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출신 한인 체조 선수가 대학 신입 최우수 체조 선수에 선정됐다. 일리노이주 지역 방송 WCIA는 일리노이 대학(UI) 신입생 클로이 조(사진) 선수가 ‘빅텐 올해의 대학 신입생 상(Big Ten Freshm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일리노이 여자 체조팀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17년 만이다. 이 상은 대학 스포츠 협회 ‘빅텐 콘퍼런스’가 매년 대학 신입생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체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위원들은 선수들의 주요 대회 성적, 잠재력, 팀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고 한다. 조 선수는 최근 미시간 앤아버에서 열린 빅텐 챔피언십에서도 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일리노이 대학 팀은 6위, 조 선수는 종합경기 7위를 차지했다. 앞서 조 선수는 빅텐 주간 신입생(Big Ten Freshman of the Week)에 네 번이나 선정됐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대학 신입 최우수 선수가 선정된 것은 2002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조 선수는 WCIA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신입생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대학에서 많은 지원과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 대학을 대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선수는 내달 3일 시애틀에서 열릴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지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조 선수는 시미밸리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커넥션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일리노이 대학에 진학했다. 지난해에는 전미 체조선수권대회(U.S. Championships) 출전 자격도 얻었다. 김형재 기자최우수상 남가주 대학 신입생 전미 체조선수권대회 신입 최우수상
2025.03.27. 21:49
중앙일보, ‘에스닉 미디어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공공분야 개혁 부분〉 홈리스 비상사태 선포 진단 기획 최인성ㆍ김형재ㆍ장수아 기자 "노숙자 밀착 취재해 심층 보도" 미주중앙일보가 ‘2024년 에스닉 미디어 어워드(Ethnic Media Awardsㆍ이하 EMS)’에서 한인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EMS는 27일 오후 7시 새크라멘토 다운타운 셰라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어워드 행사에서 본지의 ‘LA 홈리스 비상사태 선포 6개월 진단’ 기획 보도를 정치와 공공분야 개혁 부분의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지 편집국 사회부 소속의 최인성, 김형재, 장수아 기자가 기획하고 취재한 ‘비상사태 진단’〈2023년 6월 13일자 A-1면ㆍ6월14일자 A-3면ㆍ6월15일자 A-3면〉 기사는 LA시와 카운티의 홈리스 구제를 위한 비상사태 선포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도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부가적인 문제들이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동시에 관련 기관에 홈리스들의 취업과 일상 복귀를 돕는 섬세한 접근과 방식이 더 필요하다는 제안을 담아 한인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특히 홈리스를 밀착 취재해 그들이 현재 실질적으로 원하는 내용과 상황을 심층 보도함으로써 공공 기관과 커뮤니티의 현실 이해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MS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시상식에서 300여 매체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회 측은 주옥같은 기획과 방송으로 상의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9개 부문에 베트남, 중국계, 일본계 등 다양한 매체들이 수상했다. 리틀사이공TV는 커뮤니티 안의 LGBT 현황을 분석한 다큐멘터리로 ‘가주 인권 투쟁’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샌디 클로즈 EMS 대표는 수상식에서 “더욱더 열악해지는 소수계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를 움직이고 정부와 단체들에게 정책 제안에 여념이 없는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여기 모인 매체와 기자들의 열정을 많은 독자가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가주 지역 소수계 언론들과의 소통과 진흥을 위해 조직된 비영리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는 매년 엑스포 & 어워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가주법무부 장관과 재무장관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높은 위상을 드러냈다. 총 250여 명이 소수계 언론사와 각종 매체 대표와 기자들이 참석해 26일부터 이틀 동안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미주중앙일보(대표 남윤호)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주 지역 아시아계 대표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최우수상 에스닉 에스닉 미디어 최우수상 수상 어워드 행사 중앙일보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2024.08.28. 21:49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의 이미경 수석 교사, 박현정 교사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세종학당 한글 지도 감동 사례 공모전’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세종학당 재단 주최 공모전에서 이 교사는 에세이 부문, 박 교사는 사진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84개국의 244개 세종학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에서 뽑힌 9명의 수상자들은 지난해 말 한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정의 상금도 받았다. 이 교사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제목의 에세이에 하와이 이민 4세, 입양인, 원어민 교사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난 이 등 세종학당을 통해 만난 인상적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 교사는 호랑이의 해인 2022년을 맞아 준비한 속담 문화 수업 사진을 제출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9일 시작한 10주 과정 새 학기 등록(KoreanAmericanCenter.org)을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949-535-3355)로 하면 된다.세종학당 최우수상 어바인 세종학당 한국 세종학당 세종학당 관계자들
2023.01.09. 15:51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김철호)이 개최한 제2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공모전 시상식 및 문학지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은 정선기 목사의 기도와 선우인호 장로의 축사, 김철호 학장의 격려사, 시상식, 김동식 심사위원의 심사평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수필 '죽쑤는 남자'를 쓴 신해균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에는 임기정(수필)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의 그림자', 오기수(시) '늦가을 여행', 장려상에는 황석주(소설) '윤동주가 살아온다면'이 당선됐다. 최우수상에는 500달러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달러와 상패, 장려상에는 200달러와 상패가 주어졌다. 수상자 작품은 글여울 문예지에 실릴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문학지 출판 기념회가 진행됐다. 보아스 중창단의 특송을 시작으로 강창석 이사장의 격려사,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에는 하모니카 연주단의 특별연주와 강화식 글여울 운영위원장의 감사의 말씀, 조두현 목사의 감사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제2회 글여울 신인문학상를 위해 '선우 앤드 선우 보험'이 후원했고, 글여울 문학지 창간호 발간을 위해서는 강창석 내과가 후원했다. 박재우 기자최우수상 글여울 글여울 신인문학상 글여울 문학상 글여울 문예지
2022.06.1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