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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동부 구간’ 통행료 전면 폐지

    온타리오주가 소유한 마지막 유료 고속도로 구간인 407번 고속도로 동부 구간(브록 로드에서 하이웨이 35/115 사이)의 통행료가 전면 폐지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매일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들은 연간 약 7,2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조치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가 이달 초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급등하는 생활비와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 등 외부 경제 압박에 대응해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예산안은 단순히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에 그치지 않는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휘발유와 디젤에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영구화하면서, 해당 세율을 리터당 9센트로 유지할 계획이다. 유류세 감세는 처음 2022년 임시 조치로 도입됐으며,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연장된 바 있다.   피터 베슬렌팔비 재무부 장관은 "온타리오 주민들은 지난 수년간 식료품, 연료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온타리오주가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유료 도로는 모두 무료화된다. 앞서 2022년에는 412번과 418번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폐지되었고, 이번 407 동부 구간까지 무료화되면서 정부의 도로 정책은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스티븐 레체 에너지 및 광물부처 장관은 "우리는 캐나다를 대표해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고 있으며, 동시에 온타리오 주민들이 직면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류세 감세 영구화 조치는 우리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주민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이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정책들이 단기적인 혜택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통행료 동부 고속도로 통행료 동부 구간 고속도로 동부

2025.06.11.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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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웨이국, I-Pass 미납 통행료 사기문자 주의보

일리노이 톨웨이국(Illinois Tollway)이 지역 코드 ‘438’로부터 오는 문자에 대한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지역코드 ‘438’로부터 전송되는 “I-Pass 미납 통행료에 관한 문자”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당국은 이에 대해 “모두 사기 문자”라며 해당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절대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톨웨이국은 I-Pass 사용자들에게 온라인(illinoistollway.com)을 이용, 직접 계좌에 대한 조회를 하거나 확실하지 않을 때는 전화(1-800-824-7277)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기 문자를 받는 주민들에게는 온라인(ic3.gov)을 이용,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사기문자 통행료 사기문자 주의보 pass 미납 사기 주의보

2024.08.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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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차위반 티켓 신종사기 주의보…QR코드 접속유도해 정보 빼내

가짜 주차 티켓부터 허위 통행료 청구서까지 남가주 지역 운전자를 겨냥한 각종 신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각 지역에서 교통국 직원을 사칭해 주차위반 티켓을 발부하고 과태료를 챙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알함브라 경찰국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QR코드가 기재된 가짜 주차위반 티켓(사진)을 발부하고 다니는 사기꾼들과 관련해 신고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공개한 사진 속 가짜 티켓에는 알함브라 시 주차 단속국 명칭이 기재돼 있고 티켓 넘버까지 적혀있다. 해당 티켓은 한 렉서스 차량이 거리청소 관련, 주차 위반을 했다며  53달러의 벌금이 명시돼 있다.     티켓 하단에는 ‘온라인(parkingportal.com/alhambra)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벌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당국은 “사기꾼은 QR 코드를 만들어 사람들이 사기성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개인 정보를 빼내는 멀웨어를 다운받게끔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슷한 티켓을 받게 된다면 QR 코드를 스캔하지 말고 알함브라 경찰국 교통부(626-570-5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가짜 주차 티켓 역시 차종이나 위반 사유, 벌금 액수 등이 정교하게 적혀있어 일반 주민들은 큰 의심 없이 돈을 납부하기 쉽다.   사기꾼들은 티켓 발부 기준이 불분명하고 과태료가 크게 올라 재정적으로 압박을 느끼는 운전자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   LA시 교통국은 과태료 연체 시 기본 금액보다 최대 2.5배까지 늘어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벌금을 서둘러 납부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LA 주민 김지영씨는 “얼마 전 패서디나 지역에서 유료 주차 자리인데 돈을 내지 않았다는 내용의 티켓을 받은 적이 있다”며 “바로 앞에 차를 댄 지인은 티켓을 받지 않아 의아했지만, 연체료를 내기 싫어 곧바로 돈을 납부했다”고 말했다.   LA 교통국에 따르면 주차위반 티켓과 과태료는 ▶미터 주차기 시간 위반 63달러 ▶퍼밋 구간 불법 주차 65달러 ▶응급 차량 인근 주차 63달러 ▶주차금지 골목 주차 68달러 ▶거리청소 시간 위반 73달러 ▶레드존 주차 위반 93달러 ▶버스전용차로 주차 163달러 ▶핸디캡 주차위반 363달러 등이다. 만약 현행 과태료 기준보다 더 많은 액수의 벌금이 부과된다면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심지어 주차위반 티켓 제작도 간단하다. 해당 지역의 주차위반 티켓 양식을 확보한 뒤 이동식 프린터(handheld printer)에 입력해 프린트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위조가 가능하다. 이동식 프린터를 300달러 미만이면 살 수 있다는 점도 범죄 확산을 우려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당국은 만약 가짜 티켓을 받은 것으로 의심될 경우 각 지역 교통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티켓 번호를 통해 위반 기록을 조회해봐야 한다. 각 지역 교통국 웹사이트 주소는 ‘~.gov’를 쓴다.   가짜 주차 티켓과 더불어 통행료를 허위로 청구하는 사기도 북가주 베이 지역과 전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밝혔다.     3월 초부터 4월 12일까지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는 사기성 도로 통행료 징수와 관련해 2000건 이상의 문자 메시지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31일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도 한 피해자 사례를 인용해 사기 피해를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캘리포니아 통행료 서비스(California Tolls Services)’라고 기재된 허위 통행료 청구서 사진을 보면 ‘64.90달러의 추가 요금을 피하려면 6.49달러의 잔액을 정산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청구서 발신자는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링크(BayAreaFasTrakTollService.com)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접속하면 ‘통행료 지불’, ‘계좌 잔액 관리’, ‘분쟁 제기’라 적힌 옵션들이 나오는데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신종사기 통행료 가짜 주차위반 주차위반 티켓 핸디캡 주차위반

2024.07.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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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비용 청구 사기 주의…'통행료 연체' 문자 보내 링크 유도

최근 프리웨이 패스트트랙 비용 청구를 가장한 금전 요구 문자 사기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법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데일리뉴스는 가주검찰이 최근 증가한 프리웨이 패스트트랙 통행료 청구 문자 사기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1일 보도했다.     해당 사기 수법은 ‘통행료가 연체되었다’는 내용으로 수신자를 속여 문자에 포함된 웹사이트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다. 수신자가 이 링크를 누르면 피싱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록 본타 총장은 “가주 전역에서 사용되는 전자 통행료 징수 시스템인 ‘패스트트랙’은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통행료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자 사기 대처법으로 ▶통행료 청구 문자 스팸 신고 ▶연방수사국(FBI), 연방거래위원회, 가주 검찰청에 민원 제기 ▶패스트트랙 계정 확인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검찰총장실 측은 시스템상 오류 등을 이유로 통행료가 부당 청구되는 경우, 지역별 패스트트랙 공식 홈페이지(www.bayareafastrak.org)에 접속해 민원을 제기할 것을 권고했다.   김경준 기자패스트트랙 통행료 패스트트랙 비용 통행료 청구 통행료 연체

2024.07.02. 20:59

사기성 통행료 미납 문자 주의!

 최근들어 주간 고속도로 급행차선(Interstate Express Lanes)을 이용하는 콜로라도 운전자들을 표적으로 한 사기성 통행료 미납 문자나 이메일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덴버 CBS 뉴스가 보도했다. 사기꾼들은 미납된 급행차선 통행료가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보내면서 급행차선을 계속 이용하려면 제공된 링크에 접속해 미납 요금을 내라고 한다. 하지만 미납요금을 납부하라며 제공된 링크는 사기성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여기서 신용카드나 은행 데빗카드로 지불하면 금전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연방 수사당국은 최근 이같은 사기가 빈발하고 있다며 콜로라도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같은 사기성 메시지를 받았다는 덴버 거주 매리 스토리는 “포트 콜린스로 출퇴근하는데 교통량이 많을 때는 급행차선이 매우 편리하다. 최근 ‘귀하의 기록에 11.69달러의 미결제 잔액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0달러의 연체료를 내지 않으려면 sunspasstoll.com을 방문해 정산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통행요금이 정확히 11.69달러 남은 적이 있었으나 이미 지불을 했다고 생각한 그녀는 통행료를 징수하는 회사의 고객 서비스 부서에 전화를 걸어 미결제 잔액이 있는지 문의한 결과, “없다”는 답변을 듣고는 이 문자 메시지는 사기라고 확신했다. 스토리는 “이같은 연락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믿게 되고 링크를 클릭해 무심코 결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이같은 사기에 속지 않기를 바라며 내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CBS 뉴스에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다.유료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연체료가 있는 경우 차량 번호판이 등록된 주소로 종이 청구서를 받게 되며 이 청구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지불하면 된다. 연체료와 관련해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문자나 이메일을 받았을 경우에는 쉽게 지불하지말고 스토리처럼 반드시 해당 업체에 연락해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이은혜 기자사기성 통행료 사기성 통행료 사기성 메시지 급행차선 통행료

2024.06.05. 9:16

EZ패스 스캠 주의

최근 E-Z패스를 사칭한 피싱 문자가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뉴욕 톨서비스(NY Toll Services)’, 혹은 ‘뉴저지 톨서비스(NJ Toll Services)’를 사칭한 문자메시지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메시지는 결제되지 않은 통행료가 있다며 연체료를 물기 전 잔액을 지불하라는 내용이다. 사용자가 메시지 속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소셜시큐리티넘버, 계좌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피해 사례가 적발됐으며, 뉴욕 일원에서도 스캠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FBI 범죄신고센터(IC3)는 최근 3개 주에서 관련 신고를 2000건 이상 접수했다.   당국은 해당 문자를 받을 경우 즉시 삭제하고 IC3 웹사이트(www.ic3.gov)에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이미 링크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했다면 은행·신용카드사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E-Z패스는 고객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공식 웹사이트(e-zpassny.com·ezpassnj.com)를 통해서만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패스 통행료 문자메시지 사기 toll services 공식 웹사이트

2024.04.30. 20:41

유령 번호판에 울고 통행료 최고치에 웃고

가짜 번호판 부착 차량으로 인한 뉴욕시 수입 손실이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국(DOT)의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을 감사한 결과 임시, 유령 번호판으로 인한 세수 손해가 1억800만 달러에 달했다. 감사원은 매년 1억 달러 이상 이 같은 손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시내 750대에 달하는 DOT 단속 카메라는 24시간 운영되며 차량의 시속 10마일 위반시 50달러의 과태료 통지서(NOL)를 발부한다.   브래드 랜더 시 감사원장은 “안타깝게도 과속하기 위해 번호판을 불법으로 달거나 가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6월 기준 유령 번호판(15.3%), 가린 번호판(6.7%) 등 위반자의 22%가 불법으로 개조된 번호판을 달았다. 동기 세수 손실은 5400만 달러에 달한다. 감사원은 이를 토대로 시가 불법 번호판으로 인해 1억 달러 이상의 세수 손실을 입었다고 봤다. 이보다 앞서 2022년엔 MTA가 4600만 달러,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이 4000만 달러의 통행료 미지급 손실을 입었다.   이 때문에 불법 번호판에 대해 벌금을 기존 65달러에서 250달러로 인상하고, 경찰의 번호판 압수를 허용하는 등 규제가 시행됐지만 감사원은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법 번호판 판매 상점을 더 조사해 폐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4월 발의됐던 조례안(Int 0987)도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해당 조례안은 벌금 300~1000달러 인상 등을 담았다.   이런 가운데, MTA는 이날 교량과 터널 통행료 수입으로 역대 최다인 24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6800만 달러 더 많다고 밝혔다. 또 불법 번호판 차량 3217건을 포함해 1만7865건의 소환장을 발부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단속 기록을 냈다. 통행료 미납자에게선 354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것이다.   PANYNJ는 지난해 미납 통행료 중 2500만 달러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소환장 발부도 전년(4700건)보다 늘어난 5800건을 발부했다. 판독기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로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케빈 오툴 항만청장은 “순찰을 늘리고 모든 인프라에 더 많은 기술을 적용, 위반자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세트너 항만청 감독관은 “통행료 미납은 심각한 범죄”라며 “시스템을 속이려는 사람을 계속해서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통행료 번호판 불법 번호판 번호판 압수 가짜 번호판

2024.01.23. 21:11

내년 포트오소리티 교량·터널 통행료 인상

조지워싱턴브리지 등 뉴욕·뉴저지를 연결하는 교량·터널의 요금이 내년에도 오른다. 올해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내년 1월 7일부터 새로운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은 최근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 93억 달러 규모로 올해 83억 달러보다 12% 늘었다.   재원 마련을 위해 교량·터널 통행료를 물가인상률만큼 올린다. 작년 9월~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7% 올랐는데, 이만큼을 각 요금에 반영한다.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터널 등의 요금은 63센트씩 오른다. 현금 기준 17달러에서 17달러 63센트로 바뀐다. 이지패스 요금은 피크시간 14달러 75센트에서 15달러 38센트로, 오프피크시간 12달러 75센트에서 13달러 38센트로 오른다.   JFK공항과 뉴왁공항으로 향하는 에어트레인 요금은 25센트씩 오른다. 다만 패스(PATH) 요금은 올해와 같다.   예산 주요 사용처는 ▶JFK·뉴왁·라과디아 공항 시설 개선 ▶패스 탭앤고(tap and go) 도입 ▶조지워싱턴브리지 수리 ▶포트스트리트 개선 등이다.   또 JFK공항 터미널 1·4·6·8을 개선한다. 뉴왁공항은 체크인·시큐리티 등의 서비스 현대화를 마친다. 뉴왁공항으로 향하는 에어트레인 시스템도 전면 교체된다. 라과디아공항은 아트리움 준공·터미널 C 및 D 보수 완료 등을 예정했다.   항만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14일 이사회에 관련 의견을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1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예산안은 웹사이트(panynj.gov/corporate/en/financial-information/budget.html)에서 볼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포트오소리티 통행료 내년 포트오소리티 터널 통행료 내년도 예산안

2023.11.17. 21:10

NJ 고속도로 통행료 내년에 또 오른다

뉴저지주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톨)가 내년에 또 인상된다.   다이앤 거티레즈-스캐세티 주 운송국장은 9일 트랜턴 주의사당에서 열린 주상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매년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리는 방침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뉴저지 턴파이크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애틀랜틱시티 익스프레스웨이 등 3개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는 매년 물가상승률 등 주요 경제지표를 근거로 통행료를 인상하고 있는데 2022년과 2023년 1월에도 3%가량씩 올랐다. 올해 뉴저지턴파이크는 이지패스 사용 기준으로 평균 4달러95센트에서 5달러10센트로 올랐고,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는 이지패스 사용 기준으로 2달러에서 2달러10센트로 인상됐다.     한편 거티레즈-스캐세티 국장은 이날 인상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일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가 급격히 상승했음을 감안할 때 예년보다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고속도로 통행료 고속도로 통행료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사용 기준

2023.05.10. 19:38

"교통혼잡료 시행, 기존 통행료 인상 악순환"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뉴욕시 교통혼잡료 도입은 맨해튼 중심지구로 향하는 차량을 감소시키고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의 수입을 줄게해 결국엔 통행료가 인상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23일 고트하이머 의원은 뉴저지주 포트리의 조지워싱턴브리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혼잡료가 항만청 수입과 주요 인프라 시설 개선 프로젝트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연방고속도로청(FHA)과 함께 실시한 환경평가 발표에서 교통혼잡료 시행시 맨해튼 교통량을 15.4%~19.9% 줄일 것이라는 분석을 인용해 이 경우 항만청은 연간 1억2500만 달러의 통행료 수입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통행료 수입 손실은 현재 항만청이 진행하고 있는 조지워싱턴브리지 케이블 공사, 링컨터널 헬릭스 교체 공사 등 교량·터널들의 보수 공사와 JFK·뉴왁·라과디아 공항의 시설 개선 프로젝트들에도 예산 조달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손실된 수익을 보충하기 위해 현재 17달러까지 오른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베이욘브리지 ▶괴탈스브리지 ▶아우터브리지 크로싱 등 허드슨강을 지나는 6개 교량·터널의 통행료가 추후 2달러 더 인상될 수 있어 주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해튼 교통혼잡료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맨해튼 60스트리트 남쪽 지역으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최대 23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교량·터널 통행료가 2달러 인상될 경우 교통혼잡료를 포함한 통행료는 최대 25달러, 직업 특성상 매일 교량·터널을 이용해야하는 운전자는 매년 5500달러를 지불해야 되는 상황이 오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트하이머 의원은 지난 1월 교통혼잡료 대상에서 뉴저지와 뉴욕시 외곽 지역 운전자는 제외시키는 내용의 법안인 '반교통혼잡세법'(Anti-Congestion Tax Act)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뉴욕시 외곽 지역(뉴저지주 포함) 운전자에게 교통혼잡료를 면제시킬 때까지 MTA에 연방정부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고, 뉴욕시 외곽 지역 통근자를 대상으로 교통혼잡료를 지불한 금액만큼 연방 소득세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교통혼잡료 통행료 교통혼잡료 시행시 맨해튼 교통혼잡료 뉴욕시 교통혼잡료

2023.02.23. 21:35

뉴욕주 고속도로 통행료 12년 만에 인상 전망

뉴욕주 고속도로 통행료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조치로, 2024년과 2027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씩 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5일 뉴욕주 고속도로청은 회의를 열고, 2024년부터 주 고속도로 통행료와 마리오쿠오모브리지(옛 태판지브리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 고속도로청이 제시한 요금인상안이 통과되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요금을 올리는 셈이 된다. 웨스트체스터와 라클랜드카운티를 연결하는 쿠오모브리지 통행료는 현재 5달러75센트에서 2027년 7달러75센트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지패스(E-ZPass)가 아닌 우편으로 통행료 청구서를 받을 경우 쿠오모브리지 통행료는 13달러56센트까지 오를 수 있다.   고속도로청은 물가상승률이 높아 이를 반영해야 하며, 교통량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매튜 하워드 주 고속도로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0년부터 2027년까지 물가상승률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통행료는 이날 우리가 제안한 것보다 38% 더 높아야 한다"며 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 고속도로청은 이지패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지패스 이용자에 비해 통행료가 75% 가량 비싸질 수 있다며 이지패스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주 고속도로 요금 인상 방안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주 고속도로청은 앞으로 몇 주간 지역별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 다음에는 주 고속도로청 이사회의 최종 투표를 거쳐야 한다. 실제로 주 고속도로 요금인상이 확정될 때까지는 최대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고속도로 통행료 뉴욕주 고속도로청 고속도로 요금인상 고속도로 통행료

2022.12.06. 21:07

NY-NJ 통행료 또 1불 인상

뉴욕·뉴저지항만청이 교량과 터널 통행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항만청이 상정한 83억 달러 규모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등 교량과 터널 통행료를 현재보다 1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현금 기준으로는 현재 16달러인 통행료를 17달러로 올리고, 이지패스(E-ZPass) 이용자는 혼잡시간대에 13달러75센트에서 14달러75센트, 비혼잡시간대 11달러75센트에서 12달러75센트로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JFK공항과 뉴왁공항의 에어트레인 요금도 25센트 인상하는 방안도 들어갔다. 패스트레인(PATH) 사용권은 현행 2달러75센트에서 변동이 없다.   인상안은 오는 12월 15일 항만청 이사회에서 승인될 경우, 2023년 1월 8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안에 대해 주민들은 12월11일까지 의견을 보낼 수 있다. 또 12월15일 열리는 항만청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   항만청은 이번 인상안은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30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통행료 인상 터널 통행료 요금 인상 이번 인상안

2022.11.18. 20:41

“통행료, 택시산업 죽인다”

맨해튼 중심업무지구(CBD) 통행료 프로그램(이하 교통혼잡료)이 택시 산업을 죽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24일 택시 기사들이 반대집회를 벌였다.   이날 뉴욕택시기사연맹(NYTWA) 소속 택시 기사들은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통혼잡료가 적용될 경우 안그래도어려운 택시 산업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택시에 대한 교통혼잡료 면제를 촉구했다.   앞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교통혼잡료의 환경평가 보고서 속 7가지 통행요금 시나리오 중 단 2개 시나리오가 택시에 대한 요금 면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제안됐다. 2개 시나리오가 하루에 1번만 요금을 부과하고, 3개 시나리오가  맨해튼 60스트리트 이남지역에 들어설 때마다 요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상정됐다.       7가지 시나리오는 60스트리트 남쪽 진입 시 9~23달러(피크타임), 7~17달러(오프피크), 5달러~12달러(심야)로 나누고 있다.   한편, 교통혼잡료 요금 확정은 오는 2023년 1월 FHA가 환경평가에 대한 승인을 내릴 경우, 6명으로 구성된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Traffic Mobility Review Board)가 310일간 요금·면제 차량 등 고려사항을 종합해 제시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원 중 한 명인 캐스린 와일드는 지난 7월 NY1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집단에 면제를 적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심종민 기자택시산업 통행료 통행료 택시산업 통행요금 시나리오 통행료 프로그램

2022.08.25. 21:16

온주, 일부 유료고속도로 통행료 없앤다

 온주 정부가 일부 유료고속도로에 대한 통행료를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폐지되는 412번, 418번 고속도로는 온타리오주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직접 들었다"며 "이전 정부가 412번, 418번 고속도로를 유료로 운영한 것은 불공정하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해당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없애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도로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주 정부가 두 곳의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징수를 중단하게 되면 해당 고속도로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더럼지역 지방도로의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장관은 "이전 정부가 412번과 418번 고속도로에 통행료를 부과하여 이용률을 떨어트리고 지역주민과 기업들을 고통스럽게 했으며 주변지역의 도로는 정체현상이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는 지역 주민들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유료고속도 통행료 일부 유료고속도로 고속도로 통행료 통행료 징수

2022.0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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