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LA 곳곳에 부착된 ICE 요원 신상정보 공개 포스터건과 관련해서 한 가정집을 급습했다. NBC4 뉴스는 지난 1일 오전 어바인 터틀록 지역의 한 단독주택을 ICE가 급습했으며 집주인은 애니 양과 유종 창 씨다. 수색 당시 요원들은 확성기를 통해 “영장이 있다. 손을 들고 나와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대상은 창씨 부부의 아들 마이클 창(29) 씨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한 달 전 뉴욕으로 이사했으며, 지난해 UC어바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이력이 있다. 그는 이후 지역봉사 명령을 이행했고, 기소는 취하됐다. 수사당국은 포스터 사건을 추적하던 중, 해당 주택의 IP 주소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 요원들은 현장에서 라우터와 하드 드라이브 등을 압수했다. ICE 소속 요원들의 이름과 사진, 기타 개인정보가 포함된 포스터는 약 3~4개월 전 LA 시내 여러 장소에 부착됐다. ICE는 성명을 통해 “ICE 요원들은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과 협력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현재로써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포스터 어바인 ice 요원들 ice 포스터 일환 어바인
2025.05.04. 20:00
LA 월드컵 공식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됐다. 우승 작품은 2026년 개막 경기 전까지 LA 전역에 전시되며, 우승자는 2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2026 LA 월드컵 개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18세 이상의 LA 카운티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15일 시작됐다. 마감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1등에게는 2만 달러, 결선 진출자 3명에게는 각각 2500달러씩, 선정된 12개 작품에는 각 500달러가 주어진다. 1등으로 선정된 작품과 작가는 2026년 6월 12일 미국 남자 대표팀(USMNT)의 개막전을 앞두고 소개될 예정이다. 최종 16개 작품과 그중 선정된 4개의 결선 진출작은 LA 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최종 우승작은 FIFA와 협력해 결정된다. 참가자는 디지털 복제가 가능한 원본 디자인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응모 정보는 웹사이트(LosAngelesFWC2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A는 북미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지난 1994년 FIFA 월드컵과 1999년 FIFA 여자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들을 개최했으며, 2026년 월드컵에서도 주요 개최 도시로서 8개의 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와 세 번째 조별리그 경기, 추가 조별리그 3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가 포함된다. 정윤재 기자월드컵 포스터 여자 월드컵 la 월드컵 포스터 디자인
2024.10.15. 22:02
이팔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LA에서도 이스라엘 인질 석방 포스터와 팔레스타인 지지 문구 등이 늘어나며 양측의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 왼쪽은 팔레스타인 지지세력이 베벌리 블러바드의 유대인이 운영하는 상점 유리창에 쓴 ‘가자를 구하자(Save Gaza)’라는 문구. 오른쪽은 유대인이 다수 거주하는 페어팩스 애비뉴의 전봇대에 붙여진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가족의 포스터다. 김상진 기자이스라엘 포스터 이스라엘 인질 이스라엘 가족 팔레스타인 지지세력
2023.11.02. 22:05
한미여성회(The KAWA)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미여성회는 지난달 23일 접수를 시작해 오는 8월 30일까지 포스터 공모전 신청을 받는다. 최지아 디렉터는 "다음 세대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며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함께'다. 문화, 나이,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참가 대상은 1학년부터 12학년으로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주니어 KAWA 소속은 무료다. 작품 규격은 14x17인치로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장의 스케치사진과 최종 완성본을 찍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9월 23일에 열린다. 시상 부문은 대상 1명(500달러), 저학년.고학년 각 1명씩 1등(300달러), 2등은 전체 대상 5명(100달러) 등이다. ▶문의: (323)660-5292한미여성회 포스터 한미여성회 포스터 포스터 공모전 이번 공모전
2023.07.06. 20:45
한미여성회(The KAWA)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미여성회는 지난달 23일 접수를 시작해 오는 8월 30일까지 포스터 공모전 신청을 받는다. 최지아 디렉터는 "다음 세대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며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함께'다. 문화, 나이,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참가 대상은 1학년부터 12학년으로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주니어 KAWA 소속은 무료다. 작품 규격은 14x17인치로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장의 스케치사진과 최종 완성본을 찍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9월 23일에 열린다. 시상 부문은 대상 1명(500달러), 저학년·고학년 각 1명씩 1등(300달러), 2등은 전체 대상 5명(100달러) 등이다. ▶문의: (323)660-5292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공모전 이번 공모전 최지아 디렉터
2023.07.06. 15:04
#한인 A씨는 개인 사업을 시작하려고 비즈니스 은행 계좌와 사업체 등록을 마쳤다. 수주 후에 이상한 편지 1통을 받았다. 발신자는 노동준수보조(Labor Compliance Assistance)였다. 내용은 연방법에 따라 노동법 포스터를 부착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최대 700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겁이 난 그는 편지에서 요구한 125달러를 지불하기로 하고 대금 지급 옵션을 봤다. 체크나 머니오더, 크레딧 또는 데빗카드였다. 특히 카드 옵션을 선택하면 크레딧카드 번호와 만료 기한은 물론 시큐리티코드까지 적게 돼 있었다. 미심쩍었던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런 사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비즈니스를 새로 등록했는데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고 이런 편지를 보냈는지 우려된다”며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한다면 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노동법 포스터 관련 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서 한인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인 상법 변호사들은 노동법 포스터 미부착 관련으로 막대한 벌금을 내세운 협박성 편지, 이메일, 전화를 걸어서 업주에게 돈을 갈취하는 사기 행각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업체명, 사업자 이름, 주소 등의 개인 정보가 정확하게 기재돼 있어서 허위 공문서인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발신인의 명칭도 노동준수보조나 고용준수보조(Employment Compliance Assistance) 등으로 위장한다. 보조라는 단어 대신 오피스 또는 부서(department)라고 바꿔서 더 그럴듯하게 꾸미는 사기 형태도 있다는 설명이다. 법조계는 비즈니스 등록 사항(업소명, 업주명, 주소 등)은 공개 자료이기 때문에 정부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 손쉽게 검색과 수집이 가능하다며 사기꾼들이 이점을 악용해서 피싱(Phishing) 편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승호 상법 변호사는 “영어 구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노동법에 생소한 비즈니스 창업자나 사업자를 대상으로 막대한 벌금을 내세워 개인 금융정보와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라며 “크레딧카드 정보 중 시큐리티 코드까지 제공하면 더 큰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단속반을 사칭하며 업소를 돌면서 노동법 포스터를 수백 달러에 강매했다면 이제는 공문서처럼 정교하게 꾸민 편지와 이메일로 개인정보와 금품을 가로채려 한다”고 덧붙였다. 법조계는 이런 편지나 이메일을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발신인의 주소를 꼼꼼히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따르면, 이런 편지의 발신인 주소는 대체로 우편 사서함(P.O. Box)이 많거나 회신 주소에 비정부(NON-GOVERNMENTAL) 에이전시라고 표시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전화번호도 없으며 일부는 발신 지역이 캘리포니아가 아닌 타주인 경우도 많다. 이메일 주소 역시 정부(gov)가 아닌 경우가 다반사다. 노동법 포스터는 종업원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법에 따라 업소에 부착해야 한다. 한인 보험사나 변호사 사무실에서 무료 배포하기도 한다. 또 아마존에서도 25달러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진성철 기자노동법 포스터 노동법 포스터 비즈니스 창업자 사기 형태
2022.06.05.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