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에서 올해 첫번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NV) 감염자가 보고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4일 일리노이 남부 지역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며 현재 감염 합병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올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첫번째 감염은 지난 2006년 이후 일리노이 주에서 관찰된 가장 빠른 시기의 발병 사례로, 일리노이 보건국은 “특히 65세 이상이거나 면역력이 저한된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끼칠 수 있는 WNV에 대해 주민들의 적절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3~21일로, 잠복기 동안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대다수의 사람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하지만 일부 감염자는 고열과 두통 증세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뇌와 척수에 치명적인 염증과 손상을 유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모기를 통해 전달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해 전문가들은 ‘철저한 예방’을 위한 벌레 퇴치약, 몸에 붙지 않는 옷, 고인 물 피하기 등을 권고했다. 한편 일리노이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4년에는 총 69명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기록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Kevin Rho 기자웨스트나일 일리노이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자 웨스트나일 감염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2025.06.25. 13:56
지난달 뉴욕일원서 올해 들어 처음 보고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뉴욕시·뉴저지주 보건국에 따르면 주말 사이 인체 감염 사례 보고가 추가됐다. 뉴저지에선 사망자가 최소 두 명 나왔다. 먼저 뉴욕시에선 이날 기준 최소 10명의 인체 감염 사례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퀸즈(4명), 브롱스(3명), 맨해튼(2명), 브루클린(1명) 순이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 개체 수는 최소 1486건으로, 퀸즈(533), 스태튼아일랜드(338), 브루클린(277), 브롱스(231), 맨해튼(107) 순으로 보고됐다. 뉴저지주에선 지난달 29일 발표된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최소 8명의 인체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선 1건이 보고됐다. 두 건의 사망자는 머서카운티와 컴벌랜드카운티에서 각 1명씩 나왔다. 감염 모기 개체 수는 최소 702건이다. 한편 이날 모기 살충 작업을 시작한 뉴욕시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로어맨해튼에서의 살충 작업을 이어간다. 각 주 보건당국은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며 실내에 머물고 외출시 소매가 긴 옷을 입으라고 당부했다. 특히 50세 이상의 경우 감염시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나일 뉴욕일원 뉴욕일원 웨스트나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지난달 뉴욕일원
2024.09.03. 21:24
조지아주를 포함, 전국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NV)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현재 조지아에서 6건의 감염이 보고됐으며, 이 중 4건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전국 33개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이 파악됐다. 조지아주 감염지는 채텀, 체로키, 디캡, 풀턴, 홀, 리치먼드 카운티 등이다. WNV와 같은 모기 매개 질병은 남부에서 7월~10월 유행한다. CDC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은WNV를 지닌 모기에 물려도 증상이 없지만 5명 중 1명꼴로 발열과 구토, 발진, 몸살 기운을 보이고, 150명 중 1명꼴로 중추신경계가 손상될 수도 있다. 실제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하체마비 등의 증세로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지역 매체 11얼라이브에 최근 소개되기도 했다. CDC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WNV 감염자는 모두 289명이며, 이 중 신경 침습성 질환은 195건으로 파악됐다. 감염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텍사스주로, 28일 기준 41건이 보고됐다. 윤지아 기자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애틀랜타 주민 애틀랜타 미드타운
2024.09.03. 14:21
메릴랜드 보건부가 이스턴 쇼어 지역에서 올들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를 흡혈한 모기가 다시 인간을 흡혈할 경우 전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이 장기이식을 하거나 헌혈, 수유를 할 경우에도 전염이 가능하다. 감염될 경우 대부분 미미한 증상을 보이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이 바이러스는 신경계에 작용해 발열과 발진, 통증, 구토 등의 증세를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메릴랜드의 첫 감염자도 증상을 보였으며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보건부는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앤 아룬델 카운티 등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를 채집했었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지난 1999년 미국에서 첫 발견된 이후 갈수록 감염자가 늘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 보건부는 최근 매사츄세츠에서 동부말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EEE) 환자가 발병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EE도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발열성 질병이나 뇌 질환, 뇌막염 또는 뇌염을 유발할 수 있다. EEE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나 그들의 몸의 액체나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EEE 바이러스는 주로 노약자에게 잘 발현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바이러스 웨스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바이러스 환자 바이러스 모기
2024.09.03. 11:20
샌타애나, 어바인, 터스틴에서 최근 채집된 모기 샘플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OC모기·해충방제국(OCMVS)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2~16일 3개 도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각 1건 확인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가 발견된 OC 도시는 사이프리스, 오렌지, 플라센티아(각 1건), 헌팅턴비치(12건)를 합쳐 총 7곳으로 늘었다. 라구나비치에선 새의 사체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1건 보고된 바 있다.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모기 서식처를 찾아 집중 방제 작업을 펴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OCMVS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위험도는 ‘보통(Moderate)’ 단계다. 올해 들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당국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집 안팎의 고인 물을 없애고 방충망을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임상환 기자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oc모기 해충방제국 모기 서식처
2024.08.22. 20:00
뉴저지에서 3건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저지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에서는 3건의 웨스트나일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감염자 중 2명은 7월 첫째 주에 감염 진단을 받았으며, 한 명은 미들섹스카운티에 거주하는 70대, 다른 한 명은 유니온카운티에 거주하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서머셋카운티에서 헌혈을 하려던 한 주민의 감염이 확인되며 지금까지 총 3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이다. 이는 예년보다 이른 감염 사례로, 주 보건국은 “올해 더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 가장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된다. 앞서 뉴욕시 보건국도 “5개 보로 전체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발견됐다”며 이번 주 모기 퇴치를 위한 살충제 살포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아시안 타이거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경련 ▶방향 감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이거나 면역 체계가 약할 경우 중증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집 근처에서 모기가 생길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 ▶방충제 구입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새벽 시간 야외 활동 자제 ▶긴 팔 상의, 긴 바지 등을 입어 노출된 피부 보호 등의 예방 지침을 소개했다. 윤지혜 기자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바이러스 주의보 바이러스 감염자
2024.08.05. 19:55
뉴욕시 5개 보로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고 시 보건국이 23일 밝혔다. 다만 아직 인체 감염 사례는 없다. 이날 보건국에 따르면 감염 개체 수는 퀸즈(177), 스태튼아일랜드(119), 브롱스(93), 브루클린(47), 맨해튼(12) 순이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8월과 9월 특히 기승을 부린다. 인체 감염시 대부분 무증상이나,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러운 근육통·두통·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뇌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시 전역 인체 감염자 중 약 15%만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고, 대부분은 자연 치유됐다. 보건국은 이 병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책이라며 ▶긴 소매 옷 착용 ▶고여 있는 물 지양 ▶새벽 외출 삼가 등을 당부했다.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머레이힐·퀸즈보로힐 지역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11355 지역의 경우 ▶지난달 24일 ▶이달 1·8·15일 등 총 네 차례 사례가 포착됐다. 강민혜 기자웨스트나일 뉴욕 웨스트나일 모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뉴욕시 전역
2024.07.24. 19:25
카운티 환경 보건 당국이 최근 델마와 인접한 '로스 페냐스키토스 라군'에서 채집한 모기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웨스타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되도 가벼운 증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사람을 극한 통증으로 몰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2015년에 샌디에이고카운티 주민 4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이 사망했다. 웨스트나일 인근 웨스트나일 모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샌디에이고카운티 주민
2023.09.22. 20:09
뉴저지주 여러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보건 당국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 보건국은 "최근 비가 계속 오고 있어 각 지역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 개체수가 크게 늘었다"며 야외 활동을 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뉴저지주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은 8명으로, 이중 1명은 사망하고, 6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1명은 신경이상 증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새(조류)를 물었던 모기들이 다시 인간을 물 때 전염되는데, 일반적으로 해당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에 물린 150명 중 1명 정도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히 50세 이상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후 나타나는 증상은 ▶심한 두통 ▶고열 ▶목 뻣뻣함(neck stiffness) ▶코마(coma·의식 상실) ·근육 무기력증 ▶신체 마비 등이다. 한편 보건국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으로 ▶연방 환경보호청에 등록된 방충제(EPA-registered insect repellant) 사용 ▶새벽과 늦은 저녁에 야외활동 자제 ▶소매와 발을 덮는 셔츠와 바지 착용 ▶유아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방충망 사용 ▶창문 등에 모기가 드나들 수 있는 구멍 막기 ▶집이나 사업체 인근에 있는 물이 담긴 각종 용기나 물구덩이 없애기 등을 권고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나일바이러스 뉴저지주 뉴저지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올해 뉴저지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2023.09.18. 19:37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카운티 보건국은 "뉴로셸 주민 한 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셰를리터 암러 보건국장은 "해당 바이러스 감염이 경증 또는 중증 독감과 유사한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60세 이상 노인과 기타 건강 합병증이 있는 이들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첫 감염 사례가 나온 만큼 주민들은 야외 활동 시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고, 방충제를 사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모기가 가장 활동적인 시간인 자정부터 새벽까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감염자 자택과 집 인근의 고인 물 웅덩이를 검사하고 필요에 따라 유충제를 뿌리기도 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경증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자연 치유되지만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열이 발생하거나 두통,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해당 바이러스 감염자 자택
2023.09.01. 20:08
OC의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OC보건국은 오렌지 거주 여성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의 약 20%가 발열, 두통, 어지럼증, 탈진, 발진 등의 증세를 보이고 나머지는 특별한 증상 없이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며 주민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목이 뻣뻣해지거나 심한 두통, 근육 약화 또는 마비 등 심한 증세가 느껴질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OC에선 11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OC모기·질병매개체통제국(OCMVCD)은 올해 들어 샌타애나, 라하브라, 풀러턴, 애너하임을 포함한 카운티 내 8개 도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유 모기가 채집됐다고 밝혔다.웨스트나일 인체 웨스트나일 인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
2023.08.30. 7:00
본격적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시즌이 왔다. 오렌지카운티 모기·질병매개체통제국(OCMVCD)은 풀러턴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모기들이 발견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모기들은 로즈크랜스 애비뉴와 노스 길버트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채집됐다. 풀러턴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유 모기가 다수 발견되는 OC 도시 중 하나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 대다수는 별 증상 없이 낫는다. 감염 증상은 열, 두통, 피부 발진 등이다. 당국은 최선의 감염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집 안팎의 고인 물을 없애고 방충망을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오렌지카운티 모기 양성 반응
2023.08.03. 7:00
LA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25일 “엔틸롭, 샌퍼낸도, 샌게이브리얼밸리 지역 등에서 총 6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환자들은 모두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 시 증상은 열과 두통, 구토 등을 포함한 독감 증세와 유사하다.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1% 미만의 환자에서 뇌염 또는 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공공보건국의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며 “5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자들은 감염 시 중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LA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17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그중 12명이 입원, 1명이 사망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웨스트나일 la카운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la카운티 웨스트나일 발생 la카운티
2022.08.26. 21:27
뉴욕시에 이어 뉴저지주에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3명 확인됐다고 주 보건국이 25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감염환자는 한인 밀집 버겐카운티와 모리스·오션카운티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이 나왔다. 3명 중 2명은 입원 후 퇴소했으며 1명은 아직까지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 보건국은 주 전역 샘플 검사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293마리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주디스 퍼시칠리 주 보건국장은 "8~9월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가장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시 팔토시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사용해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경증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자연 치유되지만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열이 발생하거나 두통,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 중증 감염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노인은 시신경과 뇌신경, 다발신경근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현재까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한 조치들이 중요하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중증 감염 야외활동시 팔토시
2022.08.26. 21:11
뉴욕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시 보건국이 16일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감염환자는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각 1명씩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 전역 샘플 검사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1068마리나 발견돼 전년도 동기 779마리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윈 바산 시 보건국장은 “8~9월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가장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외출시 주의가 요구된다”며 공원 산책 등 야외활동시 주민들이 팔토시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사용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까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한 조치들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경증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자연 치유되지만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열이 발생하거나 두통,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 중증 감염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노인은 시신경과 뇌신경, 다발신경근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심종민 기자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 뉴욕시 웨스트나일
2022.08.17. 16:59
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OC보건국은 최근 한 남성이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환자의 현재 상태, 거주지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50세 이상, 기저 질환 보유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이행할 확률이 높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매튜 잰 보건국 부국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간주되며, 매년 여름과 가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해충, 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 시 증상은 열과 두통, 구토 등을 포함한 플루 증세와 유사하다.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1% 미만의 환자에서 뇌염 또는 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웨스트나일 환자 웨스트나일 환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가을 감염자
2022.08.15. 9:59
오렌지 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이 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이 남성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또 언제 양성 테스트 결과가 나타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카운티 내에서 모두 3건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엔데믹, 즉 풍토병으로 여겨진다. 여름 수개월과 가을 초엽에 매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보건 전문가들은 말한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웨스트나일 환자 웨스트나일 환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오렌지 카운티
2022.08.12.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