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LA 콘도 구매에도 연소득 16만불 필요…중산층엔 ‘넘사벽’

LA에선 비교적 ‘저렴한’ 주거지로 여겨지는 콘도마저 중산층에게 벅찬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애텀의 콘도 매매 가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LA카운티에서 콘도를 구매하려면 모기지, 재산세, HOA 비용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6만2300달러를 벌어야 한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 팬데믹 이전 시기인 2019년보다는 무려 69%나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목돈이 많지 않은 콘도 바이어를 예로 든 것으로,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집값의 10%,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비율보다 높은 40%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권장 최저 필요 소득이 6년 전에 비해 급등한 이유는 최근 수년간 집값과 모기지 금리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기준 LA카운티의 콘도 중간 매매가는 72만5000달러로, 전년 대비 1% 상승,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 무려 37% 올랐다.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3월 6.82%로, 1년 전의 6.75%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6년 전인 2019년의 4.37%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여기에 저축이 부족한 콘도 구매자들이 10%의 다운페이먼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출 위험도에 따라 금리가 약 0.4%포인트 더 높아질 수 있다.   지난 3월 기준 집값과 금리를 기준으로 콘도 구매자가 내야 하는 월 모기지 상환금은 약 4438달러로 계산된다. 여기에 재산세, 주택보험, HOA 관리비 등을 포함한 기타 비용을 매매가의 1.6%로 가정하면 매달 약 970달러가 추가된다.     결국 콘도 구매자가 실제로 매달 지불해야 하는 주택 비용 총액은 약 5410달러에 이르는 셈이다. 이 금액은 1년 전보다 월 120달러, 6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210달러나 늘어난 수치다.     남가주 다른 지역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콘도 구매에 필요한 연 소득이 18만9000달러, 샌디에이고는 15만4200달러, 벤투라는 14만2800달러, 샌버나디노는 13만2000달러, 리버사이드는 11만94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모두 권장 소득이 10만 달러가 넘었다.   한편 같은 시기 LA카운티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99만5000달러로 콘도보다 27만 달러(약 15%) 더 높았다. 단독주택 구매 시 필요한 연 소득은 약 18만73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우훈식 기자거주 연간 콘도 구매 기준 la카운티 단독주택 구매

2025.06.22. 19:37

썸네일

에어프레미아, 창사 이래 첫 연간 순이익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재현, 유명섭)가 2024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첫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별도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916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2023년 3751억원보다 31.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6억원보다 119.9% 증가한 409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3%를 나타냈다.   급격한 환율 상승에 따라 환차손이 대폭 반영되었음에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목표했던 이익 실현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에어프레미아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 ▶수익성 높은 장거리 중심의 여객사업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고정비용의 효율적 분산과 부가 사업운영 등을 꼽았다. 미주 등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선 전체 여객의 56%인 42만8600명을 수송했고, 장거리 여객매출이 전체의 80%에 달한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재무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유가, 환율 급등 등 다양한 변수들을 극복하고 운항개시 4년만에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75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순이익 연간 연간 순이익 당기순이익 59억원 창사 이래

2025.02.18. 17:51

연간 90일 이상 거주시 납세 의무

메릴랜드 의회가 재정적자  타개책의 일환으로 납세의무를 지닌 거주자 요건을 더욱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원의회에 모두 상정된 법안에 의하면 연간 90일 이상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각종 납세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소득세법 납세자는 메릴랜드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제임스 로사페 상원의원(민주)은 “세금을 탈루할 목적으로 거주요건을 교묘히 이용하는 납세자들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타주에 주택을 구입해 거주기간을 조작하는 형식으로 메릴랜드 소득세를 회피하는 고소득층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연중  상당 기간 메릴랜드에 거주하면서 공립학교에 자녀를 보내기도 한다.     공화당 측은 가족 병간호를 위해  90-180일 동안 단기 체류하거나 단기 근무하는 주민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리그 차코디안 하원의원(민주)은 “현재의 재정적자를 해소하고 보다 공정한 세법 집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릴랜드 감사관실은 “납세자 요건을 강화하면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과의 상호소득세 면세 협정 등에 영향을 미치고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카렌 루이스 영 상원의원(공화)은 “고소득층에게 세금납부를 강요하면 이들이 세율이 낮은 플로리다 등으로 아예 이주하고 메릴랜드가 그나마 지정학적 이익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센서스국 조사에 의하면 2020-2022년 사이 메릴랜드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인구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버지니아와 펜실베니아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메릴랜드는 이번 회계연도 30억달러 이상의 재정적가 예상돼 각종 세금과 수수료 인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연간 거주 각종 납세의무 소득세법 납세자 거주자 요건

2025.02.09. 12:53

썸네일

"재정 부담돼" 조지아 '서머 EBT' 거절했다

  주정부 실상 60억불 흑자 보유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여름방학 저소득층 식량지원 프로그램 '서머 EBT'가 조지아주에선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시행되지 않는다.   서머 EBT는 연방 농무부(USDA)가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푸드스탬프(SNAP)와 별도로 18세 미만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1인당 매달 40달러씩 총 120달러의 식품 구입비를 선불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외 지역의 경우 식사를 직접 배달하거나 무료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을 안내하기도 한다. USDA는 사업에 참여하는 주에 1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만 조지아를 비롯한 12개 주는 서머 EBT 사업에서 제외된다. USDA는 지난 1월 1일 새해까지 각 주 정부의 올해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 조지아는 신청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프로그램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든다"며 "우리는 이미 수백만 끼의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조지아는 서머 EBT 예산의 50%인 연간 450만 달러를 부담해야 했는데, 이 비용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 정부는 현재 심리스 서머, 해피 헬핑 등의 식품 지원 정책을 자체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서머 EBT 헤택을 받지 못하게 된 조지아 청소년은 주 전역 공립학교 학생의 64%에 달한다. 100만 명 이상이 총 1억 3800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시민단체의 분석이다. 루시 맥베스 연방 하원의원(민주)은 이달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작년 기준 여름 무료 급식소가 설치되지 않은 카운티가 59곳"이라며 다시금 프로그램 참여를 촉구했다.   이에 켐프 주지사실은 11일 성명을 내고 "조지아주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프로그램 참여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재 6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흑자를 보유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연간 조지아 연간 프로그램 서머 프로그램 참여

2024.07.12. 15:33

썸네일

2025년부터 이민자 연간 50만 명 시대가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이민자에 우호적인 국가로 매년 전체 인구의 1% 이상 새 이민자로 받아들이고 있는 캐나다가 마침내 연간 50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는다는 목표치가 나왔다.       이민난민시민부(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IRCC, 이하 이민부) 2024-2026년 이민 수준계획(2024-2026 Immigration Levels Plan)을 통해  2024년에 48만 5000명, 2025년에 50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이민 목표를 2일 발표했다.       2026년 이후는 노동시장 상황을 보면서 새 이민자 숫자를 50만 명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의 목표 이민자 수는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한다.       새 이민자 선택과 관련해서, 이민부는 고령화와 더불어 의료건강, 수송, 주택 건설 등 주요 노동분야의 노동인구 감소를 감안해 카테고리 기반으로 우선 이민자를 선택하겠다는 뜻도 확인했다.       그 전까지 점수제로 새 이민자를 받아들였다면, 캐나다에서 우선 필요한 노동인력을 먼저 선발해 신속하게 이민심사를 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이민부가 중점을 두는 경력 분야는 의료건강, 과학기술공학수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STEM), 수송, 농업, 농식품제조, 기술직(trades), 그리고 프랑스어 능통자이다.       이민부는 2025년에 전체 새 영주권자 중 경제 이민자 비중을 60% 이상으로 해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2024년도에 프랑스어 사용자를 6%로 그리고 2025년에 7%, 2026년에 8%로 점차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제이민자는 2024년 28만 1135명, 2025년과 2026년에 30만 1250명이다. 가족 초청 이민자는 2024년에 11만 4000명, 2025년과 2026년에 11만 8000명이다.         표영태 기자이민자 연간 이민자 연간 이민자 선택 경제 이민자

2023.11.02. 14:52

썸네일

7월 평균 주급 연간 4.3% 상승한 1215.02달러

 세계 경기 둔화로 캐나다도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꾸준하게 나아지고 소득도 높아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고용, 소득, 빈일자리 관련 통계에서, 평균 주급이 1년 전에 비해 4.3% 상승한 1215.02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0.8%가 올랐다.   BC주는 평균 주급이 1230.44달러로 전달에 비해 2.1%, 전년에 비해서 5.9%로, 10개 주 중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체 임금 노동자 수도 7월에 4900명이 늘어났다. 반대로 빈일자리 수는 전년에 비해 5.8%가 감소했다.   임금 노동자 수 증가는 주로 공공분야가 주도를 했는데, 공무행정직이 6000명, 의료보건사회지원 분야가 4500명이 늘어났다. 반면에 제조업은 7600명, 정보문화산업은 3500명, 소매업도 2300명이 줄었다.   소매업 빈일자리 수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7만 3100개로 나타났다. 2023년 3월 이후 3개월 연속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다. 또 숙박요식업도 크게 일자리가 줄어 202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BC주는 연간 기준으로 3만 8400개의 빈일자리가 사라지며 26%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렇게 빈일자리가 감소하면서 빈일자리 대비 실업률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즉 실업자 수에 비해 빈일자리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7월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1년 전에 비해 0.3% 감소한 33.3시간이었다.         표영태 기자연간 상승 연간 기준 경기 둔화세 임금 노동자

2023.09.28. 13:18

썸네일

연간 최소 유급 병가 5일, 주지사 선택은?

    캘리포니아 기업의 연간 유급 병가일이 현행 3일에서 5일로 늘어날 지 주목된다.   연간 유급 병가일을 5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주 의회에서 모든 절차를 거쳐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보내졌다.   가주 상원은 지난 12일 연간 최소 유급 병가일을 현행 3일에서 5일로 이틀 더 추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 지지자들은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과 소득 감소 사이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현재 다수의 사업체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부터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급 병가일을 더 늘리는 것은 사업체 운영에 더 큰 부담을 안기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뉴섬 주지사는 10월 14일까지 이 법안에 서명하거나 비토해야 한다.  김병일 기자주지사 연간 유급 병가일 연간 유급 주지사 선택

2023.09.14. 16:37

썸네일

9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6.9% 상승

 9월 연간 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6% 대로 내려왔지만, 기본 물가관리 지수인 2%에 비해 아직도 높은 수준이며, 식품비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에서 연간 물가지수는 6.9%를 기록했다.   6월 8.1%로 40년 내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7월 7.6%, 8월 7%를 기록했다가 다시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은 물가가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힘든 상황이다. 그 주 된 이유는 바로 식품비 물가가 작년 9월 대비 11.4%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는 1981년 8월 11.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이다. 2021년 이후 10개월 간 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오른 것이기도 하다.   육류는 연간 7.6%, 유제품은 9.7%, 빵제품은 14.8%, 그리고 신선야채도 11.8%가 상승했다.   주거비는 작년 9월에 비교해 6.8%가 상승했다. 운송비도 8.7%가 상승했는데, 이중 휘발유(Gasoline)가 13.2%나 올라 상승을 견인했다.   각 주별 연간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면, BC주는 7.7%로 PEI주의 8.4%, 마니토바주의 9.1%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6.7%, 퀘벡주는 6.5%, 알버타주는 6.2%였다.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미국이 9월 0.75%포인트의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캐나다도 오는 26일 예정된 기준금리 발표에서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져 보인다.   표영태 기자소비자물가지수 연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통계 연간 물가지수

2022.10.19. 14:30

썸네일

H-1B 연간 쿼터 모두 소진

2021~2022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터가 모두 소진됐다.     지난달 28일 USCIS는 “2021~2022회계연도에 배정된 석사용 2만 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 쿼터에 해당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쿼터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류를 제출했지만, 접수가 보류된 신청서들은 이날부터 모두 반환된다.     USCIS는 그러나 연간 쿼터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서의 경우 계속 접수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신청서는 H-1B 비자 취득자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이나 ▶고용조건 변경 ▶고용주 변경 등이다.     USCIS는 이달 말 실시하는 내년도 H-1B 비자 추첨을 앞두고 1일 사전 등록을 시작해 오는 18일 정오에 마감한다.     올해 H-1B 신청을 원하는 고용주는 이 기간 온라인 등록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야 H-1B 비자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전등록 비용은 10달러다.       오는 3월 18일 고용주 사전등록이 마감되면 USCIS 측이 사전등록자에 대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올해 발급 쿼터에 해당하는 H-1B 신청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자로 선정됐는지 여부는 오는 3월 31일까지 통보받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H-1B 비자 신청을 위한 신청서(I-129)를 제출하게 된다.   장은주 기자쿼터 연간 연간 쿼터 고용주 사전등록 해당 신청서

2022.03.01. 19:39

H-1B 연간 쿼터 소진

 2021~2022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터가 모두 소진됐다.     지난달 28일 USCIS는 “2021~2022회계연도에 배정된 석사용 2만 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 쿼터에 해당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쿼터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류를 제출했지만, 접수가 보류된 신청서들은 이날부터 모두 반환된다.     USCIS는 그러나 연간 쿼터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서의 경우 계속 접수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신청서는 H-1B 비자 취득자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이나 ▶고용조건 변경 ▶고용주 변경 등이다.   한편, USCIS는 이달 말 실시하는 내년도 H-1B 비자 추첨을 앞두고 1일 사전 등록을 시작해 오는 18일 정오에 마감한다. 장은주 기자연간 쿼터 연간 쿼터 해당 신청서 2022회계연도 전문직

2022.03.01. 16:32

이중창으로 바꾸면 연간 최대 500불 절약

에너지 효율성 우수 주택 이사도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주택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예비 셀러와 바이어는 에너지 비용 절약을 위해서 10명 중 4명 가까운 36%가 에너지 절감 장치를 집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33%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집으로 이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져 유틸리티 비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올겨울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야 할 때다.  집에서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스마트 온도 조절기   스마트 온도조절장치를 사용하면 방에 몇 명이 있는지 자동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온도를 조정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셀폰으로도 원격조정할 수 있어서 난방을 올려두고 외출하더라도 밖에서 끄거나 온도를 낮출 수 있어서 인기다. 스마트 온도조절기 제조업체 ‘네스트’에 따르면 스마트 온도조절장치는 난방 시 평균 10~12%, 냉방 시 평균 15%의 에너지를 줄인다. 에너지비용 기준으로 평균 131~145달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는 스마트 온도 조절기 구매 비용 250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2년 이내로 만회할 수 있다는 말이다.     ▶창문 교체   건축 업계에 따르면, 창문만 바꿔도 연평균 12%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집수리 또는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창문 교체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새 창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고 집값을 높여줄 뿐 아니라 주택 외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다.   이제는 이중창을 넘어서 삼중창까지 나오는 걸 보면 창문의 열 손실을 막는 게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첩경이라 할 수 있겠다.     단일창을 이중창으로 교체하면 연간 126~46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연방 에너지부의 설명이다. 일반 이중창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이중창으로 바꾸어도 연간 27~111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창은 소음공해를 줄이는데도 탁월하다.   주택소유주 대부분이 절연유리(insulated glass units)를 설치했을 때 외부소음의 60~70%가 줄었다고 밝혔다. 창문의 로이 코팅(Low-e coatings)은 태양으로부터 실내에 있는 가구, 카펫 등의 손상을 75%까지 줄인다.   이외에도 주택에 추가되는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 교체 창문의 투자회수율은 에너지효율 창문 가격의 약 70%나 된다. 주택 판매 시 주택가격에 더해진다는 말이다. 월 에너지비용 감소는 물론 창문 교체 비용까지 회수 가능하다.   ▶냉난방기 점검   주택의 냉난방기(HVAC)가 집 에너지 비용에 40%나 차지한다. 특히 오래된 HVAC제품을 에너지 효율성 우수 제품(에너지 스타 등급 제품)으로 바꾸면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 스타 등급의 난방기를 설치하면 연간 12%(연평균 36달러) 정도 절약 가능하다고 한다. 에어컨의 경우엔 8% 정도. 또 매년 HVAC 점검을 받으면 한겨울 냉방이 안되거나 한여름에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도 미리 막을 수 있는 데다 수리비가 클 수 있는 고장 예방 효과도 있다는 게 HVAC 업계의 설명이다. 진성철 기자이중창 연간 에너지비용 기준 스마트 온도조절기 주택 이사도에너지

2022.01.12. 16:14

[로컬 단신 브리핑] 쿡카운티, 27년만에 연간 살인 사건 1000건 넘어

▶쿡카운티, 27년만에 연간 살인 사건 1000건 넘어       쿡 카운티 검시소가 올해 10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기록됐다고 지난 30일 공지했다.     쿡 카운티서 1년 간 10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보고된 것은 1994년(1141건) 이후 27년 만이다.     올 들어 지난 30일까지 쿡 카운티서는 모두 1009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20년과 2019년에는 각각 986건과 675건의 살인 사건이 기록됐다.     쿡 카운티서 가장 많은 연간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1991년의 1229건이었다.     올해 기록된 1009건 가운데 약 77%인 777건이 시카고 시에서 발생했다. 쿡 카운티 서버브 가운데는 하비 시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이우드(16건), 돌튼(11건), 칼루메 시티(8건), 사우스 홀랜드(8건) 순이었다.     살인 사건 피해자 가운데 81%가 흑인으로 절대 다수였고 15%는 라티노였다. 또 남성 피해자가 88%를 차지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1세, 가장 나이가 많은 피해자는 84세로 기록됐고, 연령대로는 20대가 389건(3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55건)와 10대(144건) 순이었다. @KR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 CA 등 3개 지역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 업데이트에서 2개 주와 미국령 1곳을 제외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30일 캘리포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주 그리고 괌을 여행 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주 코네티컷과 메릴랜드 주를 다시 포함시킨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에는 이로써 총 38개 주가 남게 됐다.     현재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이번 주 제외된 3곳을 비롯 앨라바마,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텍사스, 워싱턴DC 등이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9.5명과 31.9명에서 각각 18.2명과 23.7명으로 감소했다. @KR       ▶시카고 보훈병원 방역수칙 위반 18명 집단 감염     시카고의 보훈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 브라운 보훈병원은 지난주 비서실장 명의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여기에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환자와 직원이 감염된 사실이 담겨 있었다.     메모에 따르면 감염으로 인해 몸이 아픈 직원이 격리를 하지 않고 일주일 가량 출근을 했고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위반 사례도 나타났다. 이로 인해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사망자도 한 명 나왔다. 감염자 가운데 한 명은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였고 90세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병원측은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후 방문자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생명이 위독한 환자의 경우 최대 두 명의 방문자만 허용하고 외래환자 역시 휠체어 도우미 등으로 제한했다.     보훈병원측은 “많은 환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일들이 발생했다. 환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아픈 직원들이 일주일 연속으로 병원에 와서 일하면서 다른 이유로 입원한 환자와 접촉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NP       ▶에반스톤 연쇄 총격 사건… 1명 사망 5명 부상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15분경, 1950 그린베이 로드 인근에서 한 명의 남성이 표적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10대 청소년 4명(남2, 여2)도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6시간 뒤인 29일 오전 1시경, 인근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부상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연간 시카고 여행비상령 시카고 보훈병원 시카고 도착

2021.12.01. 14:13

썸네일

[알뜰정보] '연간 멤버십 특별 할인' 외

연간 멤버십 특별 할인 ‘아로마 스파 & 스포츠’에서는 1년 멤버십에 대한 2021년 마지막 특별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년 멤버십을 일시불 납부 시 1달 멤버십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분할 납부 시에는 650달러를 선납하고 11개월간 월 200달러를 내면 된다. 동반 가족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불 납부 시 1달 멤버십이 추가로 따라오며, 분할 납부 시 500달러를 선납하고 11개월간 월 200달러를 내면 된다. 사은품으로 2 게스트 패스와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문의: (213)387-0212     스크린 골프로 스윙 교정   ‘웨스턴 스크린 골프’는 3D 리얼타임 코스를 통해 필드에서의 느낌 못지않은 생동감 높은 플레이를 선사하는 티칭ㆍ회원제 골프 연습장이다. 스크린을 통해 정확한 스윙 교정이 가능하며, 어린 학생들과 골프 초보자들을 위한 스페셜 티칭도 제공한다. 웨스턴 스크린 골프에서는 시간당 20달러로 연습과 스크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골프공은 무한정 제공한다. 오픈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LA 웨스턴 선상 2가와 3가 사이 장수돌침대 건물에 위치한다.   ▶문의: (213)908-7429     우메켄 선물이 ‘펑펑’ ‘우메켄(UMEKEN)’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연말을 맞이하여 푸짐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메켄은 75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35달러 상당의 씨 밸런스 또는 100억 유산균을 무료 증정한다. 120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제품당 59달러 상당의 발효 미네랄 L칼슘 또는 영지버섯엑기스가 선물로 따라온다. 아울러 대표 제품인 베타글루칸, 리포포, 효소환, L&B 화장품 세트를 최대 50달러 할인해 주며, 최대 180달러 상당의 선물도 증정한다. 가까운 우메켄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는 www.umeken.com   ▶문의: (888)941-3311   나노 워터로 더욱 깨끗하게! ‘웨스턴 24 코인런드리’에서는 나노 워터로 더욱 깨끗하게 빨랫감을 세탁할 수 있어 인기다. 세제를 적게 넣어도 세탁이 잘 되고, 먼지가 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드라이어 또한 건조통이 5분마다 양방향으로 회전해 빨랫감이 꼬이지 않는다. 빨랫감을 골고루 펴 주면서 말려 주기 때문에 구김이나 옷감 손상이 적다. 또한 최적의 건조 온도가 유지돼 빠른 시간 내 건조를 마칠 수 있다. 바쁜 고객들을 위한 빨래 대행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웨스턴 24 코인런드리는 동양선교교회 맞은편에 위치한다.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모집 ‘쿨앤바(COOL &BAR)’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유기농 소프트아이스크림의 미주 지역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인공 감미료 없이 돼지감자, 다시마, 미역 등 특허 보유된 유기농 주재료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이다. 특히 길이가 32cm나 되지만 밀도가 높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으며, 녹기까지 20분이 걸린다. 바닐라, 딸기, 녹차, 초콜릿 등 다양한 맛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 외 반죽 후 숙성 없이 그 자리에서 튀겨내는 핫도그 메뉴도 갖추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문의: (213)330-6399, (714)688-6787   전립선 “집에서 치료하세요” 애너하임 소재 ‘드림바이오메디칼’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립선 온열치료기 J2V-N을 선보인다. 전립선 증상을 부작용 없이 안전한 물리적 치료방법으로 개선해 주는 제품으로 치료 기능이 더욱 향상됐고, 충전량 표시와 약정 화면이 장착됐다. 가정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30일 전액 환불제를 실시할 만큼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허청 100대 우수특허대상(샘명공학 부문)을 수상했다. 관련 웹사이트(www.book7080.com)에 가면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정보와 체험자 편지 등을 볼 수 있다. ▶문의: (714)926-4607 알뜰정보 멤버십 연간 연간 멤버십 웨스턴 스크린 스크린 게임

2021.10.31. 12:4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