아래 운영된다. 호텔 체인, 항공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도 있다. 대학 측은 트래블 OCC의 궁극적인 목적은 재학생과 동문을 포함한 전체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714-432-582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오렌지코스트칼리지 여행사 여행사 트래블 여행사 직원 여행사 업무
2025.01.02. 19:00
복수국적 시민권자, 영주권자 등 한국 여권 소지자들이 중국에 처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본지 11월 4일자 A-1면〉해 지면서 한인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여권 영주권자, 중국 무비자 입국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15일 이내 무비자 방문을 전격 허용함에 따라 여행, 친지 방문, 비즈니스, 환승시 비자 발급이 필요 없어 여행 및 항공권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A 한인여행업체들은 뜻밖의 소식에 반색하며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이미 중국 여행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그동안 비자 발급 비용이 비싸고 수속 기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가 팬데믹 영향으로 중국 관광 수요가 없다 시피했다. 현재는 일본이 매주 20~30명씩 출발하고 있는데 동남아 다음으로 중국 여행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베이징, 상하이, 장자제 등 관광 명소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정비해 다음달부터 광고와 함께 본격 모객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장자제, 중국 일주 상품을 운영 중인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중국 관광은 팬데믹 이후 급감했다가 지난해부터 조금씩 문의가 있었을 뿐이다. 지난 주말에 무비자 발표가 났는데 주말에 이어 오늘도 오전에만 5건의 문의가 들어왔다.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무비자가 어느 정도 지속되면 충분히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걸림돌이었던 비자 발급 비용이 없어져 중국 여행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연휴에 다녀올 수 있는 단기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중국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홀세일 전문 다원투어의 윤기연 대표는 “미-중 긴장 관계 및 팬데믹으로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까지 한인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황이었다. 올해 들어 문의가 늘기 시작해 9월, 10월 각각 그룹투어가 진행됐다. 주요 관광 도시에 5성급 이상 호텔이 크게 늘었고 도로 및 식당 등 기반 조건이 매우 좋아졌다. 15일간 무비자 조치로 특화상품인 중국 일주 12박 13일 투어가 한인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비자 조치가 한인들의 중국 여행 증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드림투어의 김성근 대표는 “중국 투어는 단체 수요가 적은 데다가 개별 소그룹으로 보냈을 때 중국 현지 여행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진행하지 않고 있다. 유럽투어 모객 한인들을 보면 한국 여권 소지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무비자로 인한 중국 여행 수요 증가는 미미하리라 예상한다. 만일 중국 투어를 하게된다면 한국의 우수 여행사와 협력해야 안전하고 저렴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원투어 윤 대표도 “이번 비자 면제 조치가 한국 국적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중국 여행이 크게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시민권자에 대한 추가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적 항공사들도 이번 무비자 조치가 미주발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거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LA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연계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미-중간 직항 공급이 줄어든 탓에 중국행 탑승객이 2019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한국발 중국행 여객은 증가가 예상되지만, 미주발 수요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주발 중국행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LA발 중국행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발 중국 노선 수요가 주로 미국 거주 중국계 고객들인 데다가 한국 여권 소지자들의 중국 여행이나 방문 수요가 많지 않아 무비자 효과가 크게 기대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비자 발급 번거로움이나 비용 절감으로 여행사들의 중국 투어 상품이 늘어나게 되면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8월 중순부터 대한항공과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제휴를 통해 미국발 중국행 노선을 추가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중국 여행업계 무비자 입국 무비자 방문 la 한인여행업체들 중국 무비자 중국 관광 항공사 여행사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4. 19:45
여행사 참교육
2024.09.20. 17:38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인들의 관광 수요가 가을철 단풍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체들에 따르면 서부지역 뿐만 아니라 동부,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일본까지 단풍관광 예약이 몰리면서 상품에 따라 조기 매진됐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나이아가라, 천섬, 오타와, 퀘벡, 몽트랑블랑, 몬트리올 단풍관광 투어가 정원 46명씩 4회에 걸쳐 출발하는데 각 회당 2~3자리만 남고 거의 마감 수준일 정도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가까운 리노, 레이크타호, 비숍 단풍투어도 3회 출발하는데 회당 투어버스 2대씩 출발하게 된다”면서 “내달 초부터 매주 버스 2대가 투입되는 모국 단풍관광 역시 거의 다 찼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단풍투어 모객이 100% 정도 늘었다는 아주투어의 스티브 조 전무는 “항공사들이 특가 세일을 한 덕분에 지리산, 내장산, 설악산 등 한국 단풍 관광이 인기를 끌며 예매가 두배나 증가했다. 여름 폭염으로 아스펜 노랑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비숍 단풍투어도 모객을 시작했는데 맘모스 스키장에서 숙박하는 관계로 약 400여명, 버스 10대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트렌드에 대해 조 전무는 “단풍투어도 하고 한국서 거소증, 복수국적 신청을 하거나 일본, 베트남, 태국 등도 여행하려는 한인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유로운 일정과 맛있는 식사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는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는 “서부지역 단풍투어가 버스 2대에 동부지역 투어는 200명 정도 모객되는 등 지난해보다 25%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단풍투어도 50명 정도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인기 상품으로는 사브리나레이크-맘모스레이크-비숍-핫크릭을 돌아보는 1박 2일과 한국 전국 일주 8일 투어”라고 설명했다. 춘추여행사는 지난해보다 단풍투어 예약이 20% 정도 증가했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단풍 명소인 내장산, 지리산 청학동, 불국사, 문경새재, 남이섬 등을 돌아보는 7일 및 10일 상품과 비숍 2일 상품이 내달 출발하는데 70% 넘게 예약됐다. 올해는 하이킹하며 단풍을 감상하려는 6~10명 소그룹 맞춤 투어가 트렌드”라고 말했다. 홀세일업체 다원투어는 한국 내륙일주 7일, 제주 포함 10일 특선 단풍투어를 출시하고 모객 중이다. 윤기연 대표는 “내달 27일 출발하는데 현재 약 60명 정도 모객됐다. 가족 단위 예약이 크게 늘었고 영어 가이드를 요청하는 고객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여행사 단풍 서부지역 단풍투어 단풍관광 예약 단풍관광 투어
2024.09.18. 20:02
사상 유례없는 엔저로 일본 여행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진과 태풍 등 악재에도 여행 수요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한인여행사에 지진 발생 직후 수건의 일본 여행 취소 문의나 요청이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다수의 여행사가 향후 일본 여행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대지진 주의보 종료를 발표하면서 투어 문의가 다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일본 투어 예약자 중 현재까지 취소한 손님은 없다. 한국의 여러 여행사도 지진, 태풍에 일부만 취소하고 큰 요동은 없다고 한다. 일본 남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인기 관광지 중 한 곳인 후쿠오카 지역은 영향이 있겠지만, 한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도쿄, 오사카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성수기인 가을 시즌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9~10월 모국방문 예약 손님 500여명 중 200여명이 일본 투어에 나서는데 일본 정부가 주의보 종료를 발표하기 전에 4명만 취소했을 뿐이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지진 소식 직후 이달 출발 예정인 가족 3개 팀이 취소를 요청해 와 항공권을 제외한 일정을 처리해 줬다. 숙박의 경우 현지 호텔에서 특수 상황임을 고려해 페널티 없이 취소해 줬다. 9월 이후 출발 상품을 예약한 한인들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들”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는 “오는 10월 출발 예정 1건이 최근 취소를 요청해 왔을 뿐이다. 엔화가 반등해 엔저 효과가 약해졌지만, 추가 지진만 없으면 일본 여행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홀세일업체 다원투어의 윤기연 대표는 “이번 지진으로 천재지변으로 인한 취소에 대해 보험정책이나 환불 규정에 대한 문의들이 있었다. 여행업은 자연재해, 질병, 국제정세 등 다양한 이슈와 리스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지진, 태풍으로 주춤하지만, 여전히 엔화가 약세이기 때문에 모국 방문길에 일본 투어에 나서려는 한인들 여행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NHK에 따르면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거대 지진 주의보를 발령했던 일본 기상청이 지난 15일 오후 5시(현지시각) 주의보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으나 난카이 대지진이 향후 30년 내 70~80%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소 지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지진 일본 여행 취소 태풍 일본여행 투어 여행 엔저 도쿄 오사카 여행사 삼호 아주 푸른 춘추 다원 모국방문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8.15. 22:05
한국.일본.동남아 항공 티켓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소문난 '한우리 여행사(대표 김민희)'가 다른 여행사들과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내놓아 화제다. 한우리 여행사는 오는 10월 21일 출발하는 '10박 11일 한국+일본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을 3박 4일, 나머지 한국은 6박 7일 동안 도는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아사쿠사 센소지, 나카미세 거리, 닛코 에도마을, 도쿄 타워, 긴자 거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닛코 동조궁,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게곤 폭포, 쥬젠지 호수,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 나리타야마 주변을 관광한다. 한국의 경우 꽃지 해수욕장, 보령 해저터널, 풍남문(남문시장), 전동성당, 경기전, 한옥마을, 내장산 단풍, 순천만 국가정원, 광양제철소 견학, 송림공원, 진주성, 남강 촉석루, 외도 해상공원 및 해금강 유람선(옵션 40달러), 동백섬 누리마루, 해동 용궁사,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간절곶, 불국사 단풍, 첨성대 꽃밭, 동궁과 월지, 경주 국립 박물관, 문경새재 단풍, 경포해수욕장, 경포대, 설악산 단풍, 신흥사, 남이섬 단풍 등을 찾는다. 김민희 대표는 "이번에도 미주대한노인회와 함께 한다. 두 상품을 합해서 결제하면 된다"라며 "단풍이 피크일 때 가게 되며 특급호텔과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안면도, 광양제철소 견학에 고래고기를 먹는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 (213)388-4141 ▶주소: 1001 S. Vermont Ave, #209, Los Angeles ▶웹사이트: hanuritour.com알뜰탑 여행사 한우
2024.06.25. 22:15
한인을 포함해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미국인은 24만4316명으로 전년 동기 18만1754명보다 34.4%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20만4744명에 비해서는 19.3%가 늘어난 수치로 연간 방한 미국인 통계도 지난해 108만6415명으로 2019년 104만4038명을 4.1% 추월한 바 있다. 연간 방한 미국인 수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2만417명, 2021년 20만4025명으로 급감했다가 2022년 54만3648명으로 반등한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방한 미국인이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장유현 관광공사 LA지사장은 “팬데믹 기간 넷플릭스 등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한국의 매력이 크게 어필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이라면서 “K푸드, K뷰티 등 한류의 폭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단순 관심을 넘어 ‘가보고 싶은 나라’로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말 미국도매여행사총회에서 2024년 주요 방문 국가로 한국이 선정되고 시그니처여행컨소시엄총회에서 발표된 여행업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한국이 가장 유망한 여행지 중 하나로 집중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지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B2B 커넥션을 30% 확대함으로써 연간 125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국적 3사를 비롯해 하와이안항공, 에어캐나다와도 협력해 한국행 루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인들 모국방문도 크게 늘고 있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보다 한국행 수요가 30~40% 증가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본격적인 모국방문은 3월부터 시작되는데 지난해보다 30%, 팬데믹 전보다는 20% 정도 증가했다. 자녀들이 한국방문을 원하면서 여름방학에 이어 가을 시즌까지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지난해 대비 30%, 2019년보다는 20% 늘었다. 특히 동남아 연계 모방 투어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김 팀장은 “지난해보다는 40%, 2019년보다는 100% 정도 급증했다. 모국 방문길에 일본 관광에 나서려는 한인들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여행 경비 절감, 알뜰 쇼핑을 하려는 한인들이 몰리고 있어 성수기 시즌은 물론 비수기까지 한국 방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한국 방문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모방 모국 방문 여행 관광 한류 방한 여행사 로스앤젤레스 가주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29. 19:26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LA지역 한인들 사이에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환율은 지난 25일 기준 달러당 155.52엔을 기록하며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심리적 마지노선인 155엔을 돌파하면서 엔저 현상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일본을 다녀온 윤모씨에 따르면 도쿄 지역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 비용이 1000엔을 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산하면 6.43달러로 LA한인타운 점심 비용의 3분의 1 수준도 안 된다. 이처럼 엔저로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자 한인여행사들에 일본 여행 문의 및 예약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비해 일본 여행 문의가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아주투어의 스티브 조 전무는 “일본 하면 물가가 비싸다는 인식에 그동안 꺼려왔던 한인들이 이번 엔저로 인해 여행은 물론 쇼핑까지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모국방문을 하면서 일본 관광에 나서고 있다. 예매율은 20% 이상 증가해 월 1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각각 3박 4일 코스라고 전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다음 주 출발하는 일본 여행팀만 30명이 넘는다. 엔화뿐만 아니라 원화도 환율 차가 심해 일본+모국방문 패키지여행으로 한 달에 150명 정도 떠난다.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늘어 5월과 6월은 매주 3회씩 출발할 예정이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도쿄로 들어가 온천호텔 3박을 포함해 후쿠오카로 나오는 6박 7일 일주 코스”라고 밝혔다. 춘추여행사 역시 여름방학 시기인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사이의 일본 여행 예약률이 높았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문의 및 예약이 지난해보다 70% 정도 급증했다. 방학에 자녀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 단위팀이 늘면서 도쿄 또는 오사카 4일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들은 온천지역인 규슈 4일 상품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외 사용 수수료가 없는 크레딧카드를 이용해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부과되는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려는 한인들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터넷 활용에 능숙한 젊은층은 항공권부터 숙박, 여행 일정까지 직접 해결하면서 엔저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팬데믹 직전 오사카, 교토, 나라 등 관서 지역 관광을 했었다는 직장인 강모씨는 “이처럼 환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여름에도 도쿄를 중심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계획하고 호텔, 항공권 예매도 끝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한인들은 일정에 따라 성수기 한국행 국적 항공사 항공권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행 일본 항공사 항공권을 구매해 일본 여행을 한 후 저가 항공사(LLC) 항공편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식으로 경비를 절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한인 여행 예약률 여행 문의 엔저 일본 여행 모국방문 여행사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관광
2024.04.26. 0:32
환율이 1달러당 1400원에 육박하는 강달러 영향으로 올여름 한인들의 모국방문이 늘어날 전망이다. LA지역 한인여행사들에 따르면 자녀 방학이 시작되는 5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국 방문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1일 1310원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1375.4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강달러 이외에도 여행사들이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한 데다가 일본, 동남아 연계 투어까지 기획한 것이 여행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고 32인승 리무진 버스가 투입되는 모국방문 투어를 진행한다.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는데 대부분이 방학을 맞은 자녀 동반 가족팀들”이라며 “주로 서해, 남해, 제주, 팔도일주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많고 스페셜 패키지로 일본+모국, 동남아+모국 관광 상품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모국 방문시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본사가 마련한 복수국적 신청도 많이 하면서 예매가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었다. 신형 27인승 VVIP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전국 각지의 맛집을 탐방할 수 있으며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국+일본투어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메디컬 의료 관광도 모객 중”이라고 말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5월과 6월 초에 떠나는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그룹 여행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비해 예약이 30% 정도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전국일주 10일 및 서해 남해 3박 4일 등이다. 특히 7일간 내륙을 돌아보는 상품도 호텔과 식사 등이 업그레이드돼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른투어는 관광 거점 도시인 전주, 강릉,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별미를 체험하는 테마 여행 상품 4개와 제주, 울릉도 크루즈 등을 출시했다. 미래관광도 2세, 3세를 위해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3대가 함께 가는 모국 관광 패키지 및 VIP 종합검진 투어 등을 선보이고 모객 중이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별 자유여행에 나서는 한인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크라센터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팬데믹에 아이들 대입 준비로 6년 만에 온 가족이 함께 한국에 나가게 됐다. 강달러로 여행비가 저렴해진 일본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션비에호의 직장인 정모씨도 “지난해부터 K팝, K푸드에 열광하는 고교생, 대학생 자녀들이 한국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올해는 강달러로 여행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서 결국 6월 초 한국행 항공권 예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중앙일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참가비 500달러를 지원하는 고국 문화 탐방 투어의 경우도 인천부터 전주, 부산, 경주, 포항, 울릉도, 독도, 강릉, 속초를 거쳐 서울까지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체험 등 차별화된 일정으로 예약률이 정원의 90%를 넘어서며 마감이 임박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 관광 모국방문 강달러 환율 여행사 여행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14. 19:01
이색적인 할러데이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유럽 여행에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는 엔데믹 이후 보복 여행 심리 및 강달러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급증한 유럽 여행 수요에 맞춰 연말연시에도 다양한 투어 상품을 내걸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유럽 항공편이 2000달러 이상 치솟기 때문에 미리 항공권을 확보해 30~40%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서유럽 일주, 스페인/포르투갈, 파리, 이탈리아 등 직항편으로 가는 크리스마스 초특급 투어 상품들을 마련했는데 인기가 좋아 몇 자리만 남아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지난해에 비해 15~20% 더 몰리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분위기가 미국보다 더 액티브해 젊은이들이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을 선호한다”면서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예약 시 최대 700달러까지 할인되는 어얼리버드 유럽 스페셜 상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지난해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런던, 파리, 로마, 프라하, 바르셀로나가 인기 여행지로 특히 프라하와 독일 크리스마스 투어 상품은 모객 마감이 임박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4인 가족, 6~8인 소규모단체가 급증해 40%가 늘었다. 파리, 런던, 마드리드, 밀라노, 베네치아가 인기가 많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서유럽 4개국 등 50명 넘게 예약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래관광 남봉규 대표는 “유럽은 크리스마스 시즌 독특한 정서와 분위기가 있어서 한번 가본 사람은 또 찾아가게 된다. 파리, 프라하, 밀라노, 비엔나, 로마 등이 유럽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보험전문업체 알리안츠 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2023 유럽 할러데이 여행지 인덱스’에 따르면 유럽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들도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화려한 불빛과 축제 분위기의 할러데이마켓으로 유명한 런던이 조사를 시작한 2016년 이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파리 역시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드리드, 로마,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리스본, 밀라노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비해 여행객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로는 바르셀로나가 61% 증가한 것을 비롯해 리스본(47%), 마드리드(37%) 등 이베리아 반도가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이외에도 프라하가 52% 늘면서 전체 인기 순위 16위를 차지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19위 제네바도 12%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연말연시 온라인으로 예약된 130만건 이상의 여행 일정과 지난달 22일부터 내달 4일 사이 미국 공항서 출발하는 유럽행 왕복 항공편 및 여행객 수를 참고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여행사 한인 유럽 여행 인기 여행지 여행 투어 관광 할러데이 연말연시 유럽
2023.12.11. 20:3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무부가 해당 지역 여행 경보를 격상 발령함에 따라 성지순례를 준비하던 한인여행사들이 투어를 전면 취소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 14일 “테러 단체, 단독 테러리스트, 기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서안 지구,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3단계, 가자지구엔 4단계로 여행 경보를 격상 발령했다. 여행 경보는 위험도에 따라 총 4개 단계로 구분되는데 3단계는 해당 지역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다. 4단계는 위험 고조 지역으로 여행금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LA지역 한인여행사들은 이스라엘 관광 일정을 취소하고 환불해 주고 있다. 삼호관광은 지난 16일 출발 이스라엘 투어와 오는 24일 출발 예정인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3개국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 신영임 부사장은 “총 92명에게 투어비용을 환불해 줬다. 항공요금 환불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라 매일 업데이트해가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이집트와 두바이 일주 상품 2가지가 있는데 두바이는 진행 중이나 이집트 투어는 취소했다. 투어비는 전액환불 조치했으며 항공요금은 크레딧으로 돌려줬다. 당분간 이 지역 투어 상품은 판매를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추여행사도 이스라엘 성지순례 투어를 잠정 중단했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오는 25일 28명, 내달 17일 32명이 각각 출발 예정이었으나 현재 모든 항공 및 랜드 투어를 전면 취소하고 환불절차에 들어갔다.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이스라엘 투어는 중단하기로 했다. 일부 한인들은 내년 3월에 있을 산티아고 순례길 10일 상품으로 변경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일부 여행사들은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이스라엘 투어가 내년 2월 14일 계획돼 있는데 상황을 지켜보며 진행 또는 취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출발하는 이집트 투어는 출발 확정으로 진행되며 이스라엘·요르단 투어는 추후 상황에 따라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관광의 남봉규 대표는 “이스라엘 사태로 걱정이 많다. 내달 28일에 이스라엘 성지순례 투어가 예정돼 있는데 취소해야 할 듯하다. 아직 한달 이상 남아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LA로 돌아가서 취소 통보 여부 등 조치할 생각이다.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투어는 문제없이 속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해변을 비롯해 예루살렘 올드시티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성지순례 여행사 la지역 한인여행사들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스라엘 투어
2023.10.22. 18:26
오는 10월 OC에서 열리는 21차 세계한상대회(이하 한상대회)의 공식 지정 여행사로 푸른투어가 선정됐다. 지난 15일 오렌지카운티 라팔마 라퀸타호텔에서 열린 OC한인상공회의소 정기 이사회에서 한상대회 조직위원회 노상일 본부장은 푸른투어(대표 문 조)를 한상대회 공식 여행사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푸른투어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 참가자들의 호텔, 의전, 투어 및 제반 여행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약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푸른투어 서부본부 이문식 이사는 “이 같은 의미 있는 큰 행사에 공식 여행사로 선정돼 영광이다. 푸른투어 본사 및 각 지사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모든 참가자가 편안하게 체류하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상대회 여행사 한상대회 공식 공식 여행사 한상대회 참가자들
2023.05.16. 18:14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한국 국적기 미주노선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6~7월 성수기 LA노선 왕복 일반석이 3000달러를 넘나들고 있는 것. 동부지역은 더욱 심해 애틀랜타 노선의 경우 직항 기준 가장 저렴한 일반석 왕복 항공권이 3800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여행사들이 제시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가격을 살펴보면, 6~7월 사이 일반석은 요일에 따라 2800~3200달러대, 비즈니스석은 6000달러에서 1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 기존 국적 항공사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통해 조회한 결과, 6월 12일 출발해 7월 5일 돌아오는 왕복 일반석이 2401달러,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3306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정에 따라 가격 차가 커서 6~7월 중 일반석은 최저 1911달러에서 최고 3011달러,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최저 2271달러에서 최고 3601달러까지 가격대가 다양했다. 항공권 가격이 급등한 것은 팬데믹 종료에 따라 모국방문에 나서는 한인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항공권 가격이 난리다. 이렇게 비싼데도 불구하고 6월 모국 방문 여행객들이 엄청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있음에도 좌석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6월 성수기라도 잘 찾아보면 평일 기준 일반석이 2100달러부터 2600달러, 비즈니스석은 2600달러부터 4800달러 사이의 가격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가격이 나오더라도 좌석이 없어 실제 예매는 힘든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권이나 호텔 등은 예약률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급적 서두르는 것이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저렴한 항공권 구매를 위해서 LA노선의 경우 이전에는 보통 3개월 전에 예매해도 됐지만 팬데믹 이후로는 6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직장인 마이클 이씨는 “내달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권을 지난해 10월 1125달러에 구매했다. 미리 서둘렀던 덕분에 지금 예약하는 것보다 50% 이상 절약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성수기 LA노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항공사들이 증편에 나서고 있다. 주 5회 운항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3일부터 화요일 항공편을 추가해 매주 6회로 늘린 데 이어 대한항공도 오는 6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편을 추가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3월부터 LA노선주간편 A380 투입을 주 3회에서 주 7일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 한편, 올여름 미국발 해외 항공권 가격이 지난 2019년 이래 가장 비쌀 것으로 전망됐다. 여행예약앱 호퍼는 평균 항공권 가격이 아시아행은 2019년 1121달러에서 올해 1800달러로 60.1%, 유럽행은 861달러에서 1100달러로 27.8%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국내선 항공권은 지난해 평균 376달러에서 올해 306달러로 18.6%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항공권 인상 요인으로는 항공유 가격이 2020년 5월 이후 500% 이상 급등한 점, 수요 증가에도 좌석 수가 늘지 않은 점, 팬데믹 종료 후 첫 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에 나서는 미국인들이 급증한 점 등을 꼽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행 항공료 성수기 la노선 LA노선 항공권 예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국적기 성수기 왕복 항공 좌석 여행사
2023.05.14. 20:20
12일부터 미국 입국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가 폐지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한국인들의 미국 방문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국민 해외관광객 목적지별 통계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총 36만4337명이 미국을 찾아 7만3779명이었던 전년 동기보다 393.8%가 급증했다. 실제로 LA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LA를 찾는 한국인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지난해보다 최대 200%까지 증가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올해 초보다 30% 이상 늘었는데 계속 증가세다. 이제는 여행객들이 아예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도 하지 않을 정도”라며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서부투어는 물론 옐로스톤, 캐나다, 알래스카, 코스타리카 등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백신 의무화가 폐지되면서 확실히 인바운드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최소 40% 이상 늘었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 코스로는 라스베이거스, 3대 캐년,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솔뱅 등을 돌아보는 미서부 6박7일을 비롯해 포카텔로, 솔트레이크, 그랜드티턴이 포함된 옐로스톤 3박4일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인바운드팀이 전반적인 관광 수요가 급증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200%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 4대 캐년과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는 7일 상품 및 세도나 등을 추가하는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특별 코스로 옐로스톤이나 알래스카를 찾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소그룹 투어 및 테마가 있는 여행, 맞춤 여행을 원하는 경우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지난해보다 80% 정도 늘었다. 그랜드캐년, 엔텔롭캐년, 세도나, 샌프란시스코 등을 즐겨 찾는데 4~6명 가족 단위 소그룹이 크게 늘었다. 또한 와이너리 투어, 골프 투어에 대한 문의, 예약도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한국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크루즈를 미국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알래스카 또는 멕시코 크루즈 예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트투어 빌리 장 대표 역시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었다. 서부 캐년을 돌아보는 프라이빗 투어를 비롯해 캐나다 로키 기차여행, 알래스카 크루즈, 유명 골프 리조트 골프투어 등이 인기가 좋다”고 했다. 한국의 지자체나 기업들이 공무상,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인센티브 투어도 늘고 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인바운드 투어는 취급하지 않지만 팬데믹 때문에 그동안 미국에 오지 못했던 기관, 단체, 업체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인센티브 예약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공식 일정 종료 후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3대 캐년, 모뉴먼트 투어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아주투어도 지난달 LA서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 김호중의 한국 팬클럽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인센티브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한인여행업계에서는 인바운드뿐만 아니라 모국방문, 국내 여행 등 여행 수요 증가 추세가 여름 시즌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여행객 인바운드 여행객 한국인 인바운드 여행 관광 모국방문 인센티브 방미 여행사 투어
2023.05.11. 23:42
남가주 곳곳에 야생화가 만발하며 여행사들이 오랜만에 꽃투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예년과 달리 지난 겨울철 비가 많이 내린 덕분에 주요 야생화 명소에는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수퍼블룸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명소로는 랭커스터 앤텔롭밸리 파피꽃 보호지를 비롯해 카리죠 플랜 내셔널 모뉴먼트, 칼스배드 플라워필드 등이 손꼽힌다. 이에 따라 LA지역 한인여행사들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꽃투어에 한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푸른투어는 야생화 시즌을 맞아 1+1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앤텔롭밸리 파피꽃 투어와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바스케즈록스 자연지역공원 산책, 50가지 메뉴 중식 뷔페가 포함된 특별 상품과 칼스베드 플라워필드와오션사이드 투어가 포함된 상품을 내놓았다. 총 7차례 출발하는 1일 상품으로 가격은 각각 150달러, 200달러인데 1명 예약하면 1명이 무료다. 푸른투어의 이문식 이사는 “고물가 시대에 파격적인 1+1이다 보니 한인들이 몰리면서 15일, 19일 앤텔롭밸리 파피꽃 투어를 제외하고 모두 매진됐다. 지난해보다 100%가 늘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특히 기후 조건이 맞아야만 볼 수 있는 데스밸리 야생화와 레드록캐년을 이틀간 돌아보는 특별 투어도 매진 가운데 어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이달 들어 매주 토요일 랭커스터 파피꽃 투어와 레드록 주립공원 투어를 믹스한 1일 상품을 내놨는데 호응이 좋아 매출이 지난해의 두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32인승 퍼스트클래스 VVIP 리무진 버스 4대가 동원되며 공원 입장료, 점심식사까지 포함해 1인당 129달러다. 예약이 몰리고 있어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주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꽃투어 참가자가 40% 이상 늘어 지난달 말 호황 속에 투어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춘추여행사도 랭커스터 인근의 앤텔롭밸리 주립공원 투어와 점심 뷔페가 포함된 당일 여행 상품을 1인당 99달러에 내놓았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지난 1일, 8일에 걸쳐 100여명이 다녀왔다. 오는 15일에는 단체 예약으로 100여명이 투어에 나선다. 예약 문의가 몰리고 있는데 버스 좌석 제한으로 마감돼 아쉬워하는 한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베이커스필드 아몬드꽃 투어 상품에 250여명이 몰렸던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랭커스터 파피꽃 투어도 이달 초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해 150여명의 모객을 기록했다. 5월에는 테미큘라 온천 투어 특선상품을 내놓고 모객 중”이라고 밝혔다. 야생화 투어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개별 맞춤 투어 상품까지 출시됐다. 엘리트투어의 빌리 장 대표는 “1인당 99달러로 최소 4명이면 수시로 출발할 수 있다.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상품은 1인당 75달러, 야외 바비큐가 포함된 오는 18일 출발하는 상품은 1인당 100달러다. 현재까지 40여명이 모집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6차례에 걸쳐 앤텔롭밸리, 카리조 플랜 등으로 야생화 출사를 다녀온 사진작가 양희관씨는 “기온이 상승하면 꽃이 빨리 질 수도 있지만, 당분간 야생화 수퍼블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낙희 기자수퍼블룸 여행사 la지역 한인여행사들 데스밸리 야생화 야생화 시즌 꽃투어 꽃구경 한인여행사 특수 파피꽃
2023.04.12. 0:35
연초부터 튀르키예 강진, 파피꽃 명소 폐쇄 등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인여행사들이 상품 다각화로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벚꽃 관광 등 테마가 있는 투어 상품을 선보이며 한인들의 봄철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있는 것. 삼호관광은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와 손잡고 오는 4월 9일 출발하는 진해 벚꽃 축제 및 안보현장 방문 스페셜 7일 상품(1625달러+항공료)을 출시했다. 삼호 신영임 부사장은 “판문점, 백령도와 전주한옥마을, 순천만습지, 여수 해양 케이블카, 광양 포스코 제철소, 진해해군사관학교, 부산 UN 기념공원 등을 돌아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엔저 환율영향으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 벚꽃 투어 4일 상품(1299달러+항공료)도 내달 7일을 시작으로 4차례 예정돼 있다. 아주투어는 오는 4월 6일 일본 투어 7일 상품(1799달러+항공료)을 출시하고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객 중이다. 10일부터 시작되는 2차 투어 상품은 200달러가 추가된다. 아주 박평식 대표는 “그동안 일본 여행을 할 수 없어 잠재 수요가 많다. 이번 투어를 통해 벚꽃 감상은 물론 동경, 나라, 교토, 오사카, 벳푸온천까지 일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알차게 소개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양여행사도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국, 태국, 일본 3개국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내달 26일 태국으로 출발해 3박 5일간 파타야, 방콕을 둘러본 후 한국 서해안 주요 도시를 5박 6일간 돌며 벚꽃을 감상하는 상품(1799달러+항공권)이다. 한국 벚꽃 투어(1399달러+항공권)만 할 수도 있다. 태양 최선희 대표는 “롯데월드 등 5성급 호텔서 숙박하며 선착순 60명 모집 중인데 반응이 뜨겁다. 모국 방문길 옵션으로 후쿠오카, 히타, 벳푸, 유후인 등을 4박 5일간 돌아보는 일본 온천투어(799달러+항공료)를 추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 밖에 파피꽃 명소 중 한 곳인 레이크 엘시노어시가 등산로, 프리웨이 진입로를 폐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한인업체들은 대안 투어를 마련하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삼호관광은 내달 초 이틀간 프레즈노 과수화 축제와 함께 한인 이민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투어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관광도 오는 24, 27일, 내달 4일, 6일 총 4회에 걸쳐 베이커스필드와 프레즈노 지역의 블러섬 트레일 투어(199달러)를 출시했다. 미래 스티브 조 부사장은 “올해 비가 많이 내려 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돼 일일투어를 기획했다. 활짝 핀 봄꽃들의 향연으로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추여행사도 프레즈노 블러섬 트레일과 파피꽃 투어 상품을 출시 준비 중이며 아주투어, 푸른투어, 엘리트투어는 칼스베드플라워필드, 앤텔롭밸리 투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튀르키예 강진 피해가 확산되면서 한인 여행업체들은 대다수 상황을 주시하면서 예정된 투어 모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튀르키예 투어를 계획 중인 여행사는 춘추여행사 6일, 삼호관광 27일, 푸른투어 28일을 비롯해 아주투어는 오는 4월에 출발할 계획이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지진 피해 지역이 투어 지역과는 멀리 떨어진 곳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투어 수요 감소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여행사 가운데 한인여행사들 투어 상품 상품 다각화
2023.02.08. 19:58
삼호관광 신성균 삼호관광 대표는 지난 3일 LA본사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고객 서비스 및 여행 상품 품질 업그레이드를 최우선 목표로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삼호관광 제공] 아주관광 박평식 아주관광 대표와 임직원들은 지난 3일 시무식과 함께 새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상품 차별화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주관광 제공] 춘추여행사 송종헌 춘추여행사 대표는 3일 2023년 시무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상품을 확대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 제공] 푸른투어 문 조 푸튼투어 대표는 오렌지카운티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서 고객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른투어 제공] 미래관광 남봉규미래관광 대표와 임직원들은 3일 시무식을 진행했다. 여행 상품 다각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종합 여행사로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래관광 제공]여행사 시무식 한인 여행사 송종헌 춘추여행사 종합 여행사
2023.01.05. 23:29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한인 여행사들이 특화 상품을 내놓고 모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싱글들을 위한 싱글즈 투어, 크리스마스 유럽 투어, 지중해 보석 시칠리아섬 투어, 신년 해맞이 투어 등 이색 상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는 것. US아주투어는 오는 24일과 31일 각각 2박 3일 코스로 북가주 레드우드와 나파밸리를 돌아보는 싱글즈 투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연말연시에 더욱 외롭고 적적한 싱글들을 위해 기획했다. 당연히 싱글들만을 대상으로 모객한다. 한해를 돌아보는 여유 속에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마음에 맞는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투어 가격은 메리어트 호텔 2박을 포함해 1인당 649달러다. 삼호관광은 ‘크리스마스를 유럽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유럽 상품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출발하는 투어 상품으로 초특급 파리 6일, 명품 아울렛 쇼핑이 포함된 파리 8일, 로맨틱 이탈리아 7일, 고품격 스페인/포르투갈 11일 등이 있으며 가격은 상품에 따라 1인당 1600달러부터 2499달러까지다. 항공료는 별도다. 미래관광은 신년맞이 이탈리아 시칠리아 투어 9일을 출시하고 모객하고 있다. 스티브 조 부사장은 “미주 한인여행사 최초로 지중해 최대 규모의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 투어를 기획, 출시했다. ‘대부’ ‘시네마 천국’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겨울철에도 따뜻해 관광하기 좋다. 시칠리아의 해물 특식 등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13일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 2499달러(항공료 별도)다. 푸른투어도 코스타리카 온천투어 4박(1199달러+항공)을 비롯해 이집트 10일(2990달러+항공), 발칸/동유럽 11일(2999달러+항공) 등 3개 투어상품을 집중 홍보, 모객하고 있다. 이문식 이사는 “강달러 영향으로 상품마다 20~30명씩 예약을 마친 상황이다, 발칸 동유럽 투어는 올해 안으로 예약할 경우 200달러를 할인해 준다”고 말했다. 신년 해맞이 투어도 인기 상품 중 하나다. 아주투어는 해돋이 그랜드캐년/라스베이거스 3일(529달러) 투어를 마련하고 오는 31일 출발한다. 춘추여행사도 2일 각각 출발하는 세도나 3일,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2일 상품을 기존 가격에서 각각 100달러씩 할인한 399달러, 299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마이클 이 여행 담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가 나온다는 세도나에서 새해의 기를 받아 건강한 계묘년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특가 세일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여행사 관광 미주 한인여행사 한인 여행사들 투어 상품
2022.12.2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