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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MLB 컵스, 와일드카드 1번 시드

Chicago

2025.09.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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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와 30일부터 PO 1라운드 돌입
[로이터]

[로이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번 시드를 확정했다.  
 
컵스는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성적 92승 70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외야수 세이야 스즈키였다. 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에서만 5홈런, 10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32홈런•103타점으로, 타점 부문 팀 내 1위에 올랐다.  
 
스즈키는 쇼헤이 오타니(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회), 히데키 마쓰이(은퇴)에 이어 일본 출신 선수 5번째로 MLB서 30개 홈런과 100타점을 단일 시즌에 기록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번 시드(전체 4번)를 차지한 컵스는 30일부터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컵스를 포함해 밀워키 브루어스(1번 시드)와 신시내티 레즈(6번 시드)까지 총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컵스는 1라운드서 승리할 경우,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올린 브루어스와 2라운드서 맞붙는다.  
 
내셔널리그 다른 와일드카드전은 LA 다저스-신시내티 레즈전으로 치러진다.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와일드카드 경기가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전으로 열리고 각 승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 시리를 갖는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60승102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 승률에 그쳤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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