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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보다 소득 예측 가능한 상품 유리

‘은퇴’라는 단어는 많은 이들에게 자유와 여유를 상징하지만 실제로 은퇴 설계를 돕는 자문 현장에서는 정반대의 질문이 더 자주 등장한다. 내가 가진 돈으로 평생 살 수 있을까, 혹시 나중에 자산이 고갈되지는 않을까 등의 질문이다. 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반면 시장환경 전반은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금리와 인플레이션도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모든 변화 속에서 은퇴 후 수십 년을 ‘예측 가능한 소득’만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수익률이 아니라 소득의 안정성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은퇴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다수의 자문가들조차도 이에 대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시장 수익률은 항상 평균으로 돌아올까   전통적인 은퇴 투자 전략은 대부분 하나의 가정을 깔고 있다. 시장 수익률은 장기적으로는 결국 평균으로 수렴한다라는 전제다. 예를 들어 주식은 연평균 7~9% 정도의 수익률을, 채권은 3~5% 정도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이 둘을 적절히 조합하면 평균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실에서 중요한 건 ‘언제’ 수익이 발생하고, ‘언제’ 손실이 나는가이다. 시장은 역사적 경험상 평균으로 수렴하긴 하지만 그 평균을 구성하는 수많은 연도 중 손실이 집중되는 시점이 은퇴 초반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이처럼 ‘수익률의 평균’이 아니라 ‘수익률의 순서’가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평균적인 플랜은 평균적으로 실패한다   이런 수익률의 순서를 반영하는 개념이 바로 ‘Sequence of Return Risk(시퀀스 리스크)’이다. 같은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해도 은퇴 초반에 손실이 발생하면 자산 고갈이 훨씬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65세에 은퇴한 부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들이 보유한 은퇴 자산이 4.5%의 순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거둔다면 생애 말기인 89세까지 자산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약 은퇴 3년차에 -30%의 시장 하락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부는 무려 8년 일찍 자산이 고갈된다. 그 이후의 회복 여부는 아무 의미가 없다. 이미 인출할 자산이 사라진 탓이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이 제공하는 장밋빛 곡선과는 거리가 멀다. 다수의 재무 자문가들이 사용하는 시뮬레이션은 대개 ‘평균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리지만 실제 삶은 평균과는 거리가 멀다.     현실의 은퇴는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확률적으로 지게 되는 순간 은퇴 생활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해답은 결국 보장된 평생 소득이다   이러한 위험에 대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보장된 평생 소득(Guaranteed Income-for-Life) 개념이다.     일반적으로는 ‘고정형 지수 연금(FIA: Fixed Indexed Annuity)’이라는 보험 상품에 탑재된 ‘소득 라이더(income rider)’를 통해 실현되며 일정 금액을 평생 보장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부부의 자산 중 50%를 이와 같은 상품에 배정했다고 해보자. 동일한 시장 조건 하에서 이 부부는 자산을 89세가 아니라 97세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상속 자산으로 40만달러 정도를 추가로 남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시장 하락을 겪은 경우에도 그 영향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장 소득 상품이 단순히 자산 고갈을 막는 ‘방어적 장치’라는 점만이 아니다. 이 소득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머지 자산에 대해 보다 공격적인 운용 전략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은 줄이고 수익 가능성은 유지, 또는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득 안정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FIA와 같은 소득 보장 상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적의 도구’는 아니다. 분명 단점도 있다. 수수료가 존재하고, 일정 기간 내 해약 시 페널티도 발생한다. 그리고 계좌 잔고는 소득 수령 개시 후 점차 고갈되는 구조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품이 제공하는 소득의 안정성은 은퇴 설계의 본질을 되짚게 만든다.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확실히 쓸 수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제까지 살지 모르는’ 현실에서,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구가 바로 보장 소득형 연금이다.       ▶왜 부자도 이 상품을 써야 하는가   “나는 은퇴해도 자산이 충분하니 이런 상품은 필요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과연 옳을까? 부유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보장 소득 상품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보장 복리 수익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benefit base’ 구조, 상속 자산 극대화 시나리오 등이 몇 가지 관련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자산운용 전략으로는 얻기 어려운 결과가 단 하나의 구조적 변경으로 어떻게 가능해지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객 자산가들도 보장 소득 상품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더 효유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켄 최 아피스 자산관리 대표 [email protected]소득 수익률 시장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은퇴 자산

2025.08.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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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자산 재배치

은퇴를 앞둔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그 동안 모아온 401(k)를 세금 부담 없이 잘 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그리고 이어지는 또 하나의 고민. “혹시 나중에 간병이 필요해지면 자녀들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요?”   이처럼 ‘세금’과 ‘간병’에 대한 걱정은 은퇴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 분은 아직 많지 않으신 듯합니다.   얼마 전 상담을 진행한 65세 부부 역시 이러한 고민을 안고 계셨습니다.   은퇴자산으로 약 20만 달러의 401(k)를 보유하고 계셨는데, 만약 이 자산을 롱텀케어 준비에 활용하려면 한 번에 인출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기존 방식이 부담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행히 이 부부는 최근 출시된 새로운 롱텀케어 설계 방식을 통해 훨씬 효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401(k)를 세금 유예 혜택을 유지한 채 특정 상품으로 롤오버하고, 그 자산을 롱텀케어 혜택이 포함된 보험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보험사는 롤오버한 금액에 대해 25%의 인센티브 보너스를 제공했고, 결과적으로 총 25만 달러의 가치로 전환됐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이 자산이 10년간 분할 인출되면서 세금도 10년에 걸쳐 나눠서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인출금은 자동으로 롱텀케어 보험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따로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간병 보장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구조입니다.   이 부부는 이 설계를 통해,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매월 수천 달러에 달하는 혜택을 평생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 중 한 사람이 먼저 혜택을 쓰기 시작해도, 다른 한 사람의 보호는 그대로 유지되며, 보장 기간에도 제한이 없는 ‘평생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부분의 롱텀케어 상품은 혜택 기간이 4~8년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이 상품은 예상치 못한 장기 간병 상황에도 끝까지 보호해주는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만약 두 분 모두 간병 혜택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 자산은 사망 시 가족에게 세금 없이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단순히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현명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자산을 재배치(Repositioning)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보호와 효율을 가져다줍니다.   특히 지금처럼 금리가 높고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시기에는, 은퇴 자산 활용 전략을 다시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혹시 여러분도 은퇴 자산의 활용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전략을 한번 검토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미 가지고 계신 자산 안에서,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평생 간병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든든한 은퇴 설계가 또 있을까요?   ▶문의: (213)448-4246   모니카 김 /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연금 재배치 자산 재배치 은퇴 자산 혜택 기간

2025.07.13. 12:15

[블루앵커 재정보험] "안전하고 행복한 은퇴, 지금 시작하세요"

어뉴이티 롱텀케어 전문 에이전시 '블루앵커 재정보험'에서 오는 31일(토) 오전 10시에 버뱅크에 위치한 버뱅크 호텔에서 은퇴 재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3월과 4월에 있었던 두 번의 은퇴 세미나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서 개최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세미나는 엘에이 북쪽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고려해 버뱅크 지역에서 진행된다.     '은퇴 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는 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은퇴 재정 세미나를 통해 블루앵커 재정보험은 현재의 어려운 투자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편안하게 은퇴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히 은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평생 받을 수 있는 연금과 롱텀케어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복잡한 재정 계획의 쉽고 확실한 방법을 공개한다. 나아가 투자 손실 걱정 없는 안전한 은퇴 자산 관리, 소셜 연금처럼 평생 나오는 편안한 연금 플랜, 401K 롤오버로 똑똑하게 자산 운용하는 법, 가족과 나를 위한 현명한 롱텀케어 준비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블루앵커 재정보험 측은 "전문가와 함께 쉽고 확실한 은퇴 자산 관리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라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기에 지금 바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및 세미나 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 (213)887-6200   ▶주소: 호텔 버뱅크(Hotel Burbank, 150 E. Angeleno Ave. Burbank)블루앵커 재정보험 안전 행복 은퇴 세미나 은퇴 자산 은퇴 재정

2025.05.23.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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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노후 보장 '매직 넘버' 126만 달러

은퇴 후 편안한 삶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매직 넘버'가 126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0만 달러 줄어든 수치지만 실제 저축액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난 14일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발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은퇴 자금 목표가 낮아진 것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126만 달러는 2022년과 2023년 수준과 비슷하다. 이번 조사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기 전에 실시한 것이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존 로버츠 최고현장책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지만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은퇴 자금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은 은퇴 기간 매년 은퇴 전 소득의 80% 수준을 저축하라고 권장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현재 은퇴 자금과 목표 금액 사이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은퇴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연소득의 10배 이상을 저축한 이들은 9%에 불과했다. 가구 평균 연소득이 약 8만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매직 넘버'를 충족하기 위해선 약 120만 달러, 즉 연 소득의 15배가 필요하다.   은퇴 자금을 다 쓰고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51%나 됐으며 이 중 35%는 이에 대비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죽기 전에 자산을 다 써버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확신하는 이들은 16%에 불과했다.   은퇴 자산이 있는 4명 중 1명은 현재 연소득 수준의 1년 치 이하만 저축해 둔 상태였다.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있는데 노년층으로 진입하는 이들의 은퇴 준비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65세 도달 인구가 매일 1만 명 이상에 달하는 '피크 65(Peak 65)' 시기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퇴 준비의 핵심 요소인 의료비 지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65세로 은퇴한 경우, 의료비로 평균 16만500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조사에서 일하는 연령대는 평균적으로 31세에 은퇴 저축을 시작해 65세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징적인 것은 젊은 세대일수록 저축을 더 빨리 시작하고 더 이른 은퇴를 계획하며 기대 수명도 더 높았다.   1997년~2012년에 태어난 Z세대는 평균 24세에 저축을 시작했으며 61세 은퇴를 목표로 했다. 34%는 100세까지 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반면, 1946년~1964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는 평균 37세에 저축을 시작했으며 72세 은퇴가 목표였다. 100세까지 살 것이라 보는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세대는 1965년~1980년생인 X세대였다. 이들은 연금 없이 스스로 은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첫 세대다. X세대의 52%는 현재 저축액이 연간 소득의 3배 이하였다. 54%는 은퇴 시점까지 충분한 자산을 마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Z세대(37%)나 밀레니얼 세대(46%)보다도 높은 수치다.     로버츠 최고현장책임자는 "X세대는 준비는 부족한데 은퇴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X세대가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X세대 중 연간 소득의 10배 이상을 저축한 이들은 6%에 불과했다. X세대의 48%는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할 계획이며 이들 중 56%는 경제적 필요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미국인의 평균인 40%보다 높은 수치다.   로버츠 최고현장책임자는 Z세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Z세대는 더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투자를 늘리며 다양한 부의 축적 방식을 탐색하고 있다"며 "다른 세대보다 더 낙관적이며 새로운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를 앞둔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사회보장제도의 존속 여부와 은퇴 후 인플레이션이었다. "사회보장연금이 내가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유지될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3%가 우려를 나타냈고 30%는 은퇴 후 인플레이션 상승을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노후 은퇴 저축 은퇴 자금 은퇴 자산

2025.04.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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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에 대비한 IRA의 관리 전략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만약 금리가 더 내려가거나 경기 침체가 온다면 제 은퇴 자산에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또, 이런 상황에서 IRA를 활용해 자산을 지키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2024년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리 인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9월 초에는 금리가 0.5% 인하되었고, 추가 인하도 예상됩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은퇴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식과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며 자산 가치 하락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은퇴 자산이 더욱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보장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대다수의 은퇴 준비자들은 401(k)나 IRA와 같은 은퇴 계좌를 활용해 자산을 관리합니다. 401(k)는 고용주가 저축액에 일정 부분을 매칭 기여해 주는 장점이 있어 은퇴 자산을 빠르게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IRA는 고용주와 무관하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이 특징입니다.     특히 Traditional IRA는 납입 시 세금 공제 혜택이 있고, Roth IRA는 은퇴 후 인출 시 세금이 면제되는 장점이 있어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SEP IRA와 SIMPLE IRA도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체에서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Self-Directed IRA는 부동산이나 귀금속 같은 대체 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어 투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최근 금리 변동으로 인한 경제 환경에서는 자산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핵심 과제가 되었습니다. 자산을 인출하지 않더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의료비나 생활비가 발생하면 자산이 예상보다 더 빨리 소진될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기간이 늘어나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장수 리스크라고 하며, 자산 고갈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비해 평생 소득 특약(Guaranteed Lifetime Income Rider)이 포함된 연금 상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연금은 원금이 소진되어도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소득을 지속 지급하며, 주식 시장 변동과 무관하게 고정된 소득을 보장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연금 상품이 주목 받고 있으며, 연금은 조기 사망 시 잔액을 가족에게 상속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합니다. 일부 연금은 롱텀케어(Long-Term Care) 혜택도 포함하여, 장기 요양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장수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은 은퇴 자산을 예상보다 빨리 소진시킬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이에 대비해 IRA 자산을 평생 소득을 보장하는 연금으로 전환하는 전략은 자산 고갈 위험을 줄이고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연금은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지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재정적 안전망을 제공하며,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장수 리스크와 자산 고갈 위험에 대비한 체계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 CLTC,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재정보험전문가 금리 인하 경기 침체 은퇴 자산

2024.10.16. 0:01

은퇴 초기 높은 지출을 대비한 인컴 어뉴이티 [ASK미국 보험-주보윤 재정보험전문가]

▶문= 저는 6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은퇴 준비를 하면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던 중 "4% 룰"에 대한 글을 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이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던데, 과연 은퇴 후에 4% 인출이 충분할지 궁금합니다.     ▶답= 4% 룰은 은퇴 후 자산 인출에 있어 널리 알려진 가이드라인 중 하나입니다. 이 규칙은 은퇴자들이 매년 은퇴 자산의 4%를 인출하면, 살아있는 동안 자산의 고갈 없이 은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4% 룰은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평균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는데, 이 방법은 30년을 기준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 수명이 더 길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자산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은퇴 후 65세에서 75세 사이, 흔히 '고고 이어(Go-Go Years)'라고 불리는 기간에는 지출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여행, 취미 생활, 건강 관리 등의 이유로 이 시기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반면, 75세 이후의 '슬로고 이어(Slow-Go Years)'에 접어들면 지출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4% 룰은 이러한 변화된 지출 패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대안은 무엇일까요? 그중 하나는 보험회사의 연금 상품을 고려해 보는 것입니다. 많은 보험사들은 은퇴자들이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초기에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이후에는 지출이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지급액을 조정하는 플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를 가지고 65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해봅시다. 4% 룰을 따른다면 첫 해에 2만 달러를 인출하게 되고, 이후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매년 인플레이션 만큼의 금액을 더하여 인출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느시점에 자금이 고갈될 지, 아니면 살아있는 동안 계속 인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미지수 입니다. 반면, 한 보험사의 인컴 어뉴이티의 상품을 사용하면, 65세부터 75세까지 약 9%의 페이아웃 레잇으로 매년 4만 5천 달러를 지급받고, 75세 이후에는 살아있는 동안 매년 3만 달러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0년간 지급받는 총 금액은 76만 5천 달러에 달하며, 30년 동안은 106만 5천 달러가 됩니다. 이처럼 인컴 어뉴이티를 통해 은퇴 초기에는 더 많은 생활비를 받으므로 높은 지출을 대비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고정된 소득으로 시장 리스크에서 벗어나 평생 안심하고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결국, 4% 룰은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은퇴 초기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또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은퇴 기간 동안의 생활비를 개런티 받아야 한다면, 연금 상품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은퇴 생활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문의:(213)663-3152 주보윤 / 재정 보험 전문가미국 재정보험전문가 은퇴 초기 은퇴 자산 은퇴 생활

2024.10.09. 8:59

경기 침체와 은퇴 자산 보호를 위한 최신 연금 전략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만약 경기 침체가 온다면, 제 은퇴 자산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이나 전략이 있다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경기 침체가 닥치면, 많은 이들이 보유한 401(k), 403(b), TSP와 같은 확정 기여형 은퇴 계좌는 자산 손실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러한 은퇴 계좌는 시장 성과에 따라 자산 가치가 변동되기 때문에, 경기 침체 시 자산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시간이 없습니다. 20년 이상의 은퇴 준비 기간이 남은 사람들은 손실을 회복할 여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사람들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은퇴가 5년 이내로 다가온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대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전략적 대응, 즉 자산 보호를 위한 확실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주목받는 해결책 중 하나는 최신 연금입니다. 최신 연금은 경기 침체나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평생 동안 확정된 금액을 매달 또는 매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원금이 소진되더라도, 소득은 사망할 때까지 보장됩니다.   또한, 최신 연금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롱 텀 케어(Long-Term Care) 혜택입니다. 은퇴 후 건강 문제가 발생해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연금에서 요구하는 자격에 충족되면 소득을 두 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은퇴 후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며, 특히 암 수술 등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니어 건강 문제에 대비하기에도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최신 연금의 장점은 단순히 자산 보호에 그치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 금리 인하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은퇴 후 고정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최신 연금은 외부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확정된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은퇴 후의 삶을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얼마 전, 한 은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퇴 전에는 돈을 쓸 시간이 없었지만, 은퇴 후에는 하루 24시간이 온전히 돈을 쓰는 시간"이라고. 이는 그저 우스갯소리가 아닙니다.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지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자산이 언제 바닥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현실적인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최신 연금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불안을 덜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를 앞둔 예비 은퇴자들은 지금부터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최신 연금을 통해 자산을 분산하고, 롱텀케어 혜택까지 포함한 장기적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CLTC, 재정보험 전문가연금 미국 은퇴 자산 자산 보호 경기 침체

2024.09.17. 21:42

5년 안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면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저는 5년 안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60대입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401(k) 은퇴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 은퇴 후에도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401(k), 403(b), 457(b), 그리고 TSP와 같은 은퇴 계좌에는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풀어보면, 매년 고정된 이자를 약속받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 상황에 따라 은퇴 자산이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자산이 하락하는 경제 상황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모든 은퇴 계좌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세금 혜택, 추가 납입, 그리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손실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예비 은퇴자라면 디큐뮬레이션(Decumulation)을 전략적으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디큐뮬레이션은 은퇴 후에도 은퇴 전의 소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저축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사용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직장이나 사업을 통해 부를 저축, 증식하는 어큐뮬레이션(Accumulation)의 반대 개념입니다. 최근 경제의 변동성과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인해 예비 은퇴자들의 은퇴 후 재정 안정성이 약해지면서 디큐뮬레이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많은 은퇴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은퇴 시점이 5년 정도 남았다면 디큐뮬레이션을 전략적으로 미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은퇴 전 5년은 매우 민감한 시기로,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은퇴 자산이 하락하면 기대한 가치보다 적은 금액으로 은퇴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안정적이고 보장이 되는 소득원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은퇴 후에는 지출은 늘고 소득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셜 시큐리티 인컴과 은퇴 계좌의 자금에만 의존하며 오랫동안 살아가야 하는데, 명확한 준비 없이 은퇴 전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세금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똑같은 월급을 가지고 세금 부담을 가지며 저축하는 것보다, 세금 혜택을 받으며 저축하는 것이 더 많이 저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비 은퇴자의 경우 은퇴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401(k), 403(b), 457(b), TSP와 같은 DC(Defined Contribution) 방식의 취약점을 디큐뮬레이션에서 우선 순위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퇴 계좌는 은퇴 시점에 얼마나 저축할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은퇴 후에도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생활비가 지급되는 확실한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은퇴 시점부터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보장해주는 최신 연금이 있습니다. 가입자의 나이와 납입 금액, 그리고 지급 시점에 따라 생활비가 미리 확정됩니다. 지급 시점을 미리 정하지 않아도 되는 OPEN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금이 소진되더라도 한번 약속된 생활비는 사망 시까지 보장됩니다. 이는 기대 수명의 연장에 따른 재정적 위험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 CLTC,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재정보험전문가 예비 은퇴자들 은퇴 계좌 은퇴 자산

2024.07.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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