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약 6만 달러 축의금을 훔친 사건〈본지 9월 3일자 A-2면〉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은 용의자인 아르민 시레히지니와 공범 안드라니크 아베티샨을 지난 6일 셔먼오크스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레히지니는 결혼식 선물함을 들고 달아났고, 아베티샨은 차량을 운전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피해액이 약 6만 달러이며, 체포 과정에서 피해자 명의 수표와 현금과 용의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와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결혼식서 축의금 상자 들고 도주… 최대 10만불 피해 정윤재 기자결혼식 축의금 결혼식 축의금 용의자들 총기 결혼식 선물함
2025.09.07. 19:43
글렌데일의 한 연회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가 초대받지 않은 남성에게 축의금 상자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액은 8만~10만 달러로 추산된다. 사건은 8월 30일 밤, 교회 예식을 마친 뒤 피로연이 한창이던 새벽 12시 30분경, 홀을 서성이던 한 남성이 축의금·상품권·수표가 든 상자를 집어 들고 측면 출구로 사라졌다는 것이다. 신랑 조지 파라핫은 “우리 문화에선 현금·수표 선물이 많아, 봉투를 한데 모아 상자에 보관했다”며 “완벽했던 파티가 그 순간부터 악몽이 됐다”고 말했다. 신부 나딘 파라핫도 “음악이 멈추고 모두가 상황을 알게 됐다. 행복한 날에 이런 일을 상상조차 못 했다”고 했다. 감시영상에는 남성이 로비에서 전화를 하는 듯 서성이다가 볼룸으로 들어와 음료를 주문하고, 손님들이 춤을 추는 사이 빈 테이블 사이로 이동해 무언가를 집어 들고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외부 CCTV에는 검은색 메르세데스 벤츠로 보이는 차량이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부부는 추가 비용을 들여 보안 인력을 배치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글렌데일 경찰과 연회장 측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부부는 용의자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email protected] 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AI 생성 기사결혼식 축의금 축의금 상자 검은색 메르세데스 수표 선물
2025.09.02.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