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나이티드항공이 일부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감축한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최대 175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편 스케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가 2027년 말까지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수요가 적은 시간대 항공편을 중심으로 감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심야 항공편과 화·수·토요일 운항 노선 일부가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이란 분쟁 여파로 텔아비브와 두바이 노선 운항도 일시 중단된 상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항공유 가격을 지켜보며 가을부터 정상 운항 일정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채 기자유나이티드 항공편 유나이티드 항공편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 국제 유가
2026.03.23. 18:34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내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항공편수를 늘리면서 항공사간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오헤어공항과 중서부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일 운항하게 될 항공편은 일리노이 주 어바나-샴페인, 블루밍턴/노말, 미시간 주 칼라마주, 랜싱, 위스콘신 주 라크로스 등이다. 오헤어공항에서 가장 큰 항공사인 유나이티드는 이외 보스턴과 L.A., 샌프란시스코를 운항하는 항공편 역시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성수기에 오헤어공항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은 하루 평균 750편이 된다. 앞서 오헤어공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과 경쟁하고 있는 아메리칸항공사는 펜실베니아 주 알렌타운과 콜롬비아, 마우이간 항공편을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 봄 기준 오헤어공항 운항편수를 작년 기준 30%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로 라스베가스와 같은 봄방학 선호 노선 중심으로 항공기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항공의 오헤어공항 경쟁이 지난해 추가 게이트 문제로 촉발된 것으로 본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해 오헤어공항에서 추가로 5개의 게이트를 배정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아메리칸항공은 4개의 게이트를 빼앗기면서 소송전을 벌였다. 아메리칸항공은 이후 스피릿사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2개의 게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항공사간 게이트 경쟁이 불거졌다. 시카고 시는 오헤어공항의 게이트 배분 기준을 전년도에 얼마나 많은 항공편을 운행했느냐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늘리면 게이트 배분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두 항공사간 증편 경쟁이 촉발됐다는 것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증편을 통해 하루 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오헤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추가 증편 등을 위해 올해 시카고서 2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헤어공항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에어라인 #시카고 Nathan Park 기자오헤어국제공항 항공편 유나이티드 항공편 오헤어국제공항 올해 오헤어공항 경쟁
2026.02.02.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