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행 패스트레인 열차 화재
New York
2025.08.04 20:30
4일 오전 6시경 뉴포트역서 불
승객 대피, 열차 운행 일시 중단
4일 오전 뉴저지주와 맨해튼을 잇는 패스트레인(PATH) 뉴포트역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차량 아래에서 화재가 시작되면서 불꽃이 치솟고 있다. [CBS방송 캡처]
뉴저지와 뉴욕시 맨해튼을 잇는 패스트레인(PATH)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6시경 뉴저지 저지시티 뉴포트역에 정차 중이던 뉴욕행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 승객들이 플랫폼으로 대피하고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열차 객실 내부와 뉴포트역 플랫폼이 연기로 가득 찬 사진이 업로드됐다. 열차 아래에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승객들이 열차 문을 열어달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한 승객 13명이 치료를 받앗으며, 그중 9명이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패스트레인은 화재 이후 몇 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11시부터 정상 운행됐다. 항만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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