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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이용자 우버 소송 못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우버 탑승객이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를 이용한 전력 때문에 손배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거주하는 조지아, 존 맥긴티 부부가 지난 2022년 3월 저녁 식사 후 우버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와 갈비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거의 1년간 사고 후유증에 시달린 부부는 지난해 우버를 상대로 손배 소송을 제기해 개인 상해 소송을 배심원이 심리하도록 허용한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우버는 중재 강제 신청서를 제출하고 소송 기각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우버이츠 사용자에게 제시된 계약서가 중재와 법원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뉴저지 항소법원은 사고 2달 전에 12살 딸이 조지아의 우버이츠 계정을 사용해 피자를 주문하면서 서명한 서비스 약관 중 우버와 고객간 분쟁은 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중재 조항이 “유효하고 집행할 수 있다”고 판결해 하급 법원 판결을 뒤집었다.   중재 조항이 항상 명시적인 문구를 포함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항소법원은 조지아가 이전에 배심원 소송 권리를 포기하는 우버 약관에 동의했으며 딸에게 스마트폰을 줌으로써 약관에 서명할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는 부부는 “우리 딸이 피자를 주문하기 위해 클릭한 것 때문에 심각한 부상과 금전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해석이 믿기지 않는다”고 허탈해했다.   맥긴티 부부의 변호사 에반 라이드는 “부부가 항소하려 했으나 3명의 판사가 만장일치로 결정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항소 권리를 잃게 돼 향후 보상 청구가 어려울 수 있다. 우버가 배심원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의뢰인의 헌법적 권리를 빼앗았다”고 밝혔다.   우버는 성명을 통해 조지아가 지난 2015년과 그 이후에도 우버 앱에 가입할 때 이미 중재 조항이 포함된 약관에 동의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으며 사고를 낸 우버 운전자는 더 이상 우버 플랫폼에 접속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디즈니월드를 방문한 여성이 음식 앨러지로 사망하자 유가족이 손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디즈니는 사망자의 남편이 2019년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 무료 체험 회원 가입시 서명한 중재 조항을 내세우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이 같은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디즈니는 지난 8월 기각 요청을 철회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이용자 소송 소송 기각 배심원 소송 손배 소송 우버 우버이츠 디즈니랜드 디즈니플러스 약관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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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무서워…메트로 버스·열차 운전자 파업

LA 대중교통의 핵심인 메트로 버스와 열차 운전자들 일부가 파업과 태업을 벌여 지난 주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파업 참가자들은 집단 병가 제출 형태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운전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영향을 받은 버스 라인은 2, 4, 18, 720번 등 총 10여개 버스 노선으로 금요일 일부 노선은 운행이 중단되거나 운행 간격이 30~40분 단위로 평소보다 2~3배 늘어나는 등 교통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금요일 오후 현재 파업에 참가한 운전자는 총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이용객들은 길거리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는 등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파업에 동참한 운전자들은 일단 최근 벌어진 일련의 버스 운전자 공격 사건들을 예로 들었다. 지난 22일에는 메트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이 괴한이 휘두른 칼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주에는 윌로브룩 지역에서 역시 탑승객이 칼에 찔렸으며, 3월에는 범인들이 메트로 버스가 통째로 탈취해 리츠칼튼 호텔 앞에서 빌딩에 충돌해 멈춰서는 일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메트로 이사회 이사들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싶다”는 발언을 할 정도였다.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메트로 측은 정신병력이 있거나 약물에 중독된 일부 용의자들의 행동이 이런 사태를 낳았다고 지적하고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버스와 열차 내에 운전사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투명 가림막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트로 측은 “집단적으로 병가를 내거나 스케줄에 늦게 운행하는 변종 파업과 태업은 메트로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며 이를 조직한 운전자는 규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고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파태업 이용자 이용자 불편 집단 파태업 집단 병가

2024.05.05. 20:27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 수 역대 최다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뉴욕시 교통국(DOT)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이스트리버 교량을 이용한 자전거 운전자 수는 하루 평균 2만5943명으로, 전년도 2만4445명보다 약 1500명 증가했다.     도로 위 자전거 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DOT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반나절 동안 맨해튼 50스트리트를 횡단하는 자전거 이용자 수는 2022년 평균 3만8229명에서 올해 3만9001명으로 늘어났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뉴욕시가 기록적인 수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함에 따라 더 많은 뉴요커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가용 운전자에게도 안전한 도로를 구축해, 자전거 이용자 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의 1일 자전거 이용자 수는 평균 61만 명으로 2012년 이후 10년 동안 94% 증가했다.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뉴욕 시민 수는 100만 명에 가까웠다.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HMH)의 지역사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뉴욕 시민의 30%(약 200만 명)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90만2000명이 넘는 뉴요커들이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로별로 보면 ▶맨해튼의 1일 평균 자전거 이용자 수는 2012년 9613명에서 2022년 2만1966명으로 ▶퀸즈는 5448명에서 9492명으로 ▶브루클린은 1만4540명에서 2만6053명 ▶스태튼아일랜드는 220명에서 254명 ▶브롱스는 1718명에서 3399명으로 나타나 맨해튼의 증가폭이 제일 컸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이용자 자전거 자전거 이용자 뉴욕시 자전거 자전거 운전자

2023.11.20. 19:49

올해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 사망 최다 전망

올해 뉴욕시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 사망 건수가 40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 들어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전거 및 전기 자전거 이용자는 총 21명으로,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사고 발생 상황이 지속될 경우 40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전거 이용자 사고 사망률 증가에는 ▶대형 SUV와 트럭 증가 ▶5개 보로 자전거 붐 ▶자전거 이용자 지원 인프라 구축 지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자전거 사고율 증가의 원인으로 ‘에릭 아담스 시장의 정책 실패’를 꼽기도 한다. 아담스 시장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도로 안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뉴욕시 자전거 보호도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후보 시절 “4년 안에 300마일에 달하는 자전거 보호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성과는 취임 첫해에 26.3마일의 도로를 설치한 데 그쳤다. 이는 2019년 법으로 제정된 ‘거리 마스터 플랜’의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매년 필요한 자전거 보호도로 길이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로, 아담스 시장의 정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시 교통국은 “전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신규 자전거 이용자가 운전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전거 도로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고, 자전거 도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더 튼튼한 재질로 보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지난 2월 뉴욕시의 자전거 보호 도로 확장 지연의 이유로 ‘인력 부족’을 꼽기도 했다.     팬데믹 전인 2019년에 비해 4%의 직원 수가 줄었고, 특히 교통국 핵심 부서인 교통 계획 및 관리 부서의 직원 수는 14%나 줄었다는 지적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자전거 이용자 자전거 이용자 뉴욕시 자전거 자전거 보호도로

2023.08.18. 19:56

터보택스 이용자 최대 85불 배상금

무료 세금보고 대상자 중 터보택스를 통해 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납세자들이 배상금을 받는다.   뉴욕주 검찰총장실은 국세청(IRS)의 무료 세금 보고 프로그램 ‘프리파일’을 쓸 수 있는 납세자들에게 온갖 수법을 동원해 비용내야만 세금보고를 마칠 수 있게 한 터보택스 모기업 인투이트가 이번 주부터 1인당 최소 29달러에서 최대 85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16년부터 2018년 회계연도 세금보고 기간 IRS의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 이용 대상임에도 터보택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세금 신고를 마친 사용자들이다.     업체는 2016~2018년 회계연도 세금보고 당시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세금 보고가 무료라고 광고했지만 결국 유료로 전환해야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 이에 따라 피해 소비자 약 440만 명에게 총 1억41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가주 등 50개 주 검찰총장과 합의한 바 있다.   인투이트는 지급 대상인 소비자들에게 우편 등을 통해 배상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개별적으로 신고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연도 1년마다 약 3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4일 성명에서 사건 관련 배상금은 이번 주부터 체크 형태로 발송되며 이달 안에 모두 배송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이용자 배상금 회계연도 세금보고 무료 세금보고 이용자 최대

2023.05.07. 18:00

터보 택스 이용자 평균 30달러 배상금 수령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 터보 택스(Turbo Tax)를 이용, 세금보고를 한 이들이 배상금을 받는다.     터보 택스의 제조사인 인투이트(Intuit)는 무료로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저소득층 납세자들을 상대로 온갖 수법을 통해 비용을 부과하도록 만들어 피소된 후 작년 5월 총 1억41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2018년 터보 택스를 이용, 세금보고를 한 440만명에게 배상금이 전달될 예정인데 일리노이 주민은 14만3000여명으로 총 438만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배상금은 오는 8일 이후 우편으로 수령하게 되는데 터보 택스를 사용한 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인당 평균 30달러 정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국세청(IRS)은 저소득층에게 터보택스로 무료 세금 보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터보택스는 막상 소비자들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항목을 입력하는 도중 유료 버전으로 전환해야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무료 버전 프로그램을 웹사이트에서 찾기 힘들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이용자 배상금 배상금 수령 소프트웨어 터보 이용자 평균

2023.05.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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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 조 빌리지’ 이용자 결핵 양성반응 나와 긴장

샌디에이고 카운티 홈리스 주민들의 보건위생 관리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가톨릭계 홈리스 구호기관인 파더 조 빌리지를 이용한 사람들 중 결핵감염 테스트에 양성반응을 보인 케이스가 발견됐다. 파더 조 빌리지는 샌디에이고의 보호소로 임시 거처와 식사,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은 홈리스들이 이용하고 있다.   보건국은 특히 지난 1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파더 조 빌리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결핵감염 테스트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양성반응 이용자 이용자 결핵 결핵감염 테스트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4.07. 19:50

우버 이용자, 운전사 살해하고 차량 훔쳐 달아나

공유택시의 일종인 우버 차량을 이용한 승객이 우버 운전사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차량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오전 1시30분경 린우드 지역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펀우드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밖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우버 차량 운전사인 올해 38세의 애런 오로즈코가 현장에서 숨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9세, 3세인 두 자녀가 남겨졌다.   오로즈코의 아내는 남편이 지난 3~4년 동안 우버 기사로 일해왔다고 전하고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 범인들을 꼭 생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건 용의자는 성인 남성 2명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희생된 오로즈코와 용의자들 간에 차안에서 말다툼이 있었고 오로즈코가 사건 현장에 차를 주차한 뒤 용의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용의자가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로즈코는 해병대에서 4년 동안 복무했던 재향군인 출신으로 전해졌다.   오로즈코는 상체에 총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셰리프 대원들은 전했다. 김병일 기자이용자 운전사 차량 운전사인 이용자 운전사 애런 오로즈코

2023.03.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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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씨티 바이크 이용자 지속적으로 증가

뉴욕시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Bike Share System 또는 Bike Share Network)인 씨티 바이크(Citi Bike)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뉴욕시를 상징하는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 바이크 운영회사인 리프트(Lyf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동안 씨티 바이크 이용자 수는 연인원 기준으로 25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씨티 바이크 시스템이 출범한 이래 한달 기준으로 최고 이용자 수다.   씨티 바이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던 지난 2년여 동안 사용자 수가 더 늘었는데 지난 2021년 한해 동안에만 2800만 명이 이용했다. 이같은 수치는 1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해 무려 40%가 늘어난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씨티 바이크 사용자가 늘면서 전체 규모도 더욱 커졌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시절이던 2013년에 330개의 자전거 거치대와 6000대의 자전거로 시작한 서비스는 최근에는 1500곳에 거치대가 설치되고 자전거는 무려 2만5000대로 늘었다.   또 서비스를 하는 지역도 초기에는 맨해튼에서 시작됐지만 퀸즈 등 5개 보로 전체로 확대된 데 이어 최근에는 맨해튼 출근자들이 많은 뉴저지주 호보큰과 저지시티에 사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에서는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뉴욕시의 교통체증이 계속 악화될 것으로 보여 씨티 바이크가 버스, 전철에 이어 뉴욕시의 '제3의 교통수단'으로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시는 시내 지역에서 운행되는 차량의 56%가 3마일 이내의 이동거리를 기록하고 있고, 심지어 22%는 1마일 이내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량보다 씨티 바이크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씨티 바이크 이용료 또한 1년 365일 언제든지 이용하더라도 1달에 15달러 42센트, 1년에 185달러로 버스·전철 이용료와 비교해 큰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뉴욕시 저소득층 아파트 주민 등에게는 1년 60달러, 1달 5달러까지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계속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씨티뱅크 고객으로 가입하게 되면 이용료의 10% 할인 혜택도 있다.   한편 씨티 바이크 회원 가입과 휴대폰에 사용자 앱을 다운 받으려면 웹사이트(citibikenyc.com)를 이용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바이크 이용자 씨티 바이크 뉴욕시 씨티 최고 이용자

2022.07.21. 17:37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자 팬데믹 후 기록 경신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뉴욕전철을 이용한 사람이 360만1554명에 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철 하루 이용객 수가 11일 350만명을 기록했던 최고기록을 일주일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같은 대중교통 승객 증가세는 버스, 통근열차 등도 마찬가지다.     통근열차 이용자도 2주 연속으로 평일 이용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하루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 이용자는 각각 18만2700명과 16만2100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 하루 평균 이용객 수의 61% 수준으로 아직 회복이 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이 제대로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환영했다.       제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이같은 추세는 주요기업을 포함한 직장인 사무실 대면근무 복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MTA 측은 더 많은 뉴욕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독려하면서 승객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통근열차 이용객은 승차패턴에 따라 60일간 이용할 수 있는 20% 할인된 통근열차 20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터치형 결제 시스템 ‘옴니(OMNY)’의 경우도 요금 상한제 시범 프로그램이 시행중이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대중교통 이용자 대중교통 이용자 뉴욕시 대중교통 통근열차 이용자

2022.05.20. 20:48

‘그럽허브’ 17일 점심 쏜다…오전 11시~오후 2시 뉴욕시 이용자

음식배달 앱 업체 그럽허브(Grubhub)가 뉴욕시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뉴욕시에서 그럽허브 앱으로 주문할 경우 15달러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럽허브는 ‘뉴욕시를 위한 무료 점심식사’라는 이름으로 할인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할인을 놓친 이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뉴욕시 이용자들에게 5달러 할인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15달러 할인을 받으려면 앱으로 배달 주문시 프로모션 코드 ‘FREELUNCH’를 입력해야 한다. 다만 배달료와 팁은 할인되지 않으며, 할인 혜택이 빨리 마감될 가능성도 있어 할인 혜택이 시작되는 시점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 단체 주문이나 주류포함 주문에도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럽허브가 뉴욕시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을 뿌리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음식배달 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럽허브는 약 1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도어대시(59%), 우버이츠(24%)에 크게 뒤지고 있다. 김은별 기자이용자 점심 뉴욕시 이용자들 무료 점심식사 할인 혜택

2022.05.16. 21:56

전동 스쿠터 사고 급증…이용자들 증가가 원인

지난 6년 동안 LA시에서 전동 스쿠터 사고가 급증해 차량과 자전거 부상자의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UCLA가 지난달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LA 한 구역에서만 100만 명당 전동 스쿠터 부상자는 약 115명으로 100만 명당 오토바이 부상자 약 104명보다 많았다.   연구에 참여한 조안 일모어 연구원은 “LA에서 전동 스쿠터 이용자는 수백만 명으로 증가해 그 어느 때보다 사고의 심각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스쿠터 부상자는 2018년 이전에는 연 13건이었으나 2018년 595건, 2019년 672건으로 증가했다. 키몬 요안니스 연구원은 “사고 시 전동 스쿠터가 오토바이보다 덜 치명적일 수 있지만 전동 스쿠터의 부상률은 과소 평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UCLA 응급실과 외래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은 전동 스쿠터 부상자는 1354명이었다. 전동 스쿠터로 인한 보행자 부상도 증가했다. 보도에 주차된 스쿠터가 넘어지면서 보행자가 다치거나 스쿠터와 충돌하는 사고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시는 전동 스쿠터 수를 1만1000대에서 8000대로 줄이는 규제안을 내놓았다. 규제안에 따르면 스쿠터 렌털 회사의 연간 수수료도 5141달러에서 2만 달러로 인상된다. 또, 미성년자 운전 규제를 위해 스쿠터 운전 면허증 검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스쿠터 이용자 전동 스쿠터 스쿠터 부상자 이용자들 증가

2022.05.02. 19:13

[알림] ‘코리아데일리닷컴’이 확 달라집니다

 미주중앙일보의 온라인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18일 오전 0시(서부시간)를 기해 확 달라집니다.   미주 한글 웹사이트 가운데 최대 접속자와 조회수를 자랑하는 ‘koreadaily.com’의 이번 개편은 보안 강화와 이용자 편의 확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웹사이트에 ‘https’ 프로토콜을 적용, 보안이 대폭 강화됩니다.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뉴스, 생활정보,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용이 쉽고 편해집니다. 기사 영역을 확대, 주요 뉴스들을 일목요연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sk 미국’, ‘마켓 세일’, 업소록 등 생활정보들은 아이콘화 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기기로 이용 가능합니다.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 최적화 된 화면이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홈페이지 개편을 계기로 더 빠르고 깊이 있는 기사, 알찬 정보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알림 코리아데일리닷컴 이용자 뉴스 생활정보 이용자 편의 온라인 홈페이지

2022.01.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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