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의 셀룰러폰 업소에 침입해 한인 업주와 고객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체포됐던 2인조 한인 무장강도〈본지 1월 8일 A-1면>의 추가범죄 사실이 밝혀졌다. LA카운티 검찰은 8일 셀룰러폰 업소 강도 사건의 용의자인 진모(28)씨와 남모(43)씨를 4건의 2급 강도 혐의와 2급 절도 2건의 협박과 재산 강탈 등 8개 중범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진씨와 남씨는 지난 해 1월 셀룰러폰 판매 업소 침입해 4명의 한인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였으며 지난 4월 2일엔 한인 장모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강탈한데 이어 지난 4월 3일엔 한인 이모씨를 상대로 살해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구속 기소된 진씨와 남씨는 각각 52만 달러와 4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곽재민 기자
2009.05.08. 21:10
지난 1월 LA한인타운의 셀룰러폰 판매 업소에 침입해 한인 업주와 고객을 폭행하고 달아났던 2인조 한인 무장 강도〈본지 1월 8일 A-1면>가 붙잡혔다. LAPD 올림픽경찰서 강도과는 경찰서가 문을 열고 첫 한인 강도 피해 사건의 용의자인 진모(28)씨와 남모(34)씨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남씨는 다른 강도 사건에 연루돼 구속 수감중이었으며 진씨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자백해 지난 달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들 용의자는 지난 1월 7일 오후 5시 10분쯤 3가와 세라노 인근 'C'셀룰러폰 판매 업소에 손님을 가장하고 침입해 업주와 고객을 폭행한 뒤 금품을 요구하다 여의치 않자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당시 이들이 업소 밖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곽재민 기자
2009.05.07. 21:07
감옥마다 재소자들의 휴대전화 밀반입으로 커다란 골치를 앓고 있다. 범죄자들이 휴대전화를 교도소로 들여온뒤 이를 범죄 모의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 6개월전 텍사스주 교도소에서 사형수가 휴대전화를 이용 주 상원의원에게 탄원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나 교정당국이 충격에 휩싸였다. 또 2006년에는 캔자스주 교도소에서 살인범이 동료의 휴대전화로 탈옥 계획을 모의한 뒤 실행에 옮긴 사건이 발생했다. 죄수들은 셀폰으로 외부 공범에게 범죄를 지시하거나 감옥에서 폭동을 일으킬 시점을 결정하기도 한다. 또 전화에 내장된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 교도관에 대한 정보를 교환키도 하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교정당국은 휴대전화 밀반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주에서는 아예 전파 방해 장치를 도입하기 위해 연방 통신위원회(FCC)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코네티컷.버지니아.매릴랜드주에서는 휴대전화 탐지견을 배치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화 밀반입 사례는 급증 지난해 가주 교도소에 들어온 셀폰은 전년보다 2배인 2800대로 치솟았다. 편의점에서 7달러만 줘도 살수 있을만큼 흔해지고 크기도 작아져 교도관 몰래 숨기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또 일부 부패한 교도관이 뇌물을 받고 눈감아주는 일도 발생했다.
2009.04.15. 18:42
롤랜드하이츠 지역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업소 천장을 뚫고 침입하는 절도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6일 자정쯤 콜리마 로드 선상 AT&T 업소에 누군가 천장을 뚫고 들어와 휴대폰 30여개를 훔쳐 달아났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고가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위로 올라간 뒤 지붕을 뚫고 다시 사다리를 이용해 업소로 침입했다. 한편 셰리프국에 따르면 2주전에도 비슷한 수법의 절도 사건이 노갈레스와 라 푸엔테 인근 베스트웨이 마켓에서도 발생했다. 셰리프국은 사다리를 이용한 점이나 지붕 파손 수법 등에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있다.
2009.03.17. 20:45
LA한인타운 전담서인 올림픽경찰서 개장이후 타운내에서 첫번째 한인 강도 피해사건이 발생했다. LAPD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10분쯤 3가와 세라노 인근 'C' 셀룰러폰 판매 업소에 권총으로 무장한 30대 한인 남성 2명이 침입 업주와 고객을 폭행 한 뒤 금품을 요구하다 여의치 않자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용의자들은 업소에 들어와 휴대폰을 고르는 척 하다 갑자기 권총을 꺼내들고 여종업원 2명을 위협해 업소내 사무실로 끌고 들어갔다. 이어 사무실내에서 업주와 고객과 맞딱뜨린 용의자들은 권총으로 이들을 수차례 때리고 "있는 돈 다 내놔라" "금고를 열어라"며 한국말로 협박했다. 폭행당한 고객 문모씨는 "범인들은 경찰 출동을 두려워 한 듯 시계를 보며 사장에게 금고를 열 것을 재촉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들은 머리를 맞은 사장이 잠시 정신을 잃는 바람에 금고를 열지 못하자 침입 5분만에 업소밖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중 한명이 버리고 간 오토바이 헬멧과 이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신원 파악에 나섰다. ▷제보:(213)382-9102 올림픽경찰서 곽재민 기자
2009.01.07.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