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스필드의 체이스 은행 건물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이 연방수사국(FBI)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15시간 넘게 이어진 대치 상황이 종료됐다. 베이커스필드 경찰국(BPD)은 3일 새벽 4시20분쯤 FBI 요원이 개입한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건물 내부에 있던 인질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사건은 3일 오후 1시쯤 베이커스필드 다운타운 17번가와 체스터 애비뉴 인근 체이스 은행 건물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폭탄 위협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용의자는 몸에 폭발물을 부착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명의 시민을 인질로 잡은 채 건물 내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경찰과 FBI 협상팀은 수시간 동안 전화로 용의자와 접촉하며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3일 밤 인질 2명이 먼저 석방됐지만, 나머지 인질들은 새벽까지 건물 안에 남아 있었다.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인근 시청과 경찰 본부 등 주요 공공건물은 폐쇄됐고, 주변 도로도 통제됐다. 베이커스필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SWAT팀과 폭발물 처리반, 위기협상팀, 드론팀, K-9 부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수사 당국은 현재 FBI 총격 경위와 용의자의 신원,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실제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커스필드는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커른카운티의 중심 도시로 인구 약 38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베이커스필드 인질범 베이커스필드 인질범 베이커스필드 경찰국 총격 경위
2026.06.03. 14:39
네덜란드 수도 중심가에 있는 한 상점에서 무장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나는 용의자를 차로 들이받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암스테르담 중앙 광장 인근에 있는 한 애플 스토어에서 총기를 소지한 한 남성이 인질을 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이 지역 출신의 27세 용의자는 권총 한 정과 자동소총 한 정으로 무장한 채 적어도 1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었는데요. 범죄 전력이 있는 이 남성은 인질 몸값을 요구하며 수 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대치 상황은 한 순간 역전됐습니다. 인질로 잡혀 있던 40대 영국 남성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 밖으로 달아났고, 인질범도 이 남성을 잡으러 쫓아나갔다가 경찰차에 들이받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질극 당시 상점에 있던 70여명의 다른 손님들은 무사히 빠져나오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2천700억원을 요구한 용의자는 검거 과정에서 많이 다쳤지만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상 인질범 인질 무장 인질극 인질극 당시 인질 몸값
2022.02.24.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