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는 매직키 연간 이용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입장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저렴한 1일 이용권(Tier 1)은 104달러로 동일하지만, 가장 비싼 1일 이용권(Tier 6)은 기존 179달러에서 194달러로 약 8% 비싸졌다. 또 5일 이용권은 415달러에서 480달러로 약 16% 올랐다. 이날 디즈니는 성명을 통해 “디즈니랜드는 끊임없이 새롭고 혁신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하고 있다”며 “인상 가격은 디즈니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직키 연간 이용권 가격은 종류에 따라 최소 5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 올랐으며, 제일 비싼 연간 이용권은 기존 1599달러에서 1649달러로 인상됐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오는 24일부터 3~9세 아동의 1일 입장권을 최저 50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할인 기간 중 구매한 입장권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유효하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랜드 입장료 디즈니랜드 입장료 연간 이용권 인상 가격
2023.10.11. 19:47
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 이하 재단)이 제39회 아리랑축제(10월 12~15일 가든그로브 파크) 관람객에게 3달러의 입장료를 부과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정철승 회장은 지난 26일 가든그로브의 베트남 마켓 ‘QT 골든마켓플레이스(대표 토머스 우엔)’에서 축제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입장료 도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엔 정 회장과 함께 축제를 준비 중이며, 입장료 부과 아이디어를 제시한 우엔 대표도 동석했다. 재단은 지난 2003~2004년 1인당 2달러의 입장료를 받았지만, 일부 한인들의 이의 제기에 따라 2005년부터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아직 결정을 내린 건 아니고 각계 의견을 수렴 중이다. 입장료에 거부감을 갖는 이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축제의 파트너인 베트남계 커뮤니티는 텟 페스티벌을 포함한 축제에서 입장료를 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확실히 밝히고 싶은 건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한다면, 그 목적은 수익이 아니라 축제의 흥행과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의 계획에 따르면 3달러를 내고 입장하는 이에겐 장당 5달러인 경품권(래플 티켓)을 무료 증정한다. 입장객은 래플 티켓을 원하는 만큼 추가 구입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축제장이 문을 열면 매 1시간 간격으로 추첨을 해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오고 오래 머물도록 하면 벤더의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입장료 판매 수익은 경품과 축제 프로그램을 위해 쓰고, 돈이 남으면 가든그로브 시가 지정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올해 축제에 베트남계 주민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계 부스 판매와 출연진 섭외를 맡은 우엔 대표는 “요식업체를 포함한 많은 베트남계 벤더가 부스를 마련해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규모가 큰 베트남계 기업체 스폰서 유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명 MC이며, 비엣 USA TV와 사이공 라디오도 소유한 우엔 대표는 “올해 축제가 한인과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서로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엔 대표는 “한복과 아오자이를 비롯한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와 베트남 전통 결혼식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올해 축제에 총 350~400개의 부스가 마련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엔 한국 지방자치체와 기업체의 ‘엑스포 부스’ 70개와 베트남계 커뮤니티 부스 100여 개가 포함된다. 아리랑축제 부스 관련 문의는 전화(714-943-6918)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아리랑축제 입장료 입장료 부과 입장료 판매 입장료 도입
2023.07.28. 7:00
박물관의 달인 2월을 맞아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대다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카운티내 6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은 2월 한달간 입장료을 5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배포하는 할인 쿠폰을 지참하고 원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https://sandiegomuseumcouncil.org/specials/museum-month/박물관 입장료 입장료 할인혜택 대다수 박물관 60곳 입장료
2023.02.03. 19:54
디즈니랜드가 1년 만에 입장권과 각종 서비스 가격을 또다시 인상했다. 13일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1일 이용권을 최대 9% 넘게 올렸고, 2∼5일 이용권을 9∼12% 인상했다. 디즈니랜드는 방문객 수요에 따라 요일별 요금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으며, 이번 인상으로 11일 기준 1일권 최고 가격은 179달러로 변경됐다. 또 2일권 가격은 11.76% 오른 285달러로 조정됐고, 5일권은 400달러를 넘었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유료 서비스인 지니+ 가격도 20달러에서 25달러로 올렸다. 지니+는 긴 대기 줄을 피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자기가 원하는 놀이기구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10월에 1일권 가격을 최대 8%, 지난 8월에는 연간 패스 가격을 최대 16% 올린 바 있다. LA타임스는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빠진 가운데 디즈니랜드의 이번 가격 인상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8.3%)보다 컸다고 꼬집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디즈니 놀이공원 방문객들이 디즈니에 대해 ‘돈만 밝히는 회사’라는 불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 위드 키즈’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는 레슬리 하비는 “디즈니랜드의 가격 인상에 항상 화가 난다”며 “티켓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놀이공원 전문 사이트인 투어링플랜스의 렌 테스타 대표는 디즈니가 중산층을 포기하고 상위 1∼20% 가정을 주요 고객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디즈니는 고객 비판을 의식한 듯 성명을 통해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놀이기구,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9년 이후 변하지 않은 최저가 티켓을 포함해 연중 내내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디즈니 입장료 디즈니랜드 리조트 디즈니랜드 위드 가운데 디즈니랜드
2022.10.13. 20:05
미시간호수를 따라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인디애나 둔스(Indiana Dunes) 국립공원이 오는 3월 31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국립공원국은 최근 주차장 및 교통 개선, 방문자 서비스 및 자전거 도로 기금 마련을 위한 인디애나 둔스의 입장료 도입을 승인했다. 입장료는 교통수단에 따라 최소 15달러부터 최대 25달러까지이며 코치버스는 100달러, 연간패스는 45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시니어를 비롯 베테랑, 자원봉사자 등의 패스를 가진 주민들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인디애나 둔스 공원국은 "앞으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장료 수익의 일부는 시카고에서부터 미시간 주 뉴 버팔로까지 미시간 호변을 따라 조성될 자전거 도로 '마켓 그린웨이 자전거 트레일'(Marquette Greenway Bike Trail)에 사용될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입장료 입장료 수익 입장료 도입 그린웨이 자전거
2022.02.1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