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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차세대들 찬양으로 경쟁

샌디에이고 지역 '새찬양축제대회'가 지난달 26일 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시편 구절(150:6)을 주제로 전세계 23세 미만 차세대들이 노래 피아노 각종 악기로 찬양곡을 연주하는 대회다. 2001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됐고 샌디에이고에서는 2016년부터 열렸으나 팬데믹 기간 중 중단되었다가 지난 2022년 재개됐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경미 SD새찬양 후원회장은 "차세대 음악도들이 음악실력을 겨루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라며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심사를 맡아 준 저명한 심사위원들께 존경을 보내며 진지한 자세로 임한 경연자들과 교사 학부모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등:다니엘 박 제이슨 박(피아노 듀엣) ▶2등:카일라 호(피아노) ▶3등:션 리 (피아노)전세계 차세대 전세계 차세대들 차세대 음악도들 김경미 sd새찬양

2024.10.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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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불우 아동 함께 도와요”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가 새해를 맞아 회원 확충에 나선다.   OC지부는 지난 12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신년 모임을 갖고 회원을 늘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줄리엣 이 신임 회장은 “전세계 불우 아동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함께 돕자”라고 말했다.   신년 모임 참석자들은 오는 26일(금) 오전 11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회장 취임식 및 후원 모임을 갖고 오는 4월 중 ‘회원의 날 정례 걷기 대회’, 6월 중 기금 모금 골프 대회를 각각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전국 23개 주에 8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지난해 29개 국가의 굶주리는 아동을 위해 총 35만3000달러의 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문의는 줄리엣 이 회장(714-502-4115), 주디 박 부회장(714-699-0436)에게 하면 된다.전세계 불우 전세계 불우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컨트리 클럽

2024.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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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17위, 전세계 69위

 콜로라도 주내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덴버의 교통혼잡도가 미국내에서는 전국 17위, 전세계에서는 69위에 랭크됐다. 분석 회사 ‘인릭스’(INRIX)가 전세계 약 1천개의 주요 도시별 교통혼잡도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2022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카드’(2022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덴버는 지난해 운전자들이 교통 체증으로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평균 54시간에 달했고 도심의 평균 통근 시간은 25.5분이었다. 덴버에서는 매일 28만여명의 통근자가 운전을 하거나 카풀을 이용해 출근하고 있는데, 이는 덴버 전체 통근자의 84%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해 덴버의 교통체증은 2021년에 비해 무려 35%나 급증했으며 교통체증시 평균 시속은 21마일에 그쳤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손실액수는 운전자당 912달러였다. 이같은 덴버의 교통혼잡도는 미국내에서는 전국 17위, 전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는 69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했다. 덴버 이외에 다른 콜로라도 주내 도시들의 교통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볼더는 평균 23시간으로 전세계 랭킹 457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릴리는 731위(12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808위(8시간), 푸에블로는 최하위권인 942위(2시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시 1위는 영국 런던이었고 2위는 시카고, 3위는 프랑스 파리, 4위는 보스턴, 5위는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6~10위는 콜롬비아 보고타, 캐나다 토론토,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이태리 팔레르모의 순이었다. 톱 10 도시중 미국내 도시가 5개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전세계 순위를 살펴보면, 로스앤젤레스가 14위, 샌프란시스코 15위, 워싱턴 D.C. 20위, 휴스턴 27위, 애틀란타 28위, 뉴올리온스 34위, 댈러스 54위, 볼티모어 63위, 오스틴 80위, 시애틀 93위, 라스베가스 127위 등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전세계 전세계 순위 전세계 랭킹 전세계 주요

2023.11.27. 15:08

"중산층도 이젠 라면 먹는다"…전세계 서글픈 생활고 반영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이 1122억 인분에 달한 가운데, 이런 높은 판매고에는 다소 서글픈 배경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 같은 세계 인스턴트라면 소비 추세를 전하며 “전통적으로 국수를 먹지 않았던 국가들의 중산층 소비자들도 생활비를 아끼려 인스턴트라면을 먹기 시작해 소비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은 약 1122억 인분이다.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이 높은 상위 5개국 중 대부분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처럼 국수를 먹는 오랜 전통을 가진 국가들이었다. 그러나 3위를 기록한 인도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도 급격한 라면 소비량 상승이 나타났다. 멕시코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라면 수요가 17.2%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1%가 증가했다.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라면을 개발한 일본 닛신식품은 미국 내 공장확대를 위해 2억 28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닛신의 경쟁사인 토요수이산은 라면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미국과 멕시코에 추가 공장도 건설할 방침이다. 토요수이산은 “인스턴트 면을 정기적으로 먹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라면 종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닛신은 “라면을 자주 먹지 않았던 중산층 소비자들도 이제 라면을 일상생활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범 기자중산층도 전세계 생활고 반영 중산층 소비자들 라면 소비량

2023.11.22. 0:28

“한글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날까지”

"언어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3일 미주한국어재단 임원진이 제7회 한글날 기념행사 홍보차 본사를 방문해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주한국어재단, 뉴욕한인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한글날 기념행사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한글날 기념 부채 만들기 등 이벤트와 롱아일랜드한국학교의 뉴욕한인청소년 합창단과 푸른겨레학교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한글날 기념 제1회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우수한 글짓기 실력을 뽐낸 학생들에게는 상이 주어진다. 한글이 제정된 조선시대처럼 과거 시험도 치를 예정이며, 1일 마감된 '한글 사랑' 그림 글자 공모전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제작한 특별한 기념품과 100인분의 예당 떡도 준비돼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뉴욕에 3·1절, 광복절 행사는 있어도, 한민족의 근간이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날 행사는 없었다"며, "아이들에게 한글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타민족에게도 한글을 가르쳐서 세계화하고픈 마음에 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주한국어재단은 2007년 '한국어정규과목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미국 전체에 한글을 보급하자는 뜻에서 '미주한국어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선근 회장은 "우리는 지금도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이번 한글날 행사가 큰 일을 도모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많은 동포들이 자녀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해 한글문화도 익히고, 아이들에게 한글을 제대로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이웃들도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전세계 한글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날 행사 이번 한글날

2023.10.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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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대학교 아시아캠 신임 총장에 윤홍정 EU대사...“전세계 최연소”

      케네디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신임 총장에 윤홍정 유럽연합 기후조약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홍정 신임 총장은 20대의 나이로 현재 재임 중인 전 세계 대학총장 중 최연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홍정 신임 총장은 얼마 전 케네디대학교의 경영권을 인수한 에듀테크 기업 뉴런프로젝트의 CEO로 활약하며 대학교 인수 및 아시아캠퍼스 신설을 주도해왔다. 윤홍정 총장은 국제 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유럽연합 기후조약 대사, 유엔기후변화협약 한국협회 사무총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연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케네디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사립대학이다. 케네디대학교는 확장형 캠퍼스인 아시아캠퍼스를 설치해 현지 체류 없이 미국 학위 과정을 마칠 수 있는 트랙으로 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윤홍정 신임 총장은 “케네디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총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총장직을 시작으로 더욱 깊이 있는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며 케네디대학교의 발전과 좋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케네디대학교 전세계 케네디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전세계 최연소 신임 총장

2023.04.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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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 설'로 불러라" 댓글 테러…전세계 사이트 찾아다니며 '억지'

 영상 중국 전세계 댓글 테러 전세계 사이트

2023.01.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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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세계서 생활비 가장 비싸다”

뉴욕과 싱가포르가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평가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자매회사인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과 싱가포르는 조사 대상 172개 도시 중 올해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공동 1위에 올랐다.   EIU는 뉴욕 물가(100점)를 기준으로 식품과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 생활비 순위를 매기는데, 뉴욕과 싱가포르 두 곳 모두 최고점인 100점을 기록했다.   뉴욕이 1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뉴욕 외에도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도시 총 3곳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물가상승뿐만 아니라 강달러 현상 때문이기도 하다고 EIU는 분석했다.   싱가포르는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는 늘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으로, 올해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8번 1위에 올랐다.   뉴욕과 싱가포르에 이어 이스라엘 텔아비브(3위), 홍콩·LA(공동 4위), 스위스 취리히(6위), 제네바(7위), 샌프란시스코(8위), 프랑스 파리(9위), 덴마크 코펜하겐·호주 시드니(공동 10위) 순으로 집계됐다.   생활비가 가장 값싼 도시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꼽혔다.   그 뒤로 리비아 트리폴리(171위), 이란 테헤란(170위), 튀니지 튀니스(169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68위) 등 순이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생활비가 가장 많이 오른 도시로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각각 1, 2등을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생활비 순위에서 작년에 비해 각각 88계단, 70계단 오른 37위, 73위를 기록했다.   이는 러시아가 올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서방국이 러시아에 가한 제재로 물가가 치솟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조사 대상 172개 도시의 물가는 작년 대비 평균 8.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률은 EIU가 각 도시 생활비 데이터를 집계해온 지난 20년간의 최고 기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붕괴, 중국의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EIU는 설명했다.   가장 많이 비싸진 품목은 휘발유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2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심종민 기자영국 전세계 도시 생활비 세계 생활비 생활비 순위

2022.12.01. 21:19

전세계 종교 경전 낭독만 하고 해석하지 않는다

시카고의 북쪽 윌멧에는 바하이교(Bahaism) 사원이 있다. 시카고의 명물이 된 이 사원의 기공식은 1912년에 있었다. 당시 10년 가까이 미완성 건축물이었다. 항상 공사 중인 이 건물을 보고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가 비서에게 물었다. "저건 뭐 하는 건물이지? 왜 저렇게 더디게 올라가는 거야?" 사정을 알아본 비서가 보고했다. "바하이교 사원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종교의 경전을 낭독하는 곳입니다. 힌두교 조로아스터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경전까지 말입니다. 낭독만 하고 해석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석을 하면 서로 싸우게 되니까요."   그 말을 들은 카네기가 답했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네. 그럼 내가 돈을 줄 테니까 저 건물을 빨리 지으라고 하게." 자초지종을 알아본 비서가 다시 보고했다. "회장님은 바하이(바하이교 신자)가 아니라서 헌금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바하이교는 그런 헌금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시카고의 바하이 사원은 제1ㆍ2차 세계대전이 모두 끝나고서야 뒤늦게 완공이 됐다.   하와이 출신 미국 여성이 전해   바하이교는 페르시아인 바하 올라(1817~92)가 1844년에 창시한 종교다. "지구는 한 국가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종교는 한 뿌리"를 표방하는 바하이교는 1921년 한국에 처음 전래했다. 서울 을지로에서 바하이교 신자인 김영경(70) 박사를 만났다. 그는 한국인 종교학자 중에 이슬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인물이다.     -바하이교는 언제 한국에 들어왔나.     "101년 전이다. 하와이 출신의 미국 여성 아그네스 알렉산더 여사가 조선에 와서 처음 바하이 신앙을 전했다. 1921년 9월 2일에 공초 오상순(시인ㆍ수필가)의 도움으로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천도교 대교당(수운회관)에서 900명 청중을 앞에 두고 바하이교를 소개했다. 공초 선생이 직접 통역을 맡았다. 9월 1일자 동아일보에는 김소월의 스승인 김억이 바하이교를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를 썼다."   이후 알렉산더 여사는 조선을 떠났다. 그녀와 펜팔을 주고받던 김창진이란 사람이 조선에서 처음으로 바하이교 신자가 됐다. 그의 묘비명에도 그렇게 적혀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이 터졌을 때 한국에 온 유엔군 미군 병사 중에도 바하이가 있었다. 그들을 통해 통역사와 하우스 보이 등 한국에도 바하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후에 바하이 신앙이 한국에서 어떻게 유지됐나.   "전역한 두 미군이 한국에 남았다. 흑인인 윌리엄 맥스웰은 전남대 영문과 교수 백인인 윌리엄 스미츠는 한국외대 영어과 교수가 됐다. 그들이 한국에 바하이 신앙을 알렸다. 알다시피 바하이교는 전문 성직자가 따로 없다. 평신도가 주축인 종교다."   김영경 박사는 바하이가 된 지 꼬박 40년이다. 대학생 때부터 궁금했다. "만약 부처님과 예수님이 뉴욕에서 만난다면 서로 어떻게 대할까. 자기만 진리라며 상대를 배척할까. 아니면 '브라더'라며 함께 의기투합할까." 대학 졸업반 때 우연히 만난 고교 선배가 바하이였다. "종교가 한 뿌리야. 부처님과 예수님이 모두 한 뿌리에서 오신 분들이야. 모두 하느님으로부터 왔어"라는 선배의 말은 그에게 충격이었다.       -그래서 바하이 신앙에 매료됐나.     "그렇다. 세계 평화와 남녀평등 등 지향점도 좋았다. 특히 종교와 과학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상보적이란 가르침에 매료됐다. 과학이 종교를 무시하면 물질주의의 늪에 빠지고 종교가 과학을 무시하면 맹신.광신이 된다고 했다. 결국 바하이 신앙을 더 알고 싶어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이스라엘 하이파에 세계 본부   김 박사는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유럽 최초의 개신교 대학)에서 바하이교의 뿌리인 이슬람학을 전공했다. 아랍어와 히브리어는 부전공이었다. 그는 "이슬람학을 연구하며 많은 걸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무엇이 새로웠나.   "독일에 가기 전에는 '이슬람' 하면 딱 떠오르는 게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꾸란'이었다. 가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 중세 유럽은 암흑기였다. 정체돼 있었다. 그때 아바스 제국과 오스만 제국 등 이슬람은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다. 동아시아에서는 당나라가 최전성기였다. 현대 과학기술 문명의 태동도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넘어갔다. 아라비아 숫자도 인도에서 이슬람을 거쳐 유럽으로 건너갔다. 커피 소파 카페 재킷 기타 깁스 슈가(설탕) 등이 모두 아랍어에서 유래한 단어다."   바하이 세계 본부는 이스라엘 갈릴리 서쪽의 하이파에 있다. 오스만 제국이 바하 올라를 귀향 보낸 곳이다.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바하 올라의 묘지도 그 근처인 아카에 있다. 또 인도의 뉴델리에는 바하이교 예배원인 로터스 템플이 있다. 연꽃 모양의 사원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연간 방문객이 400만 명에 달한다. 타지마할보다 연간 방문객 수가 더 많을 정도다.   -바하이는 한 마디로 무엇의 종교인가.   "모든 종교는 특징이 있다. 이슬람은 정의의 종교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부른다. 바하이교의 핵심 화두는 '유니티(Unity 융합.통합)'이다. 획일적 통합이 아니라 다양성을 살리는 통합이다. 바하이 공동체에서는 백인 흑인 황인 할 것 없이 모두가 형제이고 자매다. 이슬람 수니파 시아파 불교 신자 기독교 신자 등이 다 모여서 평화롭게 어울린다."       전세계 신자 700만 평화 지향   세계적 문호인 톨스토이도 바하이를 무척 좋아했다. 김 박사는 "바하 올라와 동시대를 산 톨스토이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우주의 신비를 풀기 위해서 평생토록 연구한다. 그런데 그 열쇠를 터키의 한 수인(囚人)이 갖고 있다'고 썼다"고 말했다. 당시 박해를 당해 오스만 제국의 감옥에 갇혀 있던 바하 올라를 일컫는 말이었다. 톨스토이는 바하이교를 가리켜 "인류 역사상 가장 순수한 형태의 종교"라고도 평했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바하이 신앙은 인류의 위안"이라고 했다. 바하이교 역시 철저하게 비폭력을 지향한다.       -바하이교는 다른 종교와 무엇이 다른가.   "전문 성직자가 없다. 지도부를 직접 민주적 투표로 선출한다. 9명을 뽑아 집단지도체제로 운영한다. 선거 때는 9명의 이름을 각자 종이에 써서 낸다. 동점자가 나오면 사회적 마이너리티에게 우선권이 간다. 그럼 여성이나 유색 인종이 뽑힌다. 서울 용산 후암동에 바하이 센터가 있다. 최고 요직인 중앙회 서기를 20대 청년이 맡고 있다. 민주적으로 뽑기에 가능한 일이다."       -바하이교는 아브라함 계통의 유일신 종교다.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연장선에 있다. 그런데 불교도 한 뿌리라고 말한다. 왜 그런가.   "바하이교는 부처님도 하느님의 현시자로 본다. 신의 진리가 투영되는 순수한 거울이라고 본다. 종교 창시자에는 두 유형이 있다. 하나는 하늘에서 점지돼 계시가 내리꽂는 인물이다. 아브라함이나 무함마드가 그렇다. 또 하나는 치열하게 노력하는 수도자다. 수운 최제우나 부처님 인도의 수도자들도 그랬다. 그렇게 수행을 하다가 진리와 접속이 된 거다."   바하이교는 예배의 관점도 독특하다. 예배 의식이 따로 없다. 바하 올라는 "인류에게 봉사하는 정신으로 하는 일상의 노동이 곧 예배다"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각자의 일상에서 그런 정신으로 일을 한다면 그게 바로 예배"라고 강조했다.     ▶비하이교=바하이교는 아브라함 계통의 유일신 종교다. 신이 보낸 마지막 사자라고 믿는 바하 올라가 1844년에 설립했다. 바티칸 시국과 북한을 제외한 세계 모든 나라에 바하이교가 들어가 있다. 전 세계 바하이교 신자 수는 약 700만 명이다. 한국은 2만 명까지 달했다가 지금은 많이 줄었다. 바하이교는 세계 종교를 배타적으로 보지 않고 모두 수용한다. 종교전문기자전세계 종교 바하이교 신자 한국인 종교학자 종교가 과학

2022.08.22. 19:26

전세계 조종사 3분의 1 논다…코로나 3년에도 고용 62%

코로나19 위기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전세계 조종사의 3분의 1 이상은 여전히 일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항공 분야 채용대행업체 ‘구스 리쿠르트먼트’는 자사에 등록된 전세계 조종사 1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항공 정보 사이트인 ‘플라이트 글로벌’에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현재 비행기를 몰고 있다고 사람은 62%였다. 지난해 조사의 응답률 43%에 비하면 19%포인트 높지만, 아직도 3명 중 1명은 본업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실직 조종사의 비율은 20%로, 지난해 30%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2020년 항공기 운항률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등하던 때의 실직 비율 17%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현재 항공기를 몰고 있다고 답한 조종사 중에서도 61%가 실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 조종사 비율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았다. 각국이 국경 봉쇄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적용하고 있는 영향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실직 조종사 비율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5%로 올랐다. 비행기를 몰고 있다는 응답률은 53%로 지역별로 볼 때 가장 낮았다.   또 전체 응답자의 55%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고, 56%는 향후 1년 안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스 리크루트먼트 측은 “많은 이들에게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다”며 “고용 불안이 만연하고 자신감이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하던 외국인 조종사 중에는 격리 조치나 가족·친지들과의 관계 단절을 우려해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조종사 비율이 높은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의 경우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 폐업과 일부 해외 지사 폐쇄로 조종사 수백명이 퇴사한 바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운항 스케줄이 없는 승무원들을 호텔에만 머물도록 하는 엄격한 환승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이직을 택하는 조종사가 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를 오가는 한 조종사는 “북미주에서만 항공 승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 같다”며 “특히 개발도상국 등 다른 지역은 여전히 백신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항공 여행을 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세계 조종사 전세계 조종사 실직 조종사 외국인 조종사

2022.01.27. 19:54

한국 여권 파워 2위…전세계 190곳 입국

한국 여권을 제시하면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 등이 190곳에 달해 ‘여권의 힘’ 순위가 세계 2위라는 발표가 나왔다.   11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이날 발표한 이 순위에서 한국은 190점으로 독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은  186곳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올해 공동 1위는 일본과 싱가포르로 두 나라 국민은 전 세계 192개 국가나 속령을 무비자나 상대적으로 간편한 입국 절차를 통해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2위인 한국과 독일에 이어,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이었다.전세계 한국 한국 여권 전세계 190곳 입국 절차

2022.01.12. 21:25

LA, 전세계 생활비 비싼 도시 9위

LA가 세계에서 9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표 참조〉   경제전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격년 보고서에 따르면, LA와 뉴욕이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도시 톱10에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은 LA보다 상위인 6위에 랭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번 조사에서의 5위보다 크게 상승된 결과로 보고서는 순위 상승이 코로나로 인해 이스라엘 통화인 셸켈의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73개 도시에서 200개 이상의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을 집계한 결과다.     공동 2위는 프랑스의 파리와 싱가포르였다.     항상 톱10에 들어있던 이탈리아 로마는 식료품과 의류 가격이 급락하는 등 물가가 떨어지면서 10위권 밖으로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희 기자전세계 물가 la 전세계 도시 톱10 순위 상승

2021.12.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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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보다 더 센 최악 변이 '오미크론' 공포 전세계 급속 확산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 '오미크론(Omicron) 변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최초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B.1.1.529)의 급속한 확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최악의 변이’ 가능성을 우려해 서둘러 아프리카 6개국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오미크론' 우려변이 지정= WHO는 이날 회의에서 신종 바이러스의 이름을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하고 강한 전파력을 고려해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했다. 이전까지 WHO 지정 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종이었다.    WHO가 이처럼 빠른 대응에 나선 이유는 이번 신종 변이가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이는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만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다. 강한 전파력이 특징인 델타보다도 2배가 많은 수치다.     영국 보건부는 “신종 변이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기반을 두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다”며 “이전의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과 이미 출시된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아프리카 8개국 여행제한= 이미 남아공 동북부 하우텡 주 등에선 신종 변이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남아공 77명, 보츠와나 4명, 홍콩 1명 등 82명이다. 지난 8일 하루 100명대에 머물렀던 남아공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2465명으로 폭증했다.    AFP통신은 이날 알렉산더 드 크루 벨기에 총리를 인용해 보츠나와, 남아공, 홍콩, 이스라엘에 이어 벨기에에서 남아프리카발 새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남아프리카발 새 변이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정부는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곧 내릴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모두 8개국을 여행 제한 지역에 추가할 방침이라고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체코 등 유럽 국가들은 새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남아공,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등 남아프리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입국을 금지시켰다. 새 변이 감염자가 발생한 이스라엘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도 남아프리카 6~7개국에 대해 입국을 제한했다.      ▶화이자, 새 변이 조사 착수=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새 변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그와 관련한 실험실 시험 자료가 2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는 시험 자료가 나오면 새 변이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을 피해갈 수 있는지 여부를 판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71년만의 최악 블랙프라이데이= 이날 뉴욕증시는 새 변이 발생 소식에 올해 들어 최대폭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4,899.3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1000 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낙폭을 약간 줄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떨어진 15,491.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폐장한 이날 증시는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처럼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은 지난 1950년 이후 블랙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김지민 기자  미국 전세계 신종 변이가 델타 변이 변이 공포

2021.11.26. 14:30

[2보] 바이든 "공급망 문제 지금 조처해야"…전세계 정상에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공급망 문제를 줄이고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공급망 회복 관련 정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공급망 문제 해소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미국이 추가 자금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상품 부족 현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방 비축분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언급했다.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싱가포르, 인도,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정상 등 미국 동맹 위주로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보 공급망 전세계 공급망 문제 전세계 정상 이탈리아 로마

2021.10.31. 18:43

빅히트, 제2의 BTS 전세계에서 찾는다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뒤를 이을 K-팝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빅히트 뮤직은 18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2021 빅히트 뮤직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적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2002년 이후 출생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에 참가하길 원하면 빅히트 뮤직 오디션 홈페이지(bighitaudition.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보컬, 랩, 댄스, 프로듀싱 총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1분 이상의 영상을 촬영하고, 정면 사진 1장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1 빅히트 뮤직 글로벌 오디션’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오디션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빅히트 뮤직은 하이브(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곳이다. 이곳은 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뛰어난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이그룹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만큼, 빅히트 뮤직이 발굴할 차세대 스타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BTS는 최근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31일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로 13주째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중 ‘빌보드 200’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이다.빅히트 전세계 빅히트 뮤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제2

2021.10.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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