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달라스 다운타운에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에 최대 1만여명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 등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위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달라스를 포함한 북 텍사스 지역의 프리스코, 맥키니, 포트워스, 알링턴, 플라워 마운드, 덴튼, 벌레슨 등 여러 도시에서 수천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해 전국적으로 진행된 ‘노 킹스’ 시위에 동참했다. 이번 시위는 전국 약 2천 곳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은 이를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이 저지른 권위주의적 월권 행위에 대한 항거의 날”로 규정했다. 달라스 시청 앞에는 미국 성조기와 텍사스 주기, ‘노 킹스’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1776년 이후로 왕은 없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하나의 표어로 다 담을 수 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도 눈에 띄었다. 시위대는 “노 트럼프, 노 킹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주최 단체 중 하나인 ‘인디비저블 텍사스 24’(Indivisible Texas 24)는 참가자들에게 소형 깃발과 팻말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한때 지지했던 참가자들도 동참했다. 알링턴에 거주하는 데지리 세저(22)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접하게 됐고 지금 행정부가 얼마나 많은 미국인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평소라면 남편 없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겠지만 이번 만큼은 꼭 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시위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그랜드 프레리에 사는 참전용사 마이클 맥아피(75)는 두 손자를 데리고 참가해 “우리는 모두 치카노(Chicano/멕시코계 미국인)”라고 외쳐 군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낮 기온이 화씨 90도(섭씨 32도)를 웃돌며 더위로 탈진한 이들도 나왔다. 달라스 소방 구조대는 더위로 인해 최소 5명을 치료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30분경 시위대는 어베이 길과 메인 길을 따라 시청까지 행진했으며 본 집회는 오후 2시15분쭘 마무리됐다. 이후 일부 시위대는 시청 인근 깃대 앞에 다시 모였고 경찰차들이 경계에 나섰다. 포트워스 시내 버넷 공원에서는 수천명이 집결해 “이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라 외치며 평화 시위를 벌였다. 붉은 망토와 하얀 머리덮개를 쓴 여성 수십명은 ‘더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 속 등장인물의 복장을 하고 행진해 주목을 받았다. 시위 조직자 새브리나 볼(47)은 “지금 이 나라는 억압의 상징을 현실화하고 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나라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다는 네이비 출신 베테랑 개리 베넷(78)도 시위에 참여해 “완벽한 대통령은 없다. 하지만 이민은 올바른 절차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부 시위대와는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맥키니에서는 75번 주간고속도로를 따라 3천여명이 모여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장에 참석한 대학생 알렉스 오로스코(20)는 “우리 부모님은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이민 왔을 뿐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프리스코에서는 약 1,500명이 시위에 참석했으며 “민주주의는 시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독재만이 두려워한다”는 피켓이 등장했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경찰은 체포나 경범죄 발생 없이 경계를 유지했다. 덴턴에서는 덴튼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위가 시작돼 오후 1시쯤 마무리됐다. 덴튼 카운티 셰리프는 사전 경고 성명을 통해 시위 중 경찰을 향한 폭력이나 기물 파손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번 주 초 텍사스 전역에 주 방위군 5천명과 주공공안전국 소속 경찰 2천여명을 배치했다고 발표하며 “텍사스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달라스 경찰 당국은 시위 전날 기자회견에서 주 방위군 배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디비저블 달라스 측은 시위 참가자들이 전미시민자유연맹(ACLU) 주관의 비폭력 훈련을 받은 뒤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노 킹스’ 시위는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전국적 시민단체 ‘50501’의 주도로 기획됐다. ‘50501’은 미국 50개주에서 50건의 시위를 열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자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이날은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로, 워싱턴DC에서는 군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대규모 텍사스주 달라스 시위 주최 텍사스 지역
2025.06.16. 9:29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경제는 전국 노동 시장의 전망이 불확실해지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2월 한 달 동안 미국 경제는 15만 1천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양호한 성과지만 대부분의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4.1%로 소폭 상승했고 관세 및 연방정부 규모 축소 움직임이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단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 특히 D-FW 지역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이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샐리 뷰티와 같은 기업들은 같은 북 텍사스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전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2015년 이후 300개 이상의 기업 본사가 텍사스로 이전했다고 발표하면서 “우리 주는 이제 ‘본사의 본거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D-FW 지역의 실업률은 3.5%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들이 속속 진출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지난 1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2025년까지 텍사스에서 22만 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며 연말까지 총 고용 인구가 1,4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 센터와 관련 제조업 활동이 지역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독일의 대기업 지멘스(Siemens)는 2억 8,500만달러 규모의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포트워스에 신규 시설을 공개했다. 한편, 인도 뉴델리에 본사를 둔 IT 기업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는 플레이노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함으로써 전세계 90개국에 15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북 텍사스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테크 마힌드라의 미주 리더십위원회 락슈마난 치담바람 회장은 달라스 모닝 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북 텍사스의 경제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달라스에서 오랜 기간 거주해 온 주민으로서, 테크 마힌드라가 북 텍사스에서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연방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BL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건설업, 제조업, 운송업이 D-FW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꼽히지만 금융 서비스 및 정보 기술(IT) 부문도 지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D-FW 지역에는 투자은행계의 거물들이 속속 유입되고 있다. 뉴욕멜론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은 자산운용 부문을 올드 파클랜드로 이전했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오피스 건물군을 새로 건설 중이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최근 일부 직원들에게 “달라스나 솔트레이크시티로 이주하지 않으면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별도로,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지브롤터 캐피털 매니지먼트(Gibraltar Capital Management)는 최근 달라스에 본사를 둔 밀러 에쿼티 캐피털 어드바이저스(Miller Equity Capital Advisors)를 인수했다. 이들은 곧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달 NYSE는 시카고에 위치한 일부 사업 부문을 달라스로 이전한다고 발표하고 신생 텍사스증권거래소(Texas Stock Exchange)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혜성 기자빅데이터 포트워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텍사스 지역 지역 성장
2025.03.12. 8:14
텍사스주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달라스-포트워스를 포함한 북 텍사스(North Texas)의 증가세가 뚜렷해 2023년 현재 주전체 인구의 약 1/3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달라스 옵저버를 비롯한 지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텍사스 인구통계센터(Texas Demographic Center/TDC)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인구 증가는 주로 북부 서버브 도시들의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북 텍사스는 지난 4년 동안 50만명 이상의 신규 주민을 확보했다. 콜린 카운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4만5,000명의 주민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가장 컸다. 콜린, 달라스, 덴튼, 태런트 등 북 텍사스 지역 4개 카운티는 각각 100만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텍사스 주전체 인구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콜린 카운티의 성장은 앨런, 프리스코, 맥키니, 플레이노 등 4개 도시가 중심이 됐다. 플레이노와 프리스코 두 도시는 일상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가족을 부양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두 도시 모두 샤핑, 식당, 근무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을 설계하는 부동산 개발 구조인 라이브-워크-플레이(live-work-play) 커뮤니티의 좋은 예다. 또한 플레이노와 프리스코는 식품 및 음료 업계 대기업인 큐리그-닥터 페퍼(Keurig-Dr. Pepper), 프리토-레이(Frito-Lay), 피자헛(Pizza Hut), 펩시코(PepsiCo)의 본사가 있는 기업 허브이기도 하다. TDC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워스는 텍사스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미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30개 도시 중에서도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포트워스는 4년간 인구 증가율이 7.7%에 달함으로써 주민수가 100만명에 육박해 오스틴을 제치고 텍사스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부상했다. 30번 주간 고속도로 북쪽의 카운티들의 인구 증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남부 국경의 카운티들은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엘리스 카운티는 16.3%, 존슨 카운티는 19.2%, 나바로 카운티는 7.2%나 증가했다. 주도 오스틴이 속한 트래비스 카운티는 인구 증가율이 5.9%로 제일 높았으며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는 2.5%, 샌안토니오가 속한 벡사 카운티는 4.8%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19일 발표한 새로운 텍사스주 인구 추산치에 따르면, 텍사스는 타주에 비해 인구 증가세가 높아 2023년 3,1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타주에서 이주한 주민수는 둔화됐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텍사스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56만2,941명의 인구가 늘어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의 총 인구는 3,129만831명으로 추산됐다. 텍사스는 2022년에 비해서는 인구 증가 폭이 적었지만 인구 증가율(1.8%)은 여전히 플로리다와 워싱턴DC에 이어 미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센서스국의 인구 조사는 올해 난민과 이민자를 집계하는 방식을 변경했다. 그러나 인구 추산치에서는 법적 지위를 구분하지는 않는다. 지난해 인구 성장세는 미전역에서 고루 나타났다. 미국은 작년 한해 동안 총 330만명의 인구 증가를 보였는데, 이 중 280만명은 다른 국가에서 유입됐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인구 인구 증가율 텍사스 인구통계센터 텍사스 지역
2024.12.30. 8:16
매년 가을 미전역과 세계에서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이하 텍사스 페어)가 이번 주 금요일에 개장하며 사람들을 맞는다. 이 전통적인 텍사스 페어는 매년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인 동상인 55피트 텍사스 카우보이 빅 텍스(Big Tex)가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빅 텍스 자리로 들어 올려졌다. 빅 텍스는 72년 째 텍사스 페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886년에 시작된 텍사스 페어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주 박람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오픈 첫 날인 9월27일 금요일 정오에는 텍사스 페어 개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며,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는 8시25분 경에 Stars Over Texas 드론 쇼가 정기적인 분수 조명 쇼에 이어 진행된다. 텍사스는 매년 이 페어를 통해 텍사스 농업과 산업에 대한 전시회와 교육, 지역 사회 참여 기회, 여러가지 공연, 경기 등 텍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음악, 신나는 게임, 놀이기구 등 각종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아서 기념한다. 특히,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 음식인 튀긴 음식이 빅 텍스 음식 경연대회(Big Tex Choice Awards)에서 선택된 3가지 음식과 함께 판매된다. 날짜와 시간 텍사스 페어는 9월 27일 금요일에 개장하여 10월 20일 일요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티켓 가격)과 주차비 1일 티켓 가격은 요일과 나이별로 다르다. 주중 입장료는 3~12세 어린이와 노인은 $10, 성인은 $15이다.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주차비는 별도로 $30(프리미엄 $40)을 내야 한다. 조금 더 걷는 것이 괜찮다면 페어 주변의 저렴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캐롤튼에서 다트(DART) 그린라인을 타고 페어 파크 역(Fair Park Station)에 내리는 것이다. 금요일에 입장할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인은 $15, 성인은 $20,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8과 $25로 티켓 금액이 올라간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성인도 어린이 티켓 가격으로 입장해 최대 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방문 요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24에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은 아무 요일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성인 요금에서 최소한 $1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50 상당의 음식, 놀이기구, 게임 티켓이 포함된 2팩 또는 4팩 콤보도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즌 패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즌 패스는 $60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차비 $5 할인 바우처 2장, 친구 동반 티켓 1장, $50 이상 구매 시 페어 굿즈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티켓과 시즌 패스는 BigTex.com/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ultureMap 독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있다. 티켓 할인 정보 코드 24mapCOMBO를 사용하면 시즌 패스와 쿠폰 2팩 또는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 구입 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코드 24mapPACK을 사용하면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2팩에서 $12,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에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텍사스 페어 기간 중 특정한 날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피넛 버터 드라이브 개막일(9월 27일 금요일):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에 기부할 피넛 버터 2병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Dr Pepper 할인 데이: Big Tex Insider(즉, 박람회 이메일 구독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닥터페퍼(Dr Pepper) 할인 데이에는 온라인 티켓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는 BigTex.com/Insider에서 가입하여 받을 수 있으며, 코드 24cultureMAP을 사용해도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 피드 더 니드(Feed the Need): 수요일에는 통조림 5개를 기부하면 입장 티켓을 $5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기부품은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로 전달된다. 시니어 데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5에 입장할 수 있다. 맥도날드 쿠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요일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크로거(Kroger)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인 감사의 날: 모든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참전용사는 군 복무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이에 포함된다. 응급 구조원 할인: 모든 응급 구조원은 유효한 배지 또는 ID 카드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포함된다. 입장료 티켓 할인 외에도, 스릴 넘치는 화요일(Thrilling Tuesdays)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네 개의 쿠폰으로 할인되고, 어린이 놀이기구는 세 개의 쿠폰으로 할인된다. 스릴웨이(Thrill way) 및 텍사스 스타 대관람차(Texas Star Ferris Wheel)은 이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알뜰한 목요일(Thrifty Thursdays)에는 각종 음식과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텍사스 페어 기간 동안 페어 파크 내 뮤직홀 콘서트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페어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달라스-포트워스 내의 학교, 홈스쿨링 후원 단체, 학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텍사스 페어 무료 쿠폰을 나눠준다. 페어 이벤트와 공연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다. ▲ 빌리 키드(Billy Kidd) 마술 쇼 ▲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브라이언 버그의 카드 쌓기 ▲ 전기톱 나무 조각 예술 ▲ 10세 이하 어린이 대상 텍스(T. Tex)교수와의 공룡 시간 여행 ▲ 독일 의상과 함께 독일 맥주와 소시지가 있는 독일 비어가르텐 축제 ▲ 10/3-10/6 텍사스의 별 드론쇼 ▲ 송블레이저스(Songblazers) 컨트리 음악 공연 ▲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스티브 서커스 굿타임 ▲ 멕시코 전통 보드 게임 로테리아(Lotería) ▲ 주 박람회 전담 셰프 피트 놀라스코의 현장 요리 체험 ▲ 음악과 춤이 있는 퍼레이드와 공연. 2024년 텍사스 페어의 새로운 먹거리 2024년에도 빅텍스 초이스 어워스 결선 진출작인 10가지 메뉴와 26개의 신제품을 포함한 총 36개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 음식들에는 튀긴 솜사탕 베이컨, 텍사스 슈거 러쉬 피클(Texas Sugar Rush Pickles), 마카롱 아이스크림 타워, 머스타드 맥주, 카라멜 마키아토 프리터(Caramel Macchiato Fritters) 같은 혁신적인 음식 창작품이 포함된다. 카라멜 마키아토 프리터는 커피 케이크 볼을 튀긴 후 그 안에 주사기로 에스프레소를 가득 채운 디저트이다. 맥주 애호가라면 새로운 전통적인 독일 비어가르텐에 입장해보기를 추천한다. 완비된 바이에른 맥주 홀에서 독일 맥주를 독일 소시지, 자우어크라우트, 프레즐 등과 함께 맛보며 독일에 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텍사스 페어 대변인인 카리사 콘도이아니스는 “사람들이 박람회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다. 텍사스 페어는 특별한 음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음식과 음악 라인업은 박람회 웹사이트 bigtex.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인으로 또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캐서린 조 기자〉 텍사스 스테이트 텍사스 페어 텍사스 지역 텍사스 카우보이
2024.09.27. 10:58
매년 가을 미전역과 세계에서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이하 텍사스 페어)가 이번 주 금요일에 개장하며 사람들을 맞는다. 이 전통적인 텍사스 페어는 매년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인 동상인 55피트 텍사스 카우보이 빅 텍스(Big Tex)가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빅 텍스 자리로 들어 올려졌다. 빅 텍스는 72년 째 텍사스 페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텍사스 페어는1886년에 시작된 텍사스 페어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주 박람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오픈 첫 날인 9월27일 금요일 정오에는 텍사스 페어 개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며,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는 8시25분 경에 Stars Over Texas 드론 쇼가 정기적인 분수 조명 쇼에 이어 진행된다. 텍사스는 매년 이 페어를 통해 텍사스 농업과 산업에 대한 전시회와 교육, 지역 사회 참여 기회, 여러가지 공연, 경기 등 텍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음악, 신나는 게임, 놀이기구 등 각종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아서 기념한다. 특히,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 음식인 튀긴 음식이 빅 텍스 음식 경연대회(Big Tex Choice Awards)에서 선택된 3가지 음식과 함께 판매된다. 날짜와 시간 텍사스 페어는 9월 27일 금요일에 개장하여 10월 20일 일요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티켓 가격)과 주차비 1일 티켓 가격은 요일과 나이별로 다르다. 주중 입장료는 3~12세 어린이와 노인은 $10, 성인은 $15이다.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주차비는 별도로 $30(프리미엄 $40)을 내야 한다. 조금 더 걷는 것이 괜찮다면 페어 주변의 저렴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캐롤튼에서 다트(DART) 그린라인을 타고 페어 파크 역(Fair Park Station)에 내리는 것이다. 금요일에 입장할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인은 $15, 성인은 $20,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8과 $25로 티켓 금액이 올라간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성인도 어린이 티켓 가격으로 입장해 최대 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방문 요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24에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은 아무 요일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성인 요금에서 최소한 $1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50 상당의 음식, 놀이기구, 게임 티켓이 포함된 2팩 또는 4팩 콤보도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즌 패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즌 패스는 $60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차비 $5 할인 바우처 2장, 친구 동반 티켓 1장, $50 이상 구매 시 페어 굿즈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티켓과 시즌 패스는 BigTex.com/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ultureMap 독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있다. 티켓 할인 정보 코드 24mapCOMBO를 사용하면 시즌 패스와 쿠폰 2팩 또는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 구입 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코드 24mapPACK을 사용하면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2팩에서 $12,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에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텍사스 페어 기간 중 특정한 날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피넛 버터 드라이브 개막일(9월 27일 금요일):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에 기부할 피넛 버터 2병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Dr Pepper 할인 데이: Big Tex Insider(즉, 박람회 이메일 구독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닥터페퍼(Dr Pepper) 할인 데이에는 온라인 티켓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는 BigTex.com/Insider에서 가입하여 받을 수 있으며, 코드 24cultureMAP을 사용해도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 피드 더 니드(Feed the Need): 수요일에는 통조림 5개를 기부하면 입장 티켓을 $5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기부품은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로 전달된다. 시니어 데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5에 입장할 수 있다. 맥도날드 쿠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요일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크로거(Kroger)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인 감사의 날: 모든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참전용사는 군 복무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이에 포함된다. 응급 구조원 할인: 모든 응급 구조원은 유효한 배지 또는 ID 카드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포함된다. 입장료 티켓 할인 외에도, 스릴 넘치는 화요일(Thrilling Tuesdays)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네 개의 쿠폰으로 할인되고, 어린이 놀이기구는 세 개의 쿠폰으로 할인된다. 스릴웨이(Thrill way) 및 텍사스 스타 대관람차(Texas Star Ferris Wheel)은 이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알뜰한 목요일(Thrifty Thursdays)에는 각종 음식과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텍사스 페어 기간 동안 페어 파크 내 뮤직홀 콘서트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페어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달라스-포트워스 내의 학교, 홈스쿨링 후원 단체, 학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텍사스 페어 무료 쿠폰을 나눠준다. 캐서린 조 기자 스테이트 텍사스 텍사스 페어 텍사스 지역 텍사스 카우보이
2024.09.24. 7:22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텍사스 지역에서 우수 SBA 대출기관으로 선정됐다. 오픈뱅크는 텍사스주 SBA는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2023년 회계연도 SBA 7a 대출분야에서 ‘가장 향상된 SBA 대출기관(The Most Improved Lender in 7a Lending)’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오픈뱅크의 제이슨 김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대출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라며 “경쟁력 있고 노력하는 은행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텍사스주 캐롤턴지점을 오픈하면서 텍사스에 진출한 오픈뱅크는 2022년 캐롤톤지점에 김 본부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SBA팀을 구성하면서 SBA 대출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여러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대출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영 기자오픈뱅크 대출기관 텍사스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 텍사스 지역
2024.01.28.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