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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주력 사업서 대규모 구조 조정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래 주력 사업으로 삼았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구조조정을 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 상용화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LA타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법인인 수퍼널(Supernal)이 최근 직원 296명을 해고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이는 전체 직원(약 380명)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감원 대상에는 캘리포니아 모하비 시험 시설과 오렌지카운티, 프리몬트 지역 직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수퍼널은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차(44.44%), 현대모비스(33.33%), 기아(22.22%)가 AAM 시장 선점을 위해 출자해 미국에 설립한 독립 법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금까지 수퍼널에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이번 구조조정을 두고 “수퍼널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경쟁사에 비해 개발 속도가 뒤처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퍼널은 당초 4인승 수직 이착륙 항공기(이하 eVTOL) 기체 ‘S-A2’를 개발해 2028년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구조조정으로 상용화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 측 대변인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시장 수요에 맞는 항공기 설계를 장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인력과 비용 구조를 조정하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감원은 지난해 이어진 경영진 이탈 이후 나온 조치다.   지난해 8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AM 사업을 총괄하던 신재원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났다. 이어 수퍼널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맥브라이드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송재용 등 핵심 임원들도 회사를 떠났다. 올해 1월에는 천익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현대자동차그룹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재무 총괄로 이동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수퍼널의 정책·파트너십 책임자였던 다이애나 쿠퍼는 지난해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쿠퍼는 회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기술 개발 일정임을 알면서도 이를 외부에 홍보해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가 조직적으로 배제되고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본지 2025년 11월 18일자 A-1면〉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내부 고발 임원 소송 직면…성비위·사기 의혹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이 지지부진한 사이 경쟁사들은 속도를 내고 있다. 가주 지역의 조비(Joby)와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은 2028년 LA올림픽을 목표로 도심 항공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처는 최근 호손 공항 운영권까지 확보해 eVTOL 허브 구축에 나섰다. 스타트업 피보탈(Pivotal)은 레저용 1인승 eVTOL을 개발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약 20만 달러에 예약 판매되고 있으며 1년 내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현대차 대규모 대규모 구조조정 이번 구조조정 미래 주력

2026.03.05.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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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 대규모 감원

  캐나다 국세청(CRA)이 최대 280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내부 서비스 축소와 조직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CRA의 밥 해밀턴 청장과 장 프랑수아 포르탱 부청장은 지난 5월 23일(금),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부의 예산 절감 요구에 따라 2년 이상 운영 예산을 검토해 왔으며,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력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CRA 전 부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특히 수도권 지역의 직원과 고위직이 주요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세청 내 일부 부서는 다른 부서로 통합되어 운영될 것이다.   CRA는 인력 감축에 따라 전체 프로젝트 수를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며, 혁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일부 내부 서비스가 완전히 폐지될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구조조정은 CRA만의 일이 아니다. 캐나다 고용사회개발부(ESDC)도 여권 프로그램 부문에서 800여 명의 계약직 종료를 예고했다. 관련 인원들은 오는 6월 말 계약이 종료된다. 정부 측은 여권 신청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권 프로그램은 비용 회수형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수요 예측에 따라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CRA는 우선 자발적 퇴직자를 우선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나, 대부분의 직원에게 다른 부처로의 “합리적인 재배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 조정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세무노동조합(UTE)은 지난 1,000명 이상의 계약직 해고에 이어 현재까지 총 3,000개 이상의 직책이 2024년 이후로 축소됐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감원 중단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UTE 마르크 브리에르 위원장은 “직원 1명이 줄어들 때마다 처리 지연, 문의 응답 불가, 업무 누적 등으로 인해 국민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남은 직원들은 업무 부담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CRA의 직원 수는 2024년 59,155명에서 2025년 52,499명으로 약 6,600명이 감소했다. 다만,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43,908명보다는 여전히 20% 많은 수준이다. 한편 캐나다 연방 공공부문 전체는 지난 1년간 약 1만 명이 줄어들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력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현재 연방정부 공무원 수는 총 357,965명으로, 2024년 대비 10,000명 감소했다.   이번 대규모 감원 조치는 정부의 재정을 확보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연방 기관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국세청 캐나다 국세청 캐나다 고용사회개발부 이번 구조조정

2025.05.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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