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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의 짐, 믿음으로 함께 나누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은 지난 10월, 2026년도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오픈 등록 기간이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12월 15일까지 등록하면 2026년 1월 1일부터 보장이 시작된다. (CMS, 2025년 10월)   보건정책 분석기관 카이저가족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KFF)은 같은 달 발표에서 2026년 ACA 보험료가 전국 평균 약 26%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방 건강보험거래소(Healthcare.gov)를 사용하는 주는 평균 30% 이상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KFF, 2025년 10월)   재무부에 따르면 ACA 가입자의 약 4분의 1이 자영업자로, 고용주 지원 없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결국 보험료 인상은 곧 가계와 사업 운영비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보험은 유지하지만 여전히 부담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 전문직 자영업자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했지만, 우리 부부는 소득이 있어 세금 보조를 받지 못한다”며 “내년부터 월 3000달러 가까운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보험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보험료가 크게 오른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공제액과 코페이를 생각하면 여전히 병원 가기가 부담된다”고 전했다.   보험료를 꾸준히 내고 있어도, 공제액 때문에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한인들이 많다. “보험은 있지만 마음이 불안하다”는 말은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런 상황 속에서 CMM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 이하 CMM)가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마음의 짐까지 함께 덜어주는 사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믿음으로 나누는 의료비의 짐   CMM은 보험의 틀을 넘어, 신앙과 신뢰로 의료비를 함께 나누는 공동체 사역이다. 회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월 회비와 예측 가능한 본인부담금으로 의료비를 함께 나누며, 의료기관 네트워크의 제한 없이 원하는 병원과 의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CMM 브론즈 레벨의 경우 월 회비가 45달러로, 입원과 수술비 중심의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 일부 주에서는 CMM 회원이 오바마케어 미가입 벌금 면제 대상에 포함되어, 보험료 부담과 벌금 걱정 모두를 덜 수 있다.   CMM의 나눔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머물지 않는다. 질병과 사고로 인한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중보하는 영적 돌봄 또한 사역의 중요한 부분이다.     CMM은 질병당 최대 15만 달러, 가입 기간에 따라 ‘CMM-Merciful Share’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만 달러까지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뿐 아니라 한국 병원에서도 진료비 나눔이 가능해 회원들은 필요할 때 어디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30년의 신뢰, 나눔의 결실   1996년 설립된 CMM은 연방 CMS가 공식 인정한 HCSM(Healthcare Sharing Ministry)으로, 30년 동안 정직함·신뢰·책임 있는 나눔을 바탕으로 사역을 이어왔다. 의료비 지원 내역은 매달 뉴스레터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며, 이러한 운영 원칙이 CMM을 믿을 수 있는 한인 의료비 나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CMM 관계자는 “의료비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삶의 무게이자 마음의 짐일 수 있다”며 “CMM은 그 짐을 함께 짊어지며, 믿음으로 서로를 세워가는 공동체 사역”이라고 전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인상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많은 한인 가정이 “보험은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한다. 높은 공제액, 보조금의 불확실성, 그리고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항목들 때문이다.   CMM기독의료상조회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마음의 짐까지 함께 덜어주는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다. 30년 동안 이어온 믿음의 나눔 속에서, CMM은 오늘도 회원들의 의료비를 함께 감당하며 서로의 삶을 지켜가고 있다”고 밝혔다.   ◆CMM 기독의료상조회 가입 문의 ▶본사: 773-777-8889 ▶동부지부(김준범 지부장): 917-535-1144 / 917-500-1330 ▶캘리포니아지부(이사라 지부장): 213-318-0020 / 714-333-7487 ▶홈페이지 cmmlogos.org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오바마 의료비 의료비 나눔 보험료 인상 보험료 부담

2025.11.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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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료상조회 의료비 나눔 대폭 확대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이하 CMM)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나눔을 대폭 확대한다.   CMM은 고린도후서 8장 14절 말씀과 갈라디아서 6장 2절 성경 말씀에 기초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서로의 의료비를 함께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미주 한인 사회 최초의 의료비 나눔 사역인 CMM은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를 통해 1996년에 시작해 최근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CMM은 “기독의료상조회는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서로의 짐을 함께 짐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법을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이 건강보험 회사와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CMM은 수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회원 혜택을 크게 늘려 환영을 받고 있다.     CMM은 “올 1월부터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회원들에게 의료비 나눔을 대폭 확대했다. 이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MM 회원으로 가입 전에 증상이 있었거나 검사 또는 치료가 있는 경우, ‘가입 전 질환’으로 의료비 나눔이 안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질병에 따라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즉시, 또는 회원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회원 가입 전에 증상 또는 치료받는 질병이 있더라도 조건에 따라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CMM은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지난 26년 동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청구된 의료비는 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의료비 나눔이 모두 성사됐다”고 공개하고 특별히 지난 2003년에 책정된 ‘회비(Monthly Gift · 도표 참조)’는 변함없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MM은 “그동안 회원들과 CMM 사역자들이 의료비 할인 및 조정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질병당 15만 달러가 넘은 여러 건이 있었다”며 “그러나 의료비는 전체 회원들의 추가 부담없이 ‘머시플 셰어(CMM-Merciful Share)’에서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CMM은 회원 가입 자격에 대해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65세 미만의 크리스천으로 술·담배·마약 등을 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며, 일부 벌금이 있는 주에서는 벌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며 “크리스천을 위해 의료비 염려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독의료상조회(CMM)  ▶주소: 253 Broad Ave. 2Fl., Palisades Park, NJ 07650(동부지부 김준범 지부장), 2315 Sanders Road, Northbrook, IL 60062(본사) ▶전화: 917-535-1144/917-500-1330(동부지부), 773-777-8889(본사) ▶웹사이트: www.cmmlogos.org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기독의료상조회 의료비 의료비 나눔 의료비 할인 의료비 염려

2022.09.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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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나눔으로 비싼 병원비 ‘걱정 뚝’

    기독교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인 메디셰어(Medi-Share)에서 비싼 의료비 때문에 고민하는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메디셰어는 기독교 단체 ‘THF(True Healing and Fulfillment)선교회’와 동역하고 있는 의료비 나눔 선교 그룹인 CCM(Christian Care Ministry)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CCM은 1993년 플로리다에서 설립됐다.     메디셰어 측은 “현재 40만 명 이상의 회원과 미 전국 90만 곳 이상의 의료기관이 연결된 PPO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회원들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셀프 페이 할인 요청이나 각종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고 밝혔다.   메디셰어 측은 또 “가입 회원들에게는 치과, 안과 및 의약품 할인 혜택은 물론 무료 원격진료와 원격 상담도 연중 무휴로 제공한다”며 “의료비 지원에는 연간 혹은 평생 지원 한도액이 없다”고 덧붙였다.     회비는 가족 수에 따라 다양하며  3인 이상 가정일 경우 매월 최대 57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시니어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medishare.com)를 참조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833-742-7342, 404-247-3243 김지민 기자의료비 병원비 의료비 나눔 기독교 의료비 의료비 지원 메디셰어

2021.10.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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