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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다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미 서부 오렌지카운티 지부(회장 김지현, 이하 OC지부)가 내달 2일(토) 오후 2~6시, 부에나파크 교회(7037 Orangethorpe Ave)에서 ‘청소년 리더십 & 진로 멘토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대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그룹별 커리어 대화를 나누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9명의 멘토는 크리스 로 교수(예술), 앤 박 판사, 테리 임 변호사(이상 법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공공 리더십), 수지 최 UC어바인 매니저 약사(약학), 윌 장 인튜이트 부사장(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채상원 IDS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디렉터(IT·AI 인프라), 존 최 스파이시 트라이브 대표(디지털 마케팅), 최배선 패밀리 너스 프랙티셔너(의료) 등이다.   김지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 시대 변화에 맞춰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학부모들에게도 자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OC지부는 심포지엄 이후 에세이 작성, 커리어 로드맵 설계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 참가 학생 전원에겐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자에겐 시상과 함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OC지부 측은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진미 바이올리니스트는 특별 연주를 선보인다. 참가비는 식사와 간식 포함, 학생 30달러, 보호자 10달러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winoc.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청소년 진로 진로 설계 청소년 리더십 대학생 학부모

2026.04.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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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진로는 지원서 쓸 때 정하는게 아니다

미국 대입에서 전공 선택은 단순히 지원서에 적는 한 줄의 문장이 아니다. 특히 의대, 공대, 인공지능(AI)과 같은 이공계 분야는 고교 시절의 과목 선택과 학업 경험이 대학 진학 뿐 아니라 이후 진로 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급적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알아본다.     많은 학생이 전공 준비를 11학년이나 12학년부터 시작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10학년이 전공 탐색에서 전공 준비로 넘어가는 결정적인 분기점이다. 이때에 수학과 과학 과목 수준을 결정하고 활동의 방향을 설정해야 이후 과정이 훨씬 수월해진다.       ▶Pre-med(의대) 준비 로드맵   의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는 어려서부터 해야 하는 것인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성적보다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학문적 끈기'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교 시절부터 생물과 화학 과목에 대한 관심과 성취를 꾸준히 쌓아야 한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과학 이수 순서는 9학년에 바이올러지 수강을 통해 과학 기초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10학년에는 실험 능력및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케미스트리, 11학년엔 AP바이올러지/AP케미스트리가 필요하다. 12학년에는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목적으로 AP피직스를 수강해 그 정점에 달하게 된다. 〈표 참조〉   특히 10학년에 AP 과학 과목을 시작하는 것은 대학 수준의 학업 역량을 증명하고, 추후 의대 입학 시험인 MCAT 준비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그러나 핵심은 단순히 높은 GPA가 아니다. 의대는 학부 4년, 의대 4년, 이후 레지던시까지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학업 의지를 요구한다. 고교 때부터 과학을 즐기지 않으면 이런 기나긴 여정이 매우 힘들어진다. 그래서 의대에서는 고교시절부터 병원 봉사, 건강 관련 프로젝트, 연구 경험 등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지원서에서 '진정성'을 증명하는 핵심 근거로 삼는다.     의대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는 생명 현상에 진심으로 호기심을 느끼는가? 실험과 탐구 과정을 즐기는가? 장기간 학업을 지속할 의지가 있는가?" 등의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이 진로 선택의 출발점이 된다.   ▶공대(Engineering) 수학 트랙   공학 분야를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수학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 프린스턴 공대 등 주요 명문 공대 가이드는 고교 졸업 전 미적분(Calculus) 이수를 필수 조건으로 제시한다. 일반적인 수학 이수 경로는 패스트 트랙을 해야 AP캘큘러스를 이수하는데 문제가 없다. 외관상 일반 트랙을 따라가면 11학년에 프리캘큘러스, 12학년에 AP캘큘러스를 들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뜻이 있다면 길이 있다. 패스트 트랙으로 갈아탈 수 있다. 전공을 정한다면 해결할 방법이 있는 것이 바로 미국 교육의 유연성이다.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P 캘큘러스 BC를 조기에 마치거나 통계학까지 확장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속도'보다 '깊이'를 일관되게 강조한다.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패스트 트렉은 오히려 대학 진학 후 심화 과목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다면 온라인 강의나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빠른 이수가 아니라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AI·데이터사이언스 준비 전략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AI와 데이터사이언스는 수학, 과학, 컴퓨터 과학의 융합적 역량을 요구한다. 스탠퍼드와 MIT는 지원자가 기술을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가장 먼저 살펴본다.   전공을 위한 추천 과목은 AP 컴퓨터 사이언스, 통계학, 캘큘러스, 피직스이다. 나중에 큰 도움이 되는 실전 활동은 개인 코딩 프로젝트, 해커톤 참여, 데이터 분석, 앱 개발 경험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탠퍼드 AI 인 메디신' 프로그램처럼 의료와 AI를 결합한 고교생 대상 여름 연구 인턴십이 늘어나고 있어, 10학년 여름을 노려볼 만하다. 입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단순한 코딩 실력이 아니라, 복잡한 사회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창의적 시도다. AI시대는 이제 '창의적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됐다.     ▶10학년 여름방학은 입시의 전환점   10학년이 끝난 뒤의 여름 방학은 전공에 대한 열정을 실질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이 때 경험은 나중에 대입 에세이의 핵심 소재가 된다. 여러 활동을 적극 고려해 볼 수 있다. MIT와 스탠퍼드 같은 명문 대학들은 단순한 성적보다 학문적 열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10학년 여름 경험 하나가 지원서에서 강력한 빛을 발할 수 있다.   (1) 대학 연구 프로그램: 관심 분야 교수진과 소통하며 연구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한다.   (2) STEM 캠프 및 과학 경시대회: 학문적 성취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3) 자율 프로젝트: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코딩이나 실험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본다.   ▶학부모의 역할   학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진로를 대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자녀가 주도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하는 것,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이다. 다음 사항을 점검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1) 수학·과학 과목의 난이도가 자녀 수준에 적절한가   (2) 여름방학 계획이 실천 가능하고 의미 있는가   (3) 활동이 단순 스펙 쌓기인지, 진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인지   (4) 자녀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인가?"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는가     ▶전문가 조언     의대, 공대, AI 분야는 서로 다른 전공처럼 보이지만 고교 준비 과정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수학·과학 과목의 난이도, 탄탄한 GPA, 연구 및 프로젝트 경험, 전략적인 여름 과외 활동이 그것이다. 10학년은 아직 늦지 않은 시기다. 학교 별 상황에 맞게 로드맵을 유연하게 조정하되, 무엇보다 먼저 학생 스스로가 "이 분야가 정말 나에게 맞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전략적인 과목 선택과 진정성 있는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명문대 합격의 문은 결코 멀지 않다. 자녀와 함께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 봐야 한다. 장병희 객원기자지원서 진로 수학과 과학 과학 과목 전공 선택

2026.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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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진로 모색, 멘토들이 돕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OC지회(이하 코윈OC, 회장 김지현)가 각계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차세대 진로 모색을 돕는 행사를 연다.   코윈OC 측은 지난 4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가진 월례회에서 오는 5월 2일(토) 오후 2~6시 부에나파크 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청소년 멘토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지현 회장에 따르면 심포지엄엔 주류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법률가,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의료인, 사업가 등 9명의 멘토가 참여해 한인 청소년에게 진로 설정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경험도 나눈다. 코윈OC 측은 멘토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그룹별 패널 토크와 멘토들에게 궁금한 사항에 관해 질문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김 회장은 “멘토들은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서 미국과 한국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포함한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도기에 청소년들이 어떤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도전과 실패를 극복해 온 과정까지 진솔하게 나눔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코윈OC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윈OC는 한인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생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부모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추후 확정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한편, 코윈OC는 가든그로브의 브라켄스 키친(Brackens Kitchen)에서 매달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브라켄스 키친은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조리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내달 정기모임에선 대니얼 정 사진작가와 성민희 한국디카시인협회 오렌지카운티 지부 회장이 사진과 디카시 강연을 한다. 임상환 기자차세대 진로 차세대 진로 청소년 멘토링 한인 청소년들

2026.03.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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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오징어 게임’과 협업 진행

진로가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최근 이번 협업을 통해 시리즈의 상징적 세계관과 신규 캐릭터를 반영한 특별 한정판 제품과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시즌2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시즌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핑크 가드와 철수 인형, 달라진 모습의 영희 인형, 오징어 게임 참가자 복장을 한 진로 두꺼비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영희 게임기와 달고나 문양이 숨겨진 소주잔 컬렉션도 함께 구성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진로에 따르면, 전작인 시즌2 한정판은 한국, 일본, 호주, 멕시코 등 4개국에서 출시돼 한 달 만에 완판됐으며, 영희 게임기를 활용한 SNS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1억 뷰를 넘긴 바 있다.     시즌3 한정판은 판매 국가를 18개국으로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한국,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홍콩, 영국, 멕시코, 호주, 대만, 몽골, 프랑스, 바레인, UAE, 라오스 등에서 출시한다.     한편, 진로는 지난 20일 뉴욕 도미노 파크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글로벌 팬 이벤트에 넷플릭스의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한정판 제품 시음과 기프트 키트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됐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오징어 진로 오징어 게임 협업 진행 영희 게임기

2025.06.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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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트렌드] AI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진로 성찰

“로봇이 일을 한다면 인간은 뭘 하지?” 이 물음은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 속 질문이 아니다.   이미 AI는 상담을 하고, 소설을 쓰며, 그림을 그린다. 로봇은 창고에서 물건을 나르고,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며, 심지어 법률 자문까지 한다. 불과 십 년 전만 해도 안정된 미래로 여겨졌던 전공들 - 회계, 법학, 의학까지도 자동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묻는다.  “나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그러나 더 본질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왜 배우고, 무엇을 위해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은 단지 진로 선택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의 존재와 목적에 대한 질문이다. 기계가 물리적 노동뿐 아니라 지식 노동까지 대체하는 시대에, 인간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어떤 방식으로 삶을 영위해야 할 것인가? 이 질문이야말로 AI 시대를 사는 우리가 던져야 할 핵심 질문이다.   성경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고 말한다(창 1:27).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을 돌보며 창조를 이어 가라고 명하셨다. 즉, 인간의 ‘일’은 단지 생존 수단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는 창조적 소명이었다. 하지만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지금, 단순한 ‘일’을 넘는 의미 있는 노동, 관계 맺는 삶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창조성, 공감, 돌봄, 영성, 공동체 - 이것이야말로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다.   그리스도인 청년이라면 더더욱 세상에 쓰임 받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정체성 회복이 중요하다.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단순히 시장 논리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관점에서 재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전공이 아니라 소명이 당신을 이끈다. 더 이상 “무엇을 전공하면 잘 먹고살까?”라는 질문에 머물러선 안 된다. 오히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어떤 사람을 살리고 싶은가?”라는 소명 중심의 진로 질문을 해야 한다. 이러한 전공은 단지 ‘직업’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사명’을 실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역량과 관심,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만나는 지점을 찾는 것이 진로 설계의 핵심이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어떤 영역을 회복하고자 하시는가? 그 질문이 당신의 전공을 이끌고, 커리어를 세울 것이다.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스펙이 아니다. ‘쓸모 있는 사람’보다 ‘의미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신앙인의 길이다. 우리는 기계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 함께 울고, 기도하며, 용서하고, 고통 옆에 서는 일, 아름다움을 만들고, 공동체를 세우고, 진리를 탐구하는 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삶의 방향을 묻고, 존재의 이유를 나누는 일이다. 이 시대에 신앙인은 정보보다 지혜를, 효율보다 진실을, 기능보다 존재를 추구해야 한다. 기계가 정답을 줄 수는 있지만, 삶의 방향과 소명을 알려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깊은 묵상과 기도 속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   [email protected]   이종찬 / J&B푸드컨설팅 대표종교와 트렌드 진로 성찰 진로 성찰 진로 설계 진로 선택

2025.06.16. 20:40

진로,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지난해 총 9680만 상자 팔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2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순위에서 진로는 테킬라 등 주요 증류주를 제치고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해 진로 판매량은 9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의 소주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를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 산을 약 5만 7000개를 쌓을 수 있는 양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진로가 전통적인 증류주 소비 시장 위축과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인지도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진로는 테킬라 전체 판매량의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진로의 대중화’를 글로벌 비전으로 제시하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LA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에 공식 소주 파트너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진로바’를 운영하며 레몬에이슬 등 과일 리큐르 신제품과 소주 칵테일을 선보였고, 대형 두꺼비 조형물, 포토존, 소셜미디어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가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증류주 진로 진로 판매량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증류주 소비

2025.06.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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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편지] 한국의 진로

캐나다 사람들의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하다. 하지만 자부심에는 그늘도 있다. 캐나다는 북미의 스칸디나비아라고 불릴 정도로 사회민주주의적 가치와 복지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다. 낮은 인구 밀도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 문화를 자랑하며, 노동자 권리가 잘 보호되는 건 물론 최저임금이 상당히 높다. 어떻게 보면 미국보다 진보적이고 살기 좋은 나라다. 하지만 문화적·경제적으로 미국에 크게 의존하면서 미국을 향한 동경과 질투, 열등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기도 하다. 자국민에게 혜택과 특권이 돌아가는 보호주의적인 문화정책이 어느 정도 필요한 이유다.   토론토 대학에서 교수 노릇 한 지 10년이 되어가는 지금 “자랑스러워라! 캐나다 사람이여(Proud to be Canadian)”라는 슬로건의 부상을 목격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맞서 캐나다인들의 반미정서가 애국심으로 집결되고 있는 것이다. 2018년 트럼프 1기 때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부과되자 자국 제품을 구매하자는 ‘메이드 인 캐나다(Made in Canada)’ 운동이 확산됐던 것처럼 이번에도 미국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캐나다 전체 수출의 75%와 전체 수입의 50%를 차지한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어이없는 발언은 캐나다인들의 자주성과 경제적 독립 의지를 강화해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심지어 독립을 주장해왔던 퀘벡에서조차 애국심이 강화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의 미국 우월주의와 보호무역 정책, 무모한 언행은 전 세계적인 반미감정을 부추겨 미국은 더 이상 존경받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미국 경제도 그의 뜻대로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사적 틈바구니에서 한국의 진로는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다. 김승중 /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아메리카 편지 한국 진로 캐나다 전체 캐나다 사람들 제품 불매운동

2025.02.10. 19:51

진로, 음악페스티벌 공식 후원 호평

‘코첼라’와 더불어 서부지역에서 인기 있는 음악 페스티벌 ‘헤드인 더 클라우드’에 한국 대표 소주 진로가 소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아시안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코드 레이블 및 미디어 회사인 88라이징이 주최한 이 페스티벌은 힙합, R&,D,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결집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지난 5~6일 양일간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열린 가운데 진로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양일간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진로의 상징인 대형 두꺼비 조형물 장식했다.      진로 측은 “맥도날드, 코카콜라, 조니워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부스보다 한국 주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이 직접 진로 소주를 맛보고 호평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음악페스티벌 진로 진로 음악페스티벌 후원 호평 진로 소주

2023.08.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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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기의 시카고 에세이] 어느 청년의 진로 고민

오늘은 페북을 읽다 우연히 흥미로운 글을 보아 여기 소개한다.   "저는 27살 남자인데 미국에 12살에 왔으며 고등학교와 대학을 미국에서 졸업하였다. 그동안 몇 개의 직장을 가졌지만 영어가 아직 서툴러 직장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문제가 있으며, 직장 생활도 그리 탐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고정된 직업을 가지며 앞날을 설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났다. 그러던 차 한국에서 식당을 하는 친척이 일식집으로 성공을 하였는데 들어와서 기술을 익혀 미국에서 장사를 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내왔다. 원래 Chef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아 고민 중이다.”   이에 미국 교민들의 댓글은 엄청나게 많은데 지면상 몇 분들의 것만 줄여 소개한다.   -그 정도 영어 하면 Amazon에서 일할 수 있답니다. 스시 셰프요? 저는 그 기술 찬성 못하겠네요. 미국에 왔으니 미국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진보적이라 생각해요 또는 치과 기공을 배우세요,   -plumber나 electrician 자격증을 따서 일하는 방법도… 수입이 짭짤합니다.   -저도 13살 때 왔고 벌써 29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은 작은 식당 두 개 하고 있어요. 2018년도까지 일식 쪽 GM, Director, 셰프 다 했어요. 몸을 쓰는 직업은 밥은 굶지 않지만 몸이 힘들어요. 식당은 주말이 거의 없습니다. 저도 어릴 때 한국 친구들과 어울려서 영어 완벽하진 못하지만 일할 때 지장 없을 정도만 하고, 아직도 한국어가 더 편해요. 님 같은 경우에 28살이란 나이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나이에요, 보통 남자들 30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30대가 가장 바빠요. 열심히 일할 나이라는 거죠. 결혼도 해야 하는데 모은 돈도 빠듯하고. 남 밑에서 일한다는 게 쉽지 않아요. 그 어떤 직업이라도, 한 2년 남짓 지나면 그 정상이 어떨지 보이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른 직업을 선택하게 되고. 요즘 제 친구 놈은 한국 나가서 대기업에 잘 다니고, 차장까지 달았지만, 그 또한 걱정이 많더라고요.   -저는 28살에 학생으로 미국에 와 영주권을 받은 후 32살에 군대에 조인했어요. 조인 후에는 장교 쪽으로 선택해 이제 2년 정도 후에 은퇴를 할까 생각 중이에요. 군대에서 대학원 과정도 지원해 줬고 베네핏은 아주 좋아요. 페이도 4명 가족 사는데 나쁘지 않고요. 은퇴 후에 할 수 있는 일도 많고요. 영어는 저보다 훨씬 잘하시라 생각합니다.   -28살 아주 좋은 나이네요. Federal, State, City jobs. 알아보세요. 보기보다 영어가 아주 퍼펙트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체국, 버스 운전 등 많은 혜택이 있을 겁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올 정도면 공무원 CBP는 어떠신지요? 전 지금 현역 CBP 공무원입니다. 유튜브에 정보를 검색 후 나중에 연락 주세요.   -저라면 한국 갈 것 같아요 한국 가서 생각 정리도 하시고 여행도 하면서 쉬시고요. 그러다 미국 생각나면 다시 미국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 나이 때 이런 고민들 많이 하죠.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항상 미래 최소 10년은 바라보고 계획을 세우시길 권고 드립니다. 미국은 자격증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직도 좋습니다. 저는 미 공무원으로 23년 일하고 은퇴했습니다. 주정부 공무원보다는 연방 공무원 쪽이 낫다고 봅니다. 자격증도 IT나 의료계 쪽으로 계획을 세우시면 4년 정도 투자하시면 최소 20년이 보장됩니다.   -저는 그쪽보다 더 늦은 중학교 3학년 졸업하고 홀로 미국에 왔는데 무조건 영화 보면서 대사를 따라 하고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대학 중퇴이나 자랑 같지만 연봉은 남들이 엄청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email protected])   한홍기한홍기의 시카고 에세이 청년 진로 진로 고민 주정부 공무원 한국 친구들

2022.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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