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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북부 공원 부족 ‘심각’…채프먼대·보이스오브OC 조사

오렌지카운티 북부 도시들의 공원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채프먼 대학교와 보이스오브OC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카운티 내 34개 도시 가운데 절반인 17개 시는 주민 1000명당 3에이커의 공원 공간을 요구하는 가주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들 도시는 주로 카운티 북부와 중부 지역에 있다.   조사팀은 가주 기준 충족 도시에 A등급, 1000명당 공원 면적이 3.5에이커 이상인 곳에 A플러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 공원 면적 2.5에이커 이상~3에이커 미만을 B등급, 1에이커~2.5에이커 미만을 C등급, 1에이커 미만을 D등급으로 각각 분류했다.   D등급 도시는 라팔마, 스탠턴,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빌라파크다. C등급은 라하브라, 부에나파크, 사이프리스, 로스알라미토스, 플라센티아, 요바린다, 애너하임, 오렌지, 샌타애나, 터스틴 등이다.   중부의 파운틴밸리와 남부의 라구나힐스는 B등급을 받았다. 남부의 레이크포리스트, 북부의 풀러턴은 A등급이다.   A+등급을 받은 도시는 카운티 남부의 어바인,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미션비에호, 라구나비치, 라구나니겔, 샌후안캐피스트라노, 데이나포인트, 샌클레멘티, 중부의 헌팅턴비치와 실비치, 북부의 브레아 등 총 12곳이다.   공원 면적 ‘남고북저’ 현상의 원인은 1965년 가주 의회가 제정한 큄비법이다. 이 법은 개발자들에게 공원을 제공하거나 공원 또는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위한 수수료를 납부하도록 요구한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카운티 남부 도시와 달리 역사가 오랜 북부 도시들은 이 법의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했다.   북부 도시들의 공원 부족 문제 해결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비영리 녹지 보존 운동 단체 ‘힐스 포 에브리원’의 멜라니 슐로터벡은 “역사가 오랜 커뮤니티엔 보존할 녹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일부 도시는 적극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 파운틴밸리는 OC정부로부터 마일스퀘어 공원의 일부인 65에이커를 리스, 커뮤니티 공원을 만들고 있다. 터스틴은 향후 5년간 진행될 개발 사업에서 30에이커의 공원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북부 공원 오렌지카운티 북부 북부 도시들 공원 면적

2025.08.06. 20:00

OC 북부 지역 주 4일 셔틀버스 운행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달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앤드루 박 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23년 탑승자 감소로 북부 노선을 폐지했지만, 이번에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한인이 많이 사는 시니어 아파트를 돌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 노선은 주 4일 이용할 수 있다. 월, 화, 수요일엔 버스 1대, 금요일엔 버스 2대가 투입된다.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실비치 등지를 도는 남부 노선은 기존 방식대로 주 5일 운영된다.   북부 노선에 투입될 버스 중 1대는 월, 화, 수, 금요일 모두 오후 12시30분에 가든그로브의 센터를 출발한다. 이후 애너하임의 헤리티지 파크, 길버트 파크, 미라클 테라스 아파트, 부에나파크의 도라도, 카사 산타마리아 아파트를 거쳐 오후 1시20분에 부에나파크의 한남체인, 1시30분에 시온마켓에 도착한다.   버스는 오후 2시30분 시온마켓 주차장을 출발, 올 때와 역순으로 가든그로브의 센터로 복귀한다.   금요일에만 북부 노선에 추가 투입되는 또 다른 버스는 오전 8시30분 센터에서 출발해 남부 노선을 돈 뒤, 북부로 향한다. 종착지인 시온마켓엔 오전 11시50분에 도착했다가 오후 1시에 가든그로브로 출발한다. 센터 도착 시각은 오후 2시다.   기존 남부 노선은 주 5일 운영된다. 센터에서 샌타애나로 출발해 수정, 경찰, 아카시아 아파트를 거쳐 아리랑마켓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서비스가 하루 두 차례 제공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남부 노선의 정차 지점에 실비치 레저월드가 추가된다.   김가등 회장은 “OC북부엔 한인 시니어가 많이 살고 있어 셔틀버스 수요도 많다. 이번에 북부 지역 운행 재개를 계기로 회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센터 회원으로 가입하고 연회비 3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714-530-670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셔틀버스 북부 셔틀버스 수요 북부 노선 오렌지카운티 북부

2025.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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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고] 북부 오렌지카운티

많은 한인이 오렌지카운티가 미국에서 한인들이 살기 좋아하는 첫 번째 도시라고 생각한다.     오렌지카운티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지역이지만 다른 나라 민족도 좋아하는 도시임이 틀림없다. 중국인, 아랍인들도 많이 거주한다.     그러면 왜 많은 유색 인종들이 찾고 선호하는 지역이 되었을까. 그것은 오렌지카운티에 미국에서 가장 살기가 좋은 도시들이 많이 있고 우선 일 년 내내 꽃이 필 정도로 날씨도 좋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사람이 살기에는 정말 최고 지역이다. 학군이 좋지만 주택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것이 더 매력이고 인종차별이 없다는 것도 또한 큰 장점이라고들 이야기한다. 장점은 많지만, 무엇보다 한인들이 많은 것이 최고다. 한국에서 아무리 나이가 들어 미국으로 이민와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오늘 설명하고 싶은 곳은 북부 지역이다. 오렌지카운티 북쪽 도시는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팔마, 라미라다 등이 포함된다.     지역적으로 LA에서 남쪽으로 25마일 정도 거리에 있으면서 도시마다 장점이 많다. LA 한인타운에 출퇴근할 수 있고 주택 가격 상승도 꾸준하다.     새로운 고객 중에는 타주 추운 지역에서 이사 오거나 한국에서 오는 경우도 많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사이프레스는 바닷가와 가까워서 공기도 좋지만, 집값도 비싸지 않고 학군이 그야말로 최고다. 학군이 좋다 보니 어느 나라 민족이든 다 몰려든다. 그래서 사이프레스는 좋은 학군과 함께 갑자기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도시이기도 하다. 과거 20년 동안 제일 많이 발전한 도시 중 하나다. 명문 고등학교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세리토스는 사이프레스 보다는 주택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고 아랍이나 중국사람도 많이 산다. LA에 가까이 있는 도시 중에 한인들이 가장 살기가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원도 많고 주위에 교회도 많고 학군도 좋고 교통 또한 좋아 만족도가 높다.     다음은 풀러턴과 부에나파크다. 두 도시는 붙어 있지만 드물게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산이 있어 전망이 좋다. 지대가 높아 뷰가 있고 뷰가 있다는 것은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동시에 학군이 좋고 한국 사람이 많이 들어 오기에 더 안전한 도시로 변하고 그러면서 발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어느 지역 특정 길에는 한국인 거주가 80% 정도나 차지하기도 한다. 주택 가격이 합리적이고 만족도가 높아 많은 한인이 모여 산다는 것이다. 이런 지역은 주택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주택소유주가 또 한인으로 바뀐다.     주택가 중심부에 자리 잡은 골프코스 회원들도 대부분이 한인이다. 모처럼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 식당에라도 가보면 대부분이 한인들이고 골프 스타터에 보면 다 한인일 때가 있다. 그래서 한인이 더 좋아하는 지역으로 계속 변화 중이다. 아직도 주택 가격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저렴한 수준이다. 한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지역은 대부분이 한인들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변화된다.다른 주에서 와도 한인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이사를 들어간다. 그러면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으로 와야 한다.       ▶문의:(714)345-4989 케롤 리 / 부동산 대표부동산 기고 오렌지카운티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 오렌지카운티 북부 북부 오렌지카운티

2024.02.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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