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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해병 항공기지서 전투기 추락, 조종사 사망

    샌디에이고 해병대 기지 인근에서 24일 밤 F-18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24일 오후 11시 54분경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 인근에서 벌어졌다.   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지점은 항공기지 동쪽에 위치한 정부 소유 토지이며 사고로 인한 지상 시설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미라마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사고 항공기는 미라마 제3 해병대 항공비행단에 소속되지는 않았으나 이날 기지 밖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전투기에 조종사가 1명인지 아니면 2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항공기지 전투기 해병 항공기지 전투기 추락 항공기지 인근

2023.08.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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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 전투기 또 추락, 훈련비행 조종사 1명 사망

네바다주 사막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F-15 전투기가 추락해 탑승 조종사 2명 중 한 명은 죽고 다른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공군 대변인 앤드루 덤보스키는 복좌식 F-15 전투기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네바다주 골드필드 외곽의 네바다 시험훈련장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조종사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덤보스키 대변인은 부상한 조종사가 마이크 오캘러헌 연방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추락한 F-15 전투기를 몬 조종사들은 라스베이거스 인근 넬리스 공군기지의 제65 침투비행단 소속이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는 기체구조의 결함으로 그간 여러 대가 추락했다. 지난해 11월 미주리주에서 훈련 중이던 F-15기가 떨어지자 미군 공군은 배치한 700여대의 F-15기의 이륙을 한동안 금지시키기도 했다.

2008.07.30. 20:03

성능 너무 좋은 F-22 전투기 해외 판매 금지…곧 생산 중단

최첨단 F-22 랩터가 조만간 '시대를 너무 앞서간 비운의 전투기'로 남게 될지도 모른다. F-22 랩터를 제작하는 록히드 마틴사는 현재 주문 받은 물량의 인도가 끝나는 2011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F-22는 미 공군의 주력기 F-15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에 추가 엔진 사용 없이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수퍼 크루즈' 기능을 갖췄다. 2개의 엔진 출력 방향을 각각 상하 최대 20도까지 바꿀 수 있어 공중 기동 성능도 탁월하다. 덕분에 공중전에선 무적을 자랑한다. 2006년 알래스카에서 벌어진 F-15.16.18과의 모의 공중전에서 가상 적기 144대를 격추하는 동안 단 한 대도 격추되지 않았을 정도다. 하지만 이 '탁월한 성능'이 거꾸로 F-22의 발목을 붙잡았다고 WSJ는 전했다. 연방법에 의해 해외 수출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일본.호주 등 미국의 최우방국에 조차 F-22를 팔지 못하고 있다. 미국 내부에선 국방부가 문제다. 공군은 최소 381대를 원했지만 국방부는 단지 183대만 구입해줬다. F-22는 냉전 시대가 끝나기 전에 개발이 시작됐다. 군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첨단 기능을 총망라했다. 그 때문에 대당 가격이 1억4300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 벌이고 있는 '요즘 전쟁'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국방부의 판단이다. 록히드 마틴은 11월 대통령 선거 후 출범할 새 정부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2008.07.15. 19:53

활주로서 자기장으로 밀어줘 … 전투기 2초 만에 음속 돌파

미국이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호(CVN-78)에 전투기의 발진 출력을 높이는 ‘레일건 사출 방식(Electro-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영국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방식은 두 개의 레일 사이에 고압의 전류를 흘려 이때 발생한 자기력으로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시스템이다. 항모는 활주로가 짧아 무기를 탑재한 함재기를 발진시키기 위해선 순간 가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사출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증기를 이용했다. 레일건 방식을 채택하면 함재기는 2초 만에 초음속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함재기를 발진시키기 위한 전력은 항모에서 핵발전을 통해 공급한다. 해군의 레일건 개발 프로그램 책임자인 루이스 어퍼는 “함재기의 탑재 한계까지 무기를 실을 수 있고 롤러코스트에 탄 것처럼 부드럽게 발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F/A-18과 F-35 통합 전투공격기(JSF)가 포드호의 주전력으로 운용된다. 제인스 디펜스는 이 항모의 건조 비용이 105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항모에는 여러 대의 비행물체를 추적할 수 있는 위상배열 레이더와 완전 자동화 운항 시스템 등 최첨단 탐지·제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정용환 기자

2008.0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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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 전투기 2대 플로리다 상공서 충돌…조종사 구조

미군의 공군주력기인 F-15 전투기 2대가 20일 플로리다 부근 멕시코만 해안 상공에서 훈련 비행중 충돌해 추락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고 직후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 주변에 대한 수색에 나선 해안경비대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에글린 공군기지의 셜리 피거트 대변인은 "틴달 공군기지에서 남쪽으로 56㎞ 떨어진 플로리다 만핸들 부근 상공에서 1인승 F-15 이글스 전투기가 사라진 직후 시작된 수색작업 끝에 조종사들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F-15 전투기 추락사고는 F-15 전투기가 작년 11월 구조적인 결함으로 추락한 이후 내려졌던 비행중단 조치를 최근 미 공군이 일부 해제한 후 또다시 발생한 것이어서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미 공군은 작년 11월 미주리에서 일상적인 훈련비행 도중 F-15 전투기가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판명되자 공군이 보유한 F-15 전투기 약 700대에 대해 비행중단 명령을 내렸었다. 비행중단 조치는 지난 1월 대부분 해제됐지만 일부 전투기들은 무기한 비행중단 조치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미 공군은 맥도넬 더글러스사(社)가 생산한 F-15 전투기를 1979년에 도입해 1991년 사막의 폭풍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배치했고 그 이후 이라크와 보스니아 등에서도 실전 배치해 운용해왔다. F-15 전투기는 최대 1만9천812m 상공까지 날 수 있고 대당 가격은 3천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미 공군은 작년 11월 F-15 전투기에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자 동일기종을 수입한 한국, 일본, 이스라엘 등에 알리고 비행시 주의할 것을 `경고(warning)'를 한 바 있다. 한국 공군은 당시 미국에서 신.구형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금지했을 때도 "F-15K는 최근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비행을 지속했었다. 한국은 차세대 전투기사업에 따라 F-15K 전투기를 도입.운용중이다. (연합뉴스)

2008.02.20. 15:38

하와이 주 방위군 소속 F-15 전투기 추락

하와이 주 내셔널가드 소속 F-15 전투기가 지난 1일 오후 1시37분경 오아후에서 남쪽으로 6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추락했다. 사고 전투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는 사고 직전 무사히 전투기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는 군 헬기로 긴급 구조되어 현재 퀸스 메디컬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 방위군은 이번 사고 전투기의 조종사 신원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 비행기는 199 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이날 조종사는 비행연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 방위군의 F-15 전투기가 사고로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미 공군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는 최소 3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2008.02.04. 11:03

주한미공군 '신형 F-16 전투기로 교체 배치'

미국 공군이 한반도에서의 전투능력 및 전투준비태세 향상을 위해 군산 기지에 배치돼 있는 구형 F-16(블록 30) 전투기를 최신형 F-16(블록 40)으로 교체.배치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워싱턴 군사소식통은 "미 공군이 지난 10월부터 군산 제8전투비행단에 배치돼 있는 구형 F-16(블록 30) 전투기를, 알래스카주 에이엘슨 공군기지에 있는 최신형 F-16 전투기(블록 40)와 맞바꿔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공군은 군산 기지의 F-16 전투기 교대배치 계획을 내년 1월1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미 공군의 이 같은 교대배치에 대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하고 주한미공군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형이고 전투능력이 뛰어난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 미 공군은 지난 1980년대 초부터 군산 기지에 F-16 전투기(블록 30)를 배치, 운용해왔다. 군산에 새로 배치되는 F-16 블록 40 전투기는 F-16 블록 30 전투기보다 무장 및 전자전 수행 능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현재 군산기지에는 F-16 2개 비행대대가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2007.12.12. 15:35

F15 전투기 비행 중단 '구조적 결함 발견'

미 공군이 일부 F15 전투기에서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긴급한 임무를 띤 전투기를 제외한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잠정 중단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미주리주 공군 소속 F15 전투기가 작전 수행 도중 미주리주 세일럼의 한 숲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 이뤄진 것이다. 사고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 경상을 입고 지난 3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공군은 성명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일부 조사 결과 전투기 내부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비행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미 공군이 전투기 비행을 중단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언제 F15 전투기가 비행을 재개하게 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 공군은 1970년대 개발된 F15 전투기를 점차 F22 랩터 전투기로 교체하고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약 700여대의 F15 전투기가 미국 영국 일본 중동의 미군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07.11.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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