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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하와이 은행<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 인수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지주회사인 호프뱅콥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서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이하 테리토리얼뱅크)의 모기업 테리토리얼뱅콥과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뱅크오브호프는 하와이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는 합병 후 ‘뱅크오브호프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사업부’(Territorial Savings, a division of Bank of Hope)라는 명칭으로 뱅크오브호프 산하에서 운영된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테리토리얼뱅크의 브랜드와 지역사회 중심 문화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측은 지난 2일 김 행장과 피터 고 전무, 브라이언 홀리 전무, 마크 김 전무 등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합병을 축하하는 하와이 전통 행사에 참여하고 테리토리얼뱅크 직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4월 테리토리얼뱅크와 100%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테리토리얼뱅콥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호프뱅콥 보통주 0.8048주를 받게 된다. 뱅크오브호프는 합병을 통해서 전국 지점망이 46곳에서 75곳으로 확대되며 자산 규모 또한 현재보다 12% 증가한 192억1788만 달러(2024년 FDIC콜리포트 기준)에 달하게 된다.     케빈 김 행장은 “테리토리얼뱅크의 고객과 임직원을 뱅크오브호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합병으로 뱅크오브호프는 본토와 하와이를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다문화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합병 완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 기자테리토리얼세이빙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직원들 이하 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은행

2025.04.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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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하와이 은행<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 인수 마무리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사진)가 진행중인 하와이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이하 테리토리얼뱅크)의 인수합병(M&A)에 필요한 모든 금융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수합병 작업은 오는 4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3일 테리토리얼뱅크와의 M&A를 위한 연방준비은행(FRB)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가주재정보호혁신국(DFPI)과 하와이주 금융감독국으로부터 모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3면〉   관련기사 “주요 아시아계 은행으로서의 입지 강화”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뱅크오브호프의 자산 규모는 현재보다 12% 증가한 192억1788만 달러(2024년 FDIC 콜리포트 기준)로 늘어난다. 대출과 예금고 역시 각각 149억1952만 달러, 160억9329만 달러로 9%와 12%가 증가한다. 아울러 전국 지점망도 46곳에서 75곳으로 확대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4월 말 테리토리얼뱅크의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수합병 이후에도 테리토리얼뱅크는 뱅크오브호프 산하의 동일한 은행명으로 하와이에서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뱅크오브호프는 외형적 성장은 물론 더 다양한 영업망과 대출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며 “아시아계 대표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테리토리얼세이빙 하와이 하와이 은행 인수 마무리 이하 테리토리얼뱅크

2025.03.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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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와이 신년 불꽃놀이 대참사...3명 사망·20여명 부상

 영상 불꽃놀이 하와이 하와이 신년

2025.01.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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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실종’ 하와이 여성 미국 귀환...고바야시 사건 종결

지난 한 달간 실종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하와이 출신 여성 한나 고바야시〈본지 11월 20일자 A-4면〉가 지난 15일 미국으로 돌아왔다.  17일 KTLA에 따르면 LA경찰국(LAPD)은 지난 16일 고바야시의 사건 종결을 발표했다. 국경수비대(Customs Border Protection)는 고바야시가 지난 15일 미국 재입국 심사대에 자진 출석했으며,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의 이름은 캘리포니아주 실종 및 신원 미확인자 시스템에서 삭제됐다. 한편, 코바야시의 직계 가족과 친척들 간의 갈등이 사건 수사와 언론 보도에 혼선을 빚으며 실종 경위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된 바 있다.     정윤재 기자미국 하와이 하와이 여성 하와이 출신 캘리포니아주 실종

2024.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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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실종 하와이 여성 마침내 가족과 연락 닿아

 지난 한 달간 실종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하와이 출신 여성이 가족과 연락이 닿았다.  11일 TMZ 보도에 따르면 코바야시는 가족에게 직접 연락해 자신의 안전을 알렸다. 가족은 성명을 통해 “무사히 발견된 것에 깊은 안도와 감사를 느낀다”며 “이번 일을 정리하고 치유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고 전했다.  코바야시는 지난달 8일 LAX에 도착했으나 뉴욕행 연결편에 탑승하지 않고 실종됐다. LA경찰국(LAPD)은 그가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 육로 국경을 통해 멕시코로 넘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그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놓쳤으며, 인신매매나 범죄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바야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분석한 결과, 그가 현대 기술과 단절을 원했던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과 경향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바야시의 아버지는 지난달 24일 가족과 함께 그를 찾기 위해 LA로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관련기사 실종 딸 찾아 LA 온 아버지 공항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정윤재 기자하와이 실종 하와이 출신 달간 실종 la 실종

2024.1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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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모아나 2’ 이벤트…주요 캐릭터 그린 A330 운항

하와이안항공이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오는 27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 개봉을 맞아 대형 모아나 주요 캐릭터들이 그려진 에어버스 A330(사진)을 내년 3월까지 운항한다.   ‘모아나’ 시리즈는 하와이 신화를 바탕으로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함께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이에 하와이를 대표하는 하와이안항공은 지역 문화 소개의 일환으로 더욱 새로워진 이야기로 돌아오는 '모아나 2'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별자리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아르크투루스(Arcturus)와 하와이 항해용 카누의 이름에서 유래한 호쿠레아(Hōkūleʻa)로 명명된 A330에는 용감한 항해사 ‘모아나’와 변신 능력을 지닌 영웅 ‘마우이’, 작지만 위협적인 코코넛 해적 ‘카카모라’ 등이 그려졌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아나 2'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도 선보이며 첫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11월 말까지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거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hawaiianairlines.com/moana2)를 진행하며 나라별 당첨자 1명에게 50만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박낙희 기자하와이안항공 이벤트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경품 이벤트 디즈니 모아나 하와이 항공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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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하와이 도착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도착, 닷새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태평양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윤대통령은 오늘(9일)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방미 핵심 일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한다. 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 환영 꽃목걸이를 받고 의장대 사이로 걷고 있다.   [연합]대통령 하와이 대통령 하와이 윤석열 대통령 도착 환영

2024.07.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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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인수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하와이 기반의 은행 테리토리얼뱅크를 인수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뱅크오브호프는 하와이로 영향력을 넓히게 된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 호프뱅코프는 29일 테리토리얼뱅코프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리토리얼은 1921년 하와이 주정부의 인가를 받은 저축은행으로 호놀룰루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하와이주에서 28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작년 기준 총 자산 22억4000만 달러, 대출 13억1000만 달러, 예금 16억4000만 달러를 보유했다.   테리토리얼 주주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 1주당 호프뱅코프 주식 0.8048주를 받게 된다. 지난 26일 기준 호프뱅코프 종가는 주당 8.82달러였다. 뱅크오브호프는 이번 거래 규모가 786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수가 완료되면 호프뱅코프 주주들은 회사의 주식 94.4%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비율과 거래 금액은 인수 완료일 거래 종료 시 결정된다. 현재 인수합병은 각 사의 이사회를 통과했으며, 당국과 주주들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테리토리얼뱅크는 뱅크오브호프 상호 아래 '테리토리얼세이빙스 뱅크'라는 브랜드로 영업을 지속한다.   케빈 김 행장은 "이번 합병으로 하와이까지 입지를 확장하고, 국내 최고의 아시아계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테리토리얼의 고품질 예금, 주택 모기지 포트폴리오 등을 기반으로 핵심 자금을 구성하고, 대출 다각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프뱅코프는 이날 1분기 실적과 배당금을 발표했다. 3월31일 기준 총자산은 181억 달러, 1분기 순이익은 2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14센트로 5월 9일 기준 등록된 모든 주주에게 배당한다. 배당금은 5월 23일께 지급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은행 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기반

2024.04.29. 20:27

뱅크오브호프, 하와이 은행<테리토리얼 세이빙스뱅크> 7860만불에 인수

뱅크오브호프가 하와이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Territorial Savings Bank·이하 테리토리얼뱅크)를 인수합병(M&A)한다.   29일 뱅크오브호프는 기자회견을 통해 테리토리얼뱅크를 100%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즉, 테리토리얼뱅크 주주들은 보유 중인 주식 1주당 뱅크오브호프 0.8048주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수 대금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약 7860만 달러 규모다. 그러나 최종 인수 대금은 M&A 완료일 종가 기준으로 결정돼 그날 뱅크오브호프의 주가에 따라 7860만 달러보다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은행 측은 M&A가 올해 연말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및 하와이 주정부와 연방 정부 등 은행감독국과 테리토리얼뱅크 주주들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이번 M&A는 100% 주식교환 방식이어서 뱅크오브호프 측의 비용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케빈 김 행장은 “테리토리얼뱅크는 1921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충성 고객이 많은 은행”이라며 “이번 M&A가 마무리되면 예금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모기지 대출이 늘어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테리토리얼뱅크의 영업 부문 인력은 그대로 흡수할 계획”이며 “하와이 은행 환경 특성상 은행 명칭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주에 28곳의 영업망을 둔 테리토리얼뱅크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산 규모는 22억4000만 달러, 대출 13억1000만 달러, 예금고는 16억4000만 달러다. M&A 완료 시 뱅크오브호프의 자산 규모가 202억 달러를 돌파하고 총 지점 수는 기존 48개에서 28개 늘어난 76개로 늘어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5월 9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5월 23일이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테리토리얼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주주들 이하 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은행

2024.04.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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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하와이는 멀었다

나는 미국에 가면, 제일 먼저 하와이에 여행 가려고 했다. 하와이가 뉴욕에서 유럽 가는 것보다 거의 두 배나 걸린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가기를 미루다가 미국 생활 43년 만에 갔다. 남편이 이민 오던 1970년대는 하와이에서 입국 수속하느라고 공항에 잠깐 머물렀다고 한다.     온 세상을 쑤시고 다닌 곳 중에서 하와이 날씨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비가 잠시 뿌리다 그친 말끔한 하늘을 올려다보고 느끼는 상쾌한 기분이 이사하고 싶을 만큼 좋았다. 하와이 언어는 폴리네시아어로 현재 영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암기력이 없는 나로서는 하와이어로 써진 길 이름을 읽기도 외우기도 힘들었다. 와이키키 해변도 듣던 소문과는 달리 별로다. 물가도 비싸다. 살짝 좋았다가 ‘뉴욕이 최고지’ 하면서 마음 접었다.   하와이에 가기 위해서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크루즈를 탔다. 올 적 갈 적 거의 10일 정도 망망대해에 떠 있었다. 유럽 크루즈 여행처럼 자고 나면 내리지 않아도 바다에 떠 있는 동안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기려고 탔다. 그런데 웬걸! 파도가 너무 세서 배가 부서지는 소리를 계속 냈다. 어쩐지 식당 들어가는 입구에 생강 캔디를 내놓을 때부터 뱃멀미는 시작했다. 승객들은 패치를 붙이고, 푸른 사과를 먹고, 크래커를 먹으며 벌벌 기다시피 다녔다. 언젠가 본 안소니 퀸이 나오는 흑백영화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풍랑을 뚫고 크레타 섬으로 향하는 뱃속에서 이리저리 쏠리는 정신 나간 승객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크루즈 좋아하다가 바닷물 속에서 죽는 것 아니야?”     남편에게 말하는 순간, 식당 접시들이 떨어지고 구조원들이 넘어진 노파 주위에서 웅성거렸다. 파도와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춤을 추지 않으면 걷기 힘들었다. 다행히 매일 추던 춤솜씨로 나는 잘 돌아다녔지만, 노인네들이 엎어지고 쓰러지고 룸으로 음식을 배달해 먹었다. 나도 몸이 하도 들썩거려 자꾸 토하려고 했다. 오피스에서 약을 받아먹고 수영장에 올라갔다. 배 중간에 자리 잡고 선탠하며 낮잠을 네다섯 시간씩 잤다. 물론 밤에도 잠이 쏟아졌다. 하와이 가까이 가자 파도가 줄었다. 파도가 줄자 흔들리는 요람이 멈춘 듯 너무 잔잔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육지를 밟아도 몸이 흔들거렸다. 돈 내고 쌩 고생하다니!     하와이에서 그냥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가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 부부도 정 힘들면 여행을 포기하고 비행기로 돌아오려고 했다. 세상만사 다 겪은 대다수 노년 승객은 그 와중에도 느긋했다. ‘모진 역경을 견디어 온 이민자인 우리가 포기할 수야 없지’라고 마음먹자 편해졌다. 하와이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멕시코를 거쳐 롱비치로 돌아왔다.     ‘두 다리 성할 때 돌아다녀야지’라며, 쏘다니는 나와는 달리 외국인들은 다리가 성치 않아도 용감하게 여행한다. 부부가 한 사람은 휠체어를 타고 다른 한 사람은 지팡이를 짚고 밀고 끌고 다니는 노인들도 있다. 함께한 세월이 65년 된 부부도 있지만, 네 번째 결혼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점잖고 스윗하다. 세상은 내가 아는 것 말고도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산다. 나는 그들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여행을 멈출 수 없다. 이수임 화가·맨해튼글마당 하와이 하와이 여행 하와이 언어 하와이 날씨

2024.04.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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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에 50달러 부과…하와이 녹색요금 추진

한인들에게도 인기 관광지인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가 자연보호를 위해 방문객에 입장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하와이주가 추진하고 있는 상원법안 304(SB304)는 계속 늘어나는 섬 방문객으로 훼손된 자연경관을 복원 및 보존하기 위해 방문객에 ‘녹색요금(green fee)’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로써 하와이주에 살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은 하와이 방문 시 1년간 유효한 50달러의 관광허가증을 구입해야 한다.     이 요금은 연간 약 6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해안 침식, 해수면 상승, 암초 손상, 병충해 예방, 하와이 명물인 돌고래와 거북이 보호를 위한 순찰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법안은 내년 7월 1일부터 유효하며 하와이 방문시 관광허가증이 없을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주 하원 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최근 10년간 관광객들의 평균 골프 라운딩 횟수는 30% 줄어든 반면 등산은 50% 늘어나는 등 여행 패턴이 변화했다”며 “20년 전만 해도 관광객들은 해변 한 두 곳과 진주만을 들르는 것이 전부였는데,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코코넛 나무 그네를 보러 간다. 관광객들은 그동안 찾지 않던 모든 곳을 돌아다닌다”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하와이 여행객 하와이 여행객 하와이 방문 낙원 하와이

2024.01.22. 20:49

세월 견딘 비석엔 절절한 한글 "아부지"

조상 대대로 살던 땅을 떠난다는 건 뿌리를 들추어내는 일이었다. 그들은 이역만리 땅에서도 뿌리를 채 내리지 못하고 눈을 감아야 했다.   11일 오전 10시, 하와이 열도 최남단 빅아일랜드 섬의 서쪽 홀루알로아 지역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나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이 즐비해 ‘코나 커피 벨트’로도 불리는 곳이다.   커피 농장들을 가르는 180번 도로를 지나는 중이다. 동행한 김교문 목사(전 코나한인선교교회)가 잠시 차를 세우라고 했다. 한 커피 농장 옆으로 길인지 아닌지 모를 협소한 샛길이 보인다.   저 멀리 대나무 수풀이 우거져 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된 듯한 그 길을 김 목사를 따라 150피트 정도 걸어 들어갔다. 대숲이 햇살을 가려버린 어둑한 그곳에서 이끼 가득한 묘비들이 두서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 목사가 나뭇가지를 들어 그중 묘비 하나를 가리키며 한자를 읽어내려갔다.   '고 조승운 묘' '조선 경북 고령군 출생'   1875년생인 조씨는 58세(1933년 4월 22일)에 사망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날은 1904년 6월 25일이다. 대한제국의 지배권을 두고 러일전쟁이 벌어졌던 시기였다. 유추하면 조씨는 난세 가운데 스물아홉 살에 고향 땅을 떠났다. 가족도 없었다. 이곳 커피 농장 어딘가에서 수십 년간 노동자로 일하다 묘비 하나만 남겼다.   김 목사는 “묘비 없는 돌무덤까지 합하면 한인 초기 이민자 20여명이 이곳에 묻혀 있다”며 “당시 유교 문화에서 조상 대대로 살던 땅을 떠난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기에 묻힌 것”이라고 말했다.   습기 가득한 이곳엔 수십 년의 세월까지 젖어있다. 무성한 수풀은 묘소가 오랜 시간 방치돼 있었음을 방증한다.   이끼와 낙엽 사이로 묘비에 새겨진 망자들의 신상을 살펴봤다. 황해도 수안군, 부산 연제구, 경성 애오개(서울 아현동), 경남 동래군 등 곳곳에서 왔다. 대부분 20~30대 젊은 나이에 나고 자란 곳을 떠난 이들이다.   하와이역사재단(HHF)에 따르면 이곳은 1917년 홀루알로아 지역 한인협회가 한인 노동자를 매장하기 위한 묘지 터로 매입한 부지다. 여기에 묻힌 이들도 역사의 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하와이 주정부는 물론이고 한국 정부조차 이 땅을 돌보지 않고 있다.     하와이이민연구소 이덕희 소장은 “죽으면 묻힐 곳이 없던 한인 노동자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묫자리 명목으로 이 땅을 샀다”며 “이곳에 처음 묻힌 사람은 1922년, 55세 나이로 죽은 경북 안동 출신의 윤계상이란 인물인데 남아있는 이들이 장례를 치르고 묘비도 세워준 것”이라고 말했다.   남쪽으로 불과 0.2마일 떨어진 곳에는 ‘코나 이민 센터(Kona Imin Center)’가 있다. 1900년대 초반 이민자들의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한인들은 도착하자마자 이곳에서 신상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각 농장에 배치됐다. 지금은 주민 회관으로 쓰이고 있다. ‘이민(移民)’이란 한자 명칭을 아직도 영문 발음 그대로 사용 중이다.   김 목사는 “당시 1500명 정도가 이곳에 왔는데 빅아일랜드는 하와이 열도에서 가장 많은 한인 노동자가 일했던 섬”이라며 “유입 규모를 고려하면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한인들의 무덤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나 이민 센터에서 북쪽으로 60여 마일 떨어진 카파우 지역으로 차를 몰았다. 낡은 사진 한장이 흔적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노스 코할라 시빅센터의 벽면 앞이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힌 한복 입은 아낙네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흑백 사진 밑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Korean Immigration Family-1905'   한인들이 하와이 땅에 첫발을 내디딘 건 1903년 1월 13일이었다. 하와이이민연구소가 선박부에 기록된 이민자 명단을 조사한 결과, 한인 이민이 일시 중단된 1905년 11월까지 총 64회에 걸쳐 한인 이민단을 실은 배가 하와이를 오갔다. 사진 속 아낙네들은 그들 중 하나일 터다.   한인 초기 이민자들은 맨 처음 오아후 섬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그중 커피 농장과 계약한 이들은 또다시 배를 타고 빅아일랜드 힐로 지역의 항구로 들어왔다.   빅아일랜드 초기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역으로 좇았다. 홀루알로아 지역에서 동쪽으로 80여 마일 떨어진 힐로로 향했다. 자동차로 한참을 달려 알라에 공동묘지에 이르렀다. ‘코리안 섹션(Korean Section)’ 표지판이 한인 묘역임을 알린다. 이곳엔 150여 명의 한인 초기 이민자가 묻혀있다.   50년째 힐로에서 의사로 활동 중인 박훈 박사(84·힐로한인기독교회)는 “힐로의 한인들은 1980년대까지 힘을 모아 곳곳에 묻혀있던 초기 이민자를 이곳으로 한 명씩 이장했다”며 “이제는 후손들도 대부분 본토로 떠나 없기 때문에 묘비 관리가 거의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강암으로 된 거무스름한 한 비석에 절절한 한글 단어 하나가 눈에 띈다.   '아부지'.    한인 초기 이민자 박춘하(1880~1956·인천 영종도) 씨의 묘다. 선박부 기록에 따르면 박씨는 스물다섯 살인 1905년에 힐로에 왔다.   주민 마틴 김씨는 “방치된 역사를 보존하고 기록해야 하는 건 후세의 몫”이라며 “이민자의 삶을 정리한 역사 웹사이트나 사이버 추모관이라도 생긴다면 한인 이민사의 기록이 끊기지 않고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 적립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비명(碑銘)은 거기까지만 말하고 있다. 듣고 싶어도 더는 들을 수 없다. 그들이 채 못다 한 이야기는 자취로만 남아있다.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곧 사라질 흔적들이다.   관련기사 묻힐 땅도 없던 그들, 묘비는 삶의 기록이었다 빅아일랜드=장열 기자·사진 김상진 기자 [email protected]하와이 한인 노동자들 하와이이민연구소 이덕희 지역 한인협회

2023.12.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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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김치 박물관' 개관…매년 '김치의 날' 행사 추진

한인 이민 120주년의 역사를 지닌 하와이 호놀룰루에,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김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하와이 김치 박물관(관장 김세희)은 '김치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박물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김치의 날의 중요성과 김치 박물관 개관의 의미 등을 설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을 비롯해 하와이주 김치의 날을 제정한 린다 이치야마 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릭 시장은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 최고 인기 휴양지 하와이에 김치를 알릴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또 린다 의원도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 박물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물관 측은 매년 김치의 날에 기념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는 각종 이벤트와 김치 관련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 국내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한국의 지역별 특색있는 김치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치 박물관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ikimchi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2020년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1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이 시기가 김장하기 좋고, 김치의 여러 재료가 '하나하나'(11) 모여 '스물두 가지'(22) 이상의 건강 기능적 효능을 나타낸다는 상징적 뜻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조지아주, 하와이주 등 7곳이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김치 하와이 김치 박물관 하와이 김치 김치 관련

2023.11.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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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유산 차세대에 전할 것”…‘무지개 나라의 유산’ 이진영씨

“선조들에게 많이 받은 것들이 있으니 이제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해 돌려줄 차례죠.”   지난 2021년 6부작 연작 다큐멘터리 ‘무지개 나라의 유산’을 발표해 리버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 감독상을 받은 이진영(사진)씨의 다짐이다.   이 감독은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하와이로 이주해 한인 신문사, 방송사 기자 및 하와이의 KBFD-TV 앵커를 지냈다.   이후 영화에 도전해 미주한인 이민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무지개 나라의 유산’과 미주한인 120년사를 음악으로 담은 장편영화 ‘하와이 연가’를 제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리의 이민사를 다룬 작품으로 국제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지금부터 우리는 그들이 남긴 사랑의 흔적을 찾아가 보려 합니다.’ 이 말은 영화 ‘하와이 연가’ 도입부에 나오는 문장으로 모든 작품에 일관되게 녹아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민사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선조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들에게도 이러한 정서가 전달된 게 아닌가 싶다.”   -하와이에서 한인들의 위상은 어떤가.   “‘무지개 나라의 유산’에는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이나 해리 김 전 하와이 시장을 비롯해 주류 사회에서 다양한 기여를 해온 이들이 많다. 많은 한인이 다른 커뮤니티와 조화를 이루며 존중받고 산다. 하와이는 한인 이민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이고 사회 곳곳에 한국의 문화가 녹아 있다. 하와이에서는 고기 부침개를 ‘미트(Meat, 고기) 전’이라 부르는 등 한식에서 유래한 음식이 많이 퍼져있다.”   -영화 제작 실패에 대한 걱정은 없었나.   “내 목표는 성공이 아니기 때문에 두렵지 않았다. 금전적인 수익을 내지 않아도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으니 이미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1인 독립영화사를 차려 제작하는 거라 ‘끝까지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은 있었다. ‘무지개 나라의 유산’에 출연한 해리 김 시장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 후회가 없다'고 말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재외동포들이 자기 뿌리를 인식하는 게 왜 중요한가.   "나무를 알려면 뿌리부터 들여다보라는 영어 속담처럼 뿌리는 정체성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05년 하와이를 선택해 이주했지만, 이민자로 사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런데 한인 이민사에 대해 취재하다 보니까 하와이는 단순히 풍광이 아름다운 남의 나라가 아니라 120년에 걸쳐서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곳이고 뿌리를 내린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디아스포라의 삶은 어디에도 속하기 어려운 경계인의 삶이지만 또 선조의 뿌리를 찾아보고 이민사를 알게 되면 어디에든 속할 수 있다는 것을 영화로 만들면서 확신이 들었다."   -뿌리를 이어 나가기 위해 현세대의 역할은.   "우리는 선조의 사랑과 헌신을 후대에 물려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 나라마다 고유의 한인 디아스포라가 있으므로 어떤 사랑을 어떻게 받았는지 알기 위해 이민사를 공부해야 한다. 뿌리를 아는 것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미래세대나 뒤에 오는 이민자들에게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모국의 독립운동을 돕고 한국 전쟁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던 하와이 한인사가 증명하듯이 해외에 살아도 뿌리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게시판 하와이 장편영화 하와이 하와이 시장 미주한인 이민사

2023.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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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하와이 1호점 개장…2년내 4개 매장 추가 예정

교촌에프앤비의 미국법인 자회사인 교촌 프랜차이즈 LLC는 하와이주에 교촌치킨 1호점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교촌치킨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키아모쿠 거리에 23평 규모로 마련됐다.   하와이 매장에서는 교촌의 대표 메뉴뿐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도 판매한다. 교촌에프앤비 신성장전략사업부문 송원엽 혁신리더는 “K푸드의 대표 주자인 치킨과 교촌 브랜드를 통해 하와이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교촌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2년 내 하와이에서 4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라 밝혔다. 교촌치킨 하와이 교촌치킨 하와이 하와이 매장 교촌치킨 1호점

2023.10.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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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재’ 이재민 돕는다…라구나우즈한인회 모금 운동

라구나우즈한인회(회장 김일홍)가 하와이 화재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라구나우즈한인회 측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이가 사망하고 실종됐다. 미국에 살면서 비극을 외면할 수 없어 이재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8일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8명이 총 1000달러를 기부했다. 모금은 내달 8일 마감된다.   모금에 동참하려면 수령인을 ‘KAA(Korean American Association)’로 기재한 수표를 라구나우즈한인회 성명자씨 앞으로 우송(2354-2H Via Mariposa W, Laguna Woods, CA, 92637)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845-220-625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하와이 이재민 하와이 화재 하와이 마우이섬 성금 모금

2023.09.14. 7:00

바이든, 하와이 마우이 복구에 9500만불 지원

 하와이 마우이 하와이 마우이

2023.08.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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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하와이 취항…12월 31일부터 주4회 운항

에어프레미아가 하와이에 취항한다.   항공전문매체 애비에이션위크는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2월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하와이 호놀룰루 다니엘 이노우에국제공항간 신규 취항이 확인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돼 주 4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8시간 50분이다.   하와이 노선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LA노선, 지난 5월 뉴욕노선을 포함해 3개의 미주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현재 하와이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각각 주 5회씩 운항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와이-인천 노선 승객 규모는 지난 2019년 42만4000명에서 팬데믹 이후 2022년 26만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올해 첫 6개월간 17만 명으로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주 2개 노선 이외에 방콕, 프랑크푸르트, 호치민, 도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하와이 에어 하와이 취항 하와이 노선 하와이 호놀룰루

2023.08.23. 0:13

에어프레미아 하와이 취항

에어프레미아가 하와이에 취항한다.   항공전문매체 애비에이션위크는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2월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하와이 호놀룰루 다니엘 이노우에국제공항간 신규 취항이 확인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돼 주 4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8시간 50분이다.   하와이 노선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LA노선, 지난 5월 뉴욕노선에 이어 3개의 미주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현재 하와이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각각 주 5회씩 운항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와이-인천 노선 승객 규모는 지난 2019년 42만4000명에서 팬데믹 이후 2022년 26만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올해 첫 6개월간 17만명으로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주 2개 노선 이외에 방콕, 프랑크푸르트, 호치민, 도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에어프레미아 하와이 취항 미주노선 하와이노선 보잉 드림라이너 787-9

2023.08.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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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낙원 하와이가 잿더미로 변해

 하와이 잿더미 지상 낙원

2023.08.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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