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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투표율 53% 넘을 듯…가주 특별선거 관심 반영

지난 4일 열린 가주 특별선거 OC 투표율이 53%를 넘을 전망이다. OC선거관리국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6일 오전 현재 비공식 집계 투표율은 41.7%다. 등록 유권자 총 191만326명 가운데 79만6319명의 투표지 개표가 완료된 결과다.   선거관리국은 이날 기준으로 미개표분이 22만1150표라고 밝혔다. 선거일 이후 개표분은 5만1720표다. 미개표분엔 선거일 당일 또는 그 이전 접수된 우편투표(4만4300표), 카운티 각지에 마련된 수거함에서 가져온 우편투표(2000표), 투표센터에서 회수된 우편투표(7만1900표), 선거일 당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1만500표) 등이 포함된다.   이미 개표가 완료된 표와 미개표분을 합쳐 추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53.3%에 달할 전망이다. 발의안 50에 대한 OC 주민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6일 오전 현재 OC 주민의 발의안 50 찬성률은 54.8%, 반대율은 45.2%이며, 찬반 비율의 차이는 9.6%p다. 가주 전체에서 기록된 27.8%p보다 현저히 낮다. 임상환 기자투표율 특별선거 집계 투표율 최종 투표율 선거일 이후

2025.11.06. 19:00

가주 특별선거 표심, 전국이 주목…한인 유권자 투표 열기 높아

가주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을 둘러싼 특별선거(주민발의안 50)가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선거 결과 확인은 koreadaily.com〉   개빈 뉴섬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텍사스의 그렉 애벗 주지사의 선거구 재조정 시도에 맞서 추진한 이번 특별선거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선거 당일인 4일, 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전역의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총 251개 투표소를 운영하며 유권자 참여를 독려했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거나, 미리 작성한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했다.   특히 한인타운 내 중앙루터교회와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 등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몰렸다. 두 투표소 모두 30~40명 이상이 줄을 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투표소에는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유권자들이 모습을 보였으며, 한인 유권자는 전체의 10~20% 정도를 차지했다. 유권자들은 정치 성향에 따라 선거구 재조정안을 담은 주민발의안 50에 찬반 의견을 밝혔다.   다이애나 크루즈(20대)는 “선거구 재조정은 트럼프와 공화당의 시도에 맞설 수 있는 공정한 방법”이라며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재조정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인 유권자 상당수는 이번 재조정안에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모니카 정(70대) 씨는 “선거구 재조정이 너무 인위적이고, 뉴섬 주지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구가 조정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번 재조정이 임시 조치라고 하지만 다시 되돌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우·이용순(70대) 부부는 “가주의 정책 때문에 다른 주로 떠나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선거구 재조정은 불필요하다”며 “이미 가주는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선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 총무국은 640만 표 이상의 우편투표와 투표소 개표 결과를 취합해 내달 12일까지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민발의안 50이 통과될 경우, LA카운티의 연방 하원 27지구(조지 화이트사이드 의원·민주)와 42지구(로버트 가르시아 의원·민주)는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구로 재조정된다. 또한 38지구(린다 산체스 의원·민주)는 41지구에 편입되고, 샌게이브리엘밸리·엘몬테·요바린다 등이 포함된 새로운 38지구가 신설된다. 김형재 기자특별선거 유권자 선거구 재조정안 한인 유권자 유권자 참여

2025.11.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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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선거 투표지 오늘 우송해야 안전

가주 총무국이 유권자들에게 특별선거 우편투표를 서둘러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총무국은 성명을 통해 연방 하원 의석이 걸린 의회 선거구 재획정 여부를 묻는 주민발의안 50과 관련해, 우편투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정국(USPS)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지역 우편허브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지역은 이달 4일 소인이 찍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편투표는 선거일인 4일 소인이 찍히지 않으면 집계되지 않는다.   가주 법무장관 롭 본타도 샌루이스오비스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일 당일이나 직전에 우편투표를 발송할 경우 ‘사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거나 드롭박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편투표를 이용하는 유권자는 주요 지역에 설치된 ‘투표용지 반송함(drop box)’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으면 된다. 연방우정국(USPS)을 이용해 우편 발송할 경우, 반드시 선거 당일까지 ‘소인(postmark)’이 찍혀야 한다.   이와 함께 유권자는 선거 당일까지 현장 투표소에서 신규 등록과 투표, 우편투표 용지 직접 제출이 모두 가능하다. 우편투표 참여자는 웹사이트(california.ballottrax.net/voter)를 통해 투표용지 발송 및 반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오늘(3일) 조기 투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선거 당일인 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조원희 기자특별선거 투표 특별선거 우편투표 투표용지 발송 투표용지 반송함

2025.1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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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111개 투표소 개소…‘발의안 50’ 특별선거 본격 시작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5일(토)부터 카운티 전역에 111개의 투표소를 열고, 11월 4일 치러질 캘리포니아 특별선거를 위한 조기 현장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발의안 50(Proposition 50)'의 찬반을 묻는 안건으로, 2026~2030년 사이 주 하원의 선거구를 한시적으로 재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권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 투표, 우편 투표 반납,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선거 당일인 11월 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된다. 사진은 LA 한인타운 앤더슨 멍거 YMCA에 설치된 투표소의 모습. 김상진 기자la카운티 특별선거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캘리포니아 특별선거 투표소 개소

2025.10.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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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선거<가주 발의안 50> 투표센터 25일부터 가동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이 오는 25일(토)부터 특별선거 투표 센터를 가동한다.   이날 오픈하는 31개의 투표 센터에선 31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사이 투표할 수 있다.   선관국은 내달 1일(토) 34개 투표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 이때부터 3일까지는 모든 투표소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가주 발의안 50의 운명이 결정될 특별선거 당일인 4일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시별 투표소 오픈 일정과 주소는 선관국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vote-center-locations)를 참고하면 된다.   우편투표 수거함은 지난 6일부터 운용되고 있다. 카운티 각지 124곳에 마련된 수거함은 선거가 종료되는 내달 4일 오후 8시까지 주 7일, 하루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OC 34개 도시 중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어바인엔 11개의 수거함이 설치됐다. 한인 밀집 거주 도시 중 풀러턴엔 6개, 가든그로브엔 5개, 부에나파크엔 3개의 수거함이 있다.   한인의 발길이 잦은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1층에도 수거함(사진)이 마련됐다. 풀러턴 아리랑마켓(1701 W. Orangethorpe Ave)에도 수거함이 배치됐다.   집 또는 직장 인근 수거함 위치는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ballot-drop-box-locatio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특별선거 투표센터 특별선거 투표센터 우편투표 수거함 도시별 투표소

2025.10.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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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11·4 특별선거, OC의 선택은

가주의 연방하원 선거구 조정 여부를 묻는 ‘발의안 50’의 운명을 결정할 특별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일은 11월 4일이지만, 다수 유권자가 참여하는 우편투표는 한창 진행 중이다. 오렌지카운티 정가에선 이번 특별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주 전체로 볼때는 민주당 강세가 확연하지만, OC 지역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세력이 엇비슷한 ‘퍼플 카운티’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 결과가 내년 열릴 중간선거의 OC 유권자 표심 향방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것이란 전망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21일 현재 OC 전체 유권자 190만8296명 가운데 민주당원은 36.3%(69만2158명)를, 공화당원은 34.1%(65만1299명)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이 당원 수에서 공화당을 앞선 것은 2019년 8월의 일이다. 당시 민주, 공화의 당원 수는 89명, 당원 비율은 불과 0.01% 차이였다. 오랜 기간 공화당의 아성이자 ‘레드(공화당 상징색) 카운티’로 통했던 OC에 파란색(민주당의 상징색) 물이 들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 전후다.   현재 OC는 퍼플(보라색) 카운티로 통한다. 민주당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각종 선거에서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민주, 공화 양당 후보가 비교적 고르게 당선되고 있어서다. 따라서 유권자가 특별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점치기 어렵다.   이번 특별선거는 발의안 50에 대한 가주 전체 유권자의 찬반 의사를 묻는 선거다. OC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된 적이 없기 때문에 간접적인 자료를 토대로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간접적인 자료로 가장 적합해 보이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출마한 역대 대선 결과다. 2016년 선거 당시 오렌지카운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2.3%,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50.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4년 뒤인 2020년,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44.4%,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53.5%의 표를 받았다.   두 차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8~9%p 차이로 밀렸던 트럼프 후보는 2024년 대선에서 격차를 큰 폭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49.7% 득표율에 그쳤고, 트럼프 후보는 47.1%의 표를 얻으며 OC에서 치른 세 차례 대선 중 가장 나은 성과를 거뒀다.   OC의 발의안 50 주민투표 결과를 가늠하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역대 대선 성적을 참고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번 특별선거가 트럼프 대통령과 개빈 뉴섬 가주 지사,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리전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보도된 바처럼 이번 선거의 발단은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주 의회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연방하원 의석을 최대 5개 늘릴 수 있도록 선거구를 조정한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에 대항한다며 가주에서 민주당 의석 최대 5개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발의안 50 특별선거를 주도했다.   특별선거 결과는 공화, 민주 양당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 주지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발의안 50이 부결될 경우, 공화당은 연방하원 다수당 지위 유지란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텍사스에서 공화당 의석 5개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기반도 공고해진다.   반대로 발의안 50이 통과될 경우, 민주당은 내년 연방의회 구도를 바꾸기 위해 총력전을 펼 교두보를 점하게 된다. 민주당이 발의안 50 통과를 발판으로 중간선거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면 뉴섬 주지사는 유력 대선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   특별선거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의 최대 관심사가 될 내년 중간선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중 정치 행보는 물론 차기 대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여러 함의를 지닌 가주 특별선거에서 퍼플 카운티인 OC의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임상환 / OC취재담당·국장중앙칼럼 특별선거 선택 이번 특별선거 가운데 민주당원 트럼프 대통령

2025.10.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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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특별선거 꼭 참여하세요"…KIWA 유권자 등록 독려 나서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캘리포니아 특별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KIWA는 14일 LA 한인타운 내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등록 절차와 선거 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를 위해 KIWA측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LA한인축제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부스(56번)’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유권자 등록 대행과 함께 투표 방법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스 운영 시간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20일이다. 등록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번호 ▶사회보장번호(SSN) 마지막 네 자리 등이 필요하다. 등록은 주 정부 공식 웹사이트(registertovote.ca.gov) 또는 한인축제 현장 부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등록 여부나 투표 상태는 웹사이트(wheresmyballot.sos.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WA측은 “마감일까지 등록하지 못하더라도 조기 투표소나 선거 당일 현장에서 ‘당일 유권자 등록(Same-Day Registration)’ 절차를 통해 등록 후 투표할 수 있다"며 조기 투표소 방문을 권장했다.   LA 한인타운 내 주요 조기 투표소는 ▶YMCA(3가·웨스턴) ▶중앙 루터교회 ▶라파예트 커뮤니티센터 ▶피오 피코 중학교 등에 마련된다. 투표소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 당일(11월 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피오 피코 도서관 앞 투표함(694 S. Oxford Ave)에서도 언제든 우편투표용지를 제출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는 신분증 없이도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연방선거에서 처음 투표하고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등록했으며 ▶등록 시 제공한 정보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다.   선거 관련 다언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된 선거 자료는 가주 총무국과 LA카운티 선거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안내는 LA카운티 선거국(800-481-8683) 또는 가주 총무국 한국어 라인(866-575-1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캘리포니아 전역의 모든 유권자에게는 우편투표용지가 자동 발송된다. 우편투표는 선거일 당일까지 소인이 찍히면 유효하며, 선거일 후 17일 이내 도착하면 개표에 포함된다.   KIWA측은 “등록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657) 347-2645 강한길 기자특별선거 유권자 캘리포니아 유권자 캘리포니아 특별선거 유권자 등록

2025.10.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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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재조정<주민발의안 50> 25일부터 투표

가주 연방 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주민발의안 50)과 관련한 특별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오는 11월 4일 특별선거를 위한 유권자 우편투표 용지 발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을 한 카운티 주민은 선거구 재조정에 관한 내용과 재조정 시 선거구 지도 등이 담긴 안내지, 찬성 여부 기표 후 반송이 가능한 투표용지를 받는다. 선거관리국 측은 유권자에게 우편투표 용지를 받으면 최대한 이른 시간에 기표를 끝내고 반송하라고 당부했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유권자 특별선거 참여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유권자는 기표한 우편투표 용지를 반송봉투에 넣어 선거관리국에 보내면 된다.   롭 본타 검찰총장은 “연방우정국(USPS)의 우편배달 체계 변화로 선거 당일 우편 투표지를 보낼 경우 집계되지 않을 수 있다”며 “선거 당일 우정국에서 반송 투표용지를 보낼 때는 직원이 반드시 ‘소인(postmark)’을 찍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관리국은 유권자 편의를 위한 ‘투표용지 반송함(drop box)’도 지역마다 설치한다. LA카운티는 400곳에 설치된다. 이밖에 LA카운티 유권자는 25일부터 특별선거 당일까지 운영하는 투표소에서 직접 기표 또는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할 수 있다.   가주 총무국은 각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늦어도 6일(오늘)부터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용지 반송함도 7일부터 설치된다. 우편투표 반송은 반드시 11월 4일까지 우편 소인이 찍혀야 인정되고, 늦어도 11월 12일까지 선거관리국에 도착해야 한다.   이 가운데 가주 총무국이 발표한 지난 2월부터 9월 사이 유권자 신규 등록 현황을 보면 약 8만2000명이 무당파로 등록했다. 공화당도 약 4만8000명에 이른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190명에 그쳤다.   한국어 유권자 등록은 총무국 웹사이트(registertovote.ca.gov/ko-kr·한국어 안내 866-575-1558)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선거구 재조정 특별선거를 치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주민발의안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가주 총무국에 따르면 이번 특별선거 비용만 2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특별선거 선거구 특별선거 시작 선거구 재조정안 유권자 특별선거

2025.10.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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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5지구 특별선거 한창…에이그런 후임 시의원 선출

어바인 5지구 특별선거가 한창이다.   래리 에이그런 시장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 우편투표용지는 지난 17일부터 유권자 가정에 발송됐다.   우편투표 수거함은 랜초 시니어센터(3 Ethel Coplen Way)와 유니버시티 파크 도서관(4512 Sandburg Way)에 마련됐다.   어바인 시청(1 Civic Center Plaza) 투표 센터는 내달 5일(토),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센터(1 Beech Tree) 투표소는 내달 12일(토)부터 선거일인 15일(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선거일은 내달 15일이다.   출마 후보는 앤서니 쿠오 전 어바인 시의원, 데이나 코넬리어스(주택소유주협회 이사), 베티 프랑코(비즈니스 업주)다.   5지구 특별선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OC선거관리국 홈페이지(ocvote.gov/elections/2025-city-of-irvine-special-municipal-election)에서 찾아볼 수 있다.특별선거 어바인 5지구 특별선거 어바인 5지구 어바인 시의원

2025.03.26. 20:00

11월7일 특별선거 투표용지 이중발송

다음달 7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일부 선거구에서 실시될 예정인 특별선거의 투표용지 중 일부가 이중으로 유권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카운티 유권자등록국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전체 투표용지 60만 여장 중 1%를 조금 넘는 7500여 장의 투표용지 패키지가 이중으로 발송됐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된 유권자등록국은 지난 11일 투표용지 인쇄 및 발송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으며 투표용지를 두 번 받은 유권자들에게는 통지문을 보내 두 패키지 중 하나는 폐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권자등록국은 "11월 7일 실시될 세 가지 선거 중 공석인 제4 지구 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뽑는 선거와 역시 공석 중인 출라비스타 시검사장을 뽑는 선거의 일부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가 두 번 발송됐다"면서 "이중으로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이 두 투표용지에 모두 기표하더라도 이를 컴퓨터 시스템에서 두 투표용지 중 하나는 무효로 처리하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이중투표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폴브룩 공공 유틸리티 디스트릭트와 레인보우 뮤니시펄 수도국을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도국 시스템에서 분리하는 것에 대한 가부를 해당 유권자들에게 묻는 주민투표도 함께 실시될 예정인데 이번에 문제가 된 이중 투표용지 패키지 발송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특별선거 투표용지 특별선거 투표용지 투표용지 패키지 투표용지 인쇄

2023.10.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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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특별선거 시작

애너하임 시내 호텔 및 이벤트 센터 직원 최저 시급 인상 여부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는 특별 선거가 시작됐다.   OC선거관리국은 지난 23일 3곳의 보트 센터를 가동했다. 오는 30일부터는 보트 센터 3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총 6개 보트 센터는 선거일인 10월 3일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민 투표에 회부된 발의안 A의 찬성 비율이 50%를 넘으면 오는 2026년부터 애너하임의 호텔 직원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혼다센터, 에인절 스타디움, 시티 내셔널 그로브 등 이벤트 센터 직원의 시급은 25달러로 오른다. 현재 호텔 직원 최저 시급은 17달러다. 발의안 A엔 호텔과 이벤트 센터 직원 업무량 제한 등 근무 환경 개선 조항도 포함됐다.   애너하임 유권자는 기표를 마친 우편투표 용지를 선거관리국에 우송하거나, 시내 12곳의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투표함은 선거 종료 시점까지 하루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6개 보트 센터를 방문해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해도 되고, 현장에서 투표를 해도 된다.   우편투표 수거함과 보트 센터 위치를 포함한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거 관련 문의는 선거관리국(714-567-7600)에 하면 된다.애너하임 특별선거 애너하임 특별선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애너하임 시내

2023.09.26. 7:00

샌디에이고카운티 4지구 수퍼버이저 특별선거 8월 실시

샌디에이고 카운티 로컬 정가가 다시 한번 뜨거운 선거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현 네이선 플렛처 수퍼바이저의 사임으로 조만간 공석이 될 제 4지구의 후임 수퍼바이저를 특별선거를 통해 뽑기로 했기 때문이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갖고 제 4지구의 후임 수퍼바이저 선출방법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플렛처 수퍼바이저는 지난 2월 외상 후 스트레스와 알코올 남용 치료에 전념키 위해 수퍼바이저 직을 5월 중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사임계획을 발표하자 마자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에서 근무한 바 있는 한 여성이 플렛처 수퍼바이저를 상대로 성추행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신병치료보다는 성추행 소송 때문에 궁지에 몰려 수퍼바이저 직을 자진 사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제 4지구 수퍼버이저를 뽑게 될 특별선거는 오는 8월15일경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가에는 약 2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 4지구 수퍼바이저 선출을 위한 특별선거의 일정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3명의 후보가 나서 공개적으로 정견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선거판 초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모두 여성인 이들 3명의 후보들은 특히 경력과 정치적인 색깔도 서로 상이해 로컬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월4일 현재까지 제 4지구 수퍼버이저 특별선거에 입후보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3명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자네사 골드벡: 해병대 출신으로 참전용사 지원단체의 대표와 성소수자 권익단체인 LGBT 커뮤니티 센터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민주당 당적의 골드벡 후보는 홈리스 문제와 함께 치솟고 있는 생활비와 범죄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에이미 라이헤르트: 공화당적인 라이헤르트 후보는 지난해 실시된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플렛처 현 수퍼바이저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한 바 있는 인물로 현재 4지구의 여러 커뮤니티를 직접 발로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녀는 로컬 커뮤니티를 화합시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모니카 몽고메리-스테프: 민주당 당적으로 현직 샌디에이고 시의원(4지구)이라 현재까지 입후보를 공식 발표한 다른 2명의 경쟁자에 비해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컬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공공안전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카운티 특별선거 4지구 수퍼바이저 샌디에이고카운티 4지구 카운티 수퍼바이저

2023.05.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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