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한국과 조지아 경제협력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3~25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을 찾는다. 주지사실은 켐프 주지사 부부가 조지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조지아 협력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한국 방문은 세 번째로,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 조지아 진출 한국 기업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40년간의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기념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지아는 1985년 경제개발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은 1976년 문을 열었다. 한국은 지난 3년간 조지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 중 하나로 부상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이석희 SK온 사장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커머스에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을 운영 중이며, 바토우 카운티에 현대차그룹과 합작으로 또 다른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주지사실은 지난달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켐프 주지사는 방한 직후 현대차그룹과 LG엔솔 관계자들과 만나 사태 여파를 점검하고 향후 투자 및 고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켐프 주지사와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는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과 정계 인사 등이 함께한다. 윌슨 장관은 “조지아를 고향으로 삼는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사업체가 아닌, 우리의 파트너이자 일자리 창출자, 친구이자 좋은 이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주지사 방한 조지아 주지사 주지사 부부 조지아 경제사절단
2025.10.22. 14:35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다음주 방한에 앞서 현대차와 기아를 앞세워 뛰어난 투자유치 성과를 홍보했다. 21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25 주지사 워크포스 서밋’에 참석한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가 12년째 비즈니스 하기 가장 좋은 주로 선정됐다”며 “지난 회계연도에 조지아 경제개발 프로젝트는 260억 달러 투자 유치라는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많은 고소득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켐프 주지사는 시골을 포함한 주 전역 곳곳에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풀러에는 현대차와 협력업체들이 이 시대 전례없는 투자(generational investment)에 나서고 있으며, 트룹 카운티에서도 기아가 규모를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조지아가 유치한 투자 중 77%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12개 핵심 카운티 밖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시골 지역사회에 첨단 제조 및 물류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상승세를 축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이처럼 조지아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즈니스 하기에 가장 좋은 주’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력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어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채울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밋은 3년째 이어지는 연례행사로, 정부, 교육, 산업 등의 각 분야를 망라하는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공립대학을 관할하는 대학시스템(USG)과 전문대시스템(TCSG)이 주정부와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는 4년 연속 해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다. 거의 매달 인력이 추가되었고, 주에서 5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의료 인력 부족에 대응해 간호사 양성, 레지던트 자리 창출 등 의학 교육에 6억 75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책정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비즈니스 조지아 조지아 주지사 인재 양성 조지아 경제개발
2025.10.21. 14:29
조지아주 현대차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 이후 7주만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경제사절단과 한국을 방문한다. 켐프 주지사의 방한은 취임 후 세번째지만, 과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단순히 기업 투자에 대한 성의를 표하던 것 달리 올해 과제는 까다롭다. 구금 사태 이후 금이 간 한-조지아 경제협력 관계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유사 구금 사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경제협력 관계를 다시금 재건하는 것이다. 사절단을 이끄는 맥로린 의원은 17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현대차 사태에 대한 한국인들의 (부정적) 여론과 반응은 당연하다”며 “이들이 억류돼 겪은 시설 내 처우는 용납할 수 없다. 향후 조지아에서 사업하길 꺼리거나 여행을 취소하는 것도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지아 지도자들이 책임 지고 한국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며 “연방정부가 다른 길을 택하더라도 조지아 주정부 등 지역 정치권이 전폭적으로 (한국인을) 지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허지예 정무영사는 “사절단이 주지사와 동행하며 한국 주요 기업인 및 소상공인, 국회의원을 두루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조지아주 공화당이 해외 투자 유치와 강경 이민 단속간 모순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맥로린 의원은 “공화당은 민주당보다 정치적으로 훨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반대할 수 있는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원은 트럼프의 말에 동의하고 이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켐프 주지사가 이번 압수수색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연방정부 이민단속에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대차 사태 이후 연방정부의 악행과 권한 남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주지사 진영에서도 대체로 공유되고 있다”며 “앞으로 연방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다시 있을 경우 최대한의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 이를 막을 것이라는 점을 이번 방한을 통해 명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경제사절단 브라이언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한미 경제협력 조지아 주지사
2025.10.17. 15:10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5일 10억달러 규모의 주민 세금 감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주민들은 최고 500달러의 환급금을 받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전 캅 상공회의소 주관 행사에서 주 의회 관계자들과 부인 마티 켐프 여사가 배석한 가운데 소득세법과 관련된 2개의 법안(HB 112·113)에 서명했다. 이중 첫번째는 소득세율 인하 법안이며, 두번째는 주민들에 대한 특별 세금 환급을 위한 법안이다. ▶환급액은 얼마= 단독 또는 부부 별도 신고자이면 250달러, 세대주일 경우 350달러, 부부 합산신고일 경우 500달러가 지급된다. ▶받을 자격은= 2023년, 2024년 세금보고 실적이 있으며, 세법이 규정한 조지아 주민이어야 한다. 주정부에 미납 공과금이 있으면 그 액수만큼 공제된다. ▶언제 받나= 2024년 세금보고서가 처리된 뒤 자동으로 계좌에 입력되거나 체크로 발송된다. 환급액은 소득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소득세 조지아 소득세 조지아 주민 조지아 주지사
2025.04.15. 14:10
25만불로 올려...주지사 중 최고 조지아주 상원에서 고위직 공무원 보수를 인상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연봉이 2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아진다. 27일 AP통신은 켐프 주지사가 전국 주지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주 상원을 통과한 공무원 처우 관련 법안(HB 86)은 켐프 주지사의 연봉을 25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의 현재 연봉은 18만 2000달러이다. 켐프 주지사의 새 연봉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동일한 금액으로 전국 주지사 중 가장 높다. 주지사 연봉 인상에 따라 그의 80% 수준을 받는 부지사와 각 부처 장관들의 연봉도 일괄 20만 달러로 오른다. 존 알버스 상원의원(라즈웰·공화)은 애틀랜타 시장의 연봉이 23만 6000달러임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폭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내달 4일까지 하원이 법안을 의결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시행한다. AP통신은 현재 고위 공무원 대부분이 공화당 소속임을 지적하며 "정기 회기 종료를 앞두고 법안 논의가 갑작스레 진전됐다"고 전했다. 킴 잭슨 주 상원의원(스톤마운틴·민주)은 "선거가 없는 해에 선출직 연봉을 올리는 것은 의심을 살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주지사 주지사 연봉 조지아 주지사 뉴욕 주지사
2025.03.28. 14:37
강풍에 쓰러진 나무 집 덮치며 사망자 속출 허리케인 헐린이 4등급 위력으로 지난 26일 밤 플로리다주 빅 밴드에 상륙한 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곳곳에서 강풍과 홍수, 정전 사태 등의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동남부 전역에서 27일 오후 현재 최소 25명, 조지아주에서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6일과 27일 밤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며 발생한 긴급한 상황 속에서 구조 활동이 이어졌다. 조지아 전역에서 110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으며, 돌발적인 홍수로 인해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가 폐쇄되고, 일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헐린은 27일 오후 조지아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로 빠져나갔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7일 오후 "열대성 폭풍 헐린이 통과하면서 조지아 전역 159개 카운티에 영향을 미쳤으며,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많은 주민이 집에 갇혔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또 “병원과 요양원 같은 중요 시설에 전력이 끊기고, 사람들이 고립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헬리콥터와 드론을 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지아 남부 농가들의 피해도 커 재정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메이컨에서 동남쪽 50마일 떨어진 더블린에서 폭풍이 닥치면서 1명이 자동차 사고로, 1명이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쳐 사망했다. 제프 데이비스 카운티에서도 나무가 쓰러지거나, 이동식 주택이 뒤집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또 27일 새벽에는 긴급 출동한 응급 의료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거스타에서는 최소 4살, 7살 어린이를 포함,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트로 지역도 정전과 홍수를 우려하며 밤을 지새웠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강풍과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덮치며 주민 6%가 정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차 또는 아파트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20여차례의 보트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애틀랜타에서 폭풍에 가장 취약한 잉글리시 에비뉴, 바인 시티, 피플스타운 동네는 이번에 홍수를 피해간 반면 벅헤드와 같은 애틀랜타 북쪽 지역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애틀랜타 북쪽 스와니와 둘루스 인근에서는 큰 피해가 없었으나 일부 한인들은 많은 양의 비로 지하실에 물이 차는 피해 등을 겪었다. AP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는 27일 오후 현재 총 7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중 2명은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고, 간판이 위에서 떨어지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대피명령을 받고서도 대피하지 않아 8피트가 넘는 폭풍 해일에 갇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6명이 사망했는데, 이들 중 2명은 나무가 집 위로 쓰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유사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침수된 도로에서 차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조지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 남부 조지아 전역
2024.09.27. 14:04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이번주 이틀간 조지아주에서 유세를 펼친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수요일 버스 투어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사바나 유세에 나선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애틀랜타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으나, 월즈 부통령 후보와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주요 경합주를 탈환하기 위해 새 TV광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해리스 측은 조지아에서 경제 공약에 관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트럼프 측도 물러서지 않는다. 애틀랜타 저널(AJC)에 의하면 트럼프 캠페인은 조지아에서 TV 광고에만 20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트럼프는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내세워 발도스타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조지아의 ‘적색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해리스 수요일 수요일 조지아 조지아 주지사 이번주 조지아
2024.08.26. 14:20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주 정부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다고 11일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은 내가 주지사가 되었을 때 처음 방문한 나라였다”며 "아내와 함께 주 전역에 걸쳐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과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2018년 주지사 당선 이후 첫 해외 출장으로 한국을 찾았다. 켐프 주지사 한국 방문에는 주 의회의 존 케네디 상원의원, 홍수정 하원의원, 리먼 프랭클린 하원의원 등 공화당 인사들이 동행한다. 또 조지아 경제개발부, 환경보호국, 항만청 관계자들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사절단은 한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CJ 푸드빌, LG그룹, SK 그룹, 한화큐셀 등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팻 윌슨 경제개발부 커미셔너는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경영진을 만나 해당 산업에 관한 그들의 시각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원활한 소통으로 변화에 대응해 조지아가 새로운 기회의 선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주지사 한국 주지사 한국 조지아 주지사 주지사 부부
2024.06.11. 15:16
시민단체들 반발 "위헌소송 불사"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지아주 선거법이 유권자의 투표권을 더욱 제한하는 방향으로 3년만에 다시 바뀌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7일 유권자 등록 및 관리 절차에 대한 개정법안(SB 189)에 서명했다. 제3후보의 대선 후보 등록 요건을 완화하고, 선거관리 당국의 유권자 자격 박탈 권한을 확대한 것이 법안의 골자다. 시민 단체들은 즉각 위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개정 선거법에 따라 최소 20개 주에서 요구하는 후보 자격을 갖추면 조지아주 대선 후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기존 법은 무소속 또는 제3당 후보일 경우 조지아 유권자 7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도록 요구했다. AP통신은 "민주당의 예상치 못한 변수로 떠오른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입지를 강화하는 조항"이라며 주 의회에서 법안 통과를 주도한 공화당의 정치적 의도를 지적했다. 또 타주로 이사했거나 조지아주 내에서 거주지를 변경한 뒤, 유권자 정보를 다시 수정하지 않을 경우 투표 자격을 박탈한다. 거주지 외 관할지역에서 머무르거나 세금을 내면 모두 거주지가 변경된 것으로 간주한다. 가령 군인 또는 휴가를 간 사람이 거주지 외 주소로 일회성 우편을 받은 경우에도 이사한 것으로 보고 유권자 주소를 다시 등록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국(USPS)에 등록된 개인 정보를 이용해 선거일 전 45일까지 유권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 현행법은 선거일 90일 이내에 유권자 명부를 삭제하지 못하게 한 연방법을 따르고 있었다. 아울러 주소가 없는 노숙인의 경우 거주지가 아닌 카운티의 선거 관리위원회를 주소로 사용해 투표하도록 했다. 켐프 주지사의 선거법 개정은 2021년(SB 202) 이후 두 번째다. 첫 번째 개정안은 부재자 투표 신청법을 까다롭게 변경하고, 투표장에서 줄 서 있는 유권자에 대해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해 '투표권 억압' 논란이 크게 일었다. 누구든지 횟수 제한 없이 유권자 자격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민 10만명 이상이 투표 자격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시민 단체는 개정안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조지아 지부는 성명을 통해 "유권자 권리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안드레아 영 조지아 ACLU 이사는 "선거 관리 직원이 불필요한 유권자 명부 관리에 치중하게 만드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노숙인이 거주지와 떨어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하도록 한 조항도 투표 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어 문제시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선거법 선거법 개혁 조지아 주지사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2024.05.08. 14:49
조지아주에서도 세입자 보호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2일 세입자의 권리를 규정한 법안(HB 404)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이후 신규 계약 또는 재계약 세입자들의 권리가 보호된다. 조지아에서 세입자를 보호하는 법 제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법이 규정하는 세입자 보호 조항은 크게 3가지. ▷먼저 집주인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기준'(habitability standard)' 이상으로 임대 주택을 관리할 책임이 있으며 ▷임차인 강제 퇴거 신청 전 세입자에게 최소 3일의 유예기간을 허용해야 한다. 또 ▷보증금은 최대 2개월치의 임대료 이내로 제한된다.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케이시 카펜터 의원(공화)은 애틀랜타 저널(AJC)에 법 제정에 대해 "세입자들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지아는 지금까지 다른 주에 비해 세입자 보호가 허술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법 제정 자체가 큰 소득이지만 여전히 명확한 보호규정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람이 거주 가능한 집 상태가 어떤 수준인지, 어떤 곳에 거주할 수 없는지,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집주인은 어떤 처벌을 받는지 등이 명확하지 않고 다만 '사람 거주에 적합해야 한다'라고만 규정하고 있다. 세입자 보호를 위한 법 제정을 위해 로비활동을 벌였던 엘리자베스 애플리 변호사는 "법 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 "‘인간 거주에 적합’이라는 조항을 바탕으로 법원을 통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새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의회에 상정됐으나 지난 3월 말 주의회 정기회기 폐회를 앞두고 통과했다. 주 의회 상·하원 의원 중 임대주택 사업자가 많아 법안 통과 과정에서 저항이 적지 않았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세입자 조지아 세입자 조지아 주지사 법안 통과
2024.04.23. 14:20
켐프 주지사, 법안 서명...5월 주민투표서 결정 카운티 측 "재산세 손실은 시 밖 주민 몫" 반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17번째 도시 탄생 여부가 주민들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 귀넷 ‘멀베리’ 신도시 신설법안에 13일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1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기간 주민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 표를 얻으면 내년 1월 새 도시가 공식 출범한다. 투표는 새 도시 구역에 편입될 어번, 대큘라, 브래질턴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앞서 주 상원은 지난 1일 찬성 30표로 멀베리 신설 법안(SB 333)을 가결했다. 이어 8일 하원도 찬성 101표로 법안(HB 869)을 통과시키며 법안을 주지사실로 넘겼다. 클린트 딕슨 주 상원의원(공화·뷰포드)과 척 에프스트레이션 하원 원내대표(공화·어번)가 각각 법안을 상정했다. 멀베리 시의 가장 큰 특징은 귀넷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재산세를 폐지한다는 것.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부담을 크게 느끼는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시의 재정은 연간 940만달러 규모의 판매세, 보험료, 사업자 등록세 등으로 충당한다. 지역 매체 WSB-TV에 따르면, 멀베리 시 지역은 귀넷카운티에서 주민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이다. 2022년 브래질턴 시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16만 2202달러이며, 빈곤율은 4.43%에 그쳤다. 골프장과 좋은 주택단지가 많아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해밀턴밀도 이곳에 걸쳐있다. 귀넷 카운티 측은 재정 위축을 우려하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 23일 귀넷 커미션은 "성급한 신도시 건설은 카운티 재정 건전성과 공공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카운티 소속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카운티 측은 멀베리 시 독립으로 인한 귀넷의 세수 손실액은 910만 달러에 달한다. 세수 손실 부담은 결국 멀베리 시에 통합되지 않는 16개 지역 주민이 감당해야 한다고 위원회는 주장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재산세 신도시 신도시 신설안 신도시 건설 조지아 주지사
2024.02.14. 15:18
차량용 냉난방장치 전문업체인 두원공조가 조지아주 캔들러 카운티에 약 3000만 달러를 투자, 공장을 건설한다.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1974년 설립된 한국 기업 두원공조가 미국 내 첫 공장을 캔들러 카운티 소재 메터시의 I-16 고속도로 선상의 산업단지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I-95 고속도로 및 사바나항, 사바나 힐튼 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물류에 유리한 부지다. 두원은 오는 2026년부터 차량 냉난방 부품을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웨스트포인트 소재 기아자동차에 납품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약 200명이다. 사바나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로 인해 인근 도시들은 협력업체 진출로 인한 경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12개 이상의 현대차 부품 공급 업체가 들어서며 조지아의 신규 일자리 82%가 메트로 애틀랜타 이외 지역에서 창출됐다. 총 투자액은 200억 달러 이상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기업 맞춤형 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퀵 스타트’를 활용해 기업의 인력 충원을 돕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두원공조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조지아 주지사 카운티 소재
2024.02.07. 13:37
풀턴 카운티 대배심의 기소 결정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혐의에 대해 완전한 면죄를 요구한다고 밝히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0년 조지아 선거는 도난 당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3년 동안 법정에서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했다며 “조지아에서 실시되는 선거는 안전하고, 열려 있으며,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에 치러질 선거는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은 14일 트럼프와 18명의 공동 피고인에 대한 혐의 사실을 공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당원들에게 2020년 선거를 뒤집으려는 트럼프의 집착을 넘어서도록 권고하는 한편, 북한 김정은을 칭찬하고 자신이 아닌 공화당 후보가 선출돼도 인정한다는 서약을 거부한 트럼프를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조지아 거짓말 조지아 대선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 선거
2023.08.15. 14:25
지난 6월 열린 '버투스 글로벌 게임스'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조지아 출신 선수들 4명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에 초대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중 태권도 부문에 출전한 천죠셉 선수도 함께 했다. 지난달 29일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출신 출전 선수 4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소속 천죠셉(26) 선수는 태권도 선수로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미국 사설 태권도 국가대표 주지사실로 조지아 조지아 주지사
2023.08.04. 14:03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 21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언더그라운드'에 시위대 수백명이 모여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상점문을 부수는 등 난폭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앞으로 전개될 시위에 대비하여 26일 1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켐프 주지사는 주 방위군을 최대 1000명 소집시킬 수 있다. 21일 시위는 지난 18일 새 경찰 훈련장이 들어설 이른바 '캅 시티' 부근에서 일어난 시위대 사태 때문에 벌어졌다. 지난 18일 조지아 순찰대원들이 부지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진입하던 중 시민 운동가인 마누엘 테란(26)이 순찰대원들을 향해 먼저 방아쇠를 당겼고 순찰대도 즉시 대응 사격에 나섰다. 이로 인해 순찰대원 1명이 부상을 입었고, 테란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조지아 수사국(GBI)은 현재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테란의 친구들은 자신들은 '토르투기타(Tortuguita)'라고 칭하며 자신들이 평화시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캅 시티는 디캡 카운티의 올드 애틀랜타 프리즌 팜 지역으로 1920~1990년 죄수들이 농작물을 재배해왔으나 이후 방치돼온 곳이다. 그러나 조지아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과잉폭력에 반대하는 흑인 시민운동 진영과 숲을 보존해 공원화하자는 자연보호 주장이 가세하면서 캅 시티 건설은 극렬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주 비상사태 조지아주 비상사태 조지아 순찰대원들 조지아 주지사
2023.01.26. 16:13
지난 24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위원장 박형권) 임원들을 주지사 사무실로 초대해 회동을 가졌다. 범죄예방위원회는 이날 준비했던 감사패를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했다. 켐프 주지사는 앞으로 4년 동안 더 안전한 조지아를 만들기 위해서 위원회의 활동과 지지를 부탁했다. 윤지아 기자한인범죄예방위원회 조지아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조지아 주지사 주지사 사무실
2023.01.25. 14:10
20만 교사·공무원 급여 추가 인상 근로자 주택공급 정책도 추진할 듯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주의회에서 행하는 재선 취임사에서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예산안의 주요 사항으로 부부합산 소득세 500달러 환급, 재산세 500달러 감면을 발표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또 교사와 주정부 공무원 급여 인상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발생한 66억달러의 재정흑자를 재원으로 교사와 공무원 등 20만명에 대한 급여 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무원과 교사 봉급 인상은 지난해에도 한차례 인상됐으나 민간기업으로의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주의회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주정부 공무원 급여는 평균 5000달러, 교사는 2000달러 올랐다. 켐프 주지사는 아울러 재정흑자 일부를 일부를 유류세 징수 유예로 인해 발생한 10억달러 가량의 세수 손실을 보전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조지아 상공회의소 조찬 모임에서 한화큐셀 등 조지아에 진출한 기업들의 공장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공급 정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이를 위해 주의회와 협력해 재원 마련, 로컬 조닝 규제 완화 등에 필요한 입법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김지민 기자소득세 재산세 환급 재산세 예산안 발표 조지아 주지사
2023.01.11. 14:37
애틀랜타 조지아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 박)가 지난 23일 제1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갈라 행사를 개최해 회원 및 한인사회 인사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애틀랜타 챔블리 팩토리 행사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노화석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1대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신정수 코트라(KOTRA) 관장, 세바스찬배런 조지아 주지사 보좌관, 엄수나 장학재단 위원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썬 박 회장은 참석객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내년 오렌지카운티 한상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도 이어졌다. 닉 마시노귀넷 상공회의소 회장과 페드로 마린 조지아 주하원의원(96지역구)가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시탈 데자이미아시안상공회의소(USPACC) 동남부 회장이 글로벌 리더십상을, 강신범, 표현구 윙앤버거 대표가 베스트 비즈니스상을 받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갈라 참가 인원은 260명으로, 총수입은 3만 500달러, 모금된 장학기금은 4000달러였다. 장학위원회는 장학금 수여 날짜와 수여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한 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한상의 장학금 한상의 장학금 애틀랜타 조지아주 조지아 주지사
2022.12.27. 15:07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5일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주 기관에서 쓰는 기기에서 사용되거나 다운로드되는 것을 금지한다는 지시를 내렸다. 15일 발표된 문서에 따르면 주에서 발행, 소유, 임대 및 사용되는 노트북, 휴대폰 등 기타 전자 기기에서 틱톡, 위챗,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틱톡과 위챗 앱에서의 데이터, 특히 미국 정부 관련 정보가 중국 정부와 공유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발생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다른 여러 국가에서 금지된 메시지 앱이기 때문에 이번 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캠프 주지사는 문서에서 “중국 공산당은 미국과 조지아에 늘 안보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산당과 공산당이 통제하는 조직 및 기타 외국 사이버 위협에 맞설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또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중국 공산당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하며 “틱톡은 유저의 개인정보를 추적하고 중국 정부도 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다호,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유타를 포함한 약 12개 주의 주지사들이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을 금지하기 위해 비슷한 조처를 한 바 있다. 이러한 틱톡 안보 논쟁은 전부터 계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틱톡과 위챗을 금지하려 했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정책을 번복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연방 상원은 연방 공공기관 직원이 공무용 기기로 틱톡을 볼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구두표결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조시 하울리 미주리주 상원의원이 발의했으며, 미국 하원 통과를 앞두고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정부 조지아 정부 틱톡 금지 조지아 주지사
2022.12.15. 15:10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4일 주 청사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 Kimchi Day) 선포문을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애틀랜타 타운타운에 있는 주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동남부 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관계자들을 포함한 한인사회 인사들과 애틀랜타 사모회 회원 11명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조지아 김치의 날 제정에 힘쓴 것으로 알려진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행사가 끝나고 "오늘의 의미는 김치를 넘어서 우리 한인 사회의 힘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박 회장을 만나 한국의 2022 월드컵 16강 진출 얘기를 하는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날 26일, 애틀랜타 한인회는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김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주지사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 김치
2022.12.14.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