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 명품과 두툼한 현금다발을 과시한 로스앤젤레스 여성이 우편물 절도와 사기 혐의로 최대 30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됐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카슨에 거주하는 메리 앤 맥다미트(31)는 토런스 우체국에서 근무하던 2022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은행 사기 공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업무 중 수표, 직불·신용카드, 개인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훔친 뒤, 훔친 카드를 활성화해 명품 쇼핑과 아루바·터크스 케이커스 등 열대 지역 해외여행에 사용했다. 일부 카드는 공범에게 판매했고,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훔친 수표를 현금화하도록 공모했다. 2024년 12월 압수수색에서 연방 수사관은 훔친 신용·직불카드 130여 장, 미 재무부 수표 16장, 연장 탄창이 장착된 일련번호 없는 ‘고스트 건’ 권총을 발견했다. 이 밖에도 훔친 카드로 구입한 명품과 해외여행 관련 증거도 나왔다. 주거지 수색 후에도 맥다미트는 훔친 카드를 계속 사용했고, 2025년 7월 1일 체포 당시에도 추가로 훔친 카드가 발견됐다. 그는 롤렉스 시계 등 명품을 몰수당하는 데 동의했으며, 오는 10월 27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AI 생성 기사해외여행 우편물 명품과 해외여행 우편물 절도 직원 우편물
2025.08.12. 11:32
LA 스튜디오시티의 한 주택 단지에서 우편물 절도를 시도하던 남성이 주민들과 충돌한 끝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5일 오후 11시쯤 롱리지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최근 이 단지에서는 UPS 배달원의 마스터키가 도난당한 이후 우편함을 노린 절도 시도가 잇따랐고,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용의자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 티모시 브레머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도하다 몸싸움을 벌였다. 브레머는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해 맞섰고, 용의자가 차량에 올라 도주하려 하자 다른 주민들과 함께 제지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흉기를 꺼내 위협했고, 브레머는 야구방망이로 차량 앞 유리를 부수며 대응했다. 신고를 받고 오후 11시 13분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으나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브레머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의 신원 확인과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우편물 용의자 우편물 절도 절도범 수색 현재 용의자
2025.08.06. 19:52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주 곳곳에서 우편물 절도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뉴욕주 검찰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주 검찰은 11일 “최근 뉴욕시 퀸즈 등 곳곳에서 우체통과 개인 및 사업체 우편함 등에서 우편물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우편물 도난은 신원도용 범죄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뉴욕주 검찰에 따르면 최근 우편물 절도범들은 우체통과 우편함 등에 들어 있는 ▶수표(체크) ▶크레딧카드 ▶은행 서류 등 재정 관련 우편물 등을 접착제와 테이프 등을 이용해 빼내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범들은 우체통과 우편함에서 훔친 수표 등을 이용해 은행 계좌에 들어 있는 예금을 빼내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물품 구입 대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해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최근 뉴욕주 검찰에는 뉴욕시를 비롯한 3곳에서 우체통 또는 우편함에 들어 있던 주택 소유권 문서(디드)가 절도를 당해 노인 또는 취약계층 주택소유자가 재산상 손실을 당하는 사례도 접수됐다. 뉴욕주 검찰은 이러한 우편물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우편물을 매일 즉시 수거할 것 ▶일정 기간 집을 떠날 때는 지인에게 우편물 수거를 맡기거나 우체국에 신고해 우편물 배달을 일시 중지시킬 것 ▶크레딧카드나 은행 서류가 분실되거나 늦어질 때 바로 신고할 것 ▶우체통 또는 우편함에서 접착제나 테이프 등이 발견될 때는 바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뉴욕주 검찰은 크레딧카드 또는 관련 서류가 없어졌을 때는 크레딧카드 회사에 즉시 신고하고 3곳의 크레딧카드 평가회사 ▶Equifax(888-766-0008) ▶Experian(888-397-3742) ▶TransUnion (800-680-7289)에 연락해 신용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우편물 뉴욕주 검찰 우편물 절도 우편물 수거
2023.01.12.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