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캐나다 국립공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캐나다 국립공원관리청은 6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캐나다 스트롱 패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밴프·재스퍼 등 전국 국립공원은 물론 국립사적지와 국립해양보호구역까지 입장료가 면제된다. 국립공원 내 숙박 요금도 25% 할인된다. 다만 주 공원이나 퀘벡의 세팍공원, 시립·민간 공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패스는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바로 무료 입장이나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캐나다 거주자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역사박물관과 국립미술관도 무료 또는 할인 입장이 가능하고 장거리 열차 비아레일 요금도 일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청 측은 “캐나다의 풍부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 국립공원관리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의 스트롱 패스는 미국과 대비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부터 외국인 대상 국립공원 연간 이용권 가격을 기존 80달러에서 250달러로 올리고 국립공원 입장 시 1인당 100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본지 2025년 12월 11일자 A-4면〉 관련기사 비이민비자 4인 가족, 국립공원 입장료만 '400불' 송윤서 기자국립공원 캐나다 캐나다 국립공원관리청 국립공원 입장 캐나다 스트롱
2026.05.04. 20:15
마크 카니 총리가 캐나다 역사상 첫 국부펀드인 '캐나다 스트롱 펀드(Strong Canada Fund)'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초기 자본 250억 달러를 투입해 국가 기간 시설을 확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을 축적한다는 구상이다. 250억 달러 재원 확보와 독립적 운영 카니 총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부펀드 설립안을 공개했다. 이번 펀드의 초기 재원인 250억 달러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산유주의 수익과 연방 정부 세수가 당초 예상을 상회하면서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금은 정부로부터 독립된 공기업 형태로 운영되며, 의회에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춰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카니 총리는 일반 국민도 여유 자금을 이 펀드에 직접 투자해 국가 성장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구조를 강조했다. 국책 사업 승인 가속화… '5년에서 2년으로' 이번 펀드는 광산 개발, 액화천연가스(LNG), 수력 발전 등 국가 명운이 걸린 주요 인프라 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핵심은 속도다. 이미 통과된 법안 '빌 C-5'와 인프라 속도전 법안인 '빌딩 캐나다법(Building Canada Act)'에 따라 특정 프로젝트가 국가 건설 사업으로 지정되면, 기존 5년 이상 소요되던 승인 절차가 '1사업 1검토' 원칙에 따라 2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지난해 8월 신설된 주요 프로젝트 사무국이 민간 부문 및 주정부와의 자금 조달을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원주민 파트너십과 고용의 질 개선 카니 총리는 과거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발생했던 원주민 소외와 열악한 노동 환경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스트롱 캐나다 펀드가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는 원주민 공동체가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지분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모든 공사는 고임금 노조 일자리를 통해 캐나다 노동자들이 수행하도록 규정했다. 카니 총리는 "이 펀드는 정부의 기금인 동시에 국민 개개인의 투자 계좌"라며, 모든 캐나다인이 납세자이자 투자자로서 국가 재건의 혜택을 누리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국가 캐나다 스트롱 캐나다 역사상 국부펀드 설립안
2026.04.27. 17:46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달 말부터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전국 관광 패스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를 도입한다. 정부 대변인은 해당 패스가 6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패스는 지난 연방 선거 당시 마크 카니 총리가 공약한 청년 문화 접근성 확대 방안의 일환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부모 동반 시 18세 이하 청소년의 비아레일(Via Rail) 열차 무료 이용, 그리고 국립 미술관•박물관 무상 입장이 포함된다. 또한, 18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에게는 국립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권이 대폭 할인되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국립공원과 유적지 무료 입장과 캠핑 이용료 할인도 포함된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인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이다. 캐나다 열차 운영사인 비아레일은 이번 계획에 “젊은 세대가 캐나다의 넓은 땅을 탐험하도록 돕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캐나다 15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유사한 청소년 무제한 여행패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1,867매 한정으로 시작된 해당 패스는 수요 급증으로 4,000매 이상으로 확대됐다. 스티븐 길보 연방 문화부 장관 측은 “올해 초부터 캐나다인 사이에 굳건한 연대의식이 형성돼 왔다”며, “이번 패스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에 대한 세부사항은 며칠 내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스트롱 캐나다 스트롱 캐나다 연방정부 캐나다 열차
2025.06.17.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