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일부터 LA 라이브 웨이와 피게로아 스트리트 사이 피코 불러바드 구간이 폐쇄된다. LA시는 컨벤션센터 확장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해당 구간을 2028년 3월 31일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 구간은 공사 기간 동안 24시간, 주 7일 전면 통제된다. 시 당국은 내달 6일 올림픽과 베니스 불러바드를 우회도로로 안내하기 위한 도로 재도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공사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6시다. 필요 시 추가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 이번 공사에는 철거, 지하 유틸리티 공사, 굴착, 기초 및 파일 설치, 철골 구조물 조립, 보도 및 도로 개선, 교통 통제, 아스팔트 포장, 도로 및 교차로 라인 작업, 조경 등이 포함된다. 한편 LA 컨벤션센터 확장 프로젝트는 총 3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 및 회의 공간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A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30년간 6억 달러 이상의 세수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컨벤션센터 예비 la 컨벤션센터 전면 폐쇄 확장 프로젝트
2025.11.24. 21:06
LA컨벤션센터 리노베이션 착공식이 열린 수요일 오전, 시의회 현직 의원이 행사 도중 건강 문제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연단 뒤편에서 쓰러졌으며, 현장에 있던 카렌 배스 시장이 즉시 응급조치를 취했다. 배스 시장은 과거 간호사 및 PA(진료보조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의원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늘 착공식 중 발생한 건강 관련 사건으로 인해 의원이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원인 확인을 위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아직은 구체적인 상태를 밝히기 이르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의원은 최근 시의회에서 부패 혐의로 기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그가 아내가 80만 달러를 받은 계약을 승인한 혐의를 두고 수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컨벤션센터 시의원 병원 이송 la컨벤션센터 리노베이션 오늘 착공식
2025.10.02. 14:10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27억 달러 규모의 LA컨벤션센터 확장 공사가 시작된다. 24일 캐런 배스 LA시장은 LA컨벤션센터 현대화 및 확장 프로젝트에 최종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0월부터 LA다운타운 남서쪽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지구에서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LA시의회를 통과한 프로젝트에 따르면 총공사비는 26억2000만 달러다. 주요 확장공사는 컨벤션센터 ▶서관-남관 연결 ▶전시장 규모 19만 스퀘어피트 확충 ▶회의실 규모 4만 스퀘어피트 확충 ▶다목적 서비스 공간 9만5000 스퀘어피트 조성 등이다. 총 32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 및 회의 공간을 추가해 다가올 LA올림픽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는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2029년 완공 예정이지만, 2028년 3월 31일까지 올림픽 준비를 끝마친다는 내용이다. 올림픽 기간 컨벤션센터는 펜싱, 태권도, 유도, 레슬링,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5지구), 니디야 라만 시의원(4지구) 등은 컨벤션센터 확장 공사 비용 마련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은 시가 2025~2026 회계연도 10억 달러 재정적자인 상황에서 30억6000달러(채권 이자 및 수수료 포함) 이상의 공사비용이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LA 시와 시의회는 채권 9억9000만 달러 등을 발행하는 등 공사에 따른 채무를 2058년까지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컨벤션센터 la시장 la컨벤션센터 확장 la컨벤션센터 현대화 주요 확장공사
2025.09.24. 20:20
27억 달러 규모로 추진돼온 LA컨벤션센터 확장 계획이 암초에 부딪혔다. 시의회 예산·재정위원회가 지난 16일 표결에서 3대 2로 확장 대신 보수·보강안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위원장인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5지구) 시의원은 “재정적 부담이 지나치게 크고 공사 기간도 촉박하다”며 “시는 최근 10억 달러 적자 예산을 메우기 위해 인력 감축까지 단행한 상황에서 확장안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존 확장안은 컨벤션센터에 3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회의 공간을 추가하고, 피코 불러바드를 가로질러 사우스 홀과 웨스트 홀을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2028년 LA올림픽 전 완공이 목표였다. 위원회가 내놓은 대안은 올림픽 이전까지 기본적인 수리와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하는 수준으로, 동시에 새로운 확장안 공모도 진행하자는 것이다. 이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확장 지지자들은 수만 개의 건설 일자리 창출과 다운타운 경기 회복을 강조하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시 예산국은 확장이 승인될 경우 2030년대 초반까지 연간 1억3000만 달러 이상이 소요돼 소방·경찰 인력 충원과 도로 보수 등 기본 서비스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이번 권고안은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다. 송영채 기자컨벤션센터 시의회 시의회 위원회 la 컨벤션센터 시의회 정책
2025.09.17. 20:31
CJ ENM이 LA와 도쿄, 방콕에서 케이콘(KCON)을 개최하고 K팝 팬들을 초대한다. 21일 CJ ENM은 케이콘을 3월 18∼19일 태국 방콕에서, 5월 12∼14일 일본 도쿄에서, 8월 18∼20일까지 LA에서 각각 연다고 밝혔다. 올해 LA 케이콘은 다운타운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당장 내달 열리는 ‘케이콘 2023 태국’은 글로벌 Z세대와 태국 지역의 특성에 맞는 그룹 에이티즈를 비롯해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있지(ITZY), 엠비셔스, 피원하모니 등이 무대에 오른다. CJ ENM은 도쿄와 LA에서도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케이콘이 올해는 태국, 일본, 미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며 “언제나 진화를 거듭해온 만큼 올해도 케이팝과 K컬처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케이콘은 K팝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2012년 시작돼 2019년 9월까지 열린 오프라인 케이콘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110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모았다. 팬데믹 기간에는 5차례에 걸쳐 ‘케이콘택트(KCON:TACT)’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났다.크립토닷컴 컨벤션센터 크립토닷컴 아레나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 오프라인 관객
2023.02.21. 21:50
LA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아트 페어인 LA 아트쇼(LA Art Show)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제28회 LA 아트쇼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여하고 올해도 티켓 판매 수익금의 15%를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기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산드라 보이야기스가 프로듀서이자 감독을 맡았다. LA 아트쇼의 비영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이버스아트LA는 올해도 지구의 기후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마리사 카이치올로가 큐레이팅한 2023년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칸 아트박물관(MOLL), 아메리카 아트박물관(AMA) 등을 포함한 박물관, 예술단체, 비영리단체 등 8곳에서 비디오 설치, 증강현실 등을 활용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글렌데일 도서관, 리플렉트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컬쳐 노매드아트센터가 협업해 만든 9부작의 대규모 멀티미디어 작품인 한호의 ‘영원한 빛’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전통 예술과 테크놀러지, 퍼포먼스를 활용해 21세기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재상상함으로써 미래와 현재 직면한 실존적 위협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아트쇼에는 유럽관의 복귀, 일본관 데뷔 외 14개 한국 갤러리 참여로 글로벌 아트 작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한국 갤러리는 EK갤러리, 갤러리차만, LP 갤러리, 제이앤제이아트, 라이언아트, 갤러리엘림, 아트셀시, 스튜디오아르테고, 갤러리아인, 갤러리카리, 아트인동산, 자미갤러리, KMJ아트, 갤러리PBG다. 또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예술가 데니스 사라친의 작품도 전시된다. 사라친의 대표작인 무중력 공간 속 다양한 포즈의 인물을 표현한 판토마임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아케디아 컨템포러리 대표인 스티브 디아먼트는 “지난해 사라친 개인전을 계획했을 때 러시아와 전쟁으로 사라친이 난민이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지난 12월에 열린 개인전뿐만 아니라 최근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3대 아트쇼로 손꼽히는 LA 아트쇼는 20만 스퀘어피트 전시장에서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미술 등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마다 LA 아트 쇼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2만개로 매출은 3000억 달러 규모다. 제28회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5일간 열리며 입장료는 30달러다. ▶주소: 1201 S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쇼 컨벤션센터 올해 아트쇼 la 아트쇼 라틴아메리칸 아트박물관
2023.01.29. 16:12
제28회 LA 아트쇼가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개막한다. 100개 이상의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올해 LA 아트쇼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유럽 갤러리가 참가하고 이벤트 및 공연 행사까지 진행돼 세계적인 아트쇼로 확장됐다. 특히 올해 14개의 한국 갤러리들이 참여해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아트쇼가 될 전망이다. LA 아트쇼에 따르면 참여하는 한국 갤러리는 EK갤러리, 갤러리차만, LP 갤러리, 제이앤제이아트, 라이언아트, 갤러리엘림, 아트셀시, 스튜디오아르테고, 갤러리아인, 갤러리카리, 아트인동산, 자미갤러리, KMJ아트, 갤러리PBG다. LA 아트쇼 1월 뉴스레터에서는 EK갤러리, 제이앤제이아트, 갤러리 차만 등 한국 갤러리 3곳을 집중 조명했다. 유니스 김 관장이 커뮤니티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한 공간이라고 소개한 EK갤러리는 이번 아트쇼에서 최현주, 추니박, 지비지 등 3명의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최현주 작가는 그림에 크리스털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 혼합 미디어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서양화와 동양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추니박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화의 엄격한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 주제를 그린다. 또 영화 ‘기생충’에서 다송이의 그림 ‘자화상’ 원작자인 지비지의 신작도 감상할 수 있다. 제이앤제이 아트는 한국 및 해외 신진 예술가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 갤러리로 2018년에 LA 한인타운에 설립됐다. 올해 아트쇼에서는 중동과 유럽을 여행하며 미술을 공부한 이진휴 작가가 ‘돈데보이(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 차만은 한국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 연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를 조명한다. 2023년 LA 아트 쇼 입장료는 30달러다. ▶주소: 1201 South Figueroa St. LA. ▶문의: laartshow.com 이은영 기자아트 컨벤션센터 ek갤러리 제이앤제이아트 kmj아트 갤러리pbg 이번 아트쇼
2023.01.22. 17:17
북부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 인근에 있는 메도랜즈 복합단지에 대형 컨벤션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아메리칸드림몰·메트라이프스타디움·경마장 등이 몰려 있는 메도랜즈 복합단지 인근 지역 경제인 단체인 메도랜즈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총 12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대형 컨벤션센터 ▶청소년·아마추어를 위한 다목적 경기 시설 ▶수 개의 호텔 ▶수 개의 주차 건물 등을 짓는 건설 계획안을 발표했다. 메도랜즈상공회의소는 “뉴저지주가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 미프로풋볼(NFL) 수퍼보울 경기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레슬링(WrestleMania) 경기를 유치해도 현재 있는 시설로는 부족하다”며 “대형 박람회·엔터테인먼트·숙박 등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된 계획안에 따르면 컨벤션센터는 ▶30만 스퀘어피트의 전시공간 ▶10만 스퀘어피트의 회의실과 휴식공간 ▶6만 스퀘어피트의 이벤트공간 등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 이와 함께 대형 스포츠 행사 관람객들이 머물 수 있는 호텔 수 개가 메트라이프스타디움과 컨벤션센터 주위에 건설되고, 현재 메트라이프스타디움 주차장 외에도 주차 전용 건물들도 함께 지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는 북부 뉴저지 첫 카지노 건설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종원 기자컨벤션센터 건설 컨벤션센터 건설 컨벤션센터 주위 대형 컨벤션센터
2021.10.2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