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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관, 독립적인 관리·운영이 바람직”

2년간의 총영사 임기를 끝으로 32년간의 외교관 인생을 마무리하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동남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누구보다도 한인 커뮤니티에 깊이 몸담았다.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급성장했지만 그만큼 잡음도 커졌다. 퇴임을 앞두고 애틀랜타한인사회에 남기는 서 총영사의 조언과 바람을 들어봤다.     -외교관 경력 32년 중 가장 큰 변화는.     "한국 국력이 신장한 것을 느꼈다. 외교관은 국력의 혜택을 받아가면서 산다. 내 선배들은 원조를 달라고 하는 입장이었는데, 나의 세대는 원조를 주는 외교를 했다. 이런 입장에서 우리 처우와 보람이 달랐다. 한인 커뮤니티가 커지면 주재국 정부나 경제인들도 무시하지 못한다. 1990년대 외교관 연수차 애틀랜타에 처음 왔을 때 한국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한인사회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예를 들자면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장이 들어섰을 때 현대차하고 내가 아무 관계가 없지만, 현대차 때문에 나를 찾아오는 사람도 많았다. 특히 지난 2년간 우리 동포기업이 이렇게 성장한 것을 보며 상당히 놀랐다. 동포 기업이 중심이 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지켜본 소감은.       "부임하기 전 '애틀랜타의 장점은 한인사회가 분열되지 않는 것'이라고 듣고 왔는데, 내가 온 후 분열되기 시작해서 의아했다. 사실 분열은 동포사회가 커지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한인회에는 ‘한인회관’이라는 좀 다른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한인회장이나 한인회를 떠나서 한인회관은 독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장을 누가 하든 관리하는 기관이 따로 있어야 회관을 잘 관리하고 운영해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내가 처음 왔을 때 들었던 ‘미국에서 유일하게 분열하지 않은 한인사회’라는 타이틀이 옛말이 되어 안타깝다. 한인회는 기본적으로 봉사단체라는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또 회관에 세우는 동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그 누구보다 ‘애틀랜타를 빛낸 한인’을 동상으로 세우는 게 맞지 않겠는가?"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애틀랜타는 ‘신흥 부자’라고 생각한다. 신흥 부자의 특징이 문화와 학술이 없고 정치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있는데, 진짜 힘 있는 한인사회가 되려면 미국과 한국의 정치인을 연결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한국의 유망한 정치인이 애틀랜타로 와서 미국 정치인과 교류하는 장이 부족하다. 외교부 공무원이 정책 연수할 곳도 애틀랜타에는 없다. 조지아텍, 에모리대 등 대학과 연계해서 그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고려해봤으면 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키운 정치력을 발판으로 커넥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정치력만 키우면 LA, 뉴욕 부럽지 않게 애틀랜타도 커질 수 있다."     -애틀랜타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은 어떠한가.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실감했다. 그러면서 문화원의 역할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문화원의 교육과 홍보 대상이 미국인이 아니라, 한인 2·3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애틀랜타 지역에는 이미 여러 단체가 우리 문화를 잘 알리고 있어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문화원을) 개설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다. 한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과 더불어 미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역할도 있다. 문화원이 한국에 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영사관 민원 업무에 개선할 점이 있는지.     "팬데믹 때 중단했던 한인회관 순회영사 업무를 재개해서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영사관 접근성 문제는 많이 해소됐다고 생각한다. 민원 업무는 예약제로 진행하지만,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워크인도 다 받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영사관 예산을 최소 50% 이상 늘려야 한다. 민원 업무뿐 아니라, 한국 국적자들의 사건 사고를 담당하는 영사의 경우 혼자서 일하는데 정말 바쁘다. 인력이 부족하다."  윤지아 기자영사관 총영사 애틀랜타 한인사회 애틀랜타 총영사 한인회관 순회영사

2025.06.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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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내는 공증, 이젠 집에서 가능

  영사관 방문 필요없어   공증을 받기 위해 다운타운에 있는 영사관까지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   한국 법무부는 전자공증시스템을 통해 전자문서에 공증을 받거나 전자적으로 공증 절차를 처리하는 전자공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의 시스템은 ‘전자공정증서 작성’ 기능 중 일부만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전자 공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서증서 인증서를 ‘정부 전자문서 지갑’을 통해 직접 발송할 수 있으며, 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인증서를 직접 출력 후 유효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가령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한국 거주자를 대리인을 선임하는 위임장에 전자공증을 받은 후 은행 대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집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증을 받아 한국에 문서를 발송할 수 있다. 전자 공증을 받은 문서 역시 일반 공증 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웹사이트=enotary.moj.go.kr, 문의=02-2110-3540 윤지아 기자전자공증시스템 영사관 전자공증시스템 이용 전자공증 제도 전자 공증

2025.03.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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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주최, 콜로라도 지역 안전 간담회 개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이 주관하고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김봉전)가 후원한 2025년 콜로라도 지역 안전 간담회가 지난 19일(수) 오후 4시30분에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안전 간담회는 사건사고별 피해 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해 설명하면서 재난재해에 대한 안전 의식 제고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2025년 재외국민 안전 매뉴얼’ 책자를 직접 집필한 최예경 사건사고 담당영사가 참석해 한인사회에서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어햐 할 몇가지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최 영사는 화재에 대비해 중요문서 사본과 처방전, 휴대폰, 충전기, 신용카드, 옷, 안경 등 필수키트를 준비하고, 차량 개스도 상시 절반이상을 채운 상태를 유지하기를 권장했다. 또 만약 건물에 불이 났을 경우에는 몸을 낮추고 계단을 이용해 탈출을 해야하며,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LA 산불의 피해를 예시로 들면서, 집의 잔디가 길면 불씨가 커져서 화재 피해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잔디를 자주 정돈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양초는 가연성 물질 옆에 두지 말고, 음식을 할 때에는 불 주변을 떠나지 말아야 하며, 출입구나 거라지 문 앞에 물건을 쌓아두지 말아야 탈출에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최 영사는 보이스 피싱에 대해 “최근에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 극성이었다. 한국어에 능통하고, 전화기에 찍힌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발신번호를 조작해 대사관의 전화번호와 같을 정도로 수법이 감쪽같아 누구나 속을 수 있다” 면서 “계좌번호, 쇼설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은 절대 말하면 안된다. 의심스러운 내용이라면, 본인이 직접 공관으로 전화해서 담당자를 확인하고 정보를 주는 것이 안전하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이메일의 링크는 클릭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 영사는 “핸드폰에 의존하지 말고, 평상시에 가족 모두 비상시 미팅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며 이는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그는 “강도를 만났을 때는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말고, 포기하는 편이 좋다. 또, 한국 방문시 CBD 오일의 반입은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가져가면 안된다”라고 충고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최 영사는 “많은 피해 사례가 있지만 시간 상 모두 말씀드리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저 개인의 가족들에게 알려드리는 마음으로 성심껏 방안을 설명드렸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20여명의 지역 인사들은 “이렇게 알찬 내용으로 간담회에 집중한 것이 매우 오랜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간담회 내용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주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서 발행된 ‘2025재외국민 안전 매뉴얼’에 실린 자세한 내용은 주간포커스 웹사이트(www. Focuscolorado.net)에서도 볼 수 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영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콜로라도 지역 콜로라도주 한인회

2025.03.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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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금융정보 캐거나 송금 유도   주미한국대사관에 이어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사칭하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과 이메일 피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대사관 또는 영사관 직원이나 영사를 사칭하며 한국 검찰이나 경찰에 '수배됐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등의 말을 전한다. 직접 전달할 사항이 있는 것처럼 속이면서 본인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또 전화 수신인으로 하여금 실제 정부기관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해외 송금을 유도하는 사례도 파악됐다.   이때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하여 수신자를 속인다. 애틀랜타 영사관과 미대사관 외에도 뉴욕총영사관, 시애틀총영사관, LA총영사관 등 미주 지역의 한국 공관들의 대표번호로 위장하고 있어 번호로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영사관 측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공공기관 등에서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므로 사기범들의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영사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기 피해를 당했으면 즉시 거주 지역의 관할 경찰서나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 이를 신고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 피해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영사관 측은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보이스피싱 영사관 영사관 사칭 뉴욕총영사관 시애틀총영사관 영사관 직원

2025.03.13. 15:30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독립기념일 축하 화환 전달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26일 열린 '삶, 자유, 그리고 비행의 추구(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Flying) 행사에 축하 화환을 전달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서한을 통해 한미동맹과 한·조지아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평가했다고 영사관을 밝혔다. [총영사관 제공]사설 영사관 영사관 공항 애틀랜타 총영사관 애틀랜타 국제공항

2024.06.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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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의 임정택 총영사 덴버 첫 방문

 올해 초 새로 부임한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의 임정택 총영사가 지난 11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덴버를 방문했다.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 부임한 이후 처음 덴버를 방문한 임 총영사는 콜로라도 첫 일정으로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단체장 및 단체 임원들을 중심으로한 교민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6월 11일 오후 6시 30분 오로라 소재 서울바베큐 식당에서 열린 교민 간담회에는 임정택 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정기수 한인회장, 곽인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조영석 전 한인회장, 강재희 전 한인회장, 김봉전 민주평통 수석 부회장, 박찬인 한인회 이사장, 문홍석 노인회장, 문주석 노인회 이사장, 제니퍼김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 공동위원장, 이승우 한국전 참전용사 건립추진위원장, 국승구 전 미주총연 회장,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장, 이상화 자문위원, 김복심 자문위원, 이정후 한마음 데이케어 원장 등 35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임정택 총영사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갑다. 임기 동안 교민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펴보겠다. 한인사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기수 한인회장은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위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영사관과 한인회간의 관계강화를 강조했으며, 이승우씨는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사업에 대한 취지와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한인사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임정택 총영사는 콜로라도 방문기간 동안 화요일 교민간담회, 수요일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간담, 한국전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콜로라도 부지사와 간담, 목요일 콜로라도 한인 입양아 캠프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임정택 총영사 이력  ▶학력 1993. 2.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1996. 5. 미국 코네티컷대 국제정치학 석사 ▶주요경력   1992. 5. 외무부 입부 (91. 4. 제25회 외무고시) 1999. 7. 주말레이시아2등서기관 2002. 1. 주아일랜드1등서기관 2006. 6. 주유엔1등서기관 2009. 1. 외신담당관 2011. 1. 개발정책과장 2012.12. 주첸나이부총영사 2014.12. 주오이시디공사참사관 2016. 9. 국제기구협력관 2018. 5.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 2020.11. 주가나대사 2024. 1.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서 훈  : 2012.11. 녹조근정훈장     김경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임정택 총영사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콜로라도 방문기간

2024.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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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출장소 유치·한국정원 주력”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2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한인회 임원과 이사, 한인 단체 관계자, 정치인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 조봉남 회장은 “지난해 한인회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한인 사회가 더 밝아지고,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올 한 해 한인회가 LA총영사관 출장소 유치와 한국 정원에 작은 덕수궁을 짓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고 소속 단체에 관해 설명했다. 짐 구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회와 연계해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2차 연도 임원진 개편 소식도 전했다. 지사용 이사장과 잔 노 상근부회장은 일신상 이유로 지난해 말 물러났으며, 서준석 수석부이사장이 이사장을, 오승태 부회장이 신설된 총괄행정부회장을 각각 맡았다. 조영원 부회장은 올해 수석부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서 이사장은 “각 단체가 특성을 살려 한인회와 더불어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국정원 영사관 la총영사관 출장소 한국정원 주력 서준석 수석부이사장

2024.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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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현장 민원실, 한인들 큰 호응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이 운영하는 뉴저지·퀸즈 현장 민원실이 한인 동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초 영사 민원실을 찾으려면 맨해튼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했는데, 한인 밀집지역으로 총영사관이 직접 찾아가고 있어 훨씬 편리해졌다는 설명이다.   13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뉴저지 현장민원실은 현재까지 총 23회 운영돼 영사 민원 2061건을 처리했다.     뉴저지 현장민원실은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올해 7월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퀸즈지역 현장민원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욕 일원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인 퀸즈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한인이 쉽게 사무실에 들러 영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90세 어머니를 모시고 퀸즈 현장 민원실을 찾은 한 한인 여성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국적상실신고가 필요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관계로 맨해튼 민원실까지는 모시고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미뤄뒀다”며 “이제는 방문하기가 정말 쉬워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필요한 서류가 부족해 이날 민원을 마무리 짓진 못했지만, 매달 현장 민원실이 열리는 만큼 부담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하루에만 퀸즈 현장 민원실에서는 총 113건의 민원처리 및 상담이 진행됐다. 퀸즈한인회 관계자들도 현장 민원실을 찾은 한인들의 신분증 복사와 서류 출력 등을 적극적으로 돕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뉴욕총영사관은 내년에도 뉴저지·퀸즈 현장 민원실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뉴저지 현장 민원실의 경우 매월 첫째, 셋째주 오전 9~12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영사민원 업무를 하려면 뉴저지한인회(201-945-9456)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퀸즈 현장민원실 역시 퀸즈한인회(646-467-3282, 646-320-2872)로 예약해야 하며, 자세한 내년 일정도 곧 공지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총영사관 퀸즈 현장민원실 민원실 뉴욕 영사관 순회영사 퀸즈한인회

2023.12.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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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이스라엘 영사관 앞서 시위자 '분신' 시도

1일 오후 애틀랜타 미드타운 스프링 스트리트 1100번지 이스라엘 영사관 건물 앞에서 ‘분신’하며  일대가 혼란에 빠졌다. 이날 오후 3시경 기자회견을 가진 다린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극단적 정치적 항의 행위”라고 표현하며 방화는 테러와 연관이 없고, 지역사회는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경 한 보안요원은 ‘누군가가 본인의 몸에 불을 지르려고 한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그는 즉시 방화를 막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손목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방화 용의자를 ‘시위자’라고만 밝혔으며, ‘100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의 일부라고 간주되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회수했으며, 화재에 휘발유가 사용된 것으로 판단했다.     쉬어바움 경찰서장 시위자가 해당 건물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으며, 영사관 직원 등 건물 안에 있는 사람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두 달간 애틀랜타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여러 시위가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쉬어바움 경찰서장은 “우리는 애틀랜타의 유대인 및 무슬림 커뮤니티를 전담해 순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낫 술탄-다돈 이스라엘 총영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증오와 선동이 이렇게 끔찍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이 비극적”이라며 슬픔을 전했다. 윤지아 기자이스라엘 영사관 이스라엘 영사관 이스라엘 총영사 분신 시도

2023.1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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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4만불 규모 보안경비 입찰

애틀랜타총영사관이 청사 보안 경비 용역을 입찰하며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에는 입찰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보안사업 자격증, 실적소개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작성법 및 서류 양식은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입찰 결과는 24일 이후 서면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보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낙찰자를 결정하며, 예정 가격은 4만3000달러 이하다. 낙찰일로부터 3일 이내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의=404-522-1611   홈페이지=tinyurl.com/mr2692c8 윤지아 기자경비용역 영사관 영사관 경비용역 영사관 홈페이지 일반경쟁입찰 방식

2023.11.06. 14:06

"영사관 출장소 OC 설치 계속 추진"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영사관 출장소 OC 설치를 계속 추진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했던 조봉남 회장에 따르면 영사관 출장소 OC 설치 안건은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 청원 심사 소위원회(위원장 김홍걸)에서 통과됐지만,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조 회장은 “방한 기간 중 국회의원 4명을 만나 OC 출장소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LA총영사관 국정 감사를 위해 남가주에 온 외통위 김태호 위원장, 김홍걸 소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안건 재상정을 포함한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조 회장에 따르면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현재 OC에서 월 4회 시행되는 순회영사업무 횟수를 최소 6회로 늘리는 것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회장은 “OC와 인근 지역 한인 인구와 LA까지 거리, 교통 체증을 감안하면 시행 횟수를 8~12회까지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횟수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출장소 설치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영사관 출장소 영사관 출장소 출장소 설치 la총영사관 국정

2023.10.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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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영사관, 한미일 협력 세미나

애틀랜타총영사관이 지난 20일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상표 총영사와 마에다 미오 일본 총영사가 각각 한·미·일 협력의 의의를 개회사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전인범 전 장군이 현 안보 정세를 논했으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상표 총영사(가운데), 전인범 장군(왼쪽에서 세 번째), 마에다 미오 총영사(왼쪽에서 두 번째),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설 영사관 영사관 한미일 전인범 장군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2023.10.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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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을 동포들과 함께 축하" 총영사관, 다운타운서 기념행사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대한민국 국경일인 개천절을 기념해 5일 오후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한인사회 인사, 애틀랜타 주재 외교관,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폰스시티마켓' 루프탑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서상표 총영사, 이경성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장, 샘 박 주 하원의원, 홍수정 주 하원의원 등 정·재계인사들이 함께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우리 국경일을 현지 동포들 및 해외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하는 날이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에 더 중점을 두고 한인들이 조지아와 더 나아가 미국 발전에 기여한 것을 보면서 오늘 행사가 더 뜻깊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서 총영사는 참석객들에게 국경일 개천절의 의미를 설명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개천절은 양력 10월 3일로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이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을 뜻하며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여 역사를 새로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부 장관, 홍수정 의원, 샘 박 의원은 모두 한미동맹의 성과와 양국의 강한 유대 등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10살 때 미국에 와서 현재 한미 경제 관계가 돈독해진 것으로 보면 기쁘다"며 "조지아의 비즈니스 환경이 좋은 것도 한국의 덕이 크다"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말을 전했다.     조지아 주 상원의 '한미 프렌십 코커스'의 의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렛 상원의원은 한국 개천절을 맞아 상원을 통과한 결의안을 서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국악 실내악단 '소리누리'가 축하공연으로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렛잇비를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영사관 국경 애틀랜타 총영사관 대한민국 국경일인 행사 시작

2023.10.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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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이메일 주소 일시 변경...16일까지

애틀랜타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 주소가 16일까지 일시적으로 변경된다.     총영사관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오전 5시까지 기존 세분된 메일 주소가 아닌, 민원 전용 메일은 [email protected], 공관 대표 메일은 [email protected]이라고 밝혔다.     공관 대표 메일은 [email protected]로 기존과 동일하다. 여권, 해외이주신고, 병역, 공동인증서, 비자, 국정, 공증, 신원조사 증명, 가족관계등록, 한국운전면허증 갱신 등에 관한 메일은 [email protected](알파벳 atl, 숫자 00)로 보내면 된다.     영사관은 이어서 "민원 문의 시 민원인 성함, 전화번호, 거주지역은 필수로 기재해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영사관 이메일 영사관 이메일 이메일 주소 일시 변경

2023.08.09. 13:50

미국에서 한국 은행·민원 서비스 쉽게 '공동인증서' 발급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공동인증서' 서비스가 실행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동남부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미국에서 인증이 필요한 한국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편리하며, 영사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가족관계등록부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재외공관에서 먼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에게 추천한다고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전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핸드폰으로 본인인증수단을 대체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 발급으로 미국에서 그동안 한국의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영사관에 따르면 공동인증서로 영사민원24(여권, 재외국민등록, 아포스티유 등), 정부24(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등), 운전면허 통합민원, 국내 은행 업무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공동인증서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송현애 영사는 "영사관에 방문하는 분들께 공동인증서를 신청하고 가시라고 홍보한다"며 최근 순회영사마다 공동인증서 신청을 10건 이상 받았다고 전했다. 송 영사에 따르면 동남부에서 매해 공동인증서 신청자가 늘고 있다.   플로리다 올랜도보다 한국 주재원이 많이 거주하는 테네시 클락스빌에서 한국은행 서비스를 위해 공동인증서 발급 신청이 많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송 영사는 이어 "가족관계증명서는 여권 신청, 국적 이탈·상실 등의 민원 서비스 신청 시 꼭 필요한 서류이지만, 사전에 따로 발급받아야 하므로 잊어버리시는 분들이 많다"며 "공동인증서가 있으면 별도 방문 없이 집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인증서 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영사관에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해야 하며, 1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송 영사는 "이번 기회에 신청하면 재외국민 업무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신속하게 처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공동인증 영사관 애틀랜타 총영사관 발급 신청 한국은행 서비스

2023.07.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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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민원업무,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2022년 한 해 동안 주뉴욕총영사관이 처리한 민원건수가 팬데믹 이전의 88% 수준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실적을 제외하면 2021년보다 처리된 민원이 늘었고, 대부분의 민원 처리건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거나 근접했다.   6일 뉴욕총영사관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 발표한 ‘2022년 민원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4만8949건의 민원업무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민원건수는 2021년(6만5618건)보다 줄었지만, 이는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건수로 인한 착시효과다. 격리면제서 발급 건수를 제외하고 보면,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4만8191건으로 2021년(4만4637건)보다 8.0% 늘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입국 전 검사를 중단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2만 건 이상이나 집중됐던 격리면제서 발급 업무는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팬데믹 발생 전이었던 2019년(5만5801건)과 비교해도 민원 처리 건수는 크게 회복됐다.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팬데믹 이전의 87.7% 수준까지 늘어났다. 여권발급이 2021년에 이어 7000건을 넘겼고, 비자 사증발급(3111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1만4963건) 등은 팬데믹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등이 그동안 미뤄왔던 국적 신고를 하면서 관련 민원도 늘었다. 작년 국적상실신고는 1716건이 처리돼 2019년(1670건) 대비 2.8% 늘었고, 국적이탈신고도 641건으로 2019년(633건)보다 1.3% 증가했다. 복수국적·국적회복 등은 작년 70건이나 처리돼 2019년(18건) 대비 4배에 가까운 민원이 처리됐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민원업무 전면 예약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65세 이상 민원인 전면 워크인 서비스를 작년 3월 21일부터 재개했고, 공증(영사확인)·가족관계 등 일부 업무 워크인 서비스도 작년 5월 2일부터 재개했다. 작년 5월부터 순회영사 업무를 재개했고, 올해도 순회영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총영사관 총영사 민원 민원처리 팬데믹 코로나19 코로나 뉴욕총영사 영사관

2023.01.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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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시무식] "여론 반영해 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시무식을 열고 ‘재외국민 보호와 한미동맹 강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3일 오전 10시10분 LA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김영완 총영사는 영사 20여명과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 총영사와 영사들은 원형 테이블에 앉아 예년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총영사는 올해 LA총영사관 주요 활동으로 ‘공관 재건축 첫발, 재외국민보호, 한국 경제를 위한 경제 외교 및 기업체 수출 지원,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사업, 한미동맹 70주년 공공외교’ 등을 꼽았다.   특히 김 총영사는 “올해는 공관 재건축 예산 25억 원을 배정받아 설계를 시작하는 첫해”라며 “공관 설계부터 현지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저와 직원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동포사회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한국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628조7000억 원)’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LA총영사관 재건축 기본설계 예산 약 25억 원이 포함됐다. 〈본지 2022년 12월 26일자 A-3면〉 한국 정부는 앞으로 5~6년 동안 설계 및 재건축 예산(약 88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LA총영사관 재건축은 업무 중심의 공관만 우선 신축한다. 현 공관 북쪽 대형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 대규모 재개발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됐다.     김 총영사는 “현 공관과 동쪽 간이주차장 부지에만 건물을 새로 짓는다. (북쪽 대형 주차장 부지 개발은) 향후 상황을 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올해는 한인 이민 120주년으로 재외동포청이 신설될 예정”이라며 “동포청 신설에 맞게 필요한 정책과 업무를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LA총영사관 시무식 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재건축 올해 la총영사관 공관 재건축

2023.0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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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영사관 출장소 유치 결실 맺길…”

제27대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OC한인들의 숙원인 ‘LA총영사관 출장소 유치’ 과제를 차기에 넘기고 오는 31일 임기를 마친다.   지난 2020년 9월 출범한 27대 한인회는 20일 개최한 마지막 총회에서 출장소 유치 캠페인 진행 과정을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의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출장소 유치 청원서와 그 동안 모은 청원 서명자 명단을 제출했다. 내년 출범하는 28대 한인회가 꼭 캠페인의 결실을 맺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부터 28대 회장 임기를 시작할 조봉남 이사장은 “내년 10월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와 때를 맞춰 출장소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2차 연도 재정보고에 따르면 27대는 28대에 4078달러를 인계할 예정이다.   27대의 올 한해 총 수입은 미수금 3301달러를 포함, 18만2710달러이며 연말까지 지출할 항목을 포함한 총 지출은 17만8632달러다.   한인회 측은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 캠페인 결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만6802달러를 모금해 1만4802달러를 전달했으며, 추가로 전달할 2000달러가 남아 있다.   내년 28대 한인회 출범에 따라 한인회관 리모델링 융자금 40여 만 달러의 개인 보증인도 바뀔 전망이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재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 융자금 원금 일부라도 갚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28대가 출범하면 보증인 교체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7대 회장 선거 당시 회장 후보가 은행 융자금 보증을 해야 한다는 선거관리 시행세칙에 따라 개인 보증인이 됐다.   현 한인회가 차기 회장 선거 출마 후보의 보증 의무 조항을 세칙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권 회장은 28대에서 보증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증 의무를 지게 된다.   한인회는 내년 1월 4일 신년하례식을 갖고 14일에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la총영사관 출장소 출장소 유치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2.12.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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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출장소 유치 서명 운동 ‘박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LA총영사관 출장소 OC 유치 청원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4주 전부터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와 남가주 동신교회,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 애너하임의 남가주 사랑의교회 등 대형 교회를 순회 방문하며 서명을 받고 있다.   한인회 측은 오는 18일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다시 방문해 2차 서명 운동을 벌인다. 다음 주엔 어바인의 온누리교회를 찾아가기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담임목사들은 물론 교인들의 호응이 뜨겁다. ‘우릴 위한 일에 수고가 많다’며 커피를 사다 주는 이도 있어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서명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인회 측은 지난 3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모은 서명은 약 5000개다. 권 회장은 “월말까지 1만 개의 서명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제16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관련 행사 참석을 위해 내달 2일 한국으로 떠난다. 권 회장은 수집한 서명을 한국 국회, 외무부, 재외동포재단 등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매주 금요일 OC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순회영사 업무 예약자가 약 70명인데 지금 예약하면 한달을 기다려야 순서가 온다. 출장소를 설치하면 OC와 인근 지역의 많은 한인이 혜택을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출장소 유치 청원서는 한인회 웹사이트(kafoc.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한인회에 우송(The 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Orange County, 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하면 된다.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1w6jBP1EF5WdITu30oVgZ0Hbfb_PpC-fFFFkyY4_7QBE/edit)에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la총영사관 출장소 출장소 유치 서명 운동

2022.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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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소셜미디어 구독 캠페인…소통 강화하고 민원 안내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동포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서비스 안내를 위한 소셜미디어 구독캠페인을 시작했다.   총영사관 측은 현재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유튜브(#KCGLA), 인스타그램(@KCG.LA), 페이스북(@KoreanConsulateLA)을 통해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독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총영사관 민원서비스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총영사관 계정이나 채널에 접속해 다양한 민원서비스와 공관 최신 소식을 알 수 있다. 총영사관 소셜미디어 구독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9명에게 노트북, 무선이어폰, 커피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총영사관 측은 “공관 소셜미디어에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발굴해 계속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총영사관 소셜미디어 구독캠페인은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김형재 기자소셜미디어 영사관 소셜미디어 구독캠페인 총영사관 소셜미디어 총영사관 민원서비스

2022.05.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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