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 한인봉사센터가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유방암 무료 검진 행사를 갖는다. KCS 한인봉사센터는 오는 3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 본관(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에서 KCS 유방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무료 검진을 받으려면 ▶40~79세 여성(보험 가입자의 경우, 검사비용 보험 적용) ▶지난 유방암 검진으로부터 1년 이상 되신 분 ▶뉴욕시 5개 보로 거주자 ▶가슴 보형물 수술한 경우 검진 불가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상담 및 검진 예약 전화: 917-285-4164/718-799-2756. 박종원 기자한인봉사센터 유방암 한인봉사센터 유방암 유방암 검진 유방암 무료
2025.05.26. 16:49
플러싱 유방암 플러싱 무료 검진 버스
2024.04.18. 20:50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 백신이 첫 임상시험을 끝냈다. 20년간 유방암 백신 연구와 실험을 해온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샌호세 소재 암 치료 및 예방 관련 신약을 개발하는 생명과학 회사인 애닉사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여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 백신은 2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유방암이 발생할 경우 면역체계가 종양을 공격해 자라는 것을 막도록 유도한다. 애닉사바이오사이언스의 아밋 쿠마 CEO는 “이 백신은 잠재적인 유방암을 제거할 수 있다”며 “1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한 결과 현재까지 부작용 및 재발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 리스본 출신 제니퍼 데이비스(46)는 지난 2021년 10월 세계 최초로 유방암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는 “2018년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항암 치료와 유방 절제 수술을 통해 완치했지만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항상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유방암 백신 소식을 접하고 전 세계 최초 접종자로 등록했다. 첫 임상시험 지원자는 총 16명으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부작용을 겪거나 재발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임상시험은 600명으로 대상을 넓혀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애닉사바이오사이언스는 5년 이내에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일반인에게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유방암 백신 유방암 백신 유방암 확진 여성 암발병률
2023.12.11. 20:49
남가주 한인사회 유일한 유방암 환자 지원모임 ‘샤인’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17년째 모임을 이끌어온 캐서린 김 회장은 모임을 새롭게 이끌 지원자 찾기에 나서며 한인사회 관심을 부탁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샤인은 암환자 모임으로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유방암 인식제고, 환우 정보안내, 치료 및 재활 지원을 돕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매달 LA굿사마리탄 병원에서 환우 모임을 주관하며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 왔다. 김 회장은 “2003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UCLA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3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며 주류사회 암환자 지원모임을 알게 됐지만, 한인사회 모임은 없었다. 암투병 정보 등을 한인 유방암 환자들과 공유하고 서로 힘이 되고자 모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샤인 모임에 참여해 유방암 투병을 이겨낸 환자는 약 350명. 이들은 유방암 진단부터 회복까지 여러가지 주제로 토론하고 경험담을 나눴다.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들이 모여 수술, 항암치료, 약 복용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투병생활 정보공유는 일상생활로 복귀에 큰 힘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김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이달 말을 끝으로 모임을 이끌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 등 아시아계 문화적 차이로 유방암 등 암환자가 자신을 드러내거나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일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한인사회 유일의 유방암 환자 지원모임을 이끌어갈 분들이 꼭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인에 따르면 한인사회의 유방암 조기검진 인식은 여전히 낮다. 40세 이후는 2년에 최소 1회, 50세 이후는 1년에 1회씩 매모그램이나 초음파를 통한 유방암 검사가 권유된다. 김 회장은 “유방암 환자 중 완치 가능한 0~1기 검진 시기를 놓치고 2~3기까지 악화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가슴에서 조금이라도 멍울이 만져진다면 무서워 말고 꼭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조기검진”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 비영리단체인 미션시티 클리닉은 무보험자와 서류미비자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323)229-2725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유방암 샤인 유방암 조기검진 유방암 환자 한인 유방암
2023.04.27. 22:00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플러싱 황 의원 사무실(135-27 38애비뉴) 앞 주차장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예약은 필수며, 관련 문의는 황 의원 사무실(718-888-8747)로 하면 된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실]샌드라황 유방암 검진
2023.02.15. 20:58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 검진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건강 검진은 치료 차원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스크리닝을 받아야 한다. 특히 연령대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과 주의해야 할 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연령에 맞는 검진을 선택하고,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한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이라면 40세부터 1년에 한 번 유방암 검사인 매모그램을 받아야 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유방암은 미국에서 여성들의 암 발생률 1위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8명에 한 명꼴로 걸릴 만큼 흔한 질병이다. 다만, 미 암학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50세 이상 여성들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세를 보이는데, 2013년과 2018년 사이 사망률은 매해 1%씩 줄어들었다. 이는 조기 진단과 높아진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된 치료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이유이다. 자궁경부암 검진인 팹스미어는 처음 3회까지는 3년마다 한 번 실시하되, 이 세 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을 경우, 65세까지는 5년마다 한 번 검진을 받도록 권하고 있다. 65세 이후에는 더는 필수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특이사항이 없다면 중단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HPV 백신은 11~12세부터 접종이 권고되나, 9세부터 26세가 되는 시기까지 접종할 수도 있다. HPV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7세부터 45세 연령의 여성은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대장 내시경 권장 나이는 최근 50세에서 45세로 낮춰졌으며, 대장 내시경에서 용종의 발견 여부, 크기, 개수 등에 따라 전문의와 검사 주기를 결정하면 된다. 최근에는 젊은층, 대장암의 위험 요소가 없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 3년에 한 번 간단하게 집에서 대장암의 DNA를 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검사도 생겼다. 이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위내시경에 대한 정기검진 가이드라인이 없다. 위암 발병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불량, 체중 감소, 역류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내시경을 받아보고 그에 따라 검사 주기를 결정할 수 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가 따로 없었지만 최근 흡연자의 검사 지침이 강화되었다. 50세 이상의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20년 이상 피웠고, 금연 후 1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75세까지 추적 검사를 하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 생존율이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다. 따라서 금연을 했더라도 본인이 이 검사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문의: (323)297-3269 김경애 / 내과 전문의·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유방암 내시경 유방암 검사인 대장 내시경 검사 주기
2023.01.24. 20:31
미국 보건연구소(NIH)의 여성건강계획부(Woman‘s Health Initiative)는 1993년부터 1998년까지 50~79세 사이의 폐경기 여성 2만7347명을 대상으로 폐경기 여성호르몬 치료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심장병, 뇌졸중, 골밀도 등의 관계를 임상 고찰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함께 사용한 그룹에서 약 30% 정도 증가한 유방암 발병률을 인식하고 2002년 7월 7일 임상고찰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임상 고찰에서는 환자의 자궁이 있는 경우는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합성 호르몬을, 자궁적출술을 한 경우는 에스트로젠을 단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발표 이후 많은 의사는 환자들에게 이 경악스러운 결과를 알리게 되고 이후 폐경기 여성호르몬 사용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폐경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을 더는 만들지 않아 생기며 대개 45~55세 사이에 불규칙한 월경, 안면홍조, 우울증, 수면장애, 성욕감퇴 등의 자가증상에 의해 스스로 진단하게 되며, 본인 스스로 처음으로 나이 들어 늙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혈액검사(FSH,LH)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까지는 이러한 증상들을 비교적 쉽게 여성호르몬 투여로 치료해왔습니다. 여성호르몬은 임신에 관계되는 호르몬이며 자궁과 유방조직의 세포증식에 관여하여 일생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될수록, 즉 초경이 이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혹은 호르몬 약을 사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2019년, 2002년 부분적으로 중단되었던 WHI의 부분적 임상고찰의 최종결과에 의하면 에스트로젠 호르몬을 단독으로 유방암의 위험을 많이 증가시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 폐경기 증상에 호르몬 치료를 전부 배제할 수는 없으며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여성호르몬을 사용해야 하는 데 있습니다. 폐경기의 증상에 따라 증상이 심한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며 우선 생활습관의 조절(체중 조절, 금연, 체조) 및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비 호르몬 약물요법(Effexor, Paxil, Neurontin, Clonidine 등의 항우울제)을 하게 됩니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는 호르몬 치료를 요하며, 호르몬의 종류와 용량, 환자의 나이,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하여 유방암 혹은 자궁암의 위험이 적고 혜택이 많은 방법을 택해야 하며,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첫째, 유방암 경험이 있거나, 유방암 유전인자가 있는 유방암 고위험군의 환자에게는 호르몬 치료를 금합니다. 둘째, 유방암 전력이 없고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는 자궁 적출술을한 환자에게는 에스트로젠 호르몬만을 자궁이 있는 환자에게는 에스트로젠과 소량의 프로제스테론을 합한 호르몬 치료를 권합니다. 또한 소량의 호르몬 국소요법(gel, patch, vaginal ring)은 유방암의 위험이 아주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임약도 여성호르몬을 사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우선은 생리 주기를 이용한 피임, 혹은 위험의 정도가 낮은 호르몬 요법의 사용을 권장하며, 여성호르몬을 사용할 경우 시작하는 나이, 호르몬사용 방법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성갑제 / 외과의사삶의 뜨락에서 여성호르몬 유방암 폐경기 여성호르몬 일생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 투여
2022.12.28. 19:09
미국 보건연구소(NIH)의 여성건강계획부(Woman’s Health Initiative)에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50~79세까지의 폐경기 여성 2만7347명을 택하여 폐경기 여성호르몬 치료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심장병, 뇌졸중, 골밀도 등의 관계를 임상 고찰하던 중 에스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함께 사용한 그룹에서 약 30% 정도 증가한 유방암 발병률을 인식하고 2002년 7월 7일 임상고찰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임상 고찰에서는 환자의 자궁이 있는 경우는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합성 호르몬을, 자궁적출술을 한 경우는 에스트로젠을 단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발표 이후 많은 의사는 환자들에게 이 경악스러운 결과를 알리게 되고 이후 폐경기 여성호르몬 사용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폐경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을 더는 만들지 않아 생기며 대개 45~55세 사이에 불규칙한 월경, 안면홍조, 우울증, 수면장애, 성욕감퇴 등의 자가증상에 의해 스스로 진단하게 되며, 본인 스스로 처음으로 나이 들어 늙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혈액검사(FSH,LH)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까지는 이러한 증상들을 비교적 쉽게 여성호르몬 투여로 치료해왔습니다. 여성호르몬은 임신에 관계되는 호르몬이며 자궁과 유방조직의 세포증식에 관여하여 일생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될수록, 즉 초경이 이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혹은 호르몬 약을 사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2019년, 2002년 부분적으로 중단되었던 WHI의 부분적 임상고찰의 최종결과에 의하면 에스트로젠 호르몬을 단독으로 유방암의 위험을 많이 증가시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 폐경기 증상에 호르몬 치료를 전부 배제할 수는 없으며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여성호르몬을 사용해야 하는 데 있습니다. 폐경기의 증상에 따라 증상이 심한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며 우선 생활습관의 조절(체중 조절, 금연, 체조) 및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비 호르몬 약물요법(Effexor, Paxil, Neurontin, Clonidine 등의 항우울제)을 하게 됩니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는 호르몬 치료를요하며, 호르몬의 종류와 용량, 환자의 나이,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하여 유방암 혹은 자궁암의 위험이 적고 혜택이 많은 방법을 택해야 하며,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첫째, 유방암 경험이 있거나, 유방암 유전인자가 있는 유방암 고위험군의 환자에게는 호르몬 치료를 금합니다. 둘째, 유방암 전력이 없고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는 자궁 적출술을, 환자에게는 에스트로젠 호르몬만을 자궁이 있는 환자에게는 에스트로젠과 소량의 프로제스테론을 합한 호르몬 치료를 권합니다. 또한 소량의 호르몬 국소요법(gel, patch, vaginal ring)은 유방암의 위험이 아주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임약도 여성호르몬을 사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우선은 생리 주기를 이용한 피임, 혹은 위험의 정도가 낮은 호르몬 요법의 사용을 권장하며, 여성호르몬을 사용할 경우 시작하는 나이, 호르몬사용 방법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므로 담당 의사와의 상의를 해야 합니다. 성갑제 / 외과의사삶의 뜨락에서 여성호르몬 유방암 폐경기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 투여 유방암 자궁암
2022.12.27. 17:23
“파 3 홀에서 친 공이 그린 위에 떨어졌고 그린 가까이 걸어가는 데 공이 보이지 않으면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홀인원을 두 번이나 기록한 한국 동생의 통화를 생각합니다. 골프에 관한 한 동생과 전혀 다른 유전자를 타고난 나의 토요일 골프는 만년 초보 골프입니다. 크리스티나는 크지 않은 키에 단련된 몸매의 60대 한인 여성으로 약 10년 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아 좌측 유방 절제술과 겨드랑이 임파선 절제술 및 수술 전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치료를 견뎌내고 8년 전에는 유방 성형술을 받았습니다. 유방암 수술 중 암의 상태에 해당하는 모든 치료 선택한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수술 전후 2~3년간 그녀는 보통 사람으로는 믿기 힘든 인내와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술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마친 후 그녀를 진찰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코끼리 다리처럼 그녀의 왼쪽 어깨부터 팔 아래 그리고 손끝까지 부어 있었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압박 붕대를 하고 있었지만 수술 전 걱정했던 심한 임파 부종이었습니다. “제가 골프를 쳐도 될까요?” 참으로 반가운 질문이었습니다. “예. 무리하지 않는 한 임파부종의 치료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 1년 후 그녀의 오른쪽 어깨, 팔, 손의 부종은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유방검사와 유방 촬영 및 초음파 결과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임파부종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호전되어 있었습니다. 그녀가 수술 전 아마추어 여자 골프 지역 챔피언이었다는 것을 들은 것은 그즈음이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치료에 항상 동행했던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은 치료를 가능하게 한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었습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처음 암 진단을 받으면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이 조만간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처음에는 암의 가족력도 없고 암에 걸릴 만한 나쁜 일이나 혹은 남에게 해로운 일을 한 적도 없다면서 분노하기도 하고 혹시 오진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합니다. 모든 의사가 최선의 치료를 목표로 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최선의 치료에도 목적한 데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환자가 이를 이해하고 의사를 믿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행하는 경우 의학이라는 잣대로만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경험합니다. 지난해 그녀의 유방 검사, 유방촬영 및 유방 초음파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었으며, 또한 좌측 팔과 손의 임파부종도 현저하게 좋아져 거의 정상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크리스티나가 지역 골프대회에서 다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 토요일 골프는 더 좋은 드라이버샷으로 한국의 동생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성갑제 / 외과 의사삶의 뜨락에서 골프 유방암 유방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2022.11.27. 18:00
“파 3 에서 친 공이 그린 위에 떨어지고 그린 가깝게 걸어가며 공이 그린에서 보이지 않으면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홀인원을 두 번이나 기록한 한국 동생의 통화를 생각합니다. 골프에 관한 한 동생과 전혀 다른 유전자를 타고난 나의 토요일 골프는 만년 초보 골프입니다. 크리스티나는 크지 않은 키에 단련된 몸매의 60대의 한국 여성으로 약 10년 전 좌측 유방 절제술과 겨드랑이 임파선 절제술 및 수술 전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은 3기 유방암 환자로( ER+ HER2+,T2 N2, AJCC 8th Staging IIIa/IIB) 어렵고 힘든 치료를 견디어 내고 8년 전유방 성형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유방암 수술 중 암의 상태에 해당하는 모든 치료의 과정을 택한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수술 전후 2~3년간 그녀는 보통 사람으로는 믿기 힘든 인내와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술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마친 후 그녀를 진찰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코끼리의 다리처럼 그녀의 왼쪽 어깨부터 팔 아래 그리고 손끝까지 부어 있었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압박 붕대를 하고 있었지만 수술 전 걱정했던 심한 임파 부종이었습니다. “제가 골프를 쳐도 될까요?” 참으로 반가운 질문이었습니다. “예. 무리하지 않는 한 임파부종의 치료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약 1년 후 그녀의 방문에서 오른쪽 어깨, 팔, 손의 부종은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유방검사과 유방 촬영 및 초음파 결과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예상했던 이상의 임파부종의 호전이었습니다. 그녀가 수술 전 아마추어 여자 골프의 지역 챔피언이었다는 것을 들은 것은 그즈음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의 치료에 항상 동행하는 헌신적인 남편은 치료를 가능하게 한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었습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처음 암 진단을 받으면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이 조만간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대개의 환자는 암의 가족력도 없고 암에 걸릴 만한 나쁜 일이나 혹은 남에게 해로운 일을 한 적이 없는 경우로 처음에는 분노하기도 하고 혹시 오진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합니다. 모든 의사가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목표함에 같으나 환자를 대하는 방법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최선의 치료에도 목적한 데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반드시 있습니다. 환자가 이러한 경우를 이해하고 의사를 믿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행하는 경우 의학이라는 잣대로만 없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경험합니다. 지난해 그녀의 방문에서 유방 검사, 유방촬영 및 유방 초음파 결과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또한 좌측 팔과 손의 임파부종도 현저하게 좋아지고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크리스티나가 지역구의 골프대회에서 다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 토요일 골프는 더 좋은 드라이버샷을 하여 한국의 동생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성갑제 / 외과 의사삶의 뜨락에서 골프 유방암 유방암 환자 유방암 수술 항암 치료
2022.11.21. 20:45
버뱅크 경찰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행사의 상징색인 핑크 컬러로 랩핑한 순찰차를 4일 공개했다. 해당 순찰차는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찰서 앞에 전시돼 유방암 조기 검진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버뱅크 경찰국 트위터]유방암 핑크색 핑크색 순찰차 유방암 예방 유방암 조기
2022.10.05. 21:05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지난 16일 정하상 성 바오로 성당에서 아메리칸이탈리안 암재단(AICF)과 협력해 유방암 예방을 위한 무료 유방조영술 촬영행사를 개최했다. 약 25명의 한인 여성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KCS]KCS 유방암 무료 유방암 무료 유방암 예방 무료 유방조영술
2022.09.19. 20:03
항상 활기차고 큰 키에 갈색머리의 마리아는 고등학교 교사로 40대 초반의 독일계의 백인 여성입니다. 약 7년 전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고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받은 환자로 그녀의 어머니 또한 유방암으로 59세의 나이에 20년전 유방부분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1년전 우연히 그녀의 가족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마리아와 그녀의 남편, 14세 아들, 7세 쌍둥이 아들. 남자들 모두 안경을 쓰고 있는 가족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 모양을 연결한 깃발이 보였습니다. “무슨 모임에서 찍은 사진이군요?” “지난 4월 자폐증 인식의 날 모임에 가서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그럼 아들 중 자폐환자 있나요?” “네, 세 아들 모두가 자폐증 환자이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의 주변에서 가족 중 한 아이가 자폐증 환자인 경우 그 부모가 자식의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평생을 마음 아파함을 많이 보아온 나로서는 더이상 자세한 질문을 할 수 없었고, 그녀의 진찰에 마음을 두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씩씩했고 누구도 원망하지 아니했습니다. SEER Registry에 의하면 유방암 5년 생존율은 1963년 63%에서 1983년 78%, 2008년 92%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진단 치료의 발전과 유방암 예방에 대한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어 혹시 자신도 유방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유방암은 약 30%가 가족력이 있고, 약 10% 미만이 지금까지 가능한 유전자 검사에 이상을 보이는 유전성 유방암 입니다. 유방암은 코로나19 처럼 예방주사가 없습니다. 본인의 평생 유방암 발생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또한 유방암 인자가 있는지 여부를 안다면,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유방암 인자가 있는 환자는 거기에 상응하는 예방적 검사나 약물 혹은 수술적인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위험도 테스트는 Gail Model 등 몇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본인의 나이, 초경을 한 나이, 첫 아이를 출생한 나이, 유방조직검사 횟수, 유방조직검사의 이상소견-ADH 유무,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1차 가족력 등을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Gail Model’ 혹은 ‘유방암 risk calculator’를 찾은 후 입력하면 당신의 향후 5년간 유방암 Risk와 Life Time Risk를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평생 유방암 확률이 20% 넘는 경우 유방 X-ray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결과가 음성일지라도 초기 유방암 발견을 위해 일년에 한번 유방 MRI 검사를 할 수 있으며 Tamoxifen 등의 항호르몬 요법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유방암 유전자 검사는 누가 필요할까요? 45세 이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양측 성 유방암 진단 시,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진단 시, 한 세대에 3명 이상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방암 외 다른 암의 발생 경우(난소암, 췌장암, 전립선 암 등)에 Genetic counselor와 상담 후에 검사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유방암 인자 유무와 기타의 다른 부의의 암 유전인자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받게됩니다. 마리아의 경우는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유방암인자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고위험군 테스트 결과 평생 유방암 확률이 20% 이상이고 반대편 유방 맘모그람에도 이상이 있어 본인의 선택으로 양측 유방절제와 재건술을 동시에 받은 예입니다. 성갑제 / 외과의사삶의 뜨락에서 유방암 예방 유방암 예방 유방암 risk 유방암 인자
2022.08.30. 17:27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베이사이드 KCS커뮤니티센터(203-05 32애비뉴)에서 유방암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유방암 검진 후 1년이 경과한 40~79세 뉴욕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40~49세의 경우 보험가입자에 한해 검사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347-348-3233.유방암 검사 유방암 검사 유방암 검진 뉴욕시 거주자
2022.08.25. 17:47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 있는 홀리네임병원(Holy Name Medical Center)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검사를 제공한다. 홀리네임병원은 이번 유방암 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오랜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정기 검진이 지연됐고, 그 여파로 유방암 조기 진단도 늦어지는 상황”이라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미루어 놓았던 정기 검진을 받고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홀리네임병원은 북부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기에 한국부(Korean Medical Program·수퍼바이저 정미영)를 통해 한인들이 언어 장벽과 각종 의료 서비스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홀리네임병원을 이용하는 한인들의 경우 한인들을 위한 부서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은 다른 종합병원들과 비교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리하게 각종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홀리네임병원 한국부는 이번 유방암 검사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홀리네임병원 한국부는 “유방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라며 “홀리네임병원 한국부에서는 보험이 있는 분들의 경우 의사 검진과 유방암 검사 약속을 도와드리고, 보험이 없으신 분들은 보험 가입 및 재정 보조를 받을수 있도록 도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홀리네임병원 한국부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1년 안에 유방암 검사를 못하셨던 분들, 건강보험 가입을 못하셔서 검사를 못받으셨던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검사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 및 참여 조건에 관해서는 전화(201-833-3399)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https://forms.gle/F1yzNa7fF2Y51ucx9)를 통해 온라인 가등록을 하면 회신을 받을 수 있다. 홀리네임병원 한국부는 한인들이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조정(Appointment Scheduling) ▶교통편 제공(Transportation) ▶통역 서비스(Interpretation) ▶전문의 소개(Physician Referrals)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홀리네임병원 한국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업무를 보는데 전화(201-833-3399 · 클레어 안 오피스매니저)나 텍스트(201-446-423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 병원 주소는 718 Teaneck Road. Teaneck, NJ 07666. 박종원 기자홀리네임병원 유방암 홀리네임병원 한국부 유방암 검사 유방암 조기
2022.05.11. 20:14
중앙일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참가해 지난 10월 진행했던 저소득층 무료 유방암 검진 행사를 통해 한인 여성이 최근 수술을 받고 치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비영리의료기관 MCCN(이사장 닉 굽타)의 마크 이 홍보국장을 만나 진행 상황을 들었다. 이 국장은 지난 10월 유방암 홍보의 달 행사로 최첨단 유방암 검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밸리브레스트케어(CEO 토마스 로미스 MD)를 유치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무료 검진 행사에는 몇명이나 참여했나. "대략 200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이중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온 독자가 많았다. 이들은 보험도 없었고 합법적인 신분 상태도 아닌 분들이었다."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검진을 했던 사람이 최근 수술을 받았다고 들었다. "맞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대상자 발견은 확률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매우 의미 있는 수치다." -검진 이후 어떻게 됐나. "50대 후반 여성으로 이번 검진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현재 수술을 잘 받았고 사후 조치를 받고 있다." -자궁암 검진도 같이 했다고 들었다. "첨단 시설을 갖춘 곳이라 동의한 분에 한해서 자궁암 검진도 같이 시행했다. 하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보람이 남다르겠다. "여성 한 명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 가정을 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다른 계획은. "곧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 서비스를 마련중이다. 누구라도 신분과 소득이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분, 메디캘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연락해 달라. 힘껏 돕겠다." ▶문의: (213)674-7706, [email protected] 장병희 기자유방암 무료 무료 유방암 자궁암 검진도 최첨단 유방암
2021.12.12. 16:35
10월은 유방암 퇴치를 위한 분홍색 리본의 '유방암 켐페인의 달'이다.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약 230만 명에 이른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암이다. 유방암은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10명 중 9명이 5년 이상 생존한다. 유방암 역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진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리바게뜨가 후원하고 무료 의료 서비스 비영리단체인 MCCN이 주관하며 중앙일보가 미디어 후원으로 열리는 'LA 한인 커뮤니티 무료 유방암 검진 행사'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린다.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의 박세용 재무회계 부장으로부터 파리바게뜨의 이번 행사 후원 참여에 대한 배경을 들어봤다. 1. 이번에 LA 한인 커뮤니티 유방암 검진 행사를 후원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 파리바게뜨가 LA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있었던 중 마침 미주 중앙일보에서 10월 여성의 달을 맞이해 한인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무료검진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게 됐다. 2. 파리바게뜨의 기업 철학이나 사회를 위한 기업의 희생정신 같은 것이 있나요? 최근 기업의 화두인 ESG를 파리바게뜨도 실천하는지요? - 파리바게뜨는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상생 경영 철학에 따라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국 전역의 주요 병원에 제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공정무역인증(Fair Trade certified) 열대우림동맹인증(Rainforest Alliance Certified)을 획득한 식자재 및 원두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3. 파리바게뜨의 현재 미주 진출 현황은 어떤가요? - 미국 진출은 2005년 10월 LA에 1호점을 열었으며 현재 미 전역에서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뉴욕 맨해튼 주류시장 상권인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등에 진출했고 2016년 5월에는 캘리포니아 샌호세의 '호스테터점'을 열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 진출 초기에는 직영점 위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 했으나 현재는 가맹사업의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집중해 올해에만 100개에 가까운 가맹계약을 맺었다. 4. 한인 여성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음료들을 특히 좋아하는데 제품 품질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 한인 고객과 현지 입맛 모두 균형 있게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시장조사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이를 토대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조 및 물류도 철저히 관리하는 부분이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5. 90여개의 브랜치가 있다고 들었는데 미 주류사회 진출은 어떤가요? - 진출 초기 전략적으로 한인 상권을 공략했으며 이후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한인 상권 외 지역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초기 진출해 있던 한인 중심의 주들에서 현재는 지역을 넓혀 오리건 애리조나 텍사스 (휴스턴 달라스) 일리노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다양한 주에서 파리바게뜨를 만날 수 있다. 6. 앞으로 미주법인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 가맹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2030년까지 미주 전역에 1000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리바게뜨가 특별 후원하고 MCCN이 주관하며 미주중앙일보가 미디어 후원을 맡은 이번 무료 유방암 검진 이벤트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리며 40세 이상의 무보험자 혹은 서류 미비자의 한인 여성들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유방 이상으로 아픈 경우에는 40세 이하 여성도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MCCN으로 전화를 하거나 수요일과 금요일 직접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다. MCCN의 주소는 2655 W.Olympic Blvd. #101 LA CA 90006 이며 전화번호 (213)263 -2100 또는 (818) 893 -3100 (ext730)로 하면 된다. ━ 한국 본사 파리바게뜨의 ESG 경영 활동 작년 9월부터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단순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 모델이다. 현재까지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파리바게뜨를 통해 선보였다. 이밖에도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이사장 허영인)'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전국 가맹점과 지역아동센터가 1:1 결연을 맺고 매월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는'SPC해피버스데이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1.10.17. 18:00
10월 전미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이 무료 유방암 검사 행사를 진행한다. 시더스-사이나이 건강형평성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무료 유방암 검사 행사는 오는 29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웃케어윌셔클리닉(3220 Wilshire Blvd. #100)에서 열린다.이날 촉진검사와 매모그램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다. 대상은 LA카운티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여성으로, 건강보험이 없고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200%(1인 가정 월 2126달러, 2인 월 2873달러, 3인 월 3620달러, 4인 가족 월 4366달러)를 넘지 않으면 서류미비자 등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1년 이상 유방암 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으로 선착순 60명에 한한다. 검사는 간단한 등록절차가 필요하다. 수입이나 이민 신분 등에 대한 증명서도 요구하지 않는다. 무료 검사를 위해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애린 박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유방암 검사가 많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암은 코로나19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정기검진, 정기검사를 받고 건강을 관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방암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문의 및 예약: 213)637-1081, 213)632-5521(문자) 장수아 기자
2021.10.1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