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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9곳 SBA 융자 실적 반등 성공

전국 한인은행의 SBA 융자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고금리와 경기 하강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좋은 성과를 낸 것이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이 발표한 2024~2025 회계연도 3분기(2025년 4월 1일~6월 30일) 누적 실적에 따르면, 전국 한인은행의 SBA 대출 승인 총액은 전년 동기 8억8125만 달러에서 10억9512만 달러로 24.3%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783건에서 1004건으로 28.2% 늘어났다. 〈표 참조〉   전국 13개 한인은행 중 9곳이 승인 액수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US메트로뱅크 등 가주 한인은행들은 승인 건수와 승인액 모두 증가하며, 전체 순위에서도 상위 6위를 휩쓸었다.   승인액 기준 1위는 뱅크오브호프로, 전년 1억6497만 달러에서 14.6% 증가한 1억8903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인 건수도 203건에서 262건으로 29.1% 증가했다.   오픈뱅크는 승인액이 작년 1억2819만 달러에서 1억5236만 달러로 18.9% 증가했고, 승인 건수 역시 82건에서 87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곳은 US메트로뱅크였다. 승인 건수는 32건에서 68건으로 112.5% 증가했고, 승인액은 5323만 달러에서 1억3836만 달러로 무려 160%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8위였던 한인은행 내 순위도 올해는 3위로 상승했다.   한미은행은 승인 건수가 103건에서 145건으로 40.8% 증가했고, 승인액도 9669만 달러에서 1억2121만 달러로 확대됐다. PCB뱅크도 승인 건수가 65건에서 99건으로 52.3% 증가했으며, 승인액은 6656만 달러에서 1억852만 달러로 63.0% 늘어났다.   CBB뱅크는 승인 건수가 82건에서 90건으로 늘었지만, 승인액은 1억429만 달러에서 1억213만 달러로 감소했다. 승인액 기준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인 조앤 김 행장이 이끄는 텍사스의 대만계 은행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도 상승세를 보였다. 승인 건수가 지난해 35건에서 올해 51건으로 45.7% 증가했고, 승인액은 6014만 달러에서 7914만 달러로 31.6% 늘었다.   SWNB의 국수연 SBA부문 전무는 “회계연도 1분기에 해당하는 지난 해 말부터 SBA 대출은 회복세가 완연했다”라며 “한인에 국한되지 않고 타인종 고객도 유치하는 사례가 많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 오너 신분 증명이나 대출 보증 수수료 면제 폐지 등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단기적인 실적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SBA의 정책 변화 여부에 따라 실적 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한인은행 융자 전국 한인은행 승인액 기준 융자 실적

2025.07.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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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법] 팬데믹 대출(EIDL)

지난 팬데믹 당시 연방정부는 경기부양 패키지 법(CARES ACT)을 통과시켜 다양한 재난지원금 및 융자를 제공했다. 그중 많은 비즈니스가 SBA를 통해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을 받았다.     EIDL은 당초 최대 50만 달러까지만 신청 가능했으나 200만 달러까지 한도가 올랐다. EIDL은 3.75% 이자율과 최대 30년에 걸친 상환 조건으로 사업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30개월 납부 유예 기한 후 2020년 5월과 6월에 융자금을 받은 사업주들은 2022년 11월과 12월부터 상환을 시작했다.   EIDL은 기존의 SBA 융자와 신청 자격과 내용 면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개인 보증 여부다. 기존 SBA 융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개인 보증이 요구됐으나 EIDL은 융자 금액에 따라 개인 보증 여부가 갈린다. 2만5000달러 이하는 개인 보증이나 비즈니스 담보(UCC-1)가 없다.   2만5000달러를 넘으면 비즈니스 담보(UCC-1)가 요구된다. UCC-1이란 비즈니스의 모든 유형·무형 자산에 대한 채권자의 저당 설정이다.     즉, 비즈니스 인벤토리, 현금, 기계·장비, 손님 리스트 등은 융자액만큼 채권자, SBA의 소유다.     물론 SBA 융자 전에 이미 타 은행의 담보 융자가 있는 경우 SBA는 하위, 주니어 채권자가 된다. 만약 비즈니스가 폐업하면 비즈니스 재산은 저당 설정일 순으로 채권자에게 권리가 있다. 손해를 본 채권자는 비즈니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EIDL이 20만 달러가 넘으면 UCC-1뿐 아니라 개인 보증이 요구돼 비즈니스를 닫으면 개인 책임이 따른다.     즉, 20만 달러 또는 이하 EIDL은 개인 보증이 없어서 기관·법인 비즈니스는 법인파산만으로도 SBA 상환 책임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자영업은 개인이 곧 비즈니스와 같은 존재이므로 설령 20만 달러 이하라도 개인 책임이 따르고 상환이 힘들면 개인파산을 고려해야 한다.     50만 달러를 넘는 EIDL은 부동산 담보를 요구한다. 따라서 부동산에 담보가 설정된 SBA 융자는 추후 파산을 해도 탕감되지 않는다.     파산으로 무담보 융자 탕감은 가능하나 저당 설정에 동의한 담보 융자는 탕감되지 않는다.   담보 융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비즈니스를 폐업하면서 비즈니스 재산을 팔거나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담보 채권자(은행 또는 SBA)의 재산손괴죄에 해당한다.     따라서 폐업 전에 비즈니스 재산을 그대로 두고 반드시 담보 채권자에게 폐업 여부를 알리고 절차에 따라야 한다. 또한 담보 융자가 있는 비즈니스는 담보 채권자의 허락 없이 비즈니스 매매도 불가능하다. 폐업 후 EIDL 상환이 불가능하면 법인파산, 또는 개인파산으로 탕감받을 수 있다.     SBA 또한 비즈니스 폐업 후 파산으로 탕감이 가능하다. 파산 자격이 되는지부터 알아보는 게 빚 청산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대출 융자 무담보 융자 비즈니스 담보 비즈니스 재산

2025.06.17. 23:01

차값 오르고 이자도 상승…신차 오토론 7년 이상 ‘역대 최고’

신차 가격·이자율 고공행진에 자동차 융자(오토론) 대출 기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올해 1~3월 신차 구매자 가운데 19.8%가 84개월(7년) 대출을 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8%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의 13.4%와 비교했을 땐 무려 6.4%포인트나 높았다.   비싸지는 차값에다 이자율, 물가 등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면서 신차 가격은 4만1473달러로 1년 전 대비 약 1000달러 늘었지만, 구매자들의 다운페이먼트 평균 금액은 6511달러로 되레 170달러가량 줄었다.   이에 더해 신차 오토론 평균 기간은 69.5개월, 평균 월 페이먼트는 741달러로, 1년 전인 2024년 1분기 68.3개월, 735달러에서 증가했다.   남가주 한인들도 월 페이먼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과거엔 5년(60개월)이 많았지만, 최근 이자율이 크게 오르고 페이먼트 부담이 급증하면서 6년(72개월) 등 더 긴 기간의 오토론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고 전했다.   에드먼즈 인사이트 책임자 제시카 콜드웰은 “장기 오토론 비율이 늘어난 것은 여전히 소비자들이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다는 뜻”이라며 “금리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장기 대출에 의존하는 현상은 구매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기간의 양극화 현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즈는 “고신용자들이 단기 대출(4년 이하) 관련 인센티브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한 반면, 많은 소비자들은 장기 오토론을 통해 월 납입금을 부담을 전반적으로 낮추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60~75개월 중간 기간의 대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9.7%에서 67.4%로 줄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발효시킨 25%의 수입 차량 및 부품 관세는 구매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관세로 인해 차량 가격이 수천 달러 인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차량 수리 비용 또한 동반 상승하며, 보험료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산 차량에 대한 자동차 대출 이자를 소득세 공제 항목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안을 언급했지만, 실제로 어떤 차량이 ‘국산’으로 간주될지, 누가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세와 고금리, 장기 대출에 대한 의존이 이어질 경우, 자동차 구매가 점점 더 ‘럭서리 소비’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우훈식 기자이자율 오토론 자동차 융자 장기 오토론 신차 오토론 박낙희 융자 할부 장기 할부 자동차 신차

2025.04.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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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융자 승인서란 무엇이고 어떻게 받을 수 있나 [ASK미국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집을 사기 위하여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했더니 사전 융자 승인서를 받았는지를 물어왔습니다. 사전 융자 승인서가 무엇이고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답= 사전융자승인서(Pre-approval letter)란 집을 살 계획이 있는 바이어가 렌더의 융자담당자로부터 특정한 금액까지 융자를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받는 편지를 말합니다.   집을 현금으로 사지 않는 한 융자를 받아서 사야하기 때문에 집 살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에이전트를 찾기 이전에 먼저 융자담당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얼마를 다운하고 얼마를 융자받아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는지 큰 그림을 먼저 그릴 수 있습니다.   융자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어떤 조건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최고조건의 받을 자격이 되는지, 아니면 몇 가지 부족한 것이 있어서 이자율이 좀 올라가는지, 부족한 것을 고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지, 다운페이먼트는 충분한지 등등 수많은 사항에 대하여 상담을 한 후 주택구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옳은 순서입니다.   사전융자승인서를 받지 않은 채 집 계약을 하고 에스크로를 먼저 열면 설령 융자를 받을 수는 있다 하여도 높은 이자율의 안 좋은 조건의 융자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전융자승인서를 발행하기 위하여 렌더의 융자담당자는 손님의 수입과 직장경력, 신용과 채무상태, 은행잔고 등 제반 자격요건을 세밀하게 검토합니다. 심사기준의 중요한 내용들은 다 검토되기 때문에 사전 융자승인서를 받은 손님들은 대부분 최종 융자승인을 받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융자승인서를 받았다고 최종융자승인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융자담당자가 수입계산을 잘못했거나, 중요한 심사기준의 적용을 놓쳤다거나, 나중에 심사기준이 바뀌었다거나, 주택감정이나 타이틀에 문제가 생겼거나, 추후 렌더의 각종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최종융자승인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융자승인서는 경험과 심사기준에 대한 지식이 많은 융자담당자를 통해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융자담당자는 손님의 복잡한 세금보고서를 읽고 심사기준에 맞는 정확한 수입을 계산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심사기준에 문귀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융자승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경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한편 최근 들어서는 수입을 검증하지 않고도 융자를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서 수입을 반드시 검증해야만 하는 풀닥으로 자격이 안 되는 손님들도 충분히 집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융자시장의 빠른 변화를 잘 파악하고 많은 렌더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융자회사의 담당자에게 사전융자승인서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융자담당자를 가능한 일찍, 집을 보러 다니기 수개월 전에 찾아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손님이 예상치 못한 신용보고서상의 문제점이 나타났거나, 은행잔고증명서의 자금출처 문제, 자동차 페이먼트, 학자금융자, 신용카드 밸런스 등 채무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경우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융자상담 자체는 여러 담당자들과 할 수는 있겠지만, 사전융자승인서는 가능하면 나중에 실제로 융자 신청할 담당자에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구입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과정입니다. 융자상담은 이 길고 힘든 과정의 첫 걸음이며, 유능한 융자담당자를 통해서 그 과정이 좀 더 쉽고 편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융자 프로융자 대표 사전 융자 융자 담당자

2025.03.18. 23:33

학자금 대출 42억불 탕감…공공 분야 5만5000명 혜택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자금 부채 42억 달러 추가 탕감에 나선다.       백악관은 공공서비스 분야 종사자 약 5만5000여 명에 대한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탕감 조치의 주 대상자는 10년 넘게 학자금 대출금을 갚아온 경찰관, 소방관, 간호사, 교직원 등이다.     바이든 임기 동안 해당 프로그램(PSLF: 공공서비스 대출 탕감 프로그램) 대상자로 탕감을 신청한 대출자는 총 100만 명에, 탕감 금액은 780억 달러에 달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를 포함해 지난 4년 동안 총 1800억 달러의 학자금 대출이 탕감됐으며, 이를 통해 500만 명이 학자금 상환 부담에서 벗어났다.   백악관은 아울러 기존의 탕감 프로그램 신청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문제점도 일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민들을 위해 일해 온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의 재정 상태가 나아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더 많은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이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 확대에도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공공 서비스 종사자 관련 탕감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과 자격 조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연방 학자금 대출 웹사이트(studentaid.gov/manage-loans/forgiveness-cancellation/public-serv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학자금 융자 학자금 융자금 학자금 상환 탕감 프로그램

2024.12.22. 20:23

비싼 오토론 부담에 재정난 증가

오토론 부담 증가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소유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가 최근 3년간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한 신규 오토론 대출자 1만107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재정 취약 고객 비율이 지난 2021년 대비 11%p 증가한 반면 재정 건전 고객 비율은 13%p 감소했다.     특히 재정 취약 고객 중 6개월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단 1%에 불과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오토론 이자율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신차 가격과 보험료까지 동반 상승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보고서에서도 지난해 말 오토론 연체율이 월 납부금 증가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또한 에드먼즈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량 가치보다 오토론 액수가 더 큰 깡통 부채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JD파워의 자동차금융정보 담당 패트릭 루센버그 수석 디렉터는 “오토론 대출업체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대출 상품 및 서비스를 조정해야 하며 고객의 상당수가 재정 관리에 있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대출업체가 디지털 청구서 결제 도구에 납부 연장 또는 기한 변경 옵션을 포함시키고 고객에게 예산 관리 및 재정 계획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조사는 고객의 지출 및 저축 비율, 신용 점수, 보험 등 재정 안전망 리소스 등을 분석해 재정 상태를 건강부터 취약까지 등급별로 구분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오토론 재정난 오토론 대출업체들 오토론 이자율 오토론 연체율 자동차 융자 융자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2.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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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SBA 융자 소폭 반등

전국 한인은행의 SBA 융자 실적이 예상을 깨고 전년 동기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의 2023~2024회계연도 4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전국 한인은행 SBA 융자 총액(승인액 기준)은 전년 동기의 13억2509만 달러에서 13억7104만 달러로 3.5%가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1139건에서 1185건으로 4.0%가 늘었다. 다만 평균 건당 융자 승인 액수는 116만3382달러에서 115만6996달러로 소폭 줄었다. 〈표 참조〉     전국 한인은행 14곳 중 7곳은 승인 건수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남가주에 기반을 둔 뱅크오브호프와 오픈뱅크는 건수와 액수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확실한 신장세를 보였다.     전국 한인은행 중 승인액 규모 1위는 전국에서 22위를 차지한 뱅크오브호프였다. 승인 액수가 전년 동기의 1억5330만 달러보다 60.0%가 늘어난 2억4528만 달러에 달했다. 작년보다 거의 1억 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승인 건수도 203건에서 283건으로 39.4%나 껑충 뛰었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4분기에는 한인은행 중 3위였지만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오픈뱅크는 지난해 동기(1억6256만 달러)보다 10.9% 는 1억8026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승인 건수도 107건에서 115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우리 아메리카의 경우 승인 건수가 51.0%나 뛰었고 승인액은 6624만 달러에서 8238만 달러로 24.4%가 늘었다.     이외에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의 SBA 융자 실적은 전년보다 밑돌았다. 하지만, 고금리 상황과 경기 하강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개 한인은행권의 평가다.     전국으로 보면 LA지점을 둔 조지아의 퍼스트IC뱅크는 건수는 25.9%, 액수는 8.6% 성장했다. 조지아의 메트로시티뱅크의 경우, 전년보다 승인 건수는 15.3% 줄었지만, 액수(9943만 달러)는 11.6%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 조앤 김 행장이 이끄는 텍사스 소재 대만계 은행인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는 액수와 건수 모두 50% 이상의 급성장하면서 두드러졌다.       한인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하가 9월에 단행됐기에 4분기에는 인하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SBA 융자 이자율이 높아서 괄목할만한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10월부터 1분기가 시작됐지만 강한 고용지표 등으로 인해서 11월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졌고 금리 인하조차 기대하기 힘들어졌다”며 “대선과 금리 인하 등의 변수도 있어서 실적 개선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원희 기자한인은행 융자 기준금리 인하 전국 한인은행 한인은행 관계자

2024.10.09.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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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융자와 직장 경력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간호사인 저는 10년 동안 다니던 풀타임 병원을 작년 7월에 그만두고 두 군데 병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 한지 일 년 되었습니다. 이 경우 융자 받는데 문제가 없는지요? 또한 직장이나 직업을 바꾼 경우 융자에 미치는 경향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파트타임 두 군데 중 한 군데의 수입이 충분히 많지 않으면 융자 승인이 안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파트타임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Second Job으로 간주하는데, Second Job은 2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둘 중 한 군데의 수입만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모기지 심사 기준은 보통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이처럼 모기지 융자에서는 보통 2년의 직장 경력을 요구하고 이를 기준으로 수입을 계산합니다. 렌더는 최소한 2년의 직장 경력과 수입 기록은 있어야 믿을만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입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또 간호사의 예를 들어보면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년 조금 넘게 일을 한 사람의 경우 간호학교의 공부를 경력으로 인정해 주어 2년 경력을 채울 수 있습니다. 물론 심사에 필요한 수입을 어떻게 계산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반대로 대학을 졸업하고 세일즈를 하면서 1년 동안의 커미션 수입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승인이 나지 않을 가능성 아주 높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수입을 산정하는 데는 1년이란 세월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1099수입의 독립 계약자는 자영업자로 분류되어 반드시 최소 2년의 경력과 세금 보고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경비를 공제한 순수입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동차 수리 업을 10년 동안 운영하다가 팔고, 그 가게에서 매니저로 1년 동안 일을 경우와, 반대로 자동차 수리소에서 매니저로 10년 일을 하다가 그 가게를 인수하여 주인이 된 지 1년이 지난 경우 중 보통 전자의 경우가 융자 승인이 더 잘 나옵니다.     왜냐하면 전자는 월급쟁이로서 수입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후자의 경우는 자영업자가 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이 더 크고 경비 등을 제외한 순수입의 검증이 힘들어 융자 승인받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렌더는 융자신청인의 직장 및 수입과 관련하여 안정성, 지속성, 검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판단하는데, 융자 심사의 다른 기준 즉 신용점수, 다운페이먼트 정도와 함께 고려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어떠한 종류의 직업과 수입이 되었든 렌더는 과거 2년 동안의 검증 가능한 직업과 수입 그리고 향후 3년 동안은 현재의 수준 혹은 더 상승 가능성이 있는 수입을 융자 심사를 위한 수입으로 인정해 줍니다.   융자신청인의 직업과 수입을 심사할 때 단순히 현재 숫자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근무연수, 경력, 학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정성과 지속성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회사, 회계사, IRS, 주정부, 웹 사이트, 제3의 독립기관 등을 통해서 그 진위 여부에 대한 검증 과정도 거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융자신청을 앞두고 직장을 바꿔도 되는지를 묻습니다. 같은 종류의 일을 하면서 월급을 올려서 직장을 옮겨 가는 것이 융자를 받는데 해가 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로 직장을 옮기거나, 관련성이 없는 포지션으로 직장을 너무 자주 바꾸거나, 질문하신 것처럼 두 개의 파트타임으로 직장을 바꾸는 경우에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실업 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승인이 안 나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렌더는 아주 상세한 설명서를 요구합니다. 왜 그만두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이유인지 해고를 당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관련 서류를 동시에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업 기간에 대한 설명은 아주 자세하고 논리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융자 담당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업 후 다시 취직을 한 경우에는 실업 전에 일한 기간, 새 직업의 연관성 등 여러 사항을 동시에 고려하므로 이 또한 미리 융자 담당자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융자신청인의 직업과 수입에 대한 인정 여부와 계산 방법은 일반인이 알기 어렵기 때문에 융자신청 수개월 전부터 경험 많은 융자 담당자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융자 융자 승인받기 프로융자 대표 주택 융자

2024.07.23. 17:09

집 융자 받은 후 해야 할 일들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융자 과정을 다 마치고 드디어 구입한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으로서 해야 할 일과 주의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어렵고 성가신 융자와 집구입과정을 거친후 열쇠를 받아 내 집에 들어서면 가슴이 벅찹니다. 하지만 동시에 집주인으로서 해야할 잔잔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님을 곧 알게됩니다. 당장 이사를 해야하고, 각종 구좌와 카드의 주소도 변경해야하고, 각종 유틸리티의 이름도 바꾸어야합니다.     집 구입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부동산 및 융자에이전트, 에스크로 오피스, 집보험 에이전트, HOA의 연락처와 담당자를 정확히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동산, 융자에이전트는 집을 산 후에도 당분간 연락할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당연히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부동산거래 및 융자관련서류들은 잘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Addendum을 포함한 Purchase Agreement, 각종 Disclosures, Inspection report 및 Repair request, Appraisal report, Home Warranty 및 집 보험, HOA 관련서류를 들 수 있습니다. 융자관련 서류와 관련하여서는 대부분을 보관 할 것을 권하지만, 특히 Loan Note, First payment coupon, Final settlement statement 등은 반드시 챙겨서 보관할 것을 권합니다.     물론 나중에 필요하면 도와준 분들을 통해서 받을 수 있으나, 시간이 흐르수록 힘들고 번거롭거나 심지어는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서류는 반드시 사인이 된 서류를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중 First payment coupon은 나의 융자 첫번재 페이먼트가 언제이고 누구한테 얼마를 보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서류입니다.     Settlement statement는 Estimate이 아닌 반드시 Final을 보관해야합니다. 이 Final Settlement statement는 융자서류 사인할 때 받는 것이 아니라 에스크로가 끝난후에 에스크로 사무실로 부터 우편으로 (혹은 이메일로) 받게 되므로 신경써서 챙겨놓아야 합니다. 이 Final settlement statement는 소득공제 항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세금보고때 회계사무실에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로 에스크로가 끝난 후 수 많은 각종 Scam Mail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해야합니다. 예를들면 Grand Deed copy를 보내줄테니 얼마의 돈을 송금하라는 등 마치 정부나 에이전시, 금융기관 인 것처럼하여 메일을 보냅니다. 무슨서류인지 정확히 모를때는 반드시 부동산이나 융자에이전트에게 문의하여 손해를 보거나 고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Transfer of Loan”이란 편지를 받으면 꼭 신경써서 챙겨야 합니다. 많은 정크메일을 받다보면 비슷한 종류의 편지인줄 알고 무심코 버릴수 있는데, 이 편지는 중요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모기지노트는 2차시장에서 거래되고, 이에따라 페이먼트를 받아서 모기지구좌를 관리하는 “Account servicer”도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일은 첫번째 페이먼트를 하기 전에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보관하고 있던 First Payment coupon 과 Transfer of Loan letter를 잘 비교하여 페이먼트를 납부해야합니다. 잘 모를 경우에는 융자를 도와준 담당자에게 문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기지 자동페이먼트 셋업은 Loan 이 Transfer 되고 2-3번 페이먼트를 한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account servicer의 웹사이트에 가서 새 Loan number를 가지고 사인업을 하고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이메일주소등을 업데이트 한 후에 자동페이먼트를 셋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융자 프로융자 대표 주택 융자 융자 에이전트

2024.05.21. 23:10

[프로 융자 스티브 양] 다양한 융자 "쉽고 빠른 원스톱 서비스"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찾을 것인가, 아니면 융자회사로부터 사전승인을 먼저 받을 것인가 하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 같다.     분명한 것은 내 집 마련의 성공 여부가 융자에 달렸다는 사실이다. 한인 최고의 융자업체로 알려진 '프로 융자'는 주택 구입융자, 재융자, 현금인출 재융자 등 기존 융자회사의 고유 업무와 함께 집을 보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한 사전융자승인서 발급,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it), 62세 이상 주택 소유주를 위한 리버스 모기지, 아파트 상가 등 상업용 융자, SBA융자 등의 업무를 총망라한다.     또한 급전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하드 머니 융자도 주선하며, 소득증명이 되지 않아 융자 받기가 힘든 이들을 위한 노 인컴 융자와 외국인을 위한 융자도 다루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금융, 투자, 융자업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 융자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브 양 씨는 "이자율이 많이 올라 현금인출 재융자보다는 Heloc 이 인기다. 심사 기준이 까다로운 Heloc도 소득증명 없이 얻을 수 있다" 또한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시니어들이 월 페이먼트 없이 혹은 월 일정 금액의 돈을 지급받으면서 자신의 집에 평생 거주할 수 있게 하는 리버스 모기지를 스페셜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다양하고 질 좋은 융자 서비스를 가장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프로 융자 관련 더 자세한 내용 및 상담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93-6334, (714)759-2597   ▶주소: 1440 N. Harbor Blvd #900, Fullerton알뜰탑 융자 융자 스티브

2024.04.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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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융자 이용한 레버리지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수익 창출 방법의 하나입니다.     특히, 융자를 이용한 레버리지 전략은 투자자가 자본수익률(ROI)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는 융자를 활용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 수익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버리지란, 소규모의 자본을 사용해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전략입니다. 상업용 부동산에서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자본보다 많은 가치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인 수익성을 많이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의 간단한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100만 달러 건물을 산다고 가정하고, 현금으로 살 때와 50%를 다운하고 살 때, 그리고 30%를 다운하고 샀을 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 건물에서 나오는 순수 운영이익금(세금과 비용 등을 제외한 후 이익)이 연 10만 달러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먼저 현금으로 구입했을 경우, 100만 달러 자기자본을 투자해 10만 달러 이익을 통해 투자수익률은 10%였습니다. 두 번째로 50%를 다운하고 건물을 구입했을 경우 우리는 50만 달러 자기자본을 투자해 10만 달러의 이익을 보았습니다. 이때 계산하기 편하게 이자율을 5%라고 가정하면, 융자 불입액수는 연 3만 달러입니다.     그러면 10만 달러의 이익에서 융자 납입액인 3만 달러를 제외한 7만 달러 순이익이 되고, 투자 금액인 50만 달러 대비 투자수익률은 14%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30%만 다운을 했을 경우, 30만 달러 자기자본으로 연 융자 납입액은 약 4만6000불을 10만 달러에서 빼고 나면 연 순수익이 5만4000달러가 됩니다. 이는 자기자본 30만 달러 대비 투자 이익률이 18%가 되는 것입니다.     융자를 통한 레버리지의 장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투자 규모의 확대입니다. 융자를 이용하면 초기 자본이 적더라도 더 큰 규모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를 통한 수익률의 증가입니다. 적절한 레버리지 사용은 투자자의 자본수익률(ROI)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는 세금 혜택의 기능이 있습니다. 융자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이익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로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시장의 단기적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 증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두 번째, 융자의 조건, 특히 이자율과 상환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따른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높은 레버리지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투자자의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 적절한 융자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고 리스크 관리 계획을 세워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융자 상환 및 운영 비용을 포함한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여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르게 활용될 때, 레버리지는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률을 증가시키며, 세금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가이드 레버리지 융자 레버리지 전략 레버리지 사용 대비 투자수익률

2024.04.10. 19:45

[부동산 가이드] 융자 이용한 레버리지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수익 창출 방법의 하나입니다.     특히, 융자를 이용한 레버리지 전략은 투자자가 자본수익률(ROI)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는 융자를 활용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 수익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버리지란, 소규모의 자본을 사용해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전략입니다. 상업용 부동산에서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자본보다 많은 가치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인 수익성을 많이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의 간단한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100만 달러 건물을 산다고 가정하고, 현금으로 살 때와 50%를 다운하고 살 때, 그리고 30%를 다운하고 샀을 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 건물에서 나오는 순수 운영이익금(세금과 비용 등을 제외한 후 이익)이 연 10만 달러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먼저 현금으로 구입했을 경우, 100만 달러 자기자본을 투자해 10만 달러 이익을 통해 투자수익률은 10%였습니다. 두 번째로 50%를 다운하고 건물을 구입했을 경우 우리는 50만 달러 자기자본을 투자해 10만 달러의 이익을 보았습니다. 이때 계산하기 편하게 이자율을 5%라고 가정하면, 융자 불입액수는 연 3만 달러입니다.     그러면 10만 달러의 이익에서 융자 납입액인 3만 달러를 제외한 7만 달러 순이익이 되고, 투자 금액인 50만 달러 대비 투자수익률은 14%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30%만 다운을 했을 경우, 30만 달러 자기자본으로 연 융자 납입액은 약 4만6000불을 10만 달러에서 빼고 나면 연 순수익이 5만4000달러가 됩니다. 이는 자기자본 30만 달러 대비 투자 이익률이 18%가 되는 것입니다.     융자를 통한 레버리지의 장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투자 규모의 확대입니다. 융자를 이용하면 초기 자본이 적더라도 더 큰 규모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를 통한 수익률의 증가입니다. 적절한 레버리지 사용은 투자자의 자본수익률(ROI)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는 세금 혜택의 기능이 있습니다. 융자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이익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로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시장의 단기적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 증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두 번째, 융자의 조건, 특히 이자율과 상환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따른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높은 레버리지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투자자의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 적절한 융자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고 리스크 관리 계획을 세워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융자 상환 및 운영 비용을 포함한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여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르게 활용될 때, 레버리지는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률을 증가시키며, 세금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가이드 레버리지 융자 레버리지 전략 레버리지 사용 대비 투자수익률

2024.04.10. 19:43

한인은행 SBA 융자 2분기도 저조

  고금리 지속으로 지난 2분기에도 전국 한인은행들이 작년만 못한 SBA 융자 실적을 거뒀다. 다만, 1분기보다 승인 액수와 건수 모두 감소 폭을 줄이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됐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의 ‘2023~2024회계연도’ 2분기(2024년 1월 1일~3월 31일) 누적 실적에 따르면, 전국 한인은행 13곳의 SBA 융자 총액(승인액 기준)이 전년 동기의 6억2937만6900달러에서 14.8% 감소한 5억3623만1200달러였다. 승인 건수도 지난해 500건에서 25건(5.0%) 줄어든 475건이었다. 〈표 참조〉 이는 지난 1분기의 승인 액수(-28.6%)와 승인 건수(-14.1%)와 비교하면 감소 폭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한인은행 13곳 중 8곳의 SBA 융자 승인 건수가 줄었다. 9곳은 승인 액수가 줄었지만 뱅크오브호프, PCB뱅크, 오픈뱅크의 승인 건수와 액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뱅크오호프의 승인 건수(108건)와 승인 액수(8852만500달러)가 전년 대비 각각 28.6%와 35.8% 늘었다.     한미은행의 승인 건수(59건)와 승인 액수(5896만2700달러)는 전년 대비 모두 20% 이상 감소했다. PCB뱅크는 지난해(42건)보다 16.7% 증가한 49건을 기록했으며 승인 액수도 지난해보다 2.4% 늘었다.     전국 한인은행 중에서 승인액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오픈뱅크였다. 오픈뱅크의 2분기까지 승인 액수와 건수는 9214만8000달러와 63건으로 집계됐다.   CBB뱅크와 US메트로뱅크 모두 승인 건수와 액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우리아메리카, 뉴뱅크, 신한아메리카 모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아메리카의 건수와 액수 감소 폭은 각각 16.0%와 9.9%였으며 뉴뱅크의 경우엔, 25.9%와 14.7%였다. 특히 신한아메리카는 올해 승인 건수(3건)가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승인 액수는 전년 동월 대비 85.4%나 급감했다.   조지아주의 한인은행 3곳 중 2곳의 승인 액수가 전년보다 저조했다. 퍼스트IC뱅크와 메트로시티뱅크의 승인 액수는 전년보다 45% 이상 밑돌았다. 반면에 프로미스원뱅크는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한인은행권은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변동 이자인 SBA 융자 이자율이 10%에 육박한다”며 “더욱이 기준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수요 증대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SBA 융자가 진행되며 융자 노트 마진율이 다시 오르고 있지만, 실제 대출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시장과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 1회 또는 아예 없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은행 융자 기준금리 인하 전국 한인은행들 한인은행 관계자

2024.04.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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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401(k) 융자 장점

개인은퇴 연금인 IRA와는 달리 401(k) 연금은 개인이 필요에 따라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401(k) 플랜안에서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회사가 제공하는 401(k) 플랜안의 융자규정을 먼저 확인해 봐야 한다. 처음 회사가 401(k) 셋업 당시 융자에 관련한 조항을 어떤 조건으로 플랜에 넣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마다 융자조건에 대한 추가규정 및 요구 사항을 다르게 설정할수 있고, 일부 고용주는 401(k) 대출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401(k)를 통한 융자를 원한다면 먼저 본인 회사의 401(k) 융자 규정은 어떤 조건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번째 순서일 것이다.   오늘은 401(k) 플랜을 통해 받을수 있는 융자 및 상환 조건들에 대해 함께 알아 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401(k)의 융자는 개인이 각자의 401(k)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금액의 50%, 또는 최대 5만 달러 가운데 둘중 적은 금액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국가가 특별한 재난상황이라 선포한 경우라면 일시적으로 금액이 높아 질수도 있다.   많은 경우 융자의 횟수는 12개월 내에 1회로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약 2회 이상의 융자를 허락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한도금액 안에서만 융자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01(k) 대출은 다른 대출과는 다르게 돈을 다른 융자 기간에서 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401(k) 구좌에서 인출하는 형식으로 대출받게 된다. 따라서 이로 인한 초기인출 벌금이나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 융자와 다른 점은 융자 신청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별도의 부채나 신용점수등을 고려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대출 신청이 간편하며, 일반융자의 이자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이자는 본인의 401(k) 계좌로 지불되는 것이기에 이 또한 큰 장점이기도 하다.     401(k) 플랜을 통해 융자받은 대출은 일반적으로 5년 안에 다시 되갚아야 한다. 최소한 분기별로 원금과 이자를 정기적으로 갚아야 하는데, 몇가지 예외 사항이 있다. 먼저 본인 거주용 목적으로 융자를 한 경우라면 5년 이상의 상환기간을 둘수 있다.     반면, 이와 별도로 일반적인 휴직의 경우 최대 1년 기간동안 융자 상환을 유예해 줄 수 있지만, 휴직 종료후에는 남은 기간동안 월 상환 금액을 조정하거나, 상환되지 않은 부분을 일시불로 상환해서 5년 상환 기간을 유지해야 한다.     401(k) 융자는 세금부과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만약 정해진 기간, 상환 금액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채무불이행(Default)으로 간주되고, 해당 연도의 인출로 처리되어 개인의 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다. 따라서 디폴트를 피하려면 정해진 기간과 금액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근무하는 회사에서 401(k) 융자를 받고, 대출 잔액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회사를 이직하게 될 경우 전체 대출 잔액은 되갚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 본인이 원해서 퇴사를 하는 경우이든, 회사가 권고사직을 한 경우이든 동일한 룰이 적용된다.     그만 둔 회사에서 401(k) 융자를 받은 경우라면, 잔액은 해당연도 개인 세금보고일까지 되갚으면 된다. 각 회사마다 401(k) 플랜의 정책이나 규정이 다를수 있으므로 회사의 HR 담당자나 401(k) 관리자 혹은어드바이저에게 문의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파이낸셜재정설계 융자 장점 융자 장점 융자 기간 기간동안 융자

2024.01.31. 17:53

프로 융자 스티브 양…"융자도 프로에게 맡기면 확실히 다르다"

온라인 재정정보업체 뱅크레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집이 없는 MZ세대의 82%는 내 집 장만을 위해 어떠한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며 주택 구입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메리칸드림을 위한 내 집 마련, 그 첫걸음은 융자다. 한인 융자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프로 융자'의 스티브 양 대표는 주택 구입 융자, 재융자, 현금 인출 재융자 등 기존 융자회사의 고유 업무에 더해 집을 보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한 사전융자승인서 발급,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 62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를 위한 리버스 모기지(Reverse Mortgage), 아파트 상가 등 상업용 융자, SBA융자 등의 업무를 취급한다.   또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프라이빗 하드머니 융자를 주선하며, 소득 증명이 되지 않아 융자가 힘든 고객들을 위한 노 인컴 융자와 외국인을 위한 융자도 다루고 있다. 특히 이자율의 상승으로 현금 인출 재융자를 꺼리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Heloc 은 소득 증명 없이도 얻을 수 있다.     스티브 양 대표는 대형 융자회사, 컨트리 와이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파고 은행 등 메이저 렌더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수많은 한인들의 주택 구입 융자를 도와왔다. 30년이 넘는 금융, 투자, 융자 업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 융자를 운영하고 있는 양 대표는 "갑진년 새해에도 프로 융자가 가장 프로다운 융자 서비스를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의: (213)393-6334, (714)759-2597   ▶주소: 1440 N. Harbor Blvd #900, Fullerton알뜰탑 융자 융자 스티브

2024.0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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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주택 융자

바이어가 주택 융자에 대해 잘못 판단하는 몇 가지를 알아보자.     하나, 이자율에 너무 집착하는 경우다. 현재 이자율이 7%라는 가정하에 바이어가 6% 이하의 융자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보게 된다. 이 광고를 내밀면서 똑같은 조건을 원하는데 이자가 적을수록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숨겨진 수수료를 찾지 못하고 더 많은 비용을 낼 수도 있음을 주의하자.     둘, 집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프리 어프루브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융자가 완전히 승인된 것은 아니다. 승인을 위해서는 필요한 서류들이 있고, 사전 승인을 받을 때 거짓이나 대충 흘려 넘겨 답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한 달에 매달 1만 달러의 인컴이 있다고 답한 경우, 은행 계좌에 1만 달러 디파짓한 기록이 전혀 없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셋, 대출 상품을 잘 알아보자. 바이어가 모든 상품을 다 숙지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받을 융자가 30년 고정인지, 변동 이자인지, 원금이 빠지는지 아닌지 정도는 알고 사인을 해야 한다. 잘 알아서 하겠지 넘기지 말고 담당 융자 전문가와 기본적인 것들은 확인하도록 하자.     넷, 부동산 구매에는 계약금 외에도 부가적인 수수료가 있음을 기억하자. 융자비뿐만 아니라 타이틀 비용, 감정비, 화재보험, 에스크로비, 재산세나, HOA 비용 등등이 필요하다. 클로징 코스트를 생각지 못해서 융자가 안 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다섯, 원하는 집을 찾은 후에 융자를 알아보느라 헤매지 않도록 하자. 맘에 드는 집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가 얼마 정도의 융자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미리미리 융자를 받기 위해 서류 등을 준비하는 것이 부동산을 몇만 달러 싸게 사는 것보다 더 절약될 수도 있다.     여섯, 이자율이 높아서 집 사는 것을 포기할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예전에 10만 달러 융자에 500달러 페이먼트를 내던 시절을 비교한다면 요즘은 10만 달러 융자에 약 750달러의 페이먼트를 낸다고 가정해 보자. 50만 달러를 융자하면 예전에 2500달러 페이먼트이었던 것에 비해 요즘은 3750달러를 내야 한다.     부동산을 사면 처음에는 이자를 주로 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도 함께 지급하게 된다. 이때 3750달러 중에 이자로 지급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받게 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이자율이 안정되면 언제든지 재융자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자율 때문에 집을 안 산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2~3년 후에 이자가 조금이라도 내려서 집을 사려고 하면 그땐 가능할까. 몇 년 후엔 집값이 올라서 또 엄두가 안 나게 된다. 아마도 집 가격이 내릴 때를 기다리다가 못 사게 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그때에도 포기는 금물이다. 모든 사람은 기회가 있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남의 탓을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결정이다.     모든 게 정답은 없지만,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풀어가는 사람이 제일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융자 주택 융자 담당 융자 현재 이자율

2023.11.15. 18:05

[에스크로] 융자 상환 절차

부동산이나 사업체를 구입할 때 발생한 융자는 그 기한과 내용에 따라 채무상환 절차도 매우 다양하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혹은 토지를 일컫는 부동산의 경우, 담보권은 Deed of Trust (캘리포니아주)를 등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주마다 일컫는 명칭이 다소 다르며 내용에도 차이점이 있다. 반면 사업체에 대한 담보권은 UCC-1(Uniform Commercial Code)을 해당 카운티에 보통은 주에 등기함으로 효력이 발생한다.   요즘은 오르는 이자율에 대비해 여유 자금으로 현재 융자를 상환하거나, 은퇴 계획으로 조기 상환을 하는 분들과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많은 분이 은행으로부터 현재 융자 잔여금과 이자를 계산 받아 송금 혹은 은행 수표로 융자 상환을 하기는 하나, 간혹 정확한 절차를 잊고 마무리가 안 되는 일이 흔하다.   지난주, 한 상업용 건물의 타이틀 서류에 나타난 3차 담보권으로 클로징에 애를 먹은 일이 있었다. 셀러는 수 년 전 이미 융자를 다 갚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크레딧 리포트에도 채무조항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타이틀에 담보권은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 경우 만약 셀러가 은행으로부터 받은 융자 전액을 상환했다는 확인 편지나 이메일을 보관만 하였어도 도움이 되나 현실적으로 드문 일이다. 이미 은행은 여러 차례를 거쳐 다른 은행으로 합병이 되었고, 인수한 은행에서도 자료가 불충분하여 협조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대개 융자금이 전액 상환이 되면 은행이나 개인이든 채권자는 융자 상환에 대한 확인서를 채무자의 주소로 보내게 된다. 대부분 담보권을 해지하는 Full Reconveyance 혹은 Substitution Trustee & Full Reconveyance를 채권자가 등기할 것이라는 내용이 통보될 수도 있고, 어떤 은행이나 개인 채권자는 위의 서류를 해당 카운티에 등기하라고 보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융자를 다 갚았다는 확인만 마친 후, 담보권 해지에 대한 등기절차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결국 담보권이 해지되지 못한 융자에 대해서는 셀러가 일종의 보험과도 같은 Bond를 구입해서 등기 보험회사의 승인을 거쳐 해결되었다. 물론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다.   사업체의 담보권은 UCC-1으로 5년의 효력을 마치면 다시 연속해서 등기하므로 그 효력을 유지 할 수 있다. UCC-1에는 담보 금액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나, 반드시 채권자는 이를 뒷받침하는 어음과 같은 계약서를 법적으로 동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은행의 융자 혹은 셀러가 오너케리로 융자를 해서 사업체를 구매한 경우, 일정 채무 기간이되어 상환해야할 때 잔금과 함께 원본 어음과 UCC Termination 서류를 같이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분들은 셀러가 한국으로 돌아갔거나 이미 고인이 된 경우 담보권 해지 서류를 받지 못해 곤란을 겪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원본 어음에 ‘완납’ 혹은 ‘Paid in Full’이라고 명시하고 돌려받아야 하며 담보권 해지 서류를 받아 등기까지 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가급적 스캔하여 파일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에스크로 절차 융자 융자 상환 채무상환 절차 융자 전액

2023.09.05. 23:10

[스티브 양 프로 융자] 프로 융자 "융자도 프로가 하면 다르다"

'프로 융자'는 주택 구입융자 재융자 현금인출 재융자 등 기존 융자회사의 고유 업무를 취급하는 것은 물론 집을 보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한 사전융자승인서 발급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it) 62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를 위한 리버스 모기지(Reverse Mortgage) 상업용융자 SBA융자 등의 업무를 모두 취급한다.   특별히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Private Hard Money' 융자를 주선하고 있으며 소득 증명이 되지 않아 융자 받기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No Income' 융자와 외국인을 위한 융자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 이자율이 올라 현금인출 재융자를 꺼리는 분들로부터 Heloc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심사 기준이 까다로운 Heloc을 소득 증명 없이도 얻을 수 있다. 또 62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월 페이먼트 없이 혹은 월 일정 금액의 돈을 지급받으면서 자신의 집에 평생 거주할 수 있게 하는 리버스 모기지를 찾으시는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라고 스티브 양 씨는 소개했다.     그는 이어 "리버스 모기지는 그 의도와 유용성이 뛰어난 상품임에도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 많아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리버스 모기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 융자 대표 스티브 양 씨는 미국에서 MBA를 취득하고 한국과 미국의 투자은행과 증권회사 융자 업계에서는 대형 융자회사 컨트리 와이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파고 은행 등 메이저 렌더에서 경력을 쌓아오면서 수많은 한인들의 주택 구입융자를 도와온 베테랑 전문가다.     ▶문의: (213)393-6334 (714)759-2597   ▶주소: 1440 N. Harbor Blvd #900 Fullerton알뜰탑 융자

2023.08.18.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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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SBA 융자 19% 감소…10억불 하회

전국 한인은행의 SBA 융자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둔화한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의 2022~2023회계연도 3분기(2023년 4월 1일~6월 30일) 누적 실적에 따르면 전국 한인은행 14곳의 SBA 융자 총액(승인액 기준)은 전년 동기의 11억2790만 달러에서 9억1617만 달러로 18.8% 줄었다. 승인 건수도 두 자릿수 감소 폭을 보였다. 2022년 3분기 858건이었던 승인 건수가 올해는 10.0% 줄어 772건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전국 한인은행 14곳 중 8곳은 SBA 융자 승인액이, 절반인 7개 은행은 승인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에 US메트로뱅크, 우리아메리카, 프로미스원뱅크 등 3곳은 건수와 액수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한미은행은 전국 한인은행 중 승인액 규모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의 1억4010만 달러에서 1억2717만 달러로 9.2% 줄었다. 승인 건수는 128건으로 전년의 125건에서 2.4%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US메트로뱅크가 한인은행 중에서는 승인액 기준으로 2위에 올라 눈에 띄었다. 전년 동기의 1억668만 달러인 SBA 융자 승인 액수는 3분기 1억1050만 달러로 3.6% 증가했으며 승인 건수도 47건에서 51건으로 8.5% 늘었다.     SBA 융자 건수와 액수의 증가 폭으로 봤을 땐 조지아의 프로미스원뱅크가 두드러졌다. 프로미스원뱅크는 승인 건수가 올 3분기 34건으로 전년 16건의 두 배 수준을 웃돌았다. 전년의 2190만 달러였던 승인 액수는 3125만 달러로 42.7%나 뛰었다.   오픈뱅크(73건)와 PCB뱅크(62건)의 경우, 승인 건수는 각각 전년 대비 19.7%와 12.7% 늘었다. 오픈뱅크의 승인액수는 전년보다 15.4% 밑돈 1억470만 달러였다. PCB뱅크의 승인액도 9.7% 감소한 7631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SBA 융자 실적이 가장 부진한 한인은행은 워싱턴의 유니뱅크다. 전년의 2981만 달러였던 융자가 544만 달러로 81.8% 급감했다. 승인 건수도 25건에서 5건으로 80% 줄었다. SBA 융자에서 강세를 보였던 CBB뱅크는 실적이 악화했다. CBB뱅크의 3분기 승인액은 1억379만 달러로 전년보다 32.4% 줄었다. 뱅크오브호프도 두 자릿수로 줄었다.   한인 은행권은 지난 1년 동안 급격하게 오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다 전년보다 못한 경기 상황을 SBA 융자 실적 악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높은 기준금리로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SBA 융자를 포함한 대출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이번 달에도 연방 정부가 기준금리 상향을 고려하고 있어서 4분기에도 SBA 융자 여건이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은행 융자 기준금리 인상 융자 승인액 전국 한인은행

2023.07.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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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연체 증가…침체 우려 커져

올해 들어 모기지 및 자동차 융자 연체가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지난 1분기 상업용 및 다가구 모기지 연체가 증가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CNN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상업용 및 다가구 모기지 부채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FDIC 보험에 가입된 은행 및 저축은행, 상업용 모기지 담보 증권, 생명 보험 회사, 패니매 및 프레디맥 등 5개 최대 투자자 그룹의 1분기 연체 동향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은행 및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0.58%로 지난해 4분기보다 0.13%포인트(p)가 증가했으며 생명보험 회사 역시 0.10%p가 상승한 0.21%를 나타냈다.   패니매는 0.11%p가 뛴 0.35%를, 프레디맥도 0.01%p가 올라 0.13%를 기록했다. 상업용 모기지 담보증권의 경우도 지난해 연말보다 0.10%p가 늘어난 3%에 달했다.   MBA의 상업용 부동산 연구 책임자 제이미 우드웰은 “금리 인상, 부동산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부동산 시장의 펀더멘털에 대한 의문으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상업용부동산 모기지 연체율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상업용 및 다가구 부동산업계는 지난 14개월간 10번의 금리 인상이 차입비용 부담을 증가시킨 데다가 최근 잇단 은행 사태로 인한 신용 긴축이 맞물려 역풍을 맞고 있다.   자동차 융자인 오토론 대출 시장에서도 젊은층의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뉴욕연준의 분기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오토론 대출자 가운데 4.6%가 최소 90일 이상 페이먼트를 미납한 심각한 연체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보다 1.56%p가 증가한 것으로 금융위기로 휘청거리던 2009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1분기 오토론 연체가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났지만, 중장년 근로자들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는 데다가 학자금 융자 부채까지 짊어진 젊은층에서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오토론과 학자금 융자 부채 규모가 각각 100억 달러, 90억 달러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오토론 연체율 증가는 높은 이자율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신차 가격 상승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신차 평균가격이 지난해 12월 4만9507달러로 고점을 찍은 후 지난 4월 4만8275달러로 소폭 내려갔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5%가 오른 상황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체율 상승이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가 약해지고 있다는 강력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올 하반기 최소한 작은 규모의 불황이 닥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울 경우 연체, 차압보다는 미리 대출기관에 연락해 대출 수정 또는 재융자 등 해결책을 상의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연체 융자 상업용부동산 모기지 오토론 대출자 저축은행 상업용

2023.06.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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