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발사 금지 조례를 추진 중인 부에나파크 시가 주민 여론 수렴에 나선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외부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주민 대상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부에나파크 시는 지난해 5월 시 판매세율 1%p 인상을 위한 발의안 R을 주민투표에 회부하기 전에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컨설팅 회사는 주민 60% 이상이 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발의안은 70%가 넘는 찬성률로 통과됐다. 시의회는 폭죽 발사 금지 찬성 의견이 다수일 경우, 발의안을 마련해 주민투표에 회부할 방침이다. 주민투표는 11월 4일 가주 선거구 획정 주민투표와 함께 치러질 것이 유력하다. 시의회는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7월 4일 시내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폭죽 사고로 8세 소녀 재스민 우엔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폭죽 발사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우엔의 사망 이후 부에나파크 시에선 불법 폭죽 판매, 소지,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론 한계가 있으니 아예 폭죽 발사를 금지하자는 주민 여론이 확산했다. 폭죽 발사 금지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가주 정부 승인 폭죽 판매 업체로부터 수익 일부를 기부받는 종교기관, 비영리단체들은 폭죽 발사 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조이스 안 시장은 “시의회 회의에 30여 명이 찾아와 자유발언 시간에 폭죽 발사를 막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여론조사 폭죽 주민 여론조사 폭죽 발사 여론조사 결과
2025.09.15. 20:01
부에나파크 시내에서 폭죽을 발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추진되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내달 9일 정기 회의에서 폭죽 발사 금지 여부를 오는 11월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전 소네 시의원이 주도하는 주민투표 회부안은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7월 4일 시내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폭죽 사고로 8세 소녀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사망한 재스민 우엔(애너하임)은 가족의 친구 집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폭죽 중 다수는 가주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엔의 사망은 부에나파크를 포함한 오렌지카운티 외 지역에도 큰 충격을 줬다. 이를 계기로 불법 폭죽 판매, 소지,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론 한계가 있으니 아예 폭죽 발사를 금지하자는 주민 여론이 확산했다. 내달 열릴 시의회 회의에선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첨예한 대립을 이룰 전망이다. 가족, 친구와 폭죽을 쏘는 즐거움을 박탈하지 말라는 주민도 존재한다. 합법적으로 폭죽을 판매하는 회사로부터 수익 일부를 기부받는 종교기관과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은 폭죽 발사가 금지되면 재정에 타격을 받게 된다. 시의회가 주민투표 회부안을 가결할 경우, 주민투표는 11월 4일 가주 선거구 획정 주민투표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폭죽 발사 폭죽 발사 불법 폭죽 주민투표 회부안
2025.08.24. 20:00
OC소방국이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앞두고 주민에게 폭죽 발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독립기념일 축하 폭죽 발사를 허용하는 도시는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코스타메사, 풀러턴,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로스알라미토스, 스탠턴, 샌타애나, 빌라파크, 웨스트민스터 등 총 11곳이다. 이들 도시 외 지역에서 개인이 폭죽을 쏘는 행위는 불법이다. 당국은 폭죽 발사가 허용된 도시에서도 반드시 가주 정부 인증을 받은 폭죽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증 마크(사진)가 없는 불법 폭죽은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크며, 적발 시 무거운 벌금이 부과된다. 당국은 폭죽을 터뜨릴 때는 반드시 사람, 주택, 차량, 인화물질 등과 충분히 떨어진 야외에서 점화해야 하며, 폭죽이 타인을 향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죽을 버릴 때는 물에 충분히 적실 수 있도록 양동이나 호스를 가까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폭죽 발사 폭죽 발사 불법 폭죽 빌라파크 웨스트민스터
2024.07.0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