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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킴보 장학생 선발합니다” … 대학 재학생 및 진학 예정자 대상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25년도 킴보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스를 포함한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인원인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6월30일(월)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과 덴버 5명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121명, 뉴욕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으로 미전지역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학생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는 해당 지역에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5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중앙일보 양식의 신청서 1통,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 1부, 2024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 교사, 사회단체장, 봉사기관 단체장), 그리고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 입학 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를 꼭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는 해피빌리지(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달라스 신청자들의 경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는 1028 Mac Arthur Dr. Suite 104, Carrollton, TX 75007이며 이메일은 [email protected]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469.289.0389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30일(월)까지다. 장학생 명단 발표는 2025년 7월25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에 발표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해피빌리지(Happy Village)가 주관하고 킴보 장학재단과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Albert Soohan Kim Foundation과 J&S Song Foundation이 후원한다. 달라스 중앙일보와 덴버 중앙일보의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는“덴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킴보 장학금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올해는 달라스에서도 킴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달라스에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그는 1956년 미국 유학을 왔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다. 그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가 함께했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그의 유학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친구와 LA까지 접시 닦기 원정을 다니는 등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미8군 군복무 당시 사진을 담당한 경험을 살려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색감에 대한 타고난 센스로 성공하면서 1964년 킴보 컬러 랩을 설립했다.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아메리칸 드림’ 성취를 지원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펼쳐왔다. 김 장로는 2009년 작고했으며 킴보 컬러 랩도 같은 해 문을 닫았다. 현재 장학재단은 대를 이어 김 장로의 둘째 사위인 서니 황 이사장이 맡고 있다. 재단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황 이사장은 재단의 모자란 기금을 채워가며 장학생을 키우고 있다. 그는 디지털 사진에 밀려 적자로 허덕이던 때도 모자란 돈을 쪼개어 재단을 계속 운영한 장인의 신념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재미는 세상 어떤 것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며 “장인의 뜻을 실천하며 한인사회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설립 이듬해인 1988년 5명을 선발해 5000달러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만 달러, 6만5000달러, 8만 달러로 해마다 장학금 규모를 늘려 나갔다.                             〈토니 채 기자〉장학생 재학생 장학생 선발 달라스 중앙일보 대학 재학생

2025.05.16.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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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지원 늘지만… IL 대학 재학생들 부담 여전

시카고 지역의 대학 중에서 일부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면제해주는 장학 제도를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이 부담은 크다는 지적이다.     루즈벨트 대학은 이번달부터 무료 학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자금 대출이나 그랜트, 근로 장학 프로그램에서 커버하지 않는 학비를 제공한다. 단 학생 가정의 연간 소득이 5만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이 일리노이 고등학교에 다니고 졸업해야 하며 24세 이하여야 한다. 또 15학점 이상을 수강한 신입생이면서 일리노이 거주 부모가 FAFSA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9월에는 일리노이대학 시카고 캠퍼스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내년 가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리노이대학 어바나-샴페인 역시 지난 2019년부터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부모 소득 수준이 연간 7만5000달러 미만이라는 점은 다르다.     시카고대학 역시 연간 소득 수준 제한을 12만5000달러로 정했다. 아울러 연소득 6만달러 미만은 학비 뿐만 아니라 숙식 비용을 포함한 각종 비용도 커버된다.     하지만 이런 장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부담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00년 이후 일리노이 정부의 주립대학 지원금이 40% 가까이 줄어들어 같은 기간 주립대학 학비가 120% 이상 높아져 학생들이 부담이 커졌다.   일리노이 주립대의 경우 신입생 1년 학비는 연간 1만7000달러에서 2만2000달러 수준이다. 또 대부분의 주립대학 장학 프로그램이 수업료는 커버하지만 숙식과 각종 비용 등은 해당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연간 1만달러 가량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현실이다.     작년에는 FAFSA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장학금을 고의로 낮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카고대학도 지난 2022년 이와 관련한 소송을 당해 다른 16개 대학과 함께 1350만달러의 합의금을 납부키로 한 바 있다. 시카고 대학 등은 다른 대학과 공모해 학생들에게 지급할 장학금을 제한한 혐의를 받았었다.   Nathan Park 기자재학생 학비 주립대학 지원금 일리노이대학 시카고 주립대학 장학

2024.12.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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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혁신 주도" 3가초교 개교 100년

LA 지역 한인들에게 친숙한 3가초등학교(교장 헬렌 이)가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다수의 한인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지금도 전교생의 35%가 한인 학생이다.   3일 열린 3가초등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축제에는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동문, 동문 학부모, 전 교직원 등 300여명이 모였다.   헬렌 이 교장은 “학부모와 동문들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학교 모든 구성원이 서로 교류하는 축제를 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의 한국 전통 북, 장구, 부채춤 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교장에 따르면 3가초등학교 재학생 730명 중 한인 학생은 35%다. 또 3가초등학교는 LA에서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학교이기도 하다.   이 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역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3가초등학교는 이중 언어 프로그램 외에도 전교생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 교장은 “2학년 모든 학생이 한국 전통 악기 소고 연주를 배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학교 합창단이 여러 한국 노래를 연습 중”이라며 “타인종 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학교 기부금 모금을 위한 여러 펀드레이징 부스가 운영됐다. 그중에 한인학부모회 부스도 있었다. 학부모회는 자체 제작한 ‘3가초등학교 100주년’ 한글 표기 의류를 판매했다.   학부모회의 영 박씨는 “3가초등학교는 한인 학생이 많고,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 학교”라며 “이곳의 한인 학부모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패어팩스 고등학교의 레너드 박 교장도 이날 학부모로 참석했다. 페어팩스고 역시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박씨는 “교육과 학교의 가치를 알아주는 좋은 학생들이 있었기에 3가초등학교와 페어팩스고 모두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임 교장들도 학교를 찾았다. 지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교장을 역임한 수지 오 박사는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학교를 위해 왔기에 전통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지난 2000년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98년 시범 운영을 거처 2000년 정식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며 “지금까지도 잘 운영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오 박사는 3가초등학교 특수교육반 교사인 콘스탄스 허친슨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 3가초등학교 졸업생인 허친슨은 오씨의 제자다. 허친슨은 “교사를 꿈꿔왔는데 교장 선생님(오 박사)이 3가초등학교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주셔서 교사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 박사 후임자이자 교장 이씨의 전임자이기도 한 다니엘 김 씨도 축제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가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김씨는 “100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대단하고 큰 축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학교의 가족 문화가 정말 특별하고 또 학교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 지지하는 것 역시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어린 학생들도 이날 학교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축제를 즐겼다.   1학년인 대쉬 루이스 군은 “3가초등학교는 좋은 학교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며 “계속해서 다니고 싶은 학교”라고 말했다.   3가초등학교는 100년을 넘어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 중이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서로 협력할 줄 아는 리더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가초등학교 설립 100주년과 관련해 지역 매체 라치몬트 크로니클은 수지 오, 다니엘 김, 헬렌 이 등 한인 교장들이 학교의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했다. 해당 매체는 한인 교장들이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 도입뿐만 아니라 도서관 확장 운영, 영재 프로그램 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매체에 따르면 3가초등학교 유명 동문으로 가수 내털리 콜, 작곡가 크리스 바워스, 배우 킴 카라스 등이 있다. 글=김경준 기자 사진=김상진 기자가초교 재학생 3가초등학교 재학생 재학생 학부모 한인학부모회 부스

2024.11.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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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대학 재학생 증가 추세

일리노이대학에 등록한 재학생이 증가했다. 다른 대부분 주립대학의 재학생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일리노이대학은 2024-2025학기에 모두 9만7772명이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리노이대학은 어바나-샴페인과 시카고, 스프링필드에 캠퍼스가 있는데 세 캠퍼스에 등록된 재학생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학생 중에서 신입생의 숫자는 1만3689명으로 집계됐다. 신입생 숫자 역시 전년 대비 3.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일리노이대학의 학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른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학생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큰 대조를 보인다.     일리노이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전체 학부생의 숫자는 20% 줄었다. 14만4000명의 학생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일리노이 주만의 현상은 아니다. 전국적으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학부생 숫자는 7%가 떨어졌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경우 예산 감축으로 인해 교직원을 해고하고 프로그램 숫자를 줄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8월에는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이 124명의 교직원을 해고했다. 22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 학교측 입장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시카고의 컬럼비아 칼리지가 파업에 돌입했는데 학교측의 교직원 해고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컬럼비아 칼리지는 재학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재정 악화가 심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일리노이대학의 재학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보조가 충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일리노이 대학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억8300만달러의 학비 보조금이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대학 재학생 일리노이대학 재학생 재학생 숫자 일리노이 주립대학

2024.09.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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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재학생 8년 만에 증가

계속되는 망명신청자 유입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 수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15일 시 교육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뉴욕시 공립학교의 사전 등록 학생 수는 약 91만5000명으로, 지난 학년도보다 8000명(약 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약 9만2000명(9%) 줄어든 수치지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팬데믹 기간 급감한 공립교 등록 학생 수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등록 학생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주요 원인은 망명신청자 가족 유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국은 “지난 6월부터 약 1만3000명의 망명신청자 학생들이 공립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학생 수가 증가한 공립교는 이번 학년도 평균 20만9000달러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립교의 약 57%가 추가 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예상보다 적은 학생이 등록한 나머지 43%의 학교는 평균 16만7000달러의 예산이 삭감된다. 아담스 시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망명신청자 가족 지원을 위해 뉴욕시 모든 기관의 예산을 5%씩 삭감해야 한다”며 “학교 안전요원 수가 적어질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들이 그 자리를 메꿔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재학생 뉴욕 뉴욕시 공립학교 뉴욕시 공립교의 망명신청자 학생들

2023.11.15. 19:42

CSULB 재학생, 교내 화장실서 사진/동영상 촬영

    캘스테이트 롱비치(CSULB) 재학생이 캠퍼스 내 여러 화장실에서 수백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경찰 당국은 올해 22세인 이 학생이 지난 2월 21일 캠퍼스 내 파크사이드 노스 기숙사에서 샤워하는 자신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피해 학생이 촬영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자수해왔다고 밝혔다.   용의 학생은 처음에는 도주했으나 나중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 학생은 자수한 뒤 자신의 미란다 고지 원칙을 포기하고 2015년부터 남성들이 주요 부위를 노출하는 장소인 화장실과 록커룸, 다른 공공 장소 등에서 동영상 등을 촬영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용의 학생에 대해서는 2건의 경범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유는 경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피해자가 2명 뿐이기 때문이다.         김병일 기자재학생 화장실 동영상 촬영 재학생 교내 용의 학생

2023.04.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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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재학생·졸업생 전시 수익금 이노비에 후원

 재학생 졸업생 졸업생 전시 fit 재학생

2023.02.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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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재학생 피습 사건 소극 대처한 대학에 불만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대학의 한 아시안 학생이 지난 11일 묻지마 흉기 피습을 당했지만 주변의 외면 속에 아시안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NBC뉴스는 아시안 재학생들은 이번 사건으로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지만 학교와 정부의 소극적인 조치에 실망과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블루밍턴대 2학년인 한 학생은 “아시안 증오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학교와 정부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재학생 오드리 이씨는 캠퍼스 내에서 인종차별을 여러 번 겪었다며 학교 측이 지원은커녕 외면해 소외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안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인종차별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11일 버스 안에서 여학생을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 빌리 데이비스(56)는 증오범죄 부분에 대한 죄는 물을 수 없게 됐다. 제프 커 먼로카운티 검찰은 “인디애나주에 관련 법이 없기 때문에 증오범죄 혐의는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를 무려 7차례나 찔렀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중국인이어서 공격을 했다”며 “우리나라를 파괴할 사람을 한명이라도 줄이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범행 동기를 밝혔지만, 증오범죄는 피해간 셈이다.   이 대학의 아시안 학생 200여명은 모임을 만들고 그곳에서 서로 의지하며 치유해 가고 있다. 이 모임의 캐런 쳉 회장은 “우리를 유일하게 이해하는 것은 우리뿐”이라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아시안 재학생 아시안 학생들 아시안 재학생들 아시안 증오범죄

2023.01.20. 20:31

재학생 2600명 중 1100명이 독감 증상으로 결석

  샌디에이고 소재 두 고등학교에서 독감 증상의 호흡기 질환자가 대거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방송국인 ABC10 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패트릭 헨리 고교는 전교생 2600명 가운데 이번 주에 1100명이 결석했고, 델 노르테 고교는 2517명 가운데 884명이 결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중보건당국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아직까지 테스트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해당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말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왜 이 두 학교에서 특별히 이렇게 많은 환자가 발생했는지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면서 "두 학교는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겨울에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와 플루가 증가하는 일반적인 현상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중보건당국은 지난 12일 이번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히면서 이 시점을 기준으로 병원 입원 환자는 없지만 플루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응급실 방문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주에만 모두 304건의 플루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이에 따라 지난 7월 3일 이후 집계된 이번 시즌의 플루 감염 사례는 모두 1082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운티 내에서 보고된 플루 감염 사례는 200건에 불과했다.  김병일 기자재학생 독감 독감 증상 샌디에이고 카운티 플루 감염

2022.10.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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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UC 재학생 주거 문제 해결해야

UC 재학생들의 주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마땅한 주거지를 찾지 못해 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허름한 트레일러를 빌려 생활하는 학생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거 문제의 첫째 원인은 기숙사 부족이다. 기숙사 증축이 학생 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입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도 9개 UC캠퍼스에서 9400명이 기숙사 배정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에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캠퍼스 주변 아파트 렌트비도 크게 올라 서민 학생들은 입주가 쉽지 않다. 그나마 아파트를 구한 학생들도 렌트비 마련을 위해 파트타임 일을 전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렌트비 부담이 크다 보니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     학생들의 주거 불안정은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학업 차질이다. 임대료가 저렴한 곳을 찾다 보니 캠퍼스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방을 얻게 되고 파트타임일까지 해야 하니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 이로 인해 전공을 바꾸거나 졸업을 늦추는 학생도 상당수라는 것이다.     정상적인 대학생활이 어려운 것도 문제다. 캠퍼스는 학문을 탐구하는 곳일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사회성을 키울 기회도 제공한다. 하지만 주거가 불안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할 심리적 여유가 없다.       UC는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타주는 물론 외국에서의 지원자도 많다. 하지만 이런 실상이 알려지면 명성에 흠집이 불가피하다.     가주 정부와 주 의회가 당장 나서야 하는 이유다. 주 정부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방법을 통해서라도 UC재학생 주거 문제는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   사설 재학생 주거 uc재학생 주거 주거 문제 주거 불안정

2022.09.28. 18:01

<속보> LA 파노라마 고교 교내서 재학생 흉기에 찔려

    LA 지역 한 고등학교 캠퍼스 안에서 재학생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22일 발생했다.   LA통합교육구 소속 경찰은 이날 한 용의자가 파노라마 고등학교 교내에서 예리한 도구로 한 학생에게 상처를 입힌 뒤 도주했으며 현재 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발표했다.   피해 학생은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출동한 LA소방국 구급요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가 재학생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학교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면서 "학교 당국과 파노라마 고교의 학생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과 관련한 제보가 있다면 LA학교경찰국 수사과 전화 (213)202-8621로 연락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파노라마 재학생 재학생 흉기 파노라마 고교 파노라마 고등학교

2022.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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