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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학생 역차별 LAUSD 피소…유색인종 많은 학교에만 혜택

LA통합교육구(LAUSD)가 백인 학생들을 역차별했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교육구가 소수 인종 학생이 많은 학교에 더 많은 교육적 혜택을 제공했다는 것이 소송의 골자다.   LA타임스는 시민단체 '1776 프로젝트 재단(1776 Project PAC)'이 LAUSD의 정책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LAUSD는 인종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히스패닉, 흑인, 아시아인 등 비백인계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PHBAO)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의 70% 이상이 비백인계인 학교는 학급 규모 축소, 학부모 참여 기회 확대, 교직원 증원 등의 혜택을 받아왔다.   소송에 따르면 PHBAO로 지정된 학교의 학생들은 매그닛 스쿨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PHBAO에 해당하는 학교는 학생 대 교사 비율이 25대 1로 유지돼야 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교는 최대 34대 1의 학급 비율이 허용된다.   1776 프로젝트 재단 측은 “LA에는 약 600개 이상의 학교가 PHBAO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는 100개 미만”이라며 “PHBAO 자격을 갖추지 못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열악한 대우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LAUSD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LAUSD는 모든 학생이 의미 있는 서비스와 풍부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역차별 백인 비백인 학생들 백인 역차별 학교 학생들

2026.01.21. 20:10

“한인 상관이 역차별” 백인 전 경관 840만불 승소

한인 상관으로부터 역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라팔마경찰국 백인 경관에게 840만 달러의 손해배상 평결이 내려졌다.   지난 9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라팔마시가 인종 및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을  방치한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평결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로스 바이어 전 경관은 2022년 5월 라팔마경찰국에 합류했다. 근무 초기 업무 평가는 긍정적이었으나, 같은 해 한인 고 모 경사 밑으로 배속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게 바이어의 주장이다.   소장에서 바이어는 고 경사가 같은 근무조의 한인 경관을 편애하며 자신에게는 더 많은 업무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어는 자신과 고 경사의 상관인 제시 어멘드 경감에게 2023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차별적 대우에 대한 보고를 했다고 한다. 바이어는 “당시 고 경사가 '모두 한인으로 구성된 경찰 조직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경찰국 기록에 따르면 고 경사는 바이어의 순찰 실적이 같은 조에 있던 한인 파트너와 거의 동일했음에도 바이어에게만 '개선 필요' 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바이어는 임금 동결의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 경사는 과거에도 두 명의 백인 경관에게 부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이후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바이어는 자신도 해고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2023년 6월 1일 경찰국을 떠났다.   바이어는 사직 일주일 뒤 라팔마시 인사부 관계자와 만나 차별과 보복, 그리고 인종 프로파일링 지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고 경사가 흑인 운전자를 표적으로 교통 단속을 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보고했다고 한다. 해당 진술 기록은 시 고위 관계자들에게도 전달됐으나, 이후 별도의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바이어는 인종 및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과 보복, 차별 방지 실패를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어 측은 당초 14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으나  시 측은 그의 정신적 고통이 2020년 딸의 사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배상액을 최대 3만5000달러로 제한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과거 손해 392만 달러, 미래 손해 448만 달러 등 총 840만 달러의 배상금을 결정했다.   바이어 측 변호인단은 “역차별 사건은 입증이 어렵고 드문 편”이라며 “이번 평결은 공권력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라팔마시는 성명을 통해 “평결을 신중히 검토 중이며, 법률 자문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라팔마 역차별 라팔마시 한인 한인 경관 손배 차별

2025.12.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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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육부, 조지메이슨대학 ‘인종 역차별’ 조사

연방교육부 인권국(OCR)이 조지 메이슨 대학을 상대로 인종 차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OCR에 접수한 진정서에 의하면, 조지 메이슨 대학이 DEI(다양성, 평등성, 포용성) 정책을 빌미로 소수계 인종 교직원을 우대하는 등 백인을 역차별했다.    고소인들은 그레고리 워싱턴 총장의 이러한 지침에 따라 소수계 인종이 승진 및 정년보장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는 구체적인 메카니즘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크레이그 트레이너 차관보는 “조지 메이슨 대학이 인종차별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2020년부터 DEI를 통해 불법적으로 특정 인종을 우대하고 적극 옹호하는 등, 1964년의 민권법 제6조를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유태인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적대적인 환경을 개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른 조사를 받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교육부 역차별 인종 역차별 연방교육부 인권국 소수계 인종

2025.07.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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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 인종 우선' UC 피소…아시안·백인 학생 역차별

UC(University of California) 대학이 흑인과 히스패닉 지원자를 우대하고 아시안과 백인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학업 성적 등 실력보다 인종에 따른 우대 정책으로 합격률을 조정해 피해를 봤다는 게 소송의 골자다.   로이터는 ‘학생 차별 반대 연합(Students Against Racial Discrimination)’이 UC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보도했다. 소장은 지난 3일 연방 법원 가주 북부 지법에 접수됐다.   원고 측은 UC가 학업 성적이 낮은데도 특정 인종의 학생들을 우대하면서 더 뛰어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UC 측이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인종적 배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홀리스틱(Holistic)’ 평가 방식을 사용해 특정 인종의 합격률을 조정해 왔다. 원고 측은 UC가 이를 활용해 흑인과 히스패닉 지원자의 합격률을 높이려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 차별 반대 연합은 이러한 입학 정책이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의 평등 보호 조항, 지난 1964년 민권법 제6조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UC 이사회는 지난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을 의미하는 ‘DEI(diversity·equity·inclusion) 정책’의 실행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소송과 관련, UC 측은 입학 전형에서 인종 정보는 통계 목적으로만 수집하며, 심사 과정에서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지난해 연방 대법원이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을 위헌으로 판결한 이후 제기됐다. 당시 법원은 대학 입학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정윤재 기자아시안 역차별 학생 역차별 인종적 배경 인종 정보

2025.02.04. 20:42

UC 입시 역차별…성적보다 가정환경 더 고려

캘리포니아주가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UC가 우수 학생들을 오히려 차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 전문지 ‘크로니클’ 최신호는 UC 합격생들을 공립 고교별로 분석한 결과 우수한 고교 출신 학생보다 저소득층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이 더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한 예로 샌프란시스코 공립학교 중 최우수 고교로 꼽히는 로웰 고등학교의 경우 UC 합격률은 74%로 조사됐지만, 저소득층 및 무료 급식 학생 비율이 55%인 미션 고교는 합격률이 90%라고 전했다. 미션 고교처럼 저소득층 재학생 비율이 높은 샌프란시스코의 갈릴레오 고교와 벌튼 고교도 합격률이 각각 78%와 84%로 로웰 고교보다 높았다.   크로니클은 뿐만 아니라 이들 고교 출신들은 UC 캠퍼스 중에서도 경쟁률이 가장 높은 UCLA나 UC버클리로 진학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가주 출신이 UCLA에 합격하는 비율은 10%, UC버클리는 17%에 그쳤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크로니클은 2021년도 UC 합격자 통계를 조사한 결과 로웰 고교에서는 합격률이 이와 비슷했지만, 미션 고교의 경우 UCLA에 지원한 학생 52명 중 11명이 합격해 2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UC버클리 합격자는 35%(66명 중 23명)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크로니클은 “로웰은 미션 고교보다 훨씬 더 많은 시니어 학생들이 UC에 지원하기 때문에 미션 고교보다 합격률이 낮아도 합격자 수는 더 많지만, 합격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UC 통계에 따르면 2021년 UC를 지원한 로웰 고교생은 12학년생 719명 중 600명(83)이었다. 미션의 경우 261명 중 83명(32%)만 지원했다.   실제로 본지가 UC 웹사이트에 공개된 통계를 확인한 결과, 이스트LA나 사우스LA 지역 고교의 UC 합격률이 한인들이 다수 재학 중인 고교보다 높았다. 교육사이트 니치에서 평균 B점을 받은 시너지 콴텀 아카데미가 한 예로, 56명이 지원해 46명이 합격하며 82%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UC가 학업 성적이 상위 9%에 해당하는 학생을 위해 입학보장 제도를 마련했지만, UCLA나 버클리 입학은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UCLA 민주주의·교육·액세스 연구소의 존 로저스 소장은 “경제적 혼란과 불평등은 도전하는 젊은이의 삶을 더 불안정하게 만든다. 리소스가 적은 학교들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UC 정책을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가정환경 역차별 미션 고교 고교 출신 저소득층 재학생

2023.01.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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