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초대전이 LA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한국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모임인 ‘봄햇살’은 지난 7일부터 20일(금)까지 파크뷰 갤러리(2410 James M. Wood Bl.)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봄햇살은 2018년 김지선 작가가 장애인의 작업의욕을 고취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주기위해 창작 수업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 모임은 매년 정기전과 소속작가들의 개인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A 초대전에는 LA의 유니크디자인의 저스틴 박 대표가 참여했으며, 발달장애미술전시 전문 기획사인 아트 블리스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다해, 강선아, 고동우, 김가은, 김다호, 김민주, 김우진, 김유정, 김태민, 박준우, 박진하, 손제형, 송상원, 신수아, 신예빈, 양현빈, 유하선, 윤종빈, 이규재, 이다래, 이상민, 이승민, 이승윤, 이유림, 이지영, 이충엽, 이하윤, 장연지, 조건, 천민준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주최측은 주목할 만한 전시 내용은 작가 개인의 창의력이 작품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젝트도 소개될 계획이며, 아트 상품 출시와 후속 전시 등이 기획 진행되며 특히 신생호텔과 협업하여 작품들이 호텔 내에 매입돼 걸릴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2~6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후원 및 전시회 문의는 (323)688-9703으로 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초대전 발달장애미술전시 전문 발달장애 예술가 한국 발달장애
2025.06.12. 20:33
부에나파크의 AJL 아트 갤러리(8600 Beach Blvd, #201)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고명인 화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지난 11일 개막,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초대전의 주제는 ‘유영(Flowing)’이다. 고 작가는 치밀한 사실 묘사와 착시 효과를 활용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교대와 동 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고 작가는 201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고명인(담양, 대만)’ ‘프레임을 통해서 나를 보다(담양)’ ‘일상으로의 초대(나주)’, ‘상형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회화대전, 광주광역시전 특선과 입선 등의 수상 경력을 지녔다. 문의는 전화(714-302-299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초대전 한국 화가 초대전 한국 화가 개인전 고명인
2025.01.13. 19:00
25일 '박수근 특별 초대전'이 LA한인타운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개막했다. 박수근연구소(대표 박진흥)의 저작권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박수근 화백의 오리지널 목판화 20종과 함께 실크스크린·디지털 판화 25종을 6월 7일 까지 전시한다. 목판화는 박 화백이 생전에 제작한 원판으로 찍어낸 오리지널 목판화로 2012년 목판 원본이 훼손되면서 더는 제작이 불가능해졌다. 최첨단 기술로 박수근 화백 특유의 요철 질감을 완벽히 재현한 실크스크린·디지털 판화는 저작권자의 협조로 2022년 제작된 30에디션 한정판이다. 김상진 기자박수근 초대전 박수근 화백 박수근 특별 오리지널 목판화
2024.05.27. 20:15
LA한인타운에서 서민화가 ‘박수근’의 오리지널 판화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는 오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2주 동안 박수근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 박수근연구소(대표 박진흥)의 저작권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박수근 화백의 오리지널 목판화 20종과 함께 실크스크린·디지털 판화 25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박수근 판화 예술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한다. 목판화는 박 화백이 생전에 제작한 원판으로 찍어낸 오리지널 목판화로 2012년 목판 원본이 훼손되면서 더는 제작이 불가능해졌다. 최첨단 기술로 박수근 화백 특유의 요철 질감을 완벽히 재현한 실크스크린·디지털 판화는 저작권자의 협조로 2022년 제작된 30에디션 한정판이다. 박수근연구소는 “다양하게 확장된 박수근 디지털 판화에서 겹겹의 층과 층 사이가 만들어내는 거친 질감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의 흔적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근 화백의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이미지와 질감은 결코 화면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소박한 일상의 고단함과 수고스러움을 보여주며, 그의 내면에 자리한 기억의 편린들을 토해낸다. EK갤러리와 이번 전시를 공동 기획한 원 갤러리의 정상민 대표는 “미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중요한 예술적 성과를 남긴 박수근 화백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5일 오후 6시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박수근 초대전 박수근 특별초대전 박수근 디지털 박수근 화백
2024.05.19. 16:51
근현대 사회적 인물들을 작품 소재로 활용해 온 이진휴 작가가 미국에서 첫 개인전 ‘돈데보이(Donde Voy)’를 연다. 제이앤제이 아트(대표 서은진)가 기획한 이번 개인전은 이진휴 작가가 참가하는 LA 아트 쇼가 끝난 후 24일부터 3월 7일까지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개최된다. EK갤러리는 “올해 LA아트쇼에서 전 세계 유명 작가들 사이 경쟁을 뚫고 선택된 작가”라며 “제이앤제이 아트가 8년 연속 아트쇼에 참여한 노하우로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데보이’는 ‘나는 어디로 가나’라는 뜻으로 나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여기 있는 우리 모두를 지칭하고 있고 우리는 모두 다 이방인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또 시대를 관통하는 이민자들의 애환과 꿈을 평면 드로잉에 오브제, 미디어, LED 등 현대적인 매체로 표현해 새로운 창작작품을 선사한다.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이진휴 작가는 조각가이면서 설치미술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전 세계 21개국에서 134개 갤러리가 참여한 한국 대형 아트페어인 ‘아트 부산’에서 모든 전시작품이 완판되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아날로그적 회화 표현 방식과 디지털의 접목, 다양한 소재들의 절묘한 결합으로 매우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노트에서 “나의 작품 세계는 시간과 역사를 중요시한다. 역사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힌 이 작가는레닌, 피카소, 체 게바라,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사회주의 상징적인 인물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니스김 EK갤러리 관장은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진휴 작가의 첫 미국 진출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신작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5시부터 진행된다. 이진휴 작가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개막하는 제28회 LA 아트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이방인 초대전 올해 la아트쇼 유니스김 ek갤러리 제이앤제이 아트
2023.02.12. 15:31
갤러리웨스턴(관장 이정희)이 ‘피스.러브.하모니(Peace.Love.Harmony)’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정희 갤러리웨스턴 관장은 “한·미·중·일 4개국 작가들을 초대해 평화, 사랑, 하모니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단체와 탈북자협회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김복임, 찰스 윤, 이양미, 케니 권, 모니카 박, 히디오사카다, 낸시 우예무라, 세츠코 하야시, 아르만도 카브레라, 앨런 아리아스, 나다니엘로사도, 체스터 P. 김, 한현삼, 김부자, 쥴리안 리, 최윤자, 강창원, 리 박, 강용진, 김경휘, 그레이스 박, 홍한나, 헬렌 한, 쇼 쿠앙 팅, 해슨 짚, 이신자, 김경숙, 안덕신, 오수잔, 곽설리, 김인철, 최한익, 린제이 헴펠 등 33명이다. 전시 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며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초대전 아동 탈북자협회 아동들 작가 초대전 이정희 갤러리웨스턴
2023.02.12. 15:28
갤러리웨스턴(관장 이정희)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피스, 러브, 하모니(Peace.Love.Harmony)’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웨스턴은 “한·미·중·일 4개국 작가들을 초대해 평화, 사랑, 하모니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단체와 탈북자협회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찰스 윤, 이양미, 케니 권, 모니카 박, 레디오 사카다, 낸시 우에무라, 세트 수코하야시, 아만도 카브레라, 앨런 아리아스, 나다니엘 로사도, 체스터 P. 김, 한현삼, 김부자, 최윤자, 강장원, 리 박, 강영진, 김경휘, 홍한나, 헬렌 한, 소 쿠앙 팅, 해슨 집, 앨리슨 김 등 총 25명이다. 전시 기간은 23일부터 30일 이며 클로징 리셉션은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장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초대전 하모니 평화 사랑 이번 전시회 탈북자협회 아동들
2022.11.20. 15:41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예총·회장 김준배)가 주관하는 데미 김 초대전이 오늘(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카슨 시청에서 열린다. 미주예총 김준배 회장은 “데미 김 화가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을 예술로 승화시킨 아티스트”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색으로 해석해 맑은 소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서양화가이면서 컬러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데미 김 작가는 여성의 누드를 부드럽고 강하게 표현한 작품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깊이 있는 색감의 꽃을 매개로 한 작품을 그리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한 김 작가는 네바다주립대와 오리건 애시랜드 주립대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90년대에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컬러테라피를 섭렵하며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세종대학교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한 김 작가의 붓은 늘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데미 김 초대전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카슨 시청에서 열린다. ▶주소: 701 E. Carson St. Carson ▶문의: (310)830-7600 이은영 기자미주예총 초대전 미주예총 데미 미주예총 김준배 이하 미주예총
2022.08.28. 19:00
재능있는 아티스트와 작품을 발굴해 소개해온 퍼스트 갤러리(관장 캐서린 김)가 3인 작가 초대전 ‘애프터눈 스낵’을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팬데믹동안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역동적인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다양한 장르로 승화시킨 작품 총 000점을 전시한다. 퍼스트 갤러리 측은 “이번 3인 초대전에 유하나, 최성호, 승인영 작가가 참여한다”며 “작가별 전시 공간이 나뉘어 있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하나 작가는 ‘승화(Sublimation)’를 주제로 사람과 벌레의 형상을 접목한 예술적 조형미를 통해 인간이 지닌 근원적 두려움과 갈등을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을 표현했다. 유작가는 “화려한 색상과 완벽한 대칭 구조를 지닌 벌레는 아름답지만 불쾌한 존재”라며 “인간의 육체 또한 노화하고 부패하지만, 실존의 상징이자 영혼을 담은 귀한 그릇이다”고 설명했다. 풍경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표현해온 최성호 작가는 살아오면서 만난 풍경, 외부와 내면의 세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작품에 풀고 있다. 한국에서 서양화, 일본에서 판화를 전공한 최 작가는 종이 위에드로잉과 페인팅과 판화기법이 섞인 작업을 해왔다. 승인영 작가는 정교한 펜 작업으로 개인의 욕망을 표현하고 실을 이용해 사회화되어 가는 인간의 관계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승 작가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인간의 심리와 그 안에서 말로는 표현되어지지 않는 감정을 작품 안에서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캐서린 김 관장은 “일상에서 애프터눈 스낵같이 그림을 통한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작품들”이라며 “수익금 전액을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1171 N. Armando St. Anaheim ▶문의: (714) 876-8997 이은영 기자퍼스트갤러리 초대전 애프터눈 스낵 작가 초대전 오후 스낵
2022.03.06. 16:56
맨해튼의 케이트 오 갤러리(31 E 72nd St.)는 오는 30일까지 달 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오관진 작가 초대전을 연다. ‘비움과 채움(Emptying and Filling) - 복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달 항아리를 소재로 한 연작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적 도예기법의 하나인 상감기법을 차용해 캔버스에 도자기를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오 작가는 칼로 캔버스에 무늬를 새기는 식으로 상감기법을 표현해냈다. 오 작가는 기존 한국화에서 볼 수 없었던 명암법과 공기원근법을 혼용해 사용하기도 했다. 기물의 테두리를 먹선 대신 날카로운 칼로 선 맛을 살렸고, 더욱 간결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캔버스에 담겨 있지만 마치 달항아리가 실제로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비결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도자기의 수많은 균열을 하나하나 그리다 보면 무아지경에 빠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신비한 경험을 느낀다고 말한다. 오 작가가 그려낸 도자기들은 한국 고유의 감성이 묻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간결한 달 항아리와 함께, 항아리 주변을 휘감고 있는 검은 나뭇가지와 보랏빛 꽃잎도 눈에 띄는 요소다. 월스트리트인터내셔널매거진은 “붓의 결을 느낄 수 있는 검은 가지가 달항아리에서 뻗어 나와 공허한 삶을 표현하면서도, 꽃잎이 달린 가지도 함께 있어 생명력도 동시에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케이트 오 갤러리의 오경희 관장은 “한국 TV 연속극 ‘태양의 후예’, ‘내 딸 금사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도 출연된 작품들”이라며 “2022년 새해를 맞아 비워내는 마음을 담아낸 오 작가의 작품으로 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작가는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홍익대 및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한국미술대전 우수상, 마니프상, 아시아 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은별 기자오관진 초대전 갤러리 30일 오관진 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22.01.2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