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와 뉴욕시 맨해튼을 잇는 패스트레인(PATH)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6시경 뉴저지 저지시티 뉴포트역에 정차 중이던 뉴욕행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 승객들이 플랫폼으로 대피하고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열차 객실 내부와 뉴포트역 플랫폼이 연기로 가득 찬 사진이 업로드됐다. 열차 아래에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승객들이 열차 문을 열어달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한 승객 13명이 치료를 받앗으며, 그중 9명이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패스트레인은 화재 이후 몇 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11시부터 정상 운행됐다. 항만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패스트레인 뉴욕행 뉴욕행 패스트레인 뉴욕행 열차 열차 운행
2025.08.04. 20:30
뉴저지주와 맨해튼을 잇는 패스트레인(PATH) 할인 대상에 내년 여름 장애인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크레딧카드나 스마트폰 터치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TAPP’ 시스템의 적용 대상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빠르면 내년 봄 신청을 목표로 한다. 1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포트오소리티는 현재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50% 요금 인하 프로그램 대상자에 장애인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다음달 네 차례의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뉴저지주 해스브룩 헤이츠 힐튼에서 먼저 열린다. 이어 ▶4일 오전 9시와 5일 오후 7시 뉴욕주 그리니치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회 ▶5일 오전 9시 뉴저지주 저지시티 몽고메리스트리트에서 1회 진행된다. 주지사실 등은 장애인 커뮤니티와 연계해 할인을 보다 쉽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시니어가 홈페이지(pathsmartlinkcard.com/seniorcard.html)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듯 동일한 시스템으로 꾸릴 계획이다. 구체안은 향후 발표된다. 호컬 주지사는 “장애인 권리 실현에 도움될 것”이라고 했고, 머피 주지사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의료 서비스를 누리는 것에서 나아가 학교에 가거나 일상생활을 하며 편안한 공공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스트레인 스마트링크에 따르면, 시니어의 할인요금은 1달러25센트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홈페이지(pathsmartlinkcard.com/fare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패스트레인 장애인 패스트레인 장애인 장애인 커뮤니티 반값 할인
2024.11.14.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