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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내달 8일 전국 매장 임시 폐쇄

퓨전 멕시코 프랜차이즈 식당 치폴레가 2월 8일 전국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치폴레는 오는 8일 음식 조리 안전에 관한 직원미팅을 개최하기 위해 오후 3시까지(서부 기준)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번 미팅은 전국 6만 명의 치폴레 직원들과 화상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회사 측은 그동안 이콜라이균 사태로 고생을 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침체된 매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다. 또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위생조리법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치폴레의 스티브 엘스 대표는 "다시는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미팅"이라며 "앞으로 잦은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로 신선한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로 남을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성연 기자

2016.01.19. 22:35

이콜라이균 때문에… 조리법 바꾼 치폴레

잇따른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창업 후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는 퓨전 멕시칸 레스토랑 '치폴레(Chipotle)'가 결국 조리법을 변경한다. CNBC에 따르면 앞으로 치폴레는 살균을 위해 양파를 썰기 전에 끊는 물에 넣다 빼고, 익지 않은 닭고기는 양념 후 밀봉된 용기에 담는 등 대대적으로 조리법 변경에 나선다고 23일 보도했다. 실란트로는 뜨거운 밥과 함께 서빙해 열에 의해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치즈는 절단된 제품만을 사용하며 다른 채소는 레몬이나 라임즙을 사용해 박테리아 번식을 막게 했다. 또 음식에 사용되는 스테이크는 2000파운드 마다 60개의 샘플을 채취해 신선도를 확인하게 된다. 일부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중앙주방에서 조리를 끝내면 밀봉된 용기에 담아 각 매장으로 배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치폴레 측은 "냉동 제품이 아닌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패스트푸드를 콘셉트를 추구하던 회사 이념과 달리 잇따라 발생하는 바이러스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리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연 기자

2015.12.23. 18:08

치폴레, 또 이콜라이 감염 사태

멕시칸 음식 전문 체인 레스토랑인 치폴레(Chipotle)에서 두 번째 이콜라이균(E-Coli)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21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18~26일 사이에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캔자스주 등의 치폴레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사람 가운데 5명의 이콜라이균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CDC는 또 지난 몇 주간 치폴레 음식을 먹고 뉴욕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에서 5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식품안전 전문 미디어인 푸드세이프티뉴스(Food Safety News) 보도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치폴레 체인점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 중 약 50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8월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치폴레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고객 200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했다. CDC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직전 주에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이콜라이균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나 이 사람은 치폴레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콜라이균에 감염되면 설사.구토.메스꺼움.경련성복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전하나 인턴기자

2015.12.22. 21:38

치폴레, 또 이콜라이균 감염…보건당국 조사 나서

이콜라이균 감염 및 동부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멕시칸 푸드 체인점 치폴레가 또다시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보건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연방질병통제국(CDC)은 치폴레의 노스다코타, 캔자스, 오클라호마의 일부 식당에서 11월 18~26일 사이 이콜라이균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자는 식당 이용객 5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피해자들이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한 뒤 1주일 후에 이상 징후를 보고해 이콜라이균을 추적해 냈다고 밝혔다. 치폴레 체인점에서는 지난달 46명이 이콜라이균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으며, 보스턴 대학생 120여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위생과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당국은 이번 이콜라이가 이전의 것과 같은 근거지를 두고 있는 지, 동부에서 발생한 또다른 이콜라이와의 연관성에 조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치폴레 주가는 12월 둘째 주에 최대 29% 하락을 겪었으며, 22일에도 5% 가까이 급락했다. 최인성 기자

2015.12.22. 19:23

치폴레 "로컬 재료 더는 안 쓰겠다"

치폴레가 창립 초기부터 강조해온 로컬 재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컬 농장과 교류를 통해 '신선한 패스트푸드' 콘셉트를 내세웠던 치폴레가 보스턴 칼리지 학생들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등 논란이 불거지자 로컬 재료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식재료 취급 과정을 개선,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는 전략이다. 치폴레는 실란트로, 아보카도 등 전체 음식 재료 중 10%를 로컬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치폴레의 크리스 아놀드 대변인은 "앞으로 치폴레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중앙주방(Central Kitchen)에서 세척, 건조 단계 등 위생 검열을 거쳐 지점에 일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폴레는 11월 이후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오리건과 워싱턴주의 40여 개 체인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보스턴 칼리지 인근 지점을 일시 폐쇄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치폴레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사태 수습 비용으로 600만 달러에서 많게는 8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연 기자

2015.12.16. 19:18

치폴레, 이번엔 노로바이러스 논란

이콜라이균 감염 여파로 물의를 빚고 있는 치폴레가 이번에는 노로바이러스 논란에 휩싸였다. 보스턴칼리지 대학생들이 식사를 한 뒤 모두 이상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폴레측은 8일 오전 "보스턴칼리지 대학생 80여 명이 주말동안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두 학교 인근 치폴레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구체적인 원인은 정밀조사 결과를 봐야한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2~3일 후 공개되며 해당 보스턴 지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동시에 해당 학생들은 모두 이콜라이와 노로바이러스(Norovirus)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치폴레측은 다른 지점에 유사한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잠정적으로 이들 학생들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으로 1~2일 동안의 잠복기간을 거쳐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및 오한을 동반하며 최장 60시간 후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후유증도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콜라이균 감염에 이은 이번 사태로 치폴레의 '신선한 패스트푸드' 이미지는 치명타를 입었으며 이를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치폴레는 11월 이후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오리건과 워싱턴주의 체인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으며 주식시장에서 지난 한주 동안 5%의 하락을 감수해야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올해 치폴레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인성 기자

2015.12.08. 19:40

‘이콜라이 여파’ 겪는 치폴레

치폴레가 이콜라이균 감염 여파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케네소 점에서 유사한 증상이 발생했다. 8일 ‘애틀랜타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공군 출신인 제니 터글(31) 씨와 케리 헤르난데스 씨는 최근 조지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이콜라이 검사를 받았다. 터글 씨는 “일주일 전 동료와 함께 치폴레 케네소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고 있다”며 “두사람 모두 건강하며 평소에 이런 증상을 겪은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검사 결과는 몇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같은 날 보스턴 칼리지에서는 대학생 80여명이 지난주 치폴레에서 식사를 한 후 주말 동안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2~3일 후 공개되며 해당 보스턴 지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학생들은 모두 이콜라이와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실험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으로 1~2일 동안의 잠복기간을 거쳐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및 오한을 동반하며 최장 60시간 후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후유증도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콜라이균 감염에 이은 이번 사태로 치폴레의 ‘신선한 패스트푸드’ 이미지는 치명타를 입었으며 이를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치폴레는 11월 이후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오리건과 워싱턴주의 체인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으며 주식시장에서 지난 한주 동안 5%의 하락을 감수해야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올해 치폴레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인성·이종원 기자

2015.12.08. 15:40

'식중독 파문' 치폴레 예상밖 큰 충격

이콜라이(E.Coli)균 감염 사태로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가 유례없는 위기에 처했다.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주가는 하락하는 등 큰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CNN머니는 치폴레가 이콜라이균 오염 원인도 파악하지 못한 채 영업을 재개했지만 식중독 사태로 인해서 점포 매상이 올라가지 않고 있어서 이런 추세가 이어진면 2015년 4분기 동일 점포 매상이 8~11%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폴레 측도 지난 11월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오리건과 워싱턴 주의 체인점들을 문닫은 후 기업 매출이 매우 취약해졌다고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자 주식시장도 즉각 반응하면서 7일 치폴레 주가는 11시(동부시간 기준) 현재 전장대비 2.5% 떨어진 541.3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치폴레 주가는 지난 1주일간 5% 이상 하락했다. 금융그룹 바클레이스의 제프리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식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다른 패스트푸드점도 이런 위기상황에서 회복했지만 식중독 소식이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확산된데다 '깨끗한 음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영업을 해 왔던 치폴레의 경우 이콜라이균 감염 사태의 충격은 더 클 것"이라며 업체가 이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는 다른 업체보다 휠씬 오래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

2015.12.07. 20:44

'승승장구' 치폴레 날개 꺾이나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가 식중독을 유발하는 이콜라이균(E.Coli)으로 성장세가 크게 꺾일 것이란 전망이다. 치폴레는 지난달 오리건과 워싱턴주의 매장에서 이콜라이균이 확인된 후 40여 점포를 긴급 폐쇄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전국적인 뉴스로 다뤄진 뒤라 주가가 급락하는 등 큰 손해를 보고 있다. 치폴레 주식은 지난 20일 12%까지 급락했다가 23일에는 5% 정도 회복한 주당 23.90달러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불안한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치폴레에 닥친 더 큰 문제는 이콜라이만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치폴레가 저성장병으로 알려진 '월가병(Wall Street disease)에 걸린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치폴레 주식은 이미 올해 20% 가까이 하락했고, 지난달 밝힌 3분기 수익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한 상태다. 치폴레 측에 따르면 3분기 동일점포 판매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 떨어졌다. 이는 2013년 1분기에 기록한 1% 증가 이후 최악의 수치다. 지난해만 해도 치폴레의 동일점포 판매는 무려 16.8%나 증가했었다. 전문가들은 치폴레의 내년 시즌 매출도 3.6% 수준으로 전망하는 정도다. 성장세가 크게 꺾이는 모습이다. 치폴레의 부진이 라이벌 업체인 염브랜드의 타코벨이나, 모(Moe) 계열의 사우스웨스트 그릴에는 혜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벨은 지난 3분기 중 동일점포 판매가 4% 증가했고, 사우스웨스트 그릴은 2014년에 비해 5.8%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폴레와 비슷한 멕시칸 레스토랑체인으로 잭인더박스 소유의 쿼도바도 지난주 3분기 매출이 6.6%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치폴레가 이콜라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저성장 발목에 잡혀 고전 중인 상황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이콜라이 문제로 일시적이긴 하지만 경쟁업체 이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나 메릴린치, CRT 캐피털 등은 치폴레 주식을 기대에 못미친다며 매도 혹은 거래유보 등의 추천을 내기도 했다. 김문호 기자

2015.11.23. 22:20

치폴레 이콜라이 감염, 뉴욕주서도 환자 발생

뉴욕주에서도 멕시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치폴레(Chipotle)의 음식을 먹고 이콜라이(E-coli) 식중독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그 동안 서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치폴레 이콜라이 식중독 환자가 뉴욕을 비롯한 3개주에서 추가로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치폴레를 통해 이콜라이 식중독에 감염된 환자는 뉴욕 1명을 비롯해 워싱턴(26명).오리건(13명).캘리포니아(2명).미네소타(2명).오하이오(1명) 등 총 6개주 45명으로 늘어났다. 뉴욕주 환자는 버펄로 인근 앰허스트에서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어떤 음식을 통해 감염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박기수 기자

2015.11.20. 19:25

서북미 치폴레 식당 다시 영업 재개

치폴레(Chipotle) 식당의 이콜라이 식중독으로 감염자가 4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워싱턴주 보건국은 지난 9일 치폴레 식당의 이콜라이 감염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43개 식당들이 다시 이번 주에 문을 열고 영업을 할 예정이다. 워싱턴주 유행병학자인 스카트 린퀴스 박사는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치폴레 식당 모두를 테스트 한 결과 모두 이콜라이에 네거티브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치폴레 식당 체인도 자체 조사를 했으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치폴레 식당은 다시 오픈을 하는데 모든 재료를 제거하고 새것으로 교체하며, 식당 청소를 더 청결하게 하고 지역 보건당국의 검사에 통과하고 새로운 청결 규정을 지키는 조건을 이수해야 한다. 치폴레 식당도 자발적으로 식당체인으로 들어오는 야채들에 대해 자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오리건주 보건국 조나단 모디 대변인은 식중독 원인을 찾는 것은 마치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치폴레 식중독에 감염된 2명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한 시애틀 빌 말러 변호사는 보건국이 식중독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해도 치폴레 식당이 이콜라이 발병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이콜라이 식중독 발생 근원을 조사하고 있는 당국은 감염지 5곳을 발표했었는데 이들 식당들은 워싱턴주 밴쿠버, 시애틀, 켄트 그리고 벌링톤 5개 식당들이었다. 가장 먼저 치폴레 식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워싱턴주 여성 차메인 모드씨는 지난 10월21일 밴쿠버에 있는 치폴레 식당에서 부리도 보울을 먹은 후 이콜라이 식중독에 감염되었다고 말했다.이 소송에서 이 여성은 지난 10월25일 심한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앓은 후 27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장 최근에 이콜라이 식중독을 보고한 사람은 지난 10월 24일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2015.11.10. 12:19

치폴레 식당 음식으로 22명 이콜라이 중독

멕시칸 건강 음식으로 유명한 치폴레(Chipotle) 식당에서 이콜라이 식중독이 발생해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치폴레 식당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식중독 조사를 하고 있는데 보건당국이 시애틀에서 지난 10월3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워싱턴주 19명과 포틀랜드지역 3명을 포함해 최소 22명이나 이콜라이 박테리아에 중독되었다. 이중 8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사망자는 없다. 워싱턴주의 경우 이콜라이에 중독된 19명중 17명이 치폴레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은 치폴레 식당의 음식에서 이콜라이가 전염된 것으로 믿고 있다. 이번에 중독된 사람들은 지난 10월 중순에 음식을 먹은 사람들인데 시애틀과 킹카운티 보건국 제프 더친 박사는 아직 어떤 음식에서 식중독 감염이 되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당국은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감염 원인을 찾아낼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지난 10월 중순에 치폴레에서 음식을 먹고 설사 나 피가 보인 설사를 한 사람들은 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15.11.02. 12:23

A등급 단 2곳<치폴레·파네라 브레드>…F등급도 수두룩

'칙 필 에이'는 B등급 받아 대부분 업체가 F등급 충격 식품 재료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사용하는 육류 안전도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렌즈 오브 더 어스(Friends of the Earth)등 6개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전국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항생제 안전도를 검사해 발표한 체인리액션(Chain Reaction) 보고서는 총 25개 프랜차이즈 업체 중 단 2곳만이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표 참조>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개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는 육류 및 가금류에 대한 항생제 정책을 확인한 결과, 안전성에서 A등급 받은 업체는 ‘치폴레(Chipotle)’,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두 곳 뿐이다. 조사방법은 ▶육류 및 가금류를 취급하는 개별 업체의 항생제 관련 정책 ▶정책 실현 정도 ▶메뉴 주문 시 유기농 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여부 ▶언론과 같은 제3자 대상 정책 공개 여부 등을 점수로 매겨 합산해 나눴다. 우선 A등급을 획득한 두 업체는 여러 업체로부터 다양한 육류를 공급받지만, 이들 업체는 까다로운 검사를 거쳐 항생제가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폴레의 경우 올해부터 신선도 보다는 윤리적 경영 방식을 내세워 이에 적합한 육류 구매 방법으로 전환했다. 고객의 건강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방목으로 자란 동물의 고기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급하는 고기 중 90%가 무 항생제다. 파네라 브레드 역시 오는 2016년까지 약 150가지의 방부제 및 인공 감미료 등의 첨가물을 완전히 제거한 뒤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닭고기 및 돼지고기는 100%, 칠면조는 33% 무항생제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칙 필 에이(Chick-fil-A)’는 B등급을 받았다. 현재 이 업체가 제공하는 닭 중에서 20%가 항생제를 투약하지 않은 채 길러지고 있다. 이 업체는 무 항생제 사육을 2019년까지 전체 공급라인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던킨도너츠와 맥도널드는 C등급을 받았다. 던킨도너츠 역시 항생제가 함유되지 않는 고기 사용을 발표했지만 이에 관해 정확한 연도 및 목표가 없는 것이 ‘C’를 획득한 이유로 꼽혔다. 맥도널드는 2017년까지 100% 무항생제 닭고기 공급 체제로 전환할 것을 발표한 바 있지만 현재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위의 5개 업체를 제외한 KFC, 버거킹, 스타벅스, 피자헛, 칠리스, IHOP, 아웃백, 타코벨, 도미노 피자, 올리브가든 등 대부분의 업체는 모두 ‘F등급’을 받았다. 소비자연맹단체의 진 홀리건 대표는 “대부분 유명 레스토랑 체인들이 무항생제 고기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의 존재 여부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식탁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음식들을 올려 고객들의 건강을 챙겨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성연 기자

2015.09.16. 18:32

파크릿지 치폴레에 권총강도

시카고 서버브의 패스트푸드점에 권총강도가 침입했다. 14일 오전 파크릿지의 119번지 사우스 노스웨스트하이웨이길에 위치한 치폴레(chipotle)에 무장강도가 침입했다고 15일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 5피트 7인치 정도의 남성은 오전 7시반 복면을 쓴 채 열려있던 뒷문을 통해 업소에 들어왔다. 범인은 일하고 있던 종업원에 총을 들이대고 돈을 요구했으며 액수 미상의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파크릿지 경찰은 몸무게 180~200파운드 가량이면서 회색 자켓, 하얀색 바지·신발을 착용한 범인을 쫓고 있다. 박춘호 기자

2015.09.15. 18:04

치폴레, 직원 4000명 채용 나서

멕시칸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치폴레(Chipotle)가 대대적인 직원 채용에 나선다. 치폴레는 9일 커리어 데이(Career Day)를 맞아 직원 40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치폴레측은 전국 모든 지점에서 지점별로 최대 60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공개 면접을 실시한다. 치폴레 몽고메리 모런 CEO는 "미국 경제가 회복할 수록 레스토랑 수도 늘어나 직원 채용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현재 치폴레 매장은 1800개, 직원수는 5만9000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7% 가량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폴레는 직원 복지 혜택도 늘리기로 했다. 우수 사원에게는 자사주를 제공하고 시간제 종업원들에게도 대학 학비보조금 지급과 함께 병가 중에는 유급 휴가를 쓸 수 있게 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발표했다. 이성연 기자

2015.09.09. 17:39

"치폴레, 여전히 GMO음식 판매"…가주 소비자들 집단 소송

멕시칸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치폴레(Chipotle.사진)가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 CBS머니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치폴레가 유전자 변형 음식(GMO) 판매 금지 선언을 했지만 여전히 GMO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면 가주 법원에 집단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지난 4월 치폴레가 GMO 프리를 명기하고 'G-M-OVER IT'이라는 대대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전자 변형 콩과 옥수수를 먹고 자란 고기와 치즈, 크림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치폴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은 가능하면 유전자 변형이 없는 사료를 먹고 자란 소나 닭의 고기를 구입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내 동물용 사료는 유전자 변형이 되어있다는 점을 설명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치폴레의 크리스 아놀드 대변인은 "이번 소송이 득도 없고 부정확한 것 투성"이라고 평했다. 그는 "우리는 원래 탄산음료에는 GMO 성분이 있다고 밝혔고 우리가 쓰는 고기들도 GMO 사료로 키우는 것이라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성연 기자

2015.09.04. 18:02

"부리토 시키신 분"…치폴레, 대학 캠퍼스 배달

"치폴레 부리토 시키신 분." 멕시코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Chipotle)가 전국 대학 캠퍼스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CNN머니는 치폴레가 전국 40여 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앱 '타핑고(Tapingo)'를 통해 배달에 나선다고 1일 보도했다. 타핑고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회사로 가정과 학교와 로컬 비즈니스를 연결해 음식 및 식음료를 배달하는 기업이다. 치폴레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전국 40여 개 대학 캠퍼스에 자사의 음식을 배달하고 내년 봄 학기에는 100여 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배달비로 3달러에서 7달러가 부과된다. 현재 남가주 지역에서는 USC를 포함해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캘스테이트 풀러턴, 로욜라 매리마운트, UCLA 등에 배달 가능하다. 한편, 경쟁업체인 타코벨 역시 배달전문앱 '도어대시(Door Dash)'와 계약을 맺고 대학 캠퍼스 배달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성연 기자

2015.09.02. 18:01

치폴레 식당에 차량 돌진

19일 오후 1시50분쯤 LA한인타운에서 남서쪽 미드시티에 있는 치폴레 레스토랑(4550 W. Pico Blvd.)에 차량이 돌진해 당시 식당 안에 있던 8명이 경상을 입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가족 4명을 포함해 모든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검은색 승용차는 식당 유리문 앞으로 비스듬히 들어왔으며 다행히 이를 뚫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건물은 외형 손상을 입었다. 운전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5.06.19. 22:19

치폴레 "유전자 변형 식재료 안 쓴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가 27일 미국내 전 매장의 자사 메뉴에서 유전자변형(GMO) 식재료를 완전히 없앴다고 발표했다. 치폴레 공동 CEO인 스티브 엘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치폴레가 GMO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미국내 첫 번째 레스토랑 체인이 됐다"며 "유전자 변형 음식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많은 국가들이 이미 GMO 곡물을 금지시키거나 제한을 가하고 있고 우리는 GMO 식품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치폴레는 지난 2013년 3월 GMO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뒤 2년여 작업 끝에 목표를 이뤄냈다. 하지만 모든 메뉴에서 GMO를 없앤 것은 아니다. 음료는 아직도 GMO 성분이 포함된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또한 현재 사탕수수당(케인 슈가)을 시험 중에 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와 콩의 93%는 유전자가 조작됐다. 따라서 대형 식품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소고기나 닭고기 식품 중 GMO 사료를 먹이지 않은 고기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GMO 옥수수를 비롯해 몇가지 GMO 식품에 대한 승인을 내렸지만 과학자들은 이들 식품이 다양한 환경적 질병을 야기하고 건강에 해로울 수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도 근래 들어 GMO가 없는 자연적인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신복례 기자

2015.04.27. 21:40

'치폴레'도 배달 서비스…LA 등 남가주 14개 도시 가능

"주문하신 치폴레 부리토 배달왔습니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치폴레(Chipotle)가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CNN머니는 치폴레가 전국 67개 도시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앱 '포스트메이트(PostMate)'를 통해 주문 배달에 나선다고 23일 보도했다. 포스트메이트는 샌프란시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기업으로 가정과 학교와 로컬 비즈니스를 연결해 음식 및 식음료를 배달하는 기업이다. 치폴레의 마크 크럼팩커 대표는 "지난 3월부터 포스트메이트와 계약을 맺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온라인 및 모바일 주문으로 인해 지난달 약 30%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가주 지역은 LA를 포함해 베벌리힐스, 웨스트할리우드, 컬버시티, 버뱅크, 뉴포트비치 등 14개 도시에서 배달 가능하며 배달료는 7.99달러다. ▶웹사이트:https://order.chipotle.com 이성연 기자

2015.04.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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