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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릿지 세컨더리에 이동식 교실 14개 동 긴급 설치

 BC주 정부가 지난주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텀블러릿지 세컨더리 학생들을 위해 임시 교실을 긴급 마련했다. 참사 현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한 조치다. 주 정부는 트레일러 형태의 교실과 화장실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이비 수상은 사건 직후 지역 내 어떤 학생도 참사가 일어난 건물로 복귀하도록 강요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기존 학교에서 약 1km 떨어진 텀블러릿지 초등학교 부지에 이동식 교실 14개 동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16일 화장실 시설을 시작으로 임시 교실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이번 주 중 작업을 마친다. 정확한 수업 재개 날짜는 현장 준비 상황에 따라 확정할 계획이다.   피스 리버 사우스 교육청은 약 160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했다. 수업을 재개한 뒤에도 학생들의 심리 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채드 앤더슨 피스 리버 사우스 교육청 의장은 학교 공동체와 학부모에게 복귀 계획을 투명하게 안내하고 학생들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참사가 발생한 학교 건물의 향후 처리 방향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전문가 자문과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건물 철거 여부를 포함한 장기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RCMP는 현장 조사를 마치고 건물을 교육청에 인계했다. 주정부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동원해 복구를 지원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세컨더리 텀블러 이동식 교실 세컨더리 학생들 임시 교실

2026.02.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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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텀블러릿지 총격 희생자 추모 '애도의 날' 선포

 BC주 북부의 작은 마을 텀블러릿지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BC주 정부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을 공식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주 의회 일정을 전면 조정하며 희생자 추모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학교 총기 사건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례 중 하나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텀블러릿지 세컨더리 내부에서 39세 여성 교사와 12세 여학생 3명, 12세 및 13세 남학생 2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학교 밖 펠러스 애비뉴에 위치한 용의자의 집에서도 용의자의 어머니인 제니퍼 스트랭 씨와 11세 의붓동생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용의자 역시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자들의 피해도 컸다. 모두 27명이 다쳤으며 12세 소녀 마야는 위독한 상태로 밴쿠버 'BC어린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또 다른 부상자 한 명도 메트로 밴쿠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인구 2,400명 정도의 작은 공동체인 텀블러릿지는 큰 충격에 빠졌다. 마을 주민인 데니스 캠벨 씨는 학교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딸의 전화를 받고 가족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경찰의 통제로 학교 근처에 접근하지 못한 데니스 캠벨 씨는 인근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딸의 안전 확인을 기다리며 눈물을 흘렸다. 데니스 캠벨 씨는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경보음을 들으며 딸의 안위를 걱정해야 했던 당시의 절박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마을 의료진의 헌신적인 대응은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았다. 텀블러릿지 보건 센터는 평소 의사와 간호사가 각 1명씩 근무하는 소규모 시설이지만 사고 직후 모든 인력을 투입해 부상자들을 돌봤다. 시로 파네사 BC북부보건청 청장은 의료진이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과 친구들을 치료해야 하는 극한의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태가 심각했던 부상자 2명을 안정시켜 대도시 병원으로 이송한 점을 높이 샀다.   이번 참사로 학교 안전 수칙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대두되었다. 앨런 캠벨 캐나다 교육위원회 협회장은 대부분의 교육부가 긴급 대응 훈련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학교들이 최소 연 2회 이상 봉쇄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텀블러릿지와 같은 농어촌이나 북부 지역 학교들은 훈련을 지원할 자원이 부족하고 경찰이나 의료진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다는 한계를 덧붙였다.   BC주 의회는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예정된 시정 연설을 취소했다. 주 의회 광장에는 수많은 시민이 모여 촛불 추모제를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라지 초우한 BC주 의회 의장은 추모식에서 슬픔에 잠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함께 손을 맞잡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웬디 코치아 BC주 총독은 오후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추모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태에 빠진 마야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마야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캐나다 하키 전설인 헤일리 위켄하이저 씨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하키 선수로 활동하던 마야를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 역시 마야의 이름을 언급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마크 카니 총리를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평소 문을 잠그지 않고 살 정도로 안전했던 마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텀블러 희생자 희생자 추모 캐나다 학교 마을 의료진

2026.0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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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정보] 해외여행 고객에게 텀블러 선물

'US아주투어'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US아주투어는 아주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 중 꼭 필요한 고급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US아주투어는 매년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2025년에는 더욱 세련되고 실용적인 텀블러를 제공한다. 고용량 28OZ(800ml)에 스테인리스 소재 내벽과 외벽 사이를 진공 처리한 더블 월(Double Wall) 방식으로 보온, 보냉이 탁월하다. 단, 미 서부 투어는 텀블러 증정 이벤트에서 제외되며, 배송도 불가하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8-4000알뜰정보 해외여행 텀블러 텀블러 선물 해외여행 고객 텀블러 증정

2025.04.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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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텀블러’와 ‘통컵’

2014년 10월 ‘통컵’이란 말이 발표됐다. 국립국어원이 새로 만들어 널리 알렸으니 ‘발표’가 맞다. 그 이전엔 없던 말이었다. ‘텀블러’를 대신할 수 있는 말을 찾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널리 알려지지도, 잘 쓰이지도 않는 건 아쉽다. 다행히도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엔 보인다. “굽과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한 큰 잔”이라고 풀이돼 있다.   ‘통컵’이 ‘우리말샘’에도 오르고 시간도 적잖이 흘렀다. ‘통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텀블러’는 더 굳건하게 대세가 돼 간다. ‘통컵’은 미약할 따름이다. ‘통컵’을 처음 대했을 때부터 이 말을 애정하게 된 나는 마음이 쓰리다. ‘별다방’이란 별칭까지 갖고 있는 스타벅스 같은 기업들에서 ‘통컵’도 유통시키면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면 내 입에도 ‘통컵’이 술술 붙을 것 같다.   말을 다듬는다는 목적으로 많은 말이 만들어졌다. 그중 ‘통컵’은 흔치 않게 직관적이다. 모르는 사람이 ‘텀블러’를 들면 컵인지, 뭔지 모르지만 이 말은 바로 어떤 컵일 것이라는 걸 짐작하게 한다. 통나무처럼 통으로 된 상태고, 무엇을 담는 통이란 이미지를 불러온다. 투박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래서 정감이 간다. 몇 번 되뇌다 보면 금세 친근감도 생긴다.   화석처럼 돼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뉴스의 문장들 속에도 작은 점처럼 어쩌다 박혀 있었다. “텀블러(통컵)에 물을 받아” “경품으로 통컵 3000개를 배부했다”처럼. ‘통컵’이 더 사용되기를. 우리말 바루기 텀블러 굽과 손잡이

2025.03.16. 17:28

50불 제품 이베이서 610불에 리셀... 텀블러 인기 폭발 왜?

  49.95달러 정가의 스타벅스X스탠리 텀블러가 최근 리셀 플랫폼 이베이를 통해 610달러에 판매되었다. 가격이 1,000% 이상 폭등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스타벅스X스탠리 한정판으로 타겟에서 출시된 두 종류의 텀블러들 역시 품절되어 현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다.   텀블러를 구매하려고 매장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을 지불하면서까지 리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심리는 무엇일까?   MZ세대에게 텀블러는 물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좋은 성능의 보온·보냉 용기이자 자신을 뽐낼 수 있는 강렬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틱톡을 비롯한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각양각색의 텀블러들이 노출되면서 MZ세대에게 텀블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된 스탠리 (Stanley) 텀블러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틱톡에서 9,4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이 있다. 불에 타 녹아내린 차 안의 온도를 버틸 뿐만 아니라 보냉 기능까지 완벽해 음료를 차갑게 유지해주었다는 스탠리 텀블러가 연일 화제가 됐다. 스탠리사의 텀블러 매출은 2019년 7천3백만 달러에서 2022년 4억2백만 달러로 약 5.5배 증가했다.   MZ세대는 텀블러가 기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목을 끄는 디자인이길 원한다. 스타벅스만의 감성이 담긴 컵 및 텀블러의 디자인이 매달 새 제품이 나와도 이토록 많이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스타벅스 텀블러 스탠리 대란 텀블러 610달러 타겟 스타벅스

2024.01.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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