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카고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제37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와 출마를 선언한 두 예비후보 측이 모여 선거 일정 및 서약서 협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강민 캠프 측에서는 정강민(회장), 이수재(수석부회장) 예비후보와 박우성선대본부 사무장이 참석했고, 허재은 캠프 측에서는 허재은(회장), 박건일(수석부회장), 조옥순(부회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선관위와 양측 캠프는 이날 유권자 자격과 선거 운동 기간 등은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유권자 자격은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한인과 그 배우자로 하며, 거주 증명은 운전면허 혹은 여권과 함께 3개월 이내의 공공 서비스 요금 청구서 등의 증명자료가 있어야 한다’는 ▶조항 2번은 ‘일리노이주에서 발행된 운전면허증 또는 스테이트 아이디를 소지 시 투표가 가능하다’로 수정했다. 또 ▶조항 3번 ‘공식 선거운동은 정식후보 등록이 될 때부터 3월 7일 자정까지로 한다’와 관련 ‘예비후보를 달고 하는 선거 예비운동은 지금부터 가능하다’고 수정됐다. 일부 논란이 제기됐던 선거 포스터 내용, 홍보물 제작 배포, 언론을 통한 선거운동의 선관위 사전 승인 등은 삭제하기로 했다. ▶조항 4번(등록한 후보자는 선관위 주관 하에 사진, 인사말, 이력, 공약 등이 들어간 선거 포스터 등의 내용을 제작하고 선관위에 이메일로 검증을 요청한다. 선관위는 후보간 선거 포스터 등의 내용을 상호 검증하도록 한다)과 ▶조항 5번(상기 4항의 공동 선거 포스터를 제외하고, 어떠한 유인물 형태의 선거운동 홍보물도 제작 및 배포하지 않는다) ▶조항 6번(텔레비전, 라디오, 일간지 등을 통한 선거 운동은 선관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항 7번(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할 목적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에게 과도한 금품, 식사, 다과, 향응 및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하지 않는다) ▶조항 9번(선심성 기부금 제공을 선거 공약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조항 10번(선관위는 한인 동포들의 한인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선거 참여를 제고하기 위하여 후보자가 이메일로 24시간 전에 사전 통보하는 경우, 선거운동 기간 중 1회에 한하여 후원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후원 모임 중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등은 상호 협의 하에 삭제됐다. 그러나 조항 11번(후보자 토론회), 조항 12번(선거일 셔틀버스 운행 계획), 조항 14번(선거 활동 비용), 조항 17번(선거 관련 법적 책임) 등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 후보 측 선대본부가 24일까지 내용을 선관위에 전달한 후 2차 협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강민 예비후보 측은 “공식 부회장 러닝메이트는 2명인데 상대 측에서는 5명의 부회장 예비후보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허재은 예비후보 측은 “러닝메이트는 수석부회장과 차석부회장 예비후보 둘이며 다른 부회장 예비후보들은 투표지에 올라가지 않고 등록 서류에 공식 등록되지 않는다. 부회장은 5명이 임명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Luke Shin예비후보 선거운동 선거운동 기간 선거운동 홍보물 공식 선거운동
2025.02.21. 12:19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한 정강민 예비후보가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이수재 변호사와 토마스 차를 확정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디어필드 소재 고기고기 한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강민 예비후보는 자신과 함께 선거에 나설 부회장단 예비후보들을 공식 발표했다. 정강민 예비후보의 러닝메이트로 확정된 부회장 예비후보로는 이수재 변호사와CIBC(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은행 토마스 차 Managing Director 다. 이수재 변호사는 현 한인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전 시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사,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토마스 차 디렉터는 캐나다 5대 은행 중 하나인 CIBC 은행에서 디렉터로 근무 중이며 현재 시카고포럼 수석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제호 전 DEWO(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선대위 지도 고문으로는 김종갑 전 한인회장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됐다. 정 예비후보 측은 이날 “한인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체된 시카고 한인사회의 활성화와 시카고 한인회 발전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정강민 예비후보측은 “등록 서류 교부와 후보 등록 절차를 거쳐 한인회장 후보로 공식 확정이 되면 더 구체적인 공약 실행 방안과 비전 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시카고 한인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예비후보 정강민 예비후보측 부회장단 예비후보들 부회장 예비후보
2025.02.12. 12:11
지난 3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강민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이 지난 5일 오후 롤링 메도우스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정강민 예비후보 선대본부’ 최동춘 행정본부장, 박우성 사무장과 함께 찾아온 정강민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수 년 간 위축된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더 이상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정성을 갖고 정직과 성실로 봉사하고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한인회, 투명하고 열린 한인회, 동포 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경로잔치와 시카고 지역 합창단들의 대찬양제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활기를 불러오겠다고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체육회장 당시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 최초로 종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정강민 예비후보측은 선대본부 개원식을 오는 8일(토) 오후 2시~10시 모톤 그로브 뎀스터 길 소재 사무실(5638 Dempster St. Morton Grove, IL 600530)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예비후보 정강민 예비후보측 시카고 한인회장 예비후보 중앙일보
2025.02.06. 14:37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사진)이 제95회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쇼트리스트를 통해 국제영화상 부문에 92개 나라가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15편을 예비후보로 추려낸다. 내년 1월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영화상 후보작은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 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등이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장연화 기자아카데미상 예비후보 결심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 박찬욱 감독
2022.12.21. 21:02
메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등록을 앞둔 예비후보들은 선거관련 규칙에 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김미실씨는 21일(목) “신원조회 과정을 마치고 100명의 추천 서명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으며 공탁금 준비도 완료했다”면서 “29일 이전에 등록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렌 원씨도 이날 오전 “서명을 받으러 다니느라 바쁘다”면서 후보 등록 의사를 보였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향남)는 선거 관련 시행세칙 적법성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최 위원장은 “한인회 회칙과 선거시행세칙 어느 문서에도 선거시행세칙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서 “오히려 한인회칙 제11장 제43조에 의해 '선거 및 그 관리에 관한 세부 규정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다'라고 되어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10월 3일 공개한 개정 선거시행세칙에 의하면 ‘선거권은 선거투표일 3일 전까지 등록한 정회원 또는 이사회원에 한하며 투표 전일까지 선거인 명부에 등재한다’고 되어 있으나, 최 위원장은 “유권자 등록 시스템을 정비해 유권자로 등록한 회원에게는 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확인했다. 최근의 논란과 이견에 대해 김미실씨는 “말을 아끼는 것이 좋겠다”고 ‘노코멘트’ 의사를 밝혔으며, 헬렌 원씨는 “아직 한인회 규정을 읽지 않은 상태로, 누구와도 별로 상의가 없어서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유보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펜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능하면 두 후보가 합의해 경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유권자를 동원해서 치르는 선거보다는 대화를 통해 단일 후보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회장 예비후보 예비후보 등록의사 한인회장 경선 메릴랜드 한인회장
2021.10.21. 18:00
차기 시카고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서류가 교부됐다. 14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는 제35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규)가 후보 등록 서류를 교부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류를 교부한 결과 최은주 예비후보가 서류를 수령했다. 최은주 예비후보는 이날 허재은, 조슈아 김 부회장 후보와 함께 한인회관을 찾았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달 진행된 3차 선거 공고 당시에도 서류를 받아간 바 있다. Nathan Park
2021.10.14.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