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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2017년 이후 첫 디비전시리즈 진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 3선승제)에 진출했다.     컵스는 지난 2일 열린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서 3-1로 승리, 홈구장에서 열린 ‘결정전’(winner-take-all)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컵스는 홈구장인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치른 모든 ‘결정전’서 3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다. 1945년 월드시리즈 7차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3년 NLCS 7차전(플로리다 말린스), 2018년 와일드카드 경기(콜로라도 로키스)서 모두 패했다.   MLB 통계에 따르면, ‘결정전’ 경기에서 홈팀들은 이날까지 65승67패를 기록, 승률 5할이 채 안됐다.     이번 컵스와 파드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양 팀이 포스트시즌서 맞붙은 두 번째 사례로, 앞서 198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는 파드리스가 승리하면서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에 오른 바 있다.     파드리스를 제압한 컵스는 이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라이벌 밀워키 브루어스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컵스가 NLDS 시리즈에서 승리한 것은 2003년, 2015년, 2016년, 2017년 네 차례뿐이다. 컵스와 브루어스의 NLDS 1차전은 4일 오후 1시 밀워키에서 열린다.   한편 전날 신시내티 레즈를 꺾은 LA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또 다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는데 1차전 선발 투수로 투타를 병행하는 오타니 쇼헤이로 예고,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열린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최종전서는 뉴욕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나란히 승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와 각각 디비전시리즈서 맞붙게 됐다.     양키스는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에 신예 선발 캠 슐리틀러의 8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6-3으로 제압했다.     Kevin Rho 기자디비전시리즈 컵스 와일드카드 시리즈 월드시리즈 7차전 내셔널리그 디비전

2025.10.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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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MLB 컵스, 와일드카드 1번 시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번 시드를 확정했다.     컵스는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성적 92승 70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외야수 세이야 스즈키였다. 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에서만 5홈런, 10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32홈런•103타점으로, 타점 부문 팀 내 1위에 올랐다.     스즈키는 쇼헤이 오타니(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회), 히데키 마쓰이(은퇴)에 이어 일본 출신 선수 5번째로 MLB서 30개 홈런과 100타점을 단일 시즌에 기록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번 시드(전체 4번)를 차지한 컵스는 30일부터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컵스를 포함해 밀워키 브루어스(1번 시드)와 신시내티 레즈(6번 시드)까지 총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컵스는 1라운드서 승리할 경우,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올린 브루어스와 2라운드서 맞붙는다.     내셔널리그 다른 와일드카드전은 LA 다저스-신시내티 레즈전으로 치러진다.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와일드카드 경기가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전으로 열리고 각 승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 시리를 갖는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60승102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 승률에 그쳤다.   Kevin Rho 기자MLB 와일드카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와일드카드 경기 와일드카드 시리즈

2025.09.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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