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캠빌 원내대표 등 조지아주 공화당 소속 상·하원의원 16명이 “태양광 에너지 제조업 보조금 폐지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자신의 지역구에 관련 공장이 있는 공화당 의원들이 주로 나섰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7일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조지아 공화당 상원의원 5명과 하원의원 11명은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규정에 따른 태양광 제조업체 세액공제 혜택 축소 반대 뜻을 담은 서한을 연방 상원 재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크라포 상원의원(아이다호·공화)에게 지난 17일 발송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지역 제조업 일자리 및 투자 창출과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주권 확보 노력을 위해 AMPC는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보조금을 폐지할 시 중국 공산당 관련 기업이 국내 시장을 잠식해 국가안보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조지아 제조업 르네상스 후퇴라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으로 불리는 대규모 감세안을 통해 바이든 전 행정부의 친환경 보조금 정책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한의 대표 작성자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공장이 위치한 카터스빌 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매튜 캠빌 공화당 원내대표다. 한화큐셀 달튼 1·2공장이 위치한 달튼-휘트필드 경제개발청도 지난 24일 존 툰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법안 수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칼 캠벨 경제개발청장은 “지역 역사상 최대 민간 투자자 중 하나인 한화큐셀은 2000개 이상의 고소득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투자세액공제(ITC)와 AMPC가 꼭 영구적일 필요는 없지만, 현재로선 기업에 없어선 안되는 핵심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주 태양광 조지아주 공화당 보조금 폐지 태양광 제조업체
2025.06.27. 14:50
신재생에너지 수익 플랫폼 ‘썬앤리치(Sun & Rich)’가 제로에너지 건축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축이란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자체적으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극대화하는 고효율 건축 방식을 말한다. 특히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공공 건축물에 제로에너지 설계를 의무화하고 있어, 관련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썬앤리치는 이 같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기반 제로에너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조합원 참여형 상품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제로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존에는 발전소 중심의 수익 분배 구조였다면, 이제는 건축 단위에서 ‘생산과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확장 중”이라며,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썬앤리치는 ZERO ENG 시리즈 등 태양광 중심의 한정 상품을 통해 수만 명의 조합원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누적 투자자 수는 7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제로에너지 진출은 단순한 신사업 확장을 넘어, 친환경·수익성·정책성과의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한편, 앞으로 썬앤리치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 운영과 함께, 제로에너지 건축에 필수적인 ESS(에너지 저장장치), 고효율 설비, 수요관리 기술 등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형 에너지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준비 중이다. 최지원 기자시장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수익 건축 시장 에너지 저장장치
2025.06.09. 21:55
LA시가 가로등 구리선 절도 범죄에 대응해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둥 하단에 구리선이 필요 없는 구조로, 수년간 반복된 전선 절도를 막기 위한 조치다.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LA시는 히스토릭 필리피노타운에 첫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수백 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야간 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LA시는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 가격 상승과 맞물려, LA시에서는 최근 수년간 가로등 기둥 하단의 출입구를 뜯어 구리선을 훔치는 범죄가 반복됐다. 태양광 가로등은 구리선을 사용하지 않아 전선 절도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준 기자태양광 가로등 가로등 구리선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시스템
2025.04.03. 19:52
충전 이슈로 전기차(EV)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주차 중 EV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다. 친환경에너지정보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청정에너지 솔루션 개발업체 고선(goSun)이 개발한 EV 태양광 충전 시스템이 충전 이슈 해결에 대안을 제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고선에 따르면 EV 태양광 충전기는 모델, 차종에 상관없이 루프랙만 있으면 성인 2명이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접이식 태양광 패널 시스템으로 하루 3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1200W를 생산할 수 있다. 길이 46.75인치, 너비 48인치, 높이 5인치에 무게 70파운드인 태양광 충전 시스템은 패널을 펼칠 경우 길이 245인치에 너비 48인치로 확장되며 차량 전체를 덮어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이는 그늘 역할도 한다. 패널 수납 케이스 상부에도 충전 패널이 설치돼 주행 중 200W의 전기를 생산하며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수명이 길고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팩과 EV 플러그인 충전기가 장착돼 있다. 유선형 수납 케이스는 주행 시 시속 100마일, 주차 중 펼쳤을 경우 풍속 30mph까지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선 웹사이트를 통해 계약금 100달러에 사전 구매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99달러로 현재까지 매출이 45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선은 테양광 자가 충전 시스템으로 공공 충전시설 이용의 불편함을 덜고 전기비 절약은 물론 저속 정기 충전으로 배터리 수명 연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긴급상황 시 AC, DC, USB 전자기기의 외부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친환경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및 중국 특허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진 태양광 EV 충전 시스템은 내년부터 사전 구매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며 취소 시 계약금은 환불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osun.co/pages/ev-solar-charger)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고선 gosun auto news ev 태양광 솔라패널 충전 태양광 충전 자동차 플러그인 배터리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09. 8:27
조지아주 중부 휴스턴 카운티에서 추진되던 3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이 좌초됐다. 2100에이커에 달하는 사업 부지가 흑곰 주요 서식지로 드러나 자연훼손 우려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휴스턴 카운티 커미션 위원회는 지난 3일 테네시주 내슈빌에 기반을 둔 태양광 발전업체 실리콘 랜치의 태양광 패널 추가 설치 허가를 만장일치 의견으로 부결했다. 회사는 워너 로빈스 시 농업 용지 4600에이커 중 2100에이커에 대해 상업용 용도변경 신청을 냈었다. 이곳에 일반가구 5~10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28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더 설치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회사는 이로 인해 지역 추가 세입이 약 67만 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이 구역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국유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교외 지역 경제 개발이 가속화되며 이곳에 약 300마리의 흑곰이 고립돼 서식하고 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조지아 대학(UGA) 야생동물 연구진은 “무분별한 인간 개발의 영향으로 동물 서식지가 줄어든 결과, 최근 흑곰 무리의 근친교배 징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체 수가 줄어든 소수 무리가 외부 교류 없이 고립되면 근친교배 확률이 높아진다. 주민들의 개발 반대 여론이 커지자, 회사는 주 환경부와 협력해 주기적으로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곰이 이동할 수 있는 생태통로를 건설하겠다는 해결책을 내놨지만 설득에 실패했다. 콜럼버스 시에 설치된 기존 태양광 시설로 인해 인근 주민이 토사 유출 피해를 입으면서 지난해 최대 1억 3500달러 보상 판결을 받은 것도 영향을 끼졌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발전사업 태양광 대규모 태양광 태양광 패널 태양광 발전업체
2024.09.09. 16:17
어바인 시가 단독 주택 소유주의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설치 허가를 신청 당일 처리해주는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 측은 지난 5일 ‘퍼밋츠디렉트(PermitsDIRECT!)’란 명칭의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유효한 면허를 지닌 컨트랙터는 38.4킬로와트 미만 용량의 태양광 패널과 생산된 전기를 저장할 배터리 각 1개 설치 신청할 때, 시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cityofirvine.org/permitsdirect)에서 할 수 있게 됐다. 퍼밋 신청 수수료도 웹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irvine.org/solarize)를 참고하면 된다.단독주택 태양광 단독주택 태양광 태양광 패널 배터리 설치
2024.04.11. 22:00
달튼 공장과 합쳐 8.4GW 규모 북미 최대 '솔라 허브' 시동 한화큐셀이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을 시작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처음 모듈 공정을 가동해 태양광 패널 생산을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 공장은 올해 말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패널은 미국 최초의 통합생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카터스빌 공장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가치사슬 중 원재료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통합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3.3GW(기가와트) 규모의 패널을 생산한다. AJC는 "전통적으로 미국 태양광 제조업체들은 패널의 원자재를 해외에서 조달해 왔다"며 "특히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 부품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 미국 내 제품 가격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골칫덩이였다"고 지적했다. 스콧 모스코위츠 한화큐셀 홍보 담당자도 "지금껏 태양광 산업이 생산 비용 절감에만 집중했다면 이젠 공급망 안정화로 눈을 돌릴 때"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카터스빌 공장 가동에 앞서 달튼에 있는 1.7GW 규모의 첫 번째 모듈 공장에 이어 인근에 3.4GW 규모의 2공장을 완공, 양산에 돌입했다. 달튼과 카터스빌 두 공장의 태양광 패널 생산 용량은 총 8.4GW에 달한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솔라 허브'로 미국의 1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에너지시장 조사회사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작년 1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5%, 상업용에서 35.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카터스 태양광 태양광 패널 패널 생산 국내 태양광
2024.04.03. 15:04
최근 친환경(Eco-friendly)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주택이란 태양광 패널, 에너지 고효율 창문, 절수형 변기처럼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이고 효율성은 향상시킨 주택을 의미한다. 게다가 친환경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주택 가치가 상승돼 향후 판매 시에도 도움이 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친환경적으로 주택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태양광 패널 친환경 주택 업그레이드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 바로 태양광 패널.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태양광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절수 및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일반 가정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고비용 역시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설치를 고려해 볼 만하다. 주거용 태양광 패널 설치비는 평균 1만6000달러 정도이지만 이 비용은 10년 내에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무탱크 온수기 주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탱크 온수기는 물 사용량과 상관없이 탱크 속 물이 지속적으로 가열된다. 즉 온수량과 상관없이 탱크 속 물을 가열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다. 이런 에너지 낭비를 막기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무탱크 온수기(Tankless Water Heater)다. 무탱크 온수기는 물이 파이프를 통과하면서 가열되는 방식이어서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해 온수가 떨어질 일도 없다. 무탱크 온수기는 탱크형보다 구매 및 설치 비용은 비싸지만 에너지 절약과 사용 기한을 따져봤을 때 그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절수 배관 제품의 연방 표준이 1994년 이후 절수형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현재 거주 중인 주택 배관이 1990년대 초반 이전 것이라면 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만약 배관 교체를 할 계획이라면 워터센스(WaterSense) 레이블이 붙은 제품으로 교체하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변기의 경우 절수형으로 교체 시 물 사용량을 연간 20~60%까지 줄여 약 1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저수량 수전(low flow faucets)이나 절수형 샤워헤드 교체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외에도 수전에 설치하면 되는 절수형 수전 에어레이터(aerator)는 기존 수압이나 물 흐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데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5~10달러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단열 창문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실내 냉난방의 최대 30%가 창문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한다. 따라서 내부 단열이나 햇빛 차단 기능이 없는 창문이라면 수리하는 것이 좋겠다. 이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창문 전체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겠지만 이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신 커튼 뒷면이 자외선 차단 소재로 된 두꺼운 암막 커튼 또는 단열 커튼을 설치하면 실내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런 기능성 커튼을 설치하면 여름철 실내 온도를 최대 33%까지 낮출 수 있다. 또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창문이나 문틈으로 실내 공기가 새나가는 지, 혹은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또 리모델링 전문업체들은 "만약 창문에 틈을 발견했다면 틈 사이를 웨더스트립(weatherstripping)이나 코크(caulk) 등으로 막아주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외에도 창문 필름, 블라인드 등을 설치하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 시스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방법으로 구글이 제공하는 네스트(Nest)를 비롯해 에코비(ecobee.com), 트레인(trane.com) 등과 같은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런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설치하면 연간 냉난방비를 평균 8%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 온도 조절기 개발 업체들은 "스마트 시스템은 실내 온도의 패턴을 학습하고 최적의 온도를 찾아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해 준다"며 "원격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실시간 알림도 수신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한다. ▶절전형 가전 만약 새 가전제품 쇼핑 계획이 있다면 절전형 제품 구입을 고려하자. 절전형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데 이들 제품은 설치와 동시에 전기료 절감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다. 또 제품 구입 시 연방 또는 지역 정부가 제공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에 구입이 가능하다. ▶LED 전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있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LED 전구.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LED 전구는 백열등보다 전기를 9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수명은 25배나 더 길다고 한다. LED 전구는 이제 많은 가정에 표준 전구로 자리 잡았으나 만약 아직도 LED 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집 안 전구들을 교체해 보도록 하자. LED 전구 가격은 개당 3달러 선이다. 이주현 객원기자태양광 지붕 태양광 패널 태양광 사용 설치 비용
2024.01.31. 18:00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이 늘고 있다. 연방 및 주 정부의 지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컴에드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1월까지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를 컴에드사 그리드에 연결한 가구는 모두 1만2600채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만400가구, 10년 전인 2003년의 98가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일리노이 중부와 남부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아마렌사 역시 올해 6900가구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는데 이는 작년의 2600가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정에서 생산한 전력량 역시 늘었다. 태양 에너지 산업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첫 3분기 동안 170메가와트의 전기가 일리노이 가정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25메가와트와 비교하면 ⅓ 이상 증가한 셈이다. 태양광 패널 설치가 늘어나는 것은 정부 지원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일리노이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최대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2022년 통과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에 들어간 금액의 30%를 세금 크레딧으로 돌려주고 있다. 일리노이 정부 역시 2021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기후법으로 약 30%의 리베이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단 모든 주민들이 패널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택에 따라 큰 나무가 햇빛을 가릴 경우 설치가 불가능하고 태양광이 비추는 각도가 맞지 않을 경우에도 설치가 힘들 수 있다. 또 연방,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도 설치 후 8년이나 10년은 지나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도 설치를 망설이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 월 130달러의 전기료를 납부하고 있는 경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에는 전기료는 겨울철 30달러로 떨어진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월 전기료가 13달러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컴에드가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에서 모든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660만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4만20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태양광 패널 태양광 패널 점도 설치 일리노이 정부
2023.12.13. 13:07
퀸즈 윌레츠포인트에 건설될 2만5000석 규모 축구장이 뉴욕시에서 태양광 전기로 운영되는 최초의 스포츠 경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축구(MLS) 뉴욕시풋볼클럽(NYCFC)은 15일 화잇스톤에서 열린 커뮤니티7 공청회에서 새로운 축구장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NYCFC가 민간 자금 7억8000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하는 이 경기장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CFC는 “뉴욕시 최초의 MLS 구장이자, 최초의 100% 전기로 운영되는 스포츠 경기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퀸즈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뉴욕시는 축구장과 관련한 토지이용검토절차(Uniform Land Use Review Procedure·ULURP)에 공식 진입한 상황이다. NYCFC가 추가로 공개한 이번 계획의 초점은 친환경·지속가능성이다. NYCFC는 축구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생산해낸 전기로 구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기는 정전 등 비상용으로만 사용한다. 축구장 건설 재료도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경기장 주변에는 환경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녹지를 조성한다. 경기장 잔디 아래에는 집수 시스템을 배치, 관개용으로 재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경기장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을 현장에서 즉시 퇴비화하고, 탄소배출량 측정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윌레츠포인트에는 축구장 건설과 함께 주거·상업시설도 마련된다. 어포더블하우징 2500가구를 포함해 공립학교, 공공 개방 공간, 소매·쇼핑공간, 250개 룸을 갖춘 호텔 등도 건설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23에이커 규모의 해당 부지는 고철 처리장과 차량정비소가 즐비해 ‘철의 삼각지대’로 불렸던 곳이다. NYCFC와 뉴욕시정부 등은 윌레츠포인트 재개발로 퀸즈일대 경기도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윌레츠포인트는 전철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프란치스코 모야(민주·21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퀸즈의 환경 파괴 역사를 바꿀 것”이라며 “뉴욕시의 모델이 될 미래형 경기장의 본거지가 퀸즈에 마련된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축구장 태양광 축구장 건설 규모 축구장 축구장 지붕
2023.11.17. 21:27
#. 쿡카운티 무료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자 하는 쿡 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쿡 카운티 의회에 따르면 ‘Sun and Save’라는 태양광 패널 지원 프로그램은 3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자격을 갖춘 쿡 카운티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거주 지역 중간 소득의 80~120% 사이에 들어가는 주민들이다. 쿡 카운티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이 8만8250달러에서 13만2360달러가 해당된다. 또 단독주택이나 4 유닛 이하의 다세대 주택을 소유하고 해당 주택에 직접 거주해야 한다. 해당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선정되면 별도의 설치 비용 없이 태양광 패널을 주택에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8월 31일까지 운영되지만 도중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끝난다. 관련 예산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인 American Rescue Plan Act에서 지출된다. 무료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쿡 카운티 온라인(cookcountyil.gov/sunandsave)을 통해 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 #. 시카고 주중 최고 기온 화씨 90도 육박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10월 첫 주 시카고 지역 최고 기온이 화씨 90도에 이르는 여름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시카고 지역 최고 기온은 90도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971년 10월에 기록된 역대 10월 중 최고 기온 화씨 92도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 같은 날씨는 4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어 5일 비가 내리고 난 뒤 6일부터 최저 기온이 40도대까지 떨어지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Jun Woo 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태양광 무료 태양광 패널 무료 태양광 설치 지원
2023.10.02. 15:51
LA카운티에 무료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LA카운티는 샌디에이고 기반 빔글로벌의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EV ARC’를 LA에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24시간 무료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EV ARC는 태양광패널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움직이면서 고정된 모델보다 25% 이상의 전력을 더 생산한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265마일의 주행거리 즉 한 번에 최대 6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AC 콘센트와 전자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USB 플러그도 마련돼 있다. EV ARC는 강풍, 지진, 홍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비상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현재 EV ARC는 국내 28개 주가 도입했으며 가주에서는 토런스와 코스타메사 등에 설치돼 있다. 정하은 기자태양광 전기차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설치 무료 태양광
2023.08.25. 22:09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3일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1분기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주택용 시장에서 19개 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개 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에 힘입어 태양광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상업용 모듈 시장 규모도 약 10% 성장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화큐셀은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까지 조지아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이 저탄소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한화큐셀은 급증하는 태양광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태양광 주택용 상업용 시장점유율 상업용 태양광 태양광 시장
2023.07.04. 20:23
재무부가 지난 12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미국 콘텐츠 보너스(domestic content bonus) 규정을 발표하며 추가 세액공제 지침을 공개했다. 규정을 보면 청정에너지 시설 건립 시 제공하는 30% 세액공제와 관련해 추가로 최대 10%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다. 태양광 시설에 쓰이는 모듈이나 인버터 등 부품이 40% 이상 미국산이면 이 혜택을 받는다. 자국산 제조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즉 태양광 발전 업체는 미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사용하면 총 40% 세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액공제를 포함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등 한국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사업자인 한화큐셀은 현지에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내년까지 조지아주에 25억달러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는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했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 중 원재료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금 혜택을 위해 태양광 발전 업체가 미국산 부품을 선호하게 되면 한화큐셀처럼 미국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보유한 업체들이 늘어난 수요에 따른 판매 증가 등 이득을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 태양광 IRA 태양광 패널 세제혜택 세액공제 청정에너지 박낙희 솔라패널
2023.05.16. 10:13
7kw 시스템 설치에 2만1천불...5% 절감 귀넷 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은 공동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열 패널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카운티 정부와 태양열 에너지 관련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 ‘솔라라이즈 귀넷’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택 소유주가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것보다 5%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먼저 태양광패널 설치가 적합한 지 여부를 무료로 평가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많을수록 비용 절감 폭이 커진다. 초기에 목돈으로 들어가는 설치비용을 줄여주며 연방정부의 인센티브를 받아 전체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귀넷 카운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업체는 잭슨EMC와 조지아 파워 두 곳. 이 가운데 조지아파워는 최근 월평균 4 달러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태양열 패널 설치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돈 모어랜드 조지아 태양열에너지협회 디렉터는 “태양열 에너지는 태양이 무료로 주는 무제한의 에너지여서 요금인상의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어랜드에 따르면 “가정 전기 사용량의 50~80%를 충당할 수 있는 7kw를 공급하는 데 드는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 비용은 2만1000 달러”라고 말했다. 릴번에 있는 세인트 존 뉴만 성당은 메트로 지역 가톨릭 교회로는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커뮤니티센터와 유치원이 있는 건물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할 예정인데, 해당 건물의 에너지 수요의 40~60%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성당측은 기대하고 있다. 토머스 공 기자 공동구매 태양광 태양광패널 설치 비용 절감 조지아 태양열에너지협회
2023.05.12. 14:41
내일(4월 15일)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태양광(solar) 패널 설치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 큰 비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15일 이후 전기 소비량과 미터 크레딧 기준이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가정과 사업체에서 태양광 패널을 통해 만든 전기는 사용하고 남은 부분을 전기공급 회사로 보내 해당 전력량만큼 크레딧을 받는다. 만약 킬로와트(kW) 당 25센트의 요금이라면 패널로 만들어 사용한 뒤 남은 전기에 대해 동일하게 킬로와트당 25센트의 크레딧을 받는 식이었다. 하지만 1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청구 시스템(NEM 3.0)에 따르면 킬로와트당 25센트의 크레딧이 4센트로 줄어든다. 패널에서 만든 전기량에 대한 크레딧이 평균 75% 줄어드는 셈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충전 배터리를 같이 설치해 가정과 사업체에 자체 전력을 유지하는 식의 절약방식을 유도하고 있다. 당국은 가주 내 기존 160만 가정과 사업체에서 해당 미터 규정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지난해 26%, 올해 22%였던 태양광 패널 설치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율은 향후 10년 동안은 30%로 고정됐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태양광 크레딧 태양광 패널 패널 설치 크레딧 기준
2023.04.13. 21:44
AJC, 집주인-HOA 분쟁사례 소개 관련 법규 없어 HOA 임의로 반대 타주에 비해 세금 크레딧 등 없어 태양광 패널 설치를 둘러 싸고 주택 소유주와 주택 소유주협회(HOA)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관련 법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으나 단지 전체의 미관을 해친다는 등의 이유로 HOA가 반대할 경우 분쟁의 요인이 된다. 지난 2021년 스와니로 이사한 알렉스 베탕쿠르씨는 이사를 하면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HOA가 커뮤니티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탕쿠르는 강행했다. HOA는 끝내 승인을 거부했고, 청문회에서도 그의 요청은 거부됐다. HOA측은 베탕쿠르 부부에게 패널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할 수 있으며 하루 25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HOA가 관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조지아 주민은 약 220만 명.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들은 HOA 승인 없이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지 않지만 베탕쿠르씨처럼 에너지 효율과 청정에너지를 선호하는 소유주들은 설치를 강행, 분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돈 모어랜드 조지아 태양에너지협회 대표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청정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세금감면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HOA의 반대로 설치를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태양광에너지협회는 개인의 재산권과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규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태양광 설치업체 베터 투머로우 솔라의 카베 카무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HOA 반대 때문에 프로젝트의 5~10%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치하고 싶어도 주위에서 거절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하는 사례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HOA 측은 "태양광 설치는 집의 외관과 미관을 크게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전체의 표준에 어긋난다”며 “협회의 승인 없이는 건축 변경, 추가를 금지한다”는 조항을 반대의 근거로 삼고 있다. 태양에너지협회와 관련 업계는 대부분의 주가 이처럼 HOA가 태양광 패널 설치를 막지 못하도록 하는 관련 법을 제정했지만 조지아주는 올해에도 입법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며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연방 정부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30%의 공제혜택을 주지만 조지아주는 세제 혜택이 없다. 조지아 파워가 주는 리베이트도 없다. 토머스 공 기자태양광 지붕 태양광 설치업체 태양광 패널 태양광 산업
2023.04.13. 16:05
1.2기가와트 발전, 14만가구 혜택 한화는 태양광 패널 생산해 공급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 조지아주 달튼시에 있는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미국 사상 최대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날 방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고임금 일자리 창출, 인프라 재건, 청정에너지 공급 등의 정책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베스팅 인 아메리카(Investing in America)'투어의 일환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언급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커뮤니티 태양광 사업 발주(order)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버지니아에 기반을 둔 '서밋릿지 에너지'와 함께 일리노이, 메인주와 메릴랜드주 총 14만 가구에 1.2기가와트 전기를 발전할 수 있는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커뮤니티 내 태양광 발전을 공유하여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힘든 주민들도 청정에너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패널을 살 수 없거나, 지붕에 패널을 설치하지 못하는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태양광은 일반 에너지보다 평균 1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상업용 태양광 업체인 서밋릿지 에너지가 태양광 커뮤니티 조성에 나서며, 한화큐셀은 이에 필요한 태양광 패널 250만개를 생산해 공급한다. 스티브 레더 서밋릿지 에너지 CEO는 행사 후 인터뷰에서 한화큐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큐셀은 신뢰할만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공장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바이든 행정부를 비롯해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역할이 컸다고 언급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25억 달러를 투자해 달튼 공장을 확장하고 인근 카터스빌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오는 2027년까지 미국의 태양광 패널 수요의 약 30%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김 부회장은 또 '급여가 좋은 일자리(good paying job)'를 창출함으로써 한화가 달튼 시 경제 부흥의 중심이 됐다고 덧붙였다. 달튼이 위치한 지역은 '세계 카펫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카펫 생산으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2010년대 초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카펫 수요가 크게 줄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6월~2012년 6월 기간 애틀랜타와 차타누가 사이 달튼이 속해있는 지역에서 4600개(6.9%)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달튼이 속해있는 윗필드 카운티는 공화당 아성으로 2022년 중간선거 당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후보의 지지율이 77%, 허쉘 워커 후보의 지지율은 72%에 달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한화큐셀 공장 앞에서 트럼프 지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달튼=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프로젝트 태양광 태양광 패널 태양광 에너지 태양광 커뮤니티
2023.04.06. 15:01
전기차 사용의 최대 걸림돌인 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태양광 전기차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태양광 전기차가 수년내로 미국과 유럽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가주에 본사를 둔 앱테라 모터스를 비롯해 독일의 소노 모터스, 네덜란드의 라이트이어 등이 맑은 날 태양광으로 15~45마일을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을 장착한 전기차 생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차량은 모두 일반 전기차와 같이 대용량 리튬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태양광 전기차의 장점으로는 통근 거리가 멀지 않거나 아이들 라이드 등 하루 주행 거리가 40마일 이내일 경우 순수한 태양광으로 커버가 돼 충전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UC버클리의 에너지학과 댄 캠먼 교수는 “태양광 패널이 비싸지 않고 차체에 부착하기 쉬워 시제품 수천 대를 통해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소비자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앱테라의 2인승 3륜 전기차는 효율성을 위해 바퀴에 모터가 장착됐으며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일반 전기차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 생산될 예정으로 가격은 2만6000달러에서 4만8000달러까지다. 기본형은 250마일, 고급형은 100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남가주의 맑은 날에 태양광으로 30마일 이상 추가로 주행할 수 있다. 소노 모터스가 내년 중반 유럽에 출시할 예정인 '소노 사이언'은 2만5000달러부터 시작하며 19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차제에 465개의 솔라 패널이 부착돼 있으며 5인승 해치백 디자인을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맑은 날 15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연간 5500마일을 태양광으로 무료 주행할 수 있다. 올해말 유럽에 출시될 예정인 '라이트이어 0'는 5인승으로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역시 바퀴에 모터가 장착됐고 1회 충전당 390마일을 주행하며 솔라패널을 통해서는 하루 평균 20마일, 최대 45마일을 추가로 주행할 수 있다. 초기 한정판 모델의 가격은 25만 달러지만 오는 2025년 출시될 '라이트이어 2'는 3만 달러에 시판될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이어의 렉스 호프트루트 대표는 “단순히 솔라패널 장착만으로 크고 무거운 기존 전기차를 구동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업체들이 솔라패널을 도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최고급 솔라 패널의 효율이 22%에 불과하기 때문에 1세대 태양광 전기차들은 장거리 주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캠먼 교수는 “자동차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솔라 글래스 기술 등 집광 효율이 개선될 경우 태양광만으로 80~10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박낙희 기자태양광 전기차 솔라 전기차 태양광 솔라 패널 앱테라 소노 라이트이어 Auto News EV NAKI
2022.11.27. 17:00
“태양광이 천연가스보다 저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에서 천연가스 발전보다 태양광 발전 비용이 33% 정도 저렴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겐하임 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내 풍력·태양광 발전 비용이 떨어지면서 그동안 미국 발전 시장의 주류였던 천연가스 화력발전의 입지가 빠르게 좁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제 가스에 비해 발전소 수준의 태양광 시설은 약 33%, 육상 풍력은 약 44% 각각 발전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대조적으로 미국 내 재생에너지 생산은 세액공제 혜택 연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정부 지원에 힘입어 비용이 내렸다고 구겐하임 증권은 설명했다.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태양광과 풍력이 전력 공급비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재생에너지 생산의 경제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옥수수 바이오 에탄올’ 논쟁 옥수수·밀·사탕수수·감자 등 녹말 작물을 발효시킨 바이오 에탄올을 두고 논쟁이 한창이라고 중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인 신랑망이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석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바이오 에탄올이 차량 연료 첨가제로서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식량 자원을 줄여 식량난을 초래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것. 주로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에탄올은 휘발유와 일정 비율로 섞어 사용할 수 있는 연료 첨가제다. 작물의 식물성 기름을 추출해 경유와 섞어 사용하는 바이오 디젤과는 다르다. 석유보다 가격이 싼 바이오 에탄올은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의 기름값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식량 부족을 야기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녹말 작물은 대개 식량으로 쓰여 바이오 에탄올 연료 활용이 많아지면, 식용 자원을 줄여 곡물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빈국에 식량난을 초래할 수 있다. 신랑망은 미국이 지난해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려고 1억t 이상의 옥수수를 사용했다면서, 이로 인해 옥수수가 주식인 아프리카에서 3억 명이 굶주리고 있다고 짚었다. 브리프 천연가스 태양광 가운데바이오 에탄올 천연가스 화력발전 천연가스 발전
2022.10.1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