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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I-85 스와니 110번 출구 개통...한인상권·부동산 가격 변화 촉진

애틀랜타의 한인 밀집 주거지로 연결되는 I-85 새 출구가 개통돼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함께 한인상권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 교통부가 2023년부터 시작한 맥기니스 페리 로드에 새 인터체인지 공사가 마무리되어 지난 8일 밤부터  I-85 북쪽방향 110번 출구가 열렸다. 이번 새 출구 공사는 I-85 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새 램프를 개설해 ‘하프 다이아몬드형’ 인터체인지를 건설했다. 북쪽 방향 110번 출구로 나오면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연결되고, 반대쪽에서 둘루스와 애틀랜타로 향하는 남쪽 방향 I-85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스와니보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려면 111번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한인들, I-85 접근성 개선= 110번 출구에서 나와 우회전 하면 스와니 H마트 쪽으로, 출구에서 좌회전하면 버넷초등학교, 프라미스교회 등으로 향하게 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스와니에서 애틀랜타 도심 또는 남쪽으로 가려면 로렌스빌-스와니 로드에 있는 111번 출구 또는 109번 출구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스와니 구간의 교통 체증이 심화됐다.     조지아 교통부는 110번 출구 개통으로 “애틀랜타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로렌스빌-스와니 로드 출구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I-85 새 출구 개설 호재에 힘입어 최근 몇 년간 새 집과 아파트들이 많이 지어졌으며, 이로 인한 신호등이 추가되는 등 교통 체계도 달라졌다. 일각에서는 새 교통체계가 차량 통행을 오히려 더디게 만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인상권 영향=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기존 한인상권은 플레전트 힐 로드,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올드 피치트리 로드, 존스크릭 메드락 및 스테이트 브리지를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110번 출구 개통으로 존스크릭 남부, 스와니 동부, 포사이스 카운티 남서부, 알파레타 남동부 등의 생활권이 I-85와 직접 연결된다. 즉, 맥기니스 페리 로드가 새로운 게이트로 확장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인마트와 병원, 학원, 교회, 식당, 오피스 등의 동선이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는 I-85 111번 출구의 병목 현상 때문에 로렌스빌-스와니 로드,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올드 피치트리 로드 등으로 상권이 몰렸으나 앞으로는 맥기니스 페리 로드 선상 스트립 몰이나 복합상가 개발, 병원 등의 수요가 커질 수 있다.       가장 큰 수혜 지역은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근 스와니 남동부 지역이지만 존스크릭 북부, 맥기니스 페리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포사이스 카운티 남서부 지역도 I-85 접근성이 좋아진다.     ▶부동산 가격 영향= 이미 램프 공사 단계에서 일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 증가, 리모델링 증가, 상업용 부지 가격 상승 등의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 새 인터체인지는 새로운 교통 흐름을 만들고, 그에 따라 소비 흐름과 출퇴근 흐름, 상권축도 바뀌게 된다. 특히 한인들은 학군과 교회, 한인마트 접근성 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 존스크릭, 스와니 남부, 포사이스 카운티 남서부 지역의 부동산 선호도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반면 주용한 주거지를 선호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통과 차량과 상업시설이 많아지면 생활환경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     윤지아 기자영상 한인상권 스와니 한인상권 변화 스와니 로드 출구 개통

2026.05.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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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승 코리아” 목청껏 외쳤다…내슈빌 한국-멕시코전 응원

음악의 도시 내슈빌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멕시코는 자국 이민자 인구가 많은 이곳에서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밖의 붉은 물결과 함성이 기대 이상의 경기를 만들어 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난적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당초 500여명이 운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장에는 1500여명의 한인이 자리를 채웠다. 애틀랜타·내슈빌·테네시 한인회 등 동남부 한인단체가 판매한 단체 응원 입장권만 경기장 4개 섹션 내 1078석이다. 이날 전체 관중수가 2만7604명이었음을 고려하면 멕시코와 한국이 17대 1에 이르는 수적 열세였지만 실제 관중석 분위기는 달랐다. 한인회가 원정 응원단의 이동을 돕기 위해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50인승 단체버스 두 대를 운행해 팬들을 실어나르고, 단체 제작한 응원복을 손태극기와 함께 배포하는 등 조직적인 응원을 보여줬다.   응원단장을 맡은 내슈빌의 류승한(38)씨는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 인디애나주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모였다”며 “10년째 미국에서 살면서 목놓아 대한민국을 외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에 신명나게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응원단 ‘붉은악마’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한인 다섯명이 북과 징을 치며 ‘아리랑’, ‘오 필승 코리아’를 선창했다. 이들은 경기를 앞두고 3번의 연습을 거쳐 합을 맞췄다. 밤 10시쯤 경기가 끝나고도 팬들은 퇴근하는 선수들의 버스를 자정까지 기다려 배웅했다.   한인 응원단 공식 후원사로 나선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의 윤정록 고문은 자사 및 협력사 직원 15여명과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늘 현지화 전략에 관심이 많은데, 축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한국에서 뉴욕을 거쳐 이번 경기를 보러왔다는 이종명씨는 “17시간 비행을 거친 힘든 여정이었지만, 대표팀이 이전보다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줘 만족을 느꼈다”며 “다가올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 같다”고 기대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강팀과 맞붙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다. 한국, 일본, 유럽에서 (미국으로) 온 친구들이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팀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 또한 기자회견에서 “경기뿐 아니라 환경과 잔디, 날씨 등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월드컵 준비를 위한 현지 적응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응원전 준비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 6월 애틀랜타에서 열릴 월드컵도 흥행시키겠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영상 내슈빌 북중미 테네시주 내슈빌 도시 내슈빌 난적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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